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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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물처럼 세상을 살리는 지식 #출판사 #목수책방 @moksubooksessay 목수책방 에세이 @i_kyesunamu 편집자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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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책방 신간 #내작은초록친구이끼 를 소개합니다! _ 이끼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진 작가님의 책입니다. 교토 료안지의 명상정원 사진을 보고 교토에 갔다가 이끼의 매력에 빠져 버린 이후 건축가인 남편과 함께 ‘선요재(蘚樂齋)’ 이끼정원을 만들고 지금까지 돌보고 있는 작가님의 이끼를 향한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책입니다. _ 책은 경사가 심하고, 커다란 바위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돌이 많은 북사면 정원 부지에 이끼정원을 만들기까지, 그동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펼쳐 놓습니다. 이끼를 심고, 이끼를 돌보기 위해 길을 만들고, 잡초를 뽑고, 돌을 놓고, 그늘을 만들어 주면서 지금까지 두 부부가 정성을 기울이며 돌보는 선요재에는 현재 20여 종의 이끼가 살아가고 있어요. 저자는 화려한 꽃이 피는 정원은 아니지만 작디작은 이끼가 주인공인 고요하고 평온한 느낌의 이끼정원만이 줄 수 있는 위로의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끼라는 생명력 넘치는 녹색 식물과 친해지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자가 되어 줄 것입니다. _ 이 책은 선요재 이끼정원 이야기는 물론, 이끼정원 만드는 방법, 이끼라는 식물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기본 정보, 이끼 테라리움 등 일상 속 이끼공예 작품 만들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에세이 형식의 ‘이끼 입문서’입니다. 특히 저자가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그린 53종의 이끼 그림이 사랑스럽습니다. 부록에는 저자가 사랑에 빠진 교토의 이끼정원들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_ 오늘부터 온라인서점부터 본격 판매 시작합니다! _ 5월 23일 토요일에는 오픈 가든 행사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곧 참여 신청 링크 공지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_ 자세한 책 소개는 목수책방 블로그로 /moonlittree/224281514928 @moss.studio.so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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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ago
#목수책방 4월 신간 #고요히꽃을바치다 #선암사에서찾은정원의순간 #이동협 지음 _ 표지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선암사 하면 대부분 화려한 봄꽃이 가득한 ’꽃절‘을 먼저 떠올리니 봄 사진 중에서 고를까 했는데, 선생님께서 ”이 사진으로 합시다“ 콕 찍어 주셨습니다. 바로 표지에 사용한 사진입니다. _ 표지 사진은 선암사 원통전 꽃살문입니다. 기도를 위해 항상 열어 두는 곳이라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는 방문객이 이 문을 구경하기가 어렵다고 하니 선암사를 자주 가본 분들도 본 분이 많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운데 두 개의 문에 모란이 새겨져 있지요. 사진으로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지만 문 하단에는 방아 찧는 토끼와 노송에 날아드는 제비가 조각되어 있습니다(선암사 스님들의 붉은 가사에도 등장한다지요). 살짝 비껴들어 온 팔상전의 지붕 그림자도 이 사진을 특별하게 해 줍니다. _ 선암사는 불자가 아니어도 찾는 이가 많은 ’인기 절‘입니다. 아마도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소박한 건물을 배경으로 계절마다 피어나는 화려한 꽃 때문일 것입니댜. 스님들도 화려한 것을 즐기고 싶으셨을까? 사찰이 이렇게 화려해도 되나? 하지만 알고 보니 화(꽃), 과(果), 향(香), 다(茶), 등(燈), 미(米)는 부처님께 바치는 ‘육공양六供養’이고, 그 가운데 꽃이 첫째라고 합니다. 사찰의 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닙니다. 언어로 닿을 수 없는 부처의 세계를 예술로 표현하는 ‘사찰 장엄’의 일환이지요. 저자는 이 원통전 꽃살문을 선암사 최고의 ’사찰 장엄‘이자 ’검이불루 화이불치‘의 백미라고 말합니다. 선암사 최고의 ’꽃공양‘인 모란 꽃살문을 꼭 한번 보고 싶네요. 이 원통전 꽃살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해 주세요^^ _ 정원사의 눈으로 본 선암사 의 사계! 산사의 정원에서 찾은 '정원의 순간‘ _ 목수책방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도 등록해 놓았습니다! (프로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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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days ago
#생태책 을 주로 펴내는 1인출판사 #목수책방 을 시작한 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아직도 많지만 지금까지 목수책방 책을 찾아 주신 독자님들 덕분입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목수책방의 ’찐‘ 독자님들을 뭔가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이름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생각했던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초록은동색 줄여서 #초동이 ! _ ’초록‘은 자연과 식물, 그리고 그 안에서 관계 맺고 있는 여러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색입니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은 식물이 지닌 이 ’초록‘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초록‘은 우리가 연결되어 서로를 살리는 관계라는 사실을 상징하는 색입니다. _ ’초록은 동색‘은 ’서로 처지나 부류가 같은 사람들끼리 함께함을 이르는 말‘이지요. 생태책을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주변에는 식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초록‘에 끌리는 사람들. 세상에 초록빛이 더 많이 번지도록 애쓰는 사람들. 세상에 같은 초록은 없지만, ’초록‘이라는 이름으로 묶일 수 있는 사람들. 목수책방의 독자들이 바로 이런 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초록은동색‘이라는 이름으로 뭔가 거창하게 하려는 건 아니고요^^; 목수책방의 새 책이 나오면 먼저 알려드리고, 이런저런 행사가 열릴 때마다 ’초동이‘들을 위한 자리를 먼저 마련해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소소한 굿즈를 제작할 때도, 도서전 등 행사가 열릴 때에도 특별 손님으로 모실 예정입니다. 가끔은 목수책방의 책도 함께 모여서 읽고, 마음 맞는 분들끼리 모여 밖에 나가 자연 공부도 해 보려고 해요. _ 한 번 가입하면 목수책방이 소멸하기 전까지 ’초동이‘의 신분은 쭉~ 이어집니다. 처음 가입비는 2만원입니다. 시작을 기념하여 장바구니를 제작했습니다. ’right plant right place‘ 베스 차토의 명언을 새긴 작은 열쇠고리도 함께요. 가입하고 연락처 주소를 남겨 주시면 가입 기념 선물과 절판/반품 도서 1종을 함께 보내드립니다(4종 중 택 1). _ 가입비 2만원은 우리은행 목수책방(전은정) 1005-402-576614 계좌로 보내 주세요. 입금 확인이 되면 가입 완료! 가입 완료 후 선물과 책을 배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 신청은 네이버폼으로! (프로필 링크) https://naver.me/Fdo6oS9I _ 올해도 목수책방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책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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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김인수 선생님이 기획한 정원사 교육, 이번에는 #목수책방 #풀의정원 #김장훈 선생님이 출동하십니다! 부여 사비123창작센터에서 오는 5월 21일 목요일 오후 2~4시에 진행합니다. 아직 자리가 좀 있다고 해요! 쉽게 듣기 힘든 좋은 강의이니 관심 있는 분들 많이 참여해 주세요! _ 교육 신청은 김인수 선생님 인스타그램 @gruenbau DM이나 010-4326-1933 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_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드릴 벼과 사초과 해부 사진 엽서도 선생님께 보내드렸습니다^^ @gruenbau @janghun.kim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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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ours ago
#목수책방 #내작은초록친구이끼 #김수진 _ 김수진 작가님은 이끼공예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 작가님을 만나러 #선요재 에 갔을 때 이런 저런 작품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다양한 생이끼로 만든 이끼벽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아마존 밀림 상공에서 찍은 사진 같았거든요. _ 작가님은 이끼를 일상생활의 공간 안으로 들이는 일은 ”단지 장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에 초록 숨결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살아 있는 이끼로 만든 작품이라 습도와 온도, 채광 조절 등 섬세한 관심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매일 시간을 할애해 이끼를 들여다보고 돌보는 일이 주는 기쁨이 크다고요. _ 책에는 생활 속에서 이끼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활용하는 쉬운 방법 몇 가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흔히 많이 알고 있는 것이 바로 책상 위의 작은 정원, 이끼 #테라리움 입니다. 테라리움 만드는 방법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만드는 법 상세 컷 촬영을 위해 샘플로 만든 테라리움은 저에게 선물로 주셔서 지금 저도 사무실 창가에 놓고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버려지는 TV나 페트병 등을 이용해서 이끼 작품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_ 이끼공예는 이끼가 헛뿌리 식물이라 가능한 작업입니다^^ @moss.studio.so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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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hours ago
#목수책방 #고요히꽃잎을바치다 #선암사에서찾은정원의순간 #이동협 지음 _ 불교에 진심인 북칼럼니스트 ’박사‘님께서 짧은 책 후기를 올려주셨어요. 자세히 보시면 노트에 정말 예쁜 글씨로 책 속 문장을 옮겨 놓았는데, 아주 중요한 문장들만 쏙 뽑아 주셨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_ 오는 19일 화요일 이동협 선생님과 함께 선암사 산책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에 가면 세 번째 방문인데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청은 순천의 책방 나무들의 밤으로 해 주세요! @namubam.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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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이끼 는 아주 작은 씨앗이 여린 싹을 틔우기 까지 포근한 품을 내어주는 인큐베이터 입니다. 저의 험준한 연구현장에서도 이끼가 있는 곳이면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에도 조심하지요. 미래에 숲을 이룰 생명들이 숨쉬고 있을테니까요. 늘 이끼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목수책방 에서 이끼와 사귈 수 있는 따끈한 신간 #내작은초록친구이끼 가 나왔어요. 책을 받자마자 책장을 순식간에 넘겨보는데, 작가님이 손수 그리신 이끼 그림 속에 이끼와 지내온 다정한 시간이 저에게도 포근하게 전해져옵니다. 마침 지난주와 엊그제 다녀온 연구현장에서 마주했던 이끼들의 모습과 닮은 것도 꽤 있네요. 이 책을 찬찬히 읽으며 이끼와 좀 더 사귀고, 현장에서 이끼를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줘야겠습니다‘ㅇㅇㅇ 이끼야 안녕?’하고요^^ #김수진 작가님의 이끼정원 #선요재 에도 언젠가 꼭 함 가보고 싶어요:) 저의 책 #너도씨앗을품게될거야 속 #토끼풀 이야기에 함께 등장하는 ‘이끼’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여다 보고싶으신 분께 #내작은초록친구이끼 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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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목수책방 #내작은초록친구이끼 #김수진 지음 _ 책 2부의 앞부분에는 #이끼 라는 식물이 도대체 어떤 식물인가, ’이끼 초보자‘들을 위해 아주 기본적인 정보들을 담아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좋아하게 되면, 더 알고 싶고 이름도 불러주고 싶은 게 당연하겠지요. _ 이끼는 양치식물과 함께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육상 식물 중의 하나로, 선태식물蘚苔植物, bryophytes이라 부릅니다. 물과 양분을 운반하는 조직인 관다발이 없고 포자로 번식하는 가장 원시적인 육상 식물군이죠. 너무 작아서 맨눈으로 구별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도시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이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최근 ’모스 와칭‘을 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더라고요). _ 이끼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뿌리입니다. 보통 식물의 뿌리는 식물체를 지탱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끼의 뿌리는 식물체를 지지하는 역할만 합니다. 그래서 이끼의 뿌리를 ’헛뿌리‘라 불러요. 이끼는 공기 중의 수분과 영양분을 잎과 줄기 표면으로 흡수합니다(물론 엽록체가 있어 광합성도 하지만요). 그리고 씨가 아닌 포자로 번식하지요. _ 저도 편집하면서 삭, 줄기, 잎, 헛뿌리로 이루어진 이끼의 구조를 알게 되었고, 삭모, 삭치, 식해, 배우체 등의 용어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본 구조를 알게 되면 이끼가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에 갔을 때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이끼의 신비한 모습을 더 잘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 사진은 루페로 본 솔이끼의 삭. 삭은 포자를 만들고 담아 두는 주머니랍니다! @moss.studio.so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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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목수책방 #내작은초록친구이끼 #김수진 지음 _ 이 책의 1부의 제목은 ’이끼와 살아요 이끼를 그려요‘입니다. 저자가 어떻게 이끼의 매력에 빠져 #이끼정원 을 만들게 되었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 과정을 담았습니다. 말 그대로 #이끼 를 심고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_ 1부에는 53종의 이끼를 간단한 설명과 함께 소개합니다. 그동안 작가가 자신의 정원에서, 또는 교토 등 여행지에서 만난 이끼를 오랫동안 들여다보면서 시간을 들여 그린 그림입니다. 형태가 조금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작가는 그림에 이끼 앞에 앉아 있었던 시간과 마음이 함께 새겨지기를 바랐습니다. _ ”책 속 이끼 그림들을 보면서 그동안 너무 작아서 지나쳐 왔던 이끼가 조금 더 독자들의 시선에 오래 머물기를 바라고,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조용히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이 작은 식물 속에 담긴 섬세한 아름다움과 평온함이 여러분의 일상에 녹아들기를 바랍니다.“ 작가의 마음이 독자들에게 가닿기를 바랍니다. @moss.studio.soha _ 표지 커버에 구멍을 뚫어서 속표지의 이끼 그림이 보이게 디자인했습니다. 이끼는 너무 작아서 루페(확대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형태를 확인하기 힘든데, 마치 루페를 통해서 이끼를 들여다보는 느낌으로 표지 이미지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_ 목수책방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도 등록해 놓았습니다. _ 출간 기념 북토크 + 오픈 가든 행사 몇 자리 남지 않았어요. 선요재 이끼정원이 궁금하신 분들 서둘러 주세요! (프로필 링크) _ 내지 그림은 초록실봉황이끼와 봉황이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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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ys ago
[마감되었습니다!] #목수책방 #내작은초록친구이끼 #김수진 화려한 꽃이 피는 식물이 아닌 작디작은 이끼가 주인공인 정원! #이끼 를 심고 돌보고 즐기는 집, #선요재 (蘚樂齋)에서 목수책방 <내 작은 초록 친구 이끼> 출간 기념 북토크 와 오픈가든 행사를 진행합니다. 책 이야기도 나누고, 정원에서 몸을 낮추고 이끼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루페 있는 분들, 루페 챙겨 오시길^^). 이끼공예가 김수진 작가님이 참여하시는 독자님들을 위해 '특별 패키지‘도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개인 정원이라 이렇게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 이끼정원에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_ 일시: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해가 지기 시작해야 이끼정원을 즐기기 좋습니다) 장소: 종로구 백석동1가길 45 3층 선요재(studio soha) 참가비: 2만원(책 포함) 신청: 목수책방 스마트스토어 (프로필 링크) 정원: 15명 * 참가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오는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_ 사진은 김수진 작가님이 정원에서 찍어 주셨어요^^ @moss.studio.so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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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ays ago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정원은 아무래도 예뻐 보이지 않습니다. 꽃도 없고 작은 식물들이 듬성듬성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정원을 디자인한 사람도, 정원을 보는 사람도, 새로 만들어진 정원 앞에서는 식물의 미래를 상상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식물이 땅에 착실하게 뿌리내리기를 기다려야죠. 정원디자이너는 식물의 미래를 보는 사람이고, 그렇게 머릿속에 그리는 식물의 미래가 정원을 보는 사람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오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김봉찬 대표님이 디자인한 ’숲으로 가는 길‘을 돌아보며 정원을 만든 이가 꿈꾼 미래의 정원을 저도 상상해 보았습니다. ”빛을 머금은 털새와 실새풀이 흔들리고 그 아래 작은 꽃들이 계절에 따라 피고 지며“ 완성하는 가장자리 숲의 풍경! 내년, 내후년에도 이 자리에 와보아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_ 또 두 곳의 정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나는 이대길스튜디오의 ’생생정원‘ 그리고 작가정원 은상을 받은 신영재, 최지은의 ’다종적 마주앉기‘ 모두 정원식물 뿐만 아니라 그 정원에 기대어 사는 다양한 생명도 그 정원의 구성원임을 강조하는 정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분해자들이 활동하게 될 의자가 어떻게 변할지, 가지치기 당하지 않고 천천히 성장하는 회양목이 어떻게 변할지 역시 이곳도 올 때마다 들여다보게 될 것 같습니다. _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에 가실 분들, 영풍문고가 운영하는 정원책방에도 들러 주세요. #목수책방 의 독자님이라면 여러 군데 책꽂이에서 목수책방 책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풀의 정원> 책이 많이 있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5월 14일 2시에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정원 책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쇼‘가 열리는데, #풀의정원 김장훈 선생님이 <정원의 책> 황주영 작가님이 나오시기 때문이죠. 신청은 김장훈 선생님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로!! _ <그린 도쿄> #김석원 소장님이 참여한 다육식물 정원도, <새로운 자연을 위한 식재디자인> 공역자 #이양희 선생님의 마사회 정원도 반가웠습니다. @bongchank @janghun.kim_ @daegil._ @studio_choshinsung @botanical_studio_sam @studio100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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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ago
순천에 #나무들의밤 이라는 아주 멋진 이름의 서점이 생긴 거 다들 아시나요? #목수책방 #고요히꽃잎을바치다 출간하고 #이동협 선생님과 함께하는 행사를 어디와 해볼까 고민했는데 구세주처럼 흔쾌히 제안을 수락해 주셨습니다. _ 이동협 선생님이 10년 넘게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본 #선암사 와 선암사 주변을 산책하며 오랜 시간 터를 지켜온 수많은 나무들은 물론 산사의 정원 식물들도 돌아볼 예정입니다. 선암사 가시는 분들 대충 둘러본 후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찰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살펴보고 해설해 주실 예정입니다. 이런 기회가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길. 저도 행사를 핑계로 1박 2일 내려가볼 생각입니다^^ _ 신청은 나무들의 밤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있는 구글폼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책을 서점에서 구매해 주시는 분들 15명 선착순입니다(책은 저자 친필 사인본으로! 목수책방이 들고가는 작은 선물도 있어요!). 책이 이미 있는 분들은 참가비 1만원을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참가비 입금 확인 후 최종 참여 확정됩니다! _ 일시 : 2026년 5월 19일(화) 오전 10시 (2시간 진행) 집합 장소 : 순천 선암사 소형다리 앞 주차장 @namubam.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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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