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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거나 도태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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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to 해남 말로만 들어도 무모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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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이 길은
생각보다 훨씬 길고, 깊었다.
성남을 지나고, 평택을 건너
대전을 스칠 즈음부터
비로소 이 여정이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지도 위에서는 단순한 선 하나였지만
직접 발로 이어가는 길은
매 순간이 선택이었고, 버팀이었다.
열악한 환경, 쌓여가는 피로,
무너지는 수면 속에서도
카메라를 들고, 운전대를 잡고,
다시 달리기를 이어갔다.
430km.
쉽게 말할 수 있는 숫자지만
그 안에 담긴 시간과 감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우리는 제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확신보다 질문이 더 많았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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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전라남도에 들어섰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우리가 진짜 여기까지 왔구나.’
‘땅끝’이라는 이정표를 마주했을 때,
이제 정말 다 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그 어떤 순간보다 지쳐 있었지만
마지막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달리기가 끝났을 때,
비로소
끝까지 붙잡고 있던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서울에서 시작된 이 길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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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 2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속에서
혼자였다면 절대 끝까지 가지 못했을 길을
우리는 함께 걸어왔다.
여운, 건두형, 나영, 유니스, 유진, 진희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끝까지 함께해준
정섭이형, 재화형, 준택.
이 여정의 모든 순간에 함께 있었고
그래서 나는 끝까지 갈 수 있었다.
함께였기에 더 웃을 수 있었고,
함께였기에 더 버틸 수 있었고,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지금까지의 그 어떤 달리기보다
가장 길었고, 가장 힘들었지만
그래서 더 깊게 남은 순간.
서울에서 해남까지,
우리는 단순히 거리를 이동한 게 아니라
서로의 시간을 함께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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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끝까지 간 건 우리가 아니라 ‘함께’였다
#summitorstay2026
Thx @ucon.seoul@top_jh@crycheeseburger.official@summitorstay@oakley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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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것 같지 않던
나의 첫 🏃♂️ 가이드 러닝이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땐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였다.
대회 전날엔 일찍 누웠지만 긴장 때문인지 자꾸만 깼다.
눈을 감았다가 떠보면 시간이 조금밖에 지나 있지 않았고,
머릿속에선 계속 내일의 코스와 동선이 그려졌다.
그리고 드디어 대회 당일.
새벽 공기는 차가웠지만, 마음은 뜨거웠다🔥
출발선에 서는 순간, 설렘보다 책임감이 더 크게 밀려왔다.
‘오늘 하루, 이 사람의 눈이 되어주자’ 그 생각 하나로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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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구간은 종환이가 10km를 맡고,나는 급수대에서 교체 준비를 했다.
교체 구간에서 밴드를 건네받는 그 순간, 비로소 진짜 시작이라는 걸 실감했다.
청계천 구간은 생각보다 좁고 혼잡했다.
수많은 러너들이 스쳐 지나가며
온 신경이 곤두섰다.
“오른쪽으로 지나갈게요!”
“조심하세요!”
“앞에 턱 있습니다!”
끊임없이 외치다 보니 목이 잠기고,
긴장감에 어깨까지 굳었지만,
그 속에서도 묘하게 행복했다.
누군가의 완주를 돕는다는 건
그저 옆에서 함께 뛰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눈과 다리가 되어주는 일이라는 걸
온몸으로 느꼈다.
러닝이 이렇게 따뜻한 일이 될 줄은 몰랐다.
레이스를 마친 뒤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인사했다.
“수고 많으셨어요.”
그 짧은 말 속에 수백 번의 호흡과 발걸음이 담겨 있었다.
돌이켜보면 이 경험은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큰 배움이었다.
책임, 신뢰, 그리고 감사🙏
이 모든 걸 오래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다.
러닝을 하며 이런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
파랑달벗을 통해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신
명현 감독님, 승현 매니저님 , 인경연 과장님께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나의 첫 가이드 러닝 끝!
그리고 저의 첫 가이드 기록을 남겨준 작가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mo_0gg #모그의사생활 #모그가보는시선
@insist_woogim@runner_3rdjun@top_jh@trucker_photo_taeho@runner_jinn #달리는호포토
@give_ntake_@bbang_genie #빵빵포토
@e.jenius__ #ejenius # 김씨
@senal.workout@my.ha2@pocari_runners@pocarisweat_kr@nbrc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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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의 도전
8번의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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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DNS 한을 풀고 싶어 접수했고, 그 선택은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물어보고들 한다
목표가 어떻게되냐고...
그러면 목표는 따로 없고 무사히 완주가 목표라고 말을 한다
근데 그안에 하나 더 포함할게 있었는데 바로 “즐겁게” 이다
진짜 이번 대회는 시작부터 마지막 까지 온전히 레이스에 집중 하면서
많은 응원단들과 즐긴게 너무 좋았다.🙌🏻🙌🏻
이전 대회들은 끝날때마다 조금의 아쉬움들이 많았는데
그걸 곰곰히 생각해보면 온전치 즐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거같다.
즐기니까 이렇게 재미있다는걸 왜 10년차에 알게됬는지....🤣
이렇게 대회를 나가면서 도파민이 터진건 진짜 너무도 오랜만이여서
모든 응원단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내가 왜 달리기 시작했을까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서로 이런 응원해주고
하는 문화가 좋아서 아직까지 계속 하는거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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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런 멋진 순간을 기록해준 불나방 친구들 및 여하 많은 작가님께도
많은 감사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좀 나눠서 올려야지 너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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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nner_jinn #달리는호포토
@photo_unis #일상을달리기처럼
@leenua_@tiberium #키위삼촌
@forget_me_not_91 #물망초스냅
@kimmm_best@whoamikixxie@jaeil_joel_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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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H AS YOU ARE
끝까지 우리 답게
멋진 사람들과 함께 만든
436km의 길고도 뜨거웠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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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it Or Sta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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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저 긴 거리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쌓여갈수록
이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으로 완성되는 시간이라는 걸 느꼈다.
지친 순간마다 누군가는 먼저 손을 내밀어 줬고,
무너질 것 같은 타이밍에는
서로의 한마디가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되어줬다.
끝없이 이어지는 길 위에서
우리는 각자의 속도로 달렸지만
결국 같은 마음으로 함께 도착하고 있었다.
웃음도, 고통도, 새벽의 공기와
잠시 멈춰 바라봤던 풍경들까지
그 모든 순간들이 모여
평생 쉽게 잊히지 않을 하나의 장면이 되었다.
누군가와 함께였기에 더 특별했고,
혼자였다면 절대 완성하지 못했을 이야기.
436km라는 기록보다
그 안에서 만난 사람들과 감정들이
훨씬 오래 마음속에 남을 것 같다.
아마 시간이 많이 지나도
이 여정만큼은 문득 문득 다시 떠오르겠지.
내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한 편의 추억
Made by @sub3project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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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OS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사용했던 아이템 중 하나.
예전에는 운동 끝나면
아이스팩부터 찾았는데
준비도 번거롭고 움직이기도 불편해서
꾸준히 관리하기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요즘은 입는 냉온찜질 리커버리 제품으로
훨씬 편하게 회복 루틴 챙기는 중.
운동은 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결국 리커버리까지가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더 많이 느꼈다.
다음 러닝을 위한 준비까지가
진짜 운동 루틴.
#헤임타 #헤임타젤슬리브 #헤임타풀링바
@heimta.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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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의 장수트레일런 Spring이 종료되었습니다.
올해도 운이 좋게 미디어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
대회를 앞둔 일주일 전부터 이어지던 비 예보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봤지만
그 기대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
정말 촬영 내내 변덕스럽던 날씨.
돌이켜보면, 이렇게까지 어려웠던 촬영은 처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장수에서 활공장에서의 기억이 좋아
올해도 망설임 없이 같은 자리를 선택했는데...
짙은 안개와 흐릿한 장면들 속에서도 🌫️
나름의 분위기와 순간들이 담기긴 했지만,
내가 기대했던 선명함에는 조금 닿지 못했던 하루.
끝까지 달려준 주자들에게
조금 더 또렷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기에
그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아쉬움은,
다음 촬영을 위한 이유로 남겨두려 합니다✨
다가오는 가을,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된다면
내 구역을 지나가는 모든 주자들에게
꼭, 더 멋진 순간을 담아 선물하겠다고 🙏
2026 장수트레일 Spring,
끝까지 완주하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
그리고, 다음에 또 같은 길 위에서 마주할 수 있기를 🙂
photo by
@yeounduk@syrc_camerun@dukrae.jo@awesomebros_philip@yssy621696@p_kim._@wildbaek@web_monkey_@_closeoneeye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메인사진 찍어준 @linoiscalligraphy 도 고마워 🙌
#광고 요즘 운동도 하고 촬영도 많아지면서
허리랑 장 관리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루틴에 추가한 게 바로
“허리 유산균” 🙌
✅ 장과 허리디스크의 미생물 환경을 더블 케어
✅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챙기는 관리템
✅ 식사 전에 챙겨 먹는 습관 들이는 중
꾸준히 챙겨 먹으니까
몸 관리 루틴이 좀 더 탄탄해진 느낌 ✨
특히 장시간 앉아있거나
운동 자주 하는 분들은 공감할 듯…
“최초의 허리 유산균”
특허 출원 번호 : 01-2023-0111568
요즘은 관리도 루틴이다 👍
백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같이 관리하시는건 어떨까요?
#백프로바이오틱스 #허리유산균 #유산균 #유산균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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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이어 2026년 두 번째 풀마라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충분한 훈련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한 레이스였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고관절 통증이 심해져 지금까지 참가했던 대회 중 가장 힘든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해 나아갔습니다.
레이스를 마친 뒤 사진들을 돌아보며, 아픔 속에서도 웃고 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순간을 즐기고자 노력했던 시간이었기에, 더욱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레이스 동안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크루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소중한 순간들을 아름답게 기록해주신 작가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6서울동아마라톤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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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Run Your Way
이전까지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
하필 대회 당일에 흐려지고 비까지 오다니...😭
그래도 그런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 완주하신
모든 러너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저도 이날 공식 포토로 참여해서
비 맞아가며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여러분들의 순간을 담았습니다 📸
힘들어하면서도 웃으며 지나가던 모습,
서로 응원하며 달리던 장면들을 보며
러너들의 에너지에 괜히 저까지 힘이 나더라고요.
다만 비와 흐린 날씨 때문에
생각했던 만큼의 사진을 담지 못한 것도 있어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 속에서 좋은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었고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참 뿌듯했던 하루였습니다 🙂
비 오는 날에도 멋지게 달려준
모든 러너분들 다시 한번 리스펙트입니다 🏃♂️
@showyourmoment@nbrc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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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_crew × @rrig.official 과 함께한
21Km LSD 러닝에 포토 주자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러닝에서는 1번 주자로 배정되어 출발부터 약 7Km 구간을 담당하며
러너들의 순간을 기록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러닝을 함께 즐기면서 촬영까지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또한 rrig에서 제공해주신 바람막이는
감각적인 컬러와 제가 평소 좋아하는 타이다잉 패턴이 적용되어
러닝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가볍게 걸치기 좋은 착용감과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 덕분에 러닝 중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었고,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6월까지 계속 해서 진행예정이니 참고하시고!!!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던 러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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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ig.official@x__crew
📸 @class0321@doremipapapa
#rrig #리그 #CelebrateEveryRun #엑스크루 #xcrew 21K 러닝 LSD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