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Bangkok JOG & JOY KILO RUN
방콕여행 계획 짜다가 일정이 겹쳐서 신청했던
#jognjoy #kilorun #jognjoykilorun
킬로런이 뭔가 했는데
KG(몸무게)에 따라서 순위별 시상을 한다고 했다
작년 기록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커트라인이 낮아서
잘하면 될것같기두 한데? 라는 생각으로
날씨를 찾아봤는데
대회 당일 최저기온 30도에 습도 80% 😃
열심히 달려봤지만 5km 에서 무너졌다 ㅜㅜ
그래도 TOP 50에는 들어서 태국산 싱글렛 하나 상품으루 받음
한 여름에 방콕까지 가서 전지훈련(?)했으니
이번 가을엔 #김정서브330 도전!
이번 서울마라톤은 찍힌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작가님들 눈에 띄려고 주로도 바꾸고 포즈도 취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기록을 내고 싶어서 최대한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습니다.
사실 뛰면서도 들었던 생각인데,
원하는 기록을 못 낸다면 변명할 게 없을 대회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training_day.rc 에서 @ji___ho , @ung_chi , @yomi__ddoubg 코치님들,
그리고 @run_seal , @stro9.9 랑 훈련 열심히 했고
직전 대회에서 10km, 하프 PB도 내면서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습니다.
전날에는 잠도 잘 잤고,
날씨도 바로 직전 대회인 뉴하마보다 따뜻했지만 덥지 않았고,
출발 전에 화장실도 잘 다녀오고…
가다가 처져도 ‘이 정도’는 하겠지라는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풀코스는 다른 것 같습니다.
4'13"으로 뛰었던 뉴발 하프보다 10여 초 이상 천천히 달렸는데도
하프를 지날 때쯤 몸이 좀 무거운 느낌을 받았고
물집이 생긴 발이 신경 쓰여 뛰다 보니 발톱도 깨지고(사실 인과관계 없음) 피도 나고…
30km를 지나면서 부터는 오른발에 쥐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햄스트링, 그다음엔 왼쪽 발가락, 그다음엔 종아리.
쥐 종합세트를 맛보면서 DNF를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추운 날 응원하러 나온 @drc_runningcrew 친구들 얼굴이라도 보자는 마음에,
지난 JTBC 마라톤에서 주로에 침범한 오토바이랑 부딪히고도 완주했던 기억에,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지금부터 6'00"으로 가도 PB는 할 수 있고,
다시는 풀코스 D그룹에선 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끝까지 갔습니다.
원래 응원해 주러 나온 지인들을 만나면 없던 힘도 생겨서
부스터 온이 되는데
이번엔 이상하게 힘도 안 나고…
특히 잠실대교에서 만난 @rcheol 이
“싱글이 쉬운 줄 알았냐 이쇄키야~~”라고 해서
힘이 더 빠져버렸…는데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늦지 않으니
10년 안에 복수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며 참고 달렸습니다.
PB를 세웠는데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자만일 수도 있겠지만
이 아쉬움을 발판 삼아 올해도 끝까지 밀어붙여 보려고 합니다.
2026 PART 1 끝!
🎬 @yeahjin_jeon@hasun_run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