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마 leesima

@sima.su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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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2일 (금) 오후 5시, 대안공간 루프 작가 공모 선정 전시 《이시마 개인전: 주황 요, 물》의 오프닝에 초대합니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이시마 작가의 퍼포먼스 〈다리찢기〉가 진행됩니다. 작가는 가꿔지고 길들여지는 동시에 휘어지고 흔들리며, 찢어지기를 거부하는 몸을 다룹니다. Alternative Space LOOP cordially invites you to the opening of leesima Solo Exhibition: 𝑡ℎ𝑒 𝑜𝑟𝑎𝑛𝑔𝑒 𝑟𝑒𝑣𝑖𝑙𝑒, selected exhibition for International Open Call for Artist, at 5pm May 22 (Fri). The opening will be followed by artist’s performance 𝘚𝘱𝘭𝘪𝘵𝘵𝘪𝘯𝘨 𝘓𝘦𝘨𝘴 at 6pm. 《이시마 개인전: 주황 요, 물》은 세 가지 방식의 퍼포먼스를 통해 사회 규범이 신체를 어떻게 인식하고 조직하는지, 그리고 특정한 정체성이 어떻게 구성되고 유지되는지 다룬다. 이시마 @sima.summ 는 무속과 인공지능이라는 상이한 체계를 가로지르며, 공포와 유머, 혐오와 매혹이 중첩되는 기이함(uncanny)을 호출해왔다. 작가는 특정한 몸과 이성애를 정상성으로 규정하는 환경 속에서 바이섹슈얼, 섭식장애 당사자로 살아가는 개인의 존재 방식을 기록하고 공유한다. 이는 이름 붙여진 존재가 스스로를 입증해야 하는 역설적 구조, 즉 정의와 증명이 서로를 강화하는 메커니즘을 드러낸다. 이시마는 퍼포먼스 이후에 남는 것들, 이미지로 완전히 포착되지 않는 수행의 흔적에 주목하기도 한다. 사운드와 텍스트, 2차 재현의 방식을 통해 퍼포먼스를 다시 구성하며, 무엇이 기록으로 남고 또 사라지는지 묻는다. (글: 이선미 @gak.sun.mi ) 이시마 개인전: 주황 요, 물 대안공간 루프 작가 공모 선정 전시 2026년 5월 22일(금) – 6월 20일(토) 대안공간 루프 (서울 중구 청계천로 172-1, 3층) 오프닝: 2026년 5월 22일(금) 오후 5시 퍼포먼스 〈다리찢기〉: 2026년 5월 22일(금) 오후 6시 주최/주관: 대안공간 루프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창작주체 @arkokorea leesima Solo Exhibition: 𝑡ℎ𝑒 𝑜𝑟𝑎𝑛𝑔𝑒 𝑟𝑒𝑣𝑖𝑙𝑒 presents three different approaches to performance to examine how social norms perceive and organize the body, and how certain identities are constructed and sustained. leesima records and shares how one lives as a bisexual with an eating disorder in a world that defines certain bodies and heterosexuality as the norm. This also reveals the paradoxical structure in which a named subject is required to prove itself, where definition and proof reinforce one another. leesima also attends to what remains after performance. Through sound, text, and secondary forms of representation, they reconstruct performance and ask what remains, and what disappears. (Written by Sun Mi Lee, tranlsated by eunseo kim) leesima Solo Exhibition: the orange revile The Selected Exhibition for International Open Call for Artists May 22 – June 20, 2026 Alternative Space Loop (3F, 172-1, Cheonggyecheon-ro, Jung-gu) Opening: May 22 (Fri), 2026, 5pm Organized/Presented by Alt Space LOOP Sponsored by 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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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주황 요 the orange veil 📷 신솔아 @shin_sola 이유없이 사람이 자꾸 죽어 나가니 두고 볼 수가 없다. 주황 요를 덮은 채 몸부림치는 이시마는 엎어진 채 소리지르다 신명나게 발을 구르며 또 웃는다. 열두개의 작두로 만들어진 계단을 밟아 오르며 살아있고 죽은 자들의 마음을 본다. 그러기를 여섯시간. 혼자서 미친 사람 처럼 춤추고 노래하던 퍼포머 시마는 괴로움에 점점 사람으로 돌아오고, 지쳐버린 몸과 마음의 한계에 도전한다. 일시: 2026.03.28 12-18p 장소: TINC (동소문로10길 34-16) @this_is_not_a_church 아트: 도이 @ikiteitanda_doi 포스터 디자인: 이송희 @songhi95 기록: 신솔아 @shin_sola , 장우석 @jangtheo , 조운후 @cho.geum 자문: 이인경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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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ays ago
주황 요 the orange veil 📷 조운후 @cho.geum 이유없이 사람이 자꾸 죽어 나가니 두고 볼 수가 없다. 주황 요를 덮은 채 몸부림치는 이시마는 엎어진 채 소리지르다 신명나게 발을 구르며 또 웃는다. 열두개의 작두로 만들어진 계단을 밟아 오르며 살아있고 죽은 자들의 마음을 본다. 그러기를 여섯시간. 혼자서 미친 사람 처럼 춤추고 노래하던 퍼포머 시마는 괴로움에 점점 사람으로 돌아오고, 지쳐버린 몸과 마음의 한계에 도전한다. 일시: 2026.03.28 12-18p 장소: TINC (동소문로10길 34-16) @this_is_not_a_church 아트: 도이 @ikiteitanda_doi 포스터 디자인: 이송희 @songhi95 기록: 신솔아 @shin_sola , 장우석 @jangtheo , 조운후 @cho.geum 자문: 이인경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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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이번주가 마지막! 2026 ACC NEXT 아시아 신진 작가전 2026.2.5-3.29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5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새롭게 선보이는 ACC NEXT 아시아 신진 작가전은 아시아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서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되었다. 이는 변화하는 환경과 기술, 사회적 조건 속에서 아시아의 현재를 묻는 시대적 흐름에 대한 응답으로, NEXT라는 그 이름처럼 아시아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상상해 보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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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주황 요 the orange veil 이유없이 사람이 자꾸 죽어 나가니 두고 볼 수가 없다. 주황 요를 덮은 채 몸부림치는 이시마는 엎어진 채 소리지르다 신명나게 발을 구르며 또 웃는다. 열두개의 작두로 만들어진 계단을 밟아 오르며 살아있고 죽은 자들의 마음을 본다. 그러기를 여섯시간. 혼자서 미친 사람 처럼 춤추고 노래하던 퍼포머 시마는 괴로움에 점점 사람으로 돌아오고, 지쳐버린 몸과 마음의 한계에 도전한다. *실제 굿이 아니며, 굿에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입니다. *30분 단위의 퍼포먼스가 인터미션 없이 12번 반복됩니다. *입퇴장은 자유로우나, 정시 입장을 권장합니다. *당일 키링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26.03.28 (토) 12-18p 장소: TINC (동소문로10길 34-16) @this_is_not_a_church 아트: 도이 @ikiteitanda_doi 포스터 디자인: 이송희 @song_hi95 기록: 신솔아 @shin_sola , 장우석 @jangtheo 자문: 이인경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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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ACC NEXT 아시아 신진 작가전> 연계 퍼포먼스 <소녀 a> 지난 개인전 이후 다시 선보이게 된 퍼포먼스인데요, 기록의 일부를 공유합니다. 퍼포머: 이시마 일시: 2026.03.07 장소: 아시아문화전당 기록: 아시아문화전당, 최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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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dailydrag series (2026) (…) #dailydrag은 드랙 아티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시마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서 무대 위에서 일어나는 드랙 행위를 일상으로 끌어 내린다. 시스젠더 협업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대해 작가와 의논하고, 이를 시각화하여 사진, 영상, 퍼포먼스의 형태로 기록한다. 평소 입지 않는 다른 젠더의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은 옷에 의해, 환경에 의해, 자기 자신에 의해 무언가를 경험하게 된다. 그들은 옷을 입는 행위, 그것을 타인에게 보이는 행위, 그리고 그것이 기록 되어 전시되는 행위를 통해 참여자 자신은 매 순간 자신의 섹슈얼리티와 젠더를 의심하고 고민하게 된다. 한국에서 이들은 자신의 정상성을 의심할 기회조차 없이 시스젠더로서 당연히 살아간다. 그들은 이러한 경계를 넘나드는 트랜스trans적 행위를 통해 일상으로 안착한 퀴어라는 의문은, 이들 안에서 균열을 일으키고, 기록되어 보여짐으로 인해 또 다시 부시고 넘어트린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특정 남성이 정말로 길거리 위에서 치마를 입는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 사람의 남성적 일상에 여성 젠더가 파편화되어서라도 흩뿌려져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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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2026 ACC NEXT 아시아 신진 작가전 2026.2.5-3.29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5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새롭게 선보이는 ACC NEXT 아시아 신진 작가전은 아시아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서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되었다. 이는 변화하는 환경과 기술, 사회적 조건 속에서 아시아의 현재를 묻는 시대적 흐름에 대한 응답으로, NEXT라는 그 이름처럼 아시아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상상해 보는 자리이다. 저는 영상 3점, 사운드 설치 1점, 사진 6점으로 참여합니다. 쇄파, 2025(2026 재편집) dir, 2022 [VLOG] 심청이인당수퐁당! D-DAY GRWM + Q&A 나랑 같이 준비해요/ 질문답변/ 가을웜톤/ 모닝루틴/ 여중생메이크업/ 한복 /청소루틴, 2022 #dailydrag 시리즈, 2026 빙하,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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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즉흥 퍼포먼스 《정제수, 전란액, 유크림.》 2026.01.31 / 13:00 - 15:00 (4회차) / 챔버 (성북구 동소문로 26-6) 아주 잠깐, 문득 읽은 영양성분표에 적힌 세마디가 내 몸의 전부가 되는 착각에 빠졌었다. 내가 먹는 것이 살덩이를 구성하게 된다면 이 세가지는 오랫동안 피부와 내장 곳곳에 남아서 지방이 되거나 근육이 되겠지. 그렇게 삼킨 것들이 들러붙은 내장지방처럼 끈적하게 빠지지도 않고 니글거린다면 착각은 손에 잡히는 몸이 될 것이다. 즉흥 퍼포먼스 《정제수, 전란액, 유크림.》은 이시마, 고다연, 배민수 - 세 퍼포머가 서로의 신체를 끊임없이 침범하고 유머화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전반적으로 깔깔거리는 이 즉흥극은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며 적은 '만지면 안되는 신체'에 대해 적은 짧은 텍스트와 함께 마사지를 받으러 간 사람, 마사지를 해 주는 다단계 영업사원, 그리고 그들을 음악으로 조종하는 신(god)이 있다. 예매는 프로필 내 링크트리의 구글폼을 이용해주세요. 총 4회차로 운영되며 러닝타임은 각각 15분입니다. 회차를 연속해서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며, 인터미션때는 자유로히 공간을 돌아다니며 퍼포머들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정각에 시작되기에 늦지 않은 입장을 부탁드립니다. 한 회당 최대 10명 관람이 가능한 소규모 퍼포먼스이기에 취소 시 반드시 연락 부탁드립니다. 1회차 - 13:00 2회차 - 13:30 3회차 - 14:00 4회차 - 14:30 퍼포머 이시마 @sima.summ 고다연 @day_eon.off 배민수 @suobqons 공간 챔버CHMBR @chamber26_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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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올해 9월 진행되었던 <Seasoning the Wounds:염하기> 의 아카이브로 참여합니다🙏 - 〈WESS 전시후도록 2025〉가 12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4일간 진행됩니다. 총 59명(팀)의 다양한 형태의 도록과 미술 출판물을 열람하고 소장하실 수 있습니다. ▪️ WESS(웨스) 연례 프로그램인 〈WESS 전시후도록〉은 2020년부터 소규모 독립 미술 전시 도록 배포의 한계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공통된 목소리에 주목하며 전시 관련 출판물 배포를 위한 일시적 플랫폼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WESS 전시후도록 2025〉는 Adocs(에이독스)와 함께 온라인 배포를 이어가며, SALT와 dot bat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엽니다. ‘전시 도록’이라는 출판물을 매개체로 지나간 전시를 대해서 되짚어 보고, 휘발되는 전시와 대신 남겨지는 출판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나아가 다양한 디자인의 미술 출판물을 둘러봄으로써 전형적인 형태에서 벗어난 출판물의 미래를 상상해봅니다.   ▪️▪️ WESS 전시후도록 2025 WESS Exhibition \ Publication 2025 2025. 12. 11. (thu) - 12. 14. (sun) 11:00 - 19:00 off-line_SALT @salt_sajik11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11, 204호)  dot_bat @dot_bat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11, 206호)  online_에이독스 @adocs_official (https://adocs.co) ▪️▪️▪️ 연계 프로그램 ✷ 12.11. 목요일 ✷ ✺ 17:00-19:00  Experiments in Sympoesis: Writing-with-Mould - The Expanded Writers’ Collective ✷ 12.12. 금요일 ✷ ✺ 17:00-19:00  만남을 기다리며 - 김채영 ✷ 12.13. 토요일 ✷ ✺ 17:00-18:30  전시후도록 읽기① - 모더레이터: 권정현 ✺ 18:30-20:00  전시후도록 읽기② - 모더레이터: 장혜정     *발표자 추후 공지 ✷ 12.14. 일요일 ✷  ✺ 17:00-19:00  미술 책 쓰기 - 안동선 *연계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도록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방문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Organized by WESS Cooperated with Adocs @adocs_official Coordinated by Seokmin Kim Graphic Design by Everyday Practice @hello_ep #wess #웨스 #기획자공동운영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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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잘못하고 용서하고 잘못하고 용서하고 용서하거 나니 내탓이고. 작년에 마무리 했어야 하는 작업. 올해는 개인전이 없는 해. 내년은 또 지나가겠죠. 새로운걸 하면서. 레이스랑 공주랑 철갑이랑 부서지는 재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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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염도 하게 되네요. 총 다섯 작업으로 참여합니다. 기록에 대한 작업들입니다. 보다 최근작인 쇄파 (2025), 가을놀이 (2022),가을놀이 (2024), dir (2022)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초창기 퍼포먼스 <우리는/자신의-기억을-지우는-것을/허용해도-되는가?> 를 처음 공개합니다. 2021년의 이 한시간 반 짜리 토론회는 세 아바타가 세명의 낯선이들에게 연결됩니다. 그리고 토론 내내 연결자가 바뀌며 자신의 말을 번복하기도, 하기 싫은 말을 전달 받아 침묵하기도 합니다. 기억의 국가적 규제라는 민감한 주제 속에, 수신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했습니다. 전시 연계 텍스트<윤경과 재은>은 링크트리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Seasoning the Wounds : 염하기 2025.9.8-16 계원예술대학교미술관 9:00-18:00 수토일 -20:00 김다슬(@dsuriii ) 오민수(@ohminsuu ) 유영범(@tiger__balm ) 이시마(@sima.summ ) 주경빈(@kyeongbinjoo ) 최환호(@cccccccstudioltd ) 허창범(@heo.changbeom ) 기획/주관 project_(@project_underbar ) 그래픽디자인 ccccccc studio ltd. 운영지원 유영범, 이지은 기록 오민수 후원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kaywon_univ @intermediaart.kaywon ) 가변적 아카이브로서의 ‘염하기’는 고정된 기록을 거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것은 보존을 통해 정지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확정성을 지속시키며 의미의 변화를 수용하는 개입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염하기’는 기억을 영구히 봉인하는 장치를 넘어 의미를 유예하고 재구성하는 하나의 기록정치로써 발현된다. 이는 아카이브하는 행위가 단순한 과거의 저장소가 아닌 미래를 구성하는 살아 있는 매개체임을 드러내는데, 불확정성의 틈을 지워버리는 대신 그 틈 속에서 다른 가능성들이 발효되도록 두는 것—이것이 염하기가 제안하는 지속적인 아카이브행위의 새로운 윤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염하기의 함의는 단지 윤리적 태도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존재가 하나의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넘어가는’ 전환의 매개이다. 소금이 조직 속으로 스며들 때, 불이 염증으로 발화할 때, 혹은 상처가 통증과 치유 사이에서 머물 때—대상은 더 이상 이전의 그것이 아니다. 염함은 형태의 유지와 변질을 동시에 수행하며, 사물과 몸, 이미지와 기억을 ‘다른 것’으로 만든다. 여기서 이러한 전환은 상태의 분절적 단절이 아닌 내부의 변속장치처럼 점진적이면서도 불가역적으로 진행된다. … 따라서 염하기는 단지 한 존재의 전환을 지칭하는 개념이 아닌 변환들이 얽히고 확산하는 세계의 구조를 가리키는 이름이 된다. 그것은 보존과 소멸, 생성과 변형이 하나의 망 위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적 생태계이며, 그 속에서 상처와 틈은 개별적 사건이 아니라 관계의 조직원리로 작동한다. 이 세계는 완결된 서사를 거부하며, 각 변환이 또 다른 변환의 토대가 되는 무한한 순환의 장을 제안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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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