1. 사서 고생
2. 예상은 항상 빗나감
3. 갱글렛의 마법
날씨와 코스 모두 작년 악새의 첫 하프였던 새벽강변마라톤과 같은 악조건이었다
동마풀은 안될꺼라 생각하고 뒤늦게 대마를 신청한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바보 같았음
그래도 결혼 10주년 기념 쀼 동반 첫 풀이라는 가장 중요한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
35k 까지만 함께 가면 무조건 성공이다라는 약속도 지켰는데 내가 뒤로 쳐지는 건 시나리오에 없었음 ㅋㅋ
멀어져가는 @runner_hongth 를 보면서 뿌듯했고 미안했다 내가 퍼지지만 않았어도 둘이 손잡고 함께 들어오는 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수 있었는데..
발목이 안 좋아 침도 맞고 별짓을 다했는데 5k 지점부터 쌩뚱맞게 왼쪽 무릎이 아파온 건 도대체 무슨 상황이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26k 잔잔한 언덕의 오르막 내리막 반복에서 폭탄이 터져버렸던 것 같음
35k 윤미 크루님 어머님께서 주신 꿀물을 마시고 정신은 살아났는데 양쪽 허벅지가 이미 그만하라는 신호를 주었기에
DNF를 계속 생각하며 이게 바로 @ysun.cho 가 말한 그것이구나 그리고 갑자기 @runzzzinzz 의 동마 41k 모습이 떠오름 ㅋㅋ
섭4는 이미 끝났고 완주를 걱정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그냥 내몸이 그랬다
근데 응원단이 자꾸 갱런 화이팅을 외치는데 도저히 걸을수가 없었음
갱글렛이 주는 무게감이랄까 ㅋㅋ
걷뛰로 겨우 버티며 @misell9572 님의 냉장고 생각만하며 무아지경으로 갔음
36-40k는 정말 기억에서 완전 삭제
어쨌든 악새는 완주했고 아쉬움은 1도 없었다
함께한 10년지기 홍뜨, 내사랑 루니크, 갱러너분들 그리고 주로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첫번째 완주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special thanks to
무임승차를 했음에도 풀서비스 해주신 4시간 열차 기관사님 @shin_hyeon_8
그리고 @jangchelsea_run 님 @ryonning_ 님의 무한 서포팅이 아니었다면 이조차도 못했을꺼라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gangrun_runcrew
#안양천벚꽃마라톤 10k / 5k 레이스패트롤 🚑
@kwanghwamunteam 🎈 12
날씨도 좋고 벚꽃도 피고 심지어 집 앞 🌸
엄청난 러너 인파로 인해 또 다시 기관사에서 구급차로 변경 😵
미션은 빠르게 10k 마무리 후 🐇 5k 후미 그룹 챙기기 🐢
이게 가능할까 했는데 되는구나 😎
반가운 사람들도 많이 보고 대회 운영도 깔끔하고 👍
제대로 즐기고 온 날 🌞
📸 @seonwi.jeon@bodychange250 🙏
작년 #양천마라톤 5위 #광명역ktx마라톤 3위
참 잘했는데 이상하게 시상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한번은 꼭 올라가 보고 싶었다 💫
2주전 10k를 무난하게 완주한 @dalsayrun 를 보며 희망을 품었다 😏
그리고 출발 전 쌩쌩이 삼촌 이모 두 사람을 만나 좋은 기운을 받았다 🧧
@bryan_running@run_perkybiny
남의 달리기에선 로봇과 같은 기관사지만 나도 모르게 빨라지는 페이스... 그리고 달새의 호흡을 계속 주시했다 🚄
반환점에서 앞에 3팀이 있는 걸 확인했다 하지만 가족 모두가 있었던 건 한팀 정도로 보였다 👀
할 수 있을 때 해야지 + 기도 메타 🙏
피니시 라인 앞 대기 중인 주자들이 보이자 안도의 한숨 그리고 달새의 효도런은 2위로 마무리되었다 🥈
시작 전 작년 광명에서의 537페이스보다만 빨리 달리고 싶다던 달새는 525라는 믿기 힘든 페이스를 해냈고 3만원 상당의 robux를 받고 흡족해했다 한다 🎫
아직 유효기간이 2년이나 남았다 내년엔 가장 높은 자리로 간다 🏆 ㅋㅋㅋ
미안해 엄빠를 위해 내년에도 부탁해 🫰
📽 @gyeon.kim_ 김지 이모의 의도치 않은 인터벌 촬영
네 맞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그 포즈 다시 들고 왔습니다 😏
아주 빠른 기록도 아니고
🌿 만큼의 감동과 기쁨까지는 아니었지만
오랫동안 묵혀둔 숫자를 넘어설 수 있어서
스텝업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을 수 있어서
적당히 기쁩니다 😃
'잘 할꺼야' 라는 추상적인 응원은 사실 저에게 큰 힘이 되진 않습니다만 🤖 (100T)
이번에는 뛰는 내내 그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고마워 버디 @runner_hongth ✨️
앞으로도 계속 보여드리고 증명하겠습니다 🙏
📸 @chan_shot@gks.wlsgml@rheesh_@feelim@2onesnap
📽 @seok_ho_hwang
달새의 10번째 대회이자 첫 10k 도전 🐥
겨우내 달리지도 않고 먹기만 해서 +5kg 증량 🐷
아들의 배에 만들어진 삼겹이를 보며 완주를 걱정했던 아빠와 엄마 😮💨
하지만 실전형 인재였던가...
시작 전에 아빠의 페이싱을 보여달라 + 믿고 따라간다 ㅋ🎈
중간에 배 땡긴다고 잠시 속도를 늦춘걸 제외하고는 네가티브 스플리트를 해낸 대단한 초딩 👍
아빠의 첫 10k 1시간2분 엄마의 첫 10k 1시간7분 🤫
아들의 첫 10k 1:07:30 👏👏👏
많은 칭찬 부탁드려요 여러분 🙌
👨👩👦 @aksayrun@dalsayrun@runner_hongth
첫번째 10k 동반주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