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숙영 Soogyeong woo

@growing_zero

만들고 쓰고 산책하는 사람 designer • artist • writer • promenader 📚 #산책의언어 #어느날미래가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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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바라볼 때는 도시 사이에 점점이 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산에 올라와서 보니 산의 품안에 점점이 도시가 자리잡고 있었다. 겹겹이 쌓여 있는 산과 산 사이에, 꿈틀꿈틀 솟아오른 땅의 주름과 주름 사이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 산의 너른 품안에 폭삭 안겨 있는 줄도 모르고. - 산 : 너른 품을 지닌 땅의 주름 <산책의 언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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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days ago
<산책의 언어>가 5쇄를 찍었습니다. 탄천 가를 산책하며 혼자서 볼 생각으로 모았던 이야기와 단어들이 계속해서 생명을 이어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책을 기꺼이 자신의 집에 초대해 주신 분들 덕분이겠죠. 늦었지만 이 자리를 빌려 산책의 언어를 품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moksubooks @leeminsni @o.y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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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days ago
‘인간다움은 무엇으로 정의되는가?’를 주제로 짧은 글을 썼습니다. 글의 전문은 마리끌레르 2026년 1월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중략)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믿어왔던 많은 것들이 인공지능으로 가능해지면서 ‘인간다움’의 정의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인간다움’은 ‘기능’과 ‘능력’으로 통용되지 않는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코딩하는 일은 인간만이 해왔던 일이지만 우리는 글을 잘 쓰고, 그림을 잘 그리고, 코딩을 잘하는 사람을 ‘인간답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우리가 인간답다고 말하는 장면은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을 반으로 쪼개 친구에게 나누어 주는 어린아이의 손이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생각하며 뒤척이는 밤이다. 내가 아닌 존재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이고, 그의 삶을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다. 내재되어 있는 ‘기능’이나 ‘속성’이 아니라  ‘존재 방식’이다.  그렇기에 인간다움을 정의하는 일은 필연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존재할 것인가?’를 묻는 말일 수밖에 없다. 당신은 이 세계에서 어떤 존재로 살다 죽고 싶은가? 어떤 형태의 삶을 살고 싶은가? 당신의 인간다움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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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평소 마감이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믿는 편인데, 당분간 마감이 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오피니언> '세상 읽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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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생태환경문화 잡지 <작은것이 아름답다>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가 가진 매력 중 하나가 평소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사안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인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좋은 삶과 예술'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가 실린 286호 ‘디지털 삶 인공지능 사회'는 인터넷 서점(교보문고, YES24,알라딘)과 <작은것이 아름답다> 정기구독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Q.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창작자로서 ‘아름다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아름다움’의 정의가 고정된 것이 아닌 각 시대의 사회 구조와 경제 조건, 문화적 가치가 반영된 역사적 산물인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인공지능 시대에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는 더 개인화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공통의 경험과 믿음이 점점 더 희박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변치 않고 오랫동안 남는 것들보다는 녹고, 썩고, 부스러지고, 사라지는 것들, 데이터화 되지 않는 것들에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Q. 기술과 자본에 종속되거나 대체되지 않는, 인간다운 ‘좋은 삶과 예술’이 가능하려면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까요? A.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지, 어떤 것이 좋은 예술인지 스스로 묻고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 무엇도 지킬 수 없으니까요. 저는 질문이 있는 삶, 내가 아닌 존재와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좋은 삶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술적 측면에서는 존재의 유한함을 사유하게 하고,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에 의문을 품고 질문하게 하는 작품들을 아끼고 있습니다. - <286호 벼리> 디지털 삶 인공지능 사회 2 씨앗 창고 – 권은경 <디지털 삶 한가운데서> 14 기술 폭식 사회, 좋은 삶을 묻다 – 이광석 26 가볍고 깨끗하고 비물질 신세계라는 디지털의 이면 – 박승옥 36 마주침과 부딪힘 사이, 나답게 경험하는 삶 – 김성원 48 디지털 주목 사회와 주목 불복종 – 김영욱 56 생태적 인공지능을 위해 – 김병권 68 씨앗 창고 – 권은경 <인공지능 사회 문턱에서> 82 마음이 데이터가 되었을 때 – 조경숙 90 인공지능은 인간의 협력자가 될 수 있는가 – 소병수 98 사람의 일, 인공지능의 일 – 김주희 108 녹고 썩고 부스러지고 사라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 우숙영 118 인공지능과 민주주의, 새로운 시민성의 탄생 – 구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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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우숙영 Woo Soogyeung 우숙영 작가는 인간과 기술, 기술과 자연, 자연과 인간의 경계에서 이들 사이의 유기적 관계성과 공존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인공지능과 언어, 데이터를 작품의 질료이자 도구로 사용하며, 인지하지 못했던 것들을 감각하고, 명료해 보였던 것들을 흐리게 만들며, 인간과 비인간, 가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와 관계를 질문합니다. Soogyeong Woo explores the intersections of human, technology, and nature, tracing their organic entanglements and the possibilities of coexistence. Through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language, and data as both artistic media and conceptual frameworks, Woo reconsiders how perception operates—revealing what is unseen, obscuring what seems apparent, and questioning the boundaries that separate the human from the non-human, and the virtual from the real. Her practice invites reflection on the fragile equilibrium between technological systems and living organisms, proposing new ways to perceive, sense, and coexist within the intertwined ecology of the world. Exhibition “ESHS Milano Edition : Over Ideal Eccentric Phenomenon”, 25 November 2025 at ASSAB ONE. [Artists] Ahn Sung Hwan (@ahnsunghwan_ ) Cho Kyeoungeun (@zenez_scent ) Forming Booth (@forming_booth ) Henri Frachon (@henrifrachon ) Jang Sijae (@jangsijae_ ) Kim Jongwon (@kimjongwon_art ) Kounim (@kounimsuh ) Leo Kim (@leokim_official ) Lim Jun-sung (@im.joooon ) Park Jaehun (@windlessroom ) Park Kwanwoo (@studio.kwanwoopark ) Park Sungyoul (@ottchil_meme ) Studio SHINYOO (@studio_shinyoo ) Woo Soogyeung (@growing_zero ) RSVP via the link in @esanghyunsang profile From 25 Nov to 5 Dec, 2025 Open 3 – 7 PM Complimentary entrance. RSVP via the link in (@esanghyunsang ) profile At ASSAB ONE 1 Via Privata Assab, 1, 20132 Milano MI, ITALIA Directed by Kim Kyungnan (@superkking ) Assisted by Noh Yeonhee (@yesyeonhee ) Designed by (@yonzoo.park ) Presented by D_RECTUS (@d_rectus ) Sponsored by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mcstkorea ), Korean Art Management Servaice(@gokams_org ), ART KOREA LAB (@arts_korea_lab ), LAYER STUDIO (@layerstudios__ ), WeMade(@wemadesrl ), BE980 (@be980_snkrs ) #expositions #ESHS #이상현상 #MilanoEdition #koreanartists #artistes #art #KoreanContemporaryArt #d_rec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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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4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블루메미술관에서 진행되었던 <0의 산책자-회복 연습의 길> 전시가 종료되었습니다. 전시를 찾아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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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KBS3라디오에서 진행하는 <명사들의 책 읽기>를 녹음하였습니다. 한 시간가량 ‘어느날 미래가 도착했다'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책의 내용 일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청취 바랍니다.  - 방송일시 : 2025년  8월31일 (일) 15:00 ~16:00 채널명 : KBS3 라디오 프로그램명 : 명사들의 책읽기 진행 : 윤지영 아나운서 표준FM:  104.9MHz 어플리케이션 : KBS Kong (앱스토어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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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책과 관련한 행사를 하다 보면 함께 해주신 분들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는 점이 항상 아쉬웠는데, 소전서림의 제안으로 긴 시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독서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소전서림에서 뵙겠습니다. _ Repost @sojeonseolim Reading Journey 소전독서회 가을 with 우숙영 8. 20. 수요일 14:00 모집 오픈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조건)> 진행 | 우숙영 디자이너 @growing_zero 일정 | 9/13, 10/11, 11/8 (토요일 13:00) 참가비 | 12만 원 (정원 10명) “오늘의 질문이 내일을 만듭니다.” - 모든 독서 모임은 선착순 마감입니다. 소전독서회는 소전서림 연회원만 신청 가능합니다. 소전독서회는 소전서림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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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열림원에서 나온 이서현 작가님의 <안락한 삶>에 추천의 글을 썼습니다. <어느날 미래가 도착했다>를 출간할 때 SF소설을 쓰시는 작가님께 추천사를 받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책이 인연이 되어 이서현 작가님의 소설에 추천사를 쓰게 되었네요. <안락한 삶>은 '안락사'라는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의 한복판으로 읽는 이의 손을 붙들고 단숨에 뛰어드는 소설입니다. '인공지능'과 '미성년자의 자기 결정권'이라는 두 개의 선을 '제도화된 안락사'라는 선과 교차시키며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미래의 질문을 현재로 끌고 오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어렵지만, 외면할 수 없는 질문의 한복판으로 이끄는 소설 <안락한 삶>에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랍니다 :) 💜 @scape_and_scope _ Repost @webzinelim @yolimwon 제1회 림 문학상 수상 작가 이서현, 신작장편소설 [안락한 삶 이 출간되었어요! 민간 안락사 기업 '스틸 라이프'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미래'. 치명적인 희귀병을 앓고 있기에 안락사를 희망하지만, 단 7퍼센트의 안락사 허가 가능성을 도출 받은 '영원'. 어느 날 미래의 앞에 얼굴도 몰랐던 이복동생 영원이 찾아오고, 미성년자인 자신의 안락사를 허가받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존엄과 유머를 지켜 내는 이서현만의 시선으로 가까운 미래를 통해 지금 이곳을 비추는 '안락한 삶'을 지금 바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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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산책하는 일만큼 사랑하는 일이 각 지역의 작은 동네책방을 방문해 집 안에 들일 한 권의 책을 신중히 고르는 일인데요, 그렇게 애정하는 공간인 동네책방에서 여름 릴레이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8월. 세종과 부산, 부여의 동네책방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8/9(토) 14:00 세종 과학책방 사이 8/16(토) 19:00 부산 무사이 8/30(토) 19:00 부여 심리상담소 책방 휴양지 - Repost @changbi_insta "이 책은 #인공지능 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자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나 활용법을 다루는 책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한없이 인간을 닮아가는, 때로는 인간을 넘어선 것처럼 보이는 인공지능 기술이 오늘을 사는 보통 사람들의 삶에 어떤 문제와 변화를 불러오는지 질문하고, 사유하게 하는 책에 가깝습니다." 우숙영 작가님을 직접 만나 Al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같이 대화하고 사유해 보세요. 🌊🌊🌊 창비 X예스24 X 동네책방 여름 릴레이 북토크 어느날 미래가 도착했다✨️ 🤖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당신의 인간다움을 묻는 이야기들 8/9(토) 세종 과학책방 사이 @booknsci2023 8/16(토) 부산 무사이 @mousai.official 8/30(토) 부여 심리상담소 책방 휴양지 @breathing.place_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각 책방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예스24 @yes24_chyes @growing_zero #어느날미래가도착했다 #인공지능 #동네책방 #지역서점 간단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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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열린 보라토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소중한 평일 저녁, 귀한 시간을 내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350명 좌석에 800분 가까운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당첨되지 못해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날 미래가 도착했다>와 관련해 앞으로도 크고 작은 북토크와 독서모임이 기획되어 있으니 인연이 되면 그 자리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폭우가 물러간 자리에 폭염이 찾아왔네요. 모두 무탈하시길 바라며, 흥미진진하게 대화를 이끌어주신 이다혜 기자님 @alicante 과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교보문고 보라팀 @vora_kyobo , 창비출판사 @changbi_insta 에게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hanpah_ @boona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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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