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binsoyeon

@leebins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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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의 꼭꼬핀📍같은 그림들 @drawingroomseoul @art_ono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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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제가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 스몰프레스 유연성클럽 @theflexibilityclub  에서 2026년 첫 신간, 『역사 디자인하기 - 문서와 권력을 이루는 불변의 형식들』 을 출간합니다. tumblbug.com/immutable 프로필링크에도 달아둘게요. 작년에 서둘러 내고 싶었지만, 늦더라도 공들여 소개하는 게 이 책이 지닌 가치에 걸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어쩌다 『역사 디자인하기』 를 발견하게 되었는 지에 대한 아래의 이야기로 책 소개를 대신합니다. ————————————————————— 전시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 부서(Nothing(0) Department)>를 준비하면서, 외할머니와 증조외할머니 간 정치적 긴장의 기록을 찾기 위해 할머니가 집을 비우신 틈을 타 외갓집을 온통 헤집었다. 땅 문서, 연탄 판매 장부, 탄광 양도양수계약서 등, 집을 뒤져 찾아 낸 각종 문서에서 외할아버지를 포함한 여러 남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난민에 가까웠던 외할머니는 그렇다 치더라도 외증조모는 집안에서 방귀 좀 뀌었다던데, 널부러진 문서들 어디에서도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가사 노동과 관련된 문서가 있을 리 없다. 나는 어렴풋이 문서에 권력이 내재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사정이 있어 폐기된 영상 작품 <CANON>을 구상할 때, 나는 작품 안에서 내 유죄와 무죄를 동시에 입증하기 위한 수단으로 범죄 관련 문서들을 위조하려 했다. 여권, 보험가입계약서, 통장, 합격통지서, 주민등록증, 부동산 계약서, 신청서, 고소장, 기차표, 변호사 수임 계약서, 지폐, 성적표, 신고접수서… 이 문서들은 (물론 위조되었더라도) 잠시나마 깜빡이는 사실의 홀로그램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문서는 내 작품 안팎으로 늘 있어 왔다. 나는 항상 문서들, 위에서 나열한 종류의 종이조각들과 더미에 늘 끌렸다. 그것들이 주는 인증, 신뢰, 책임감, 약속, 안심, 자격, 제한, 규칙, 허락, 그러니까 문서가 가진 권위에 끌렸던 걸까? 쌓인 서류의 이미지가 주는 만족감이 있다. [갑자기 이야기가 튀지만, 이런 ‘문서 페티쉬’를 가진 사람은 나뿐만이 아닐 거다. 또 문서 페티쉬를 가진 사람들은 문구류를 좋아할 확률도 높다. 문구, 문방구, 스테이셔너리샵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범생이일 확률이 높다고 본다. 그리고 범생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상태, 즉, 변하지 않는 상태(immutability)를 추구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의 <뷰티학 개론 - 아름다움을 찾아서>를 참고하면 좋다.)] 『역사 디자인하기』 는 이런 창작 과정 중에 발견한 책이다. 나와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 리, 우리는 서로 다른 지점에서 문서에 권력이 깃들어 있음을 감지했지만 중요한 일을 했다고 여겨지는 이들을 중심으로 각각 디자인과 한 가정의 역사가 쓰여졌음을 비판한다. 만약 가사일을 측정하고 정량화하여 문서화할 수 있다면, 집안일은 권력을 가질 수 있었을까? 여자의 일만이 아닐 수 있었을까? 남자가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됐을까? 크리스의 관점에서 ‘위조’는 디자인 실천이 된다. <CANON>을 위해 위조된, 동시에 작품을 위한 소품이었을 문서들은 얼마나 사실을 편성할 수 있었을까? 이 모든 것은 문서가 어떤 스토리의 지속성을 추동하는가에 달려있다. 크리스가 책에서 말하듯, 권력은 문서를 만드는(디자인하는) 사람에게 있는 게 아니라, 이미 문서가 품고 있는 불변성에 있다. ————————————————————— 책의 제목이 『역사 디자인하기』 라서 디자이너만을 위한 책으로 여기실 수도 있겠어요. 그렇지 않아요.힘(권력), 정치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동사무소, 공항, 경찰서, 법원, 놀이공원 키 재기 판, 병원, 은행 등의 장소에서 불편해 본 적 있거나, 쫄아본 적 있다면, 혹은 안정을 느낀 적 있다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서더미가 자아내는 왠지 모를 섹시함 혹은 만족감을 아는 ‘문서 페티쉬’를 가졌다면, 문서의 형식이 어떻게 행정 권력을 유지하고 정당화하는 데 기여해 왔는지를 드러내는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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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H◯◯P」 을 만들었습니다. 책이라 해야 할 지… ‘출간물’, ‘아티스트북’ 이라 부르면 얼렁뚱땅 몇몇은 납득시킬 수 있을 지도 모를 그런 걸 만들었어요. 너무 많이 보여져서 클리셰도 이방인도 못 되는 존재들을 재현하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전략, ‘이방인의 정치성’을 연구하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 개념의 미니 연구 격으로 공원에 집중했습니다. 장소일 뿐만 아니라 포털, 통로, 번역가, 중개자도 되는 공원은 이방인의 정치술을 펼치는 장이 될 수 있어요. 그런 공원을 상상하며 찍은 사진들이에요. 이번 주 주말에 열리는 @offcutseoul 의 유연성클럽 @theflexibilityclub 부스(A-10)에서 소개합니다. 제 연구의 반추 장치로 쓰려고 사부작 사부작 만들었기 때문에 만듦새가 엉성해 당장 판매는 어렵지만 들러서 직접 보고 (공간이 허락하면) 돌리며 읽어 주시고 의견도 많이 주세요. 이런 출판 방식, 그리고 잘 보지 못하게, 읽기 실패하도록 만들어 더 잘 보게 만드는 방식, 온 몸을 쓰며 읽는 방식 등은 디르크 비스 @dirkvis 와 크리스 리 @chris_l_e_e_ 의 작업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H◯◯P」: 훌라후프의 후프(hoop)에는 테두리란 뜻이 있습니다. 「H◯◯P」은 이빈소연 작가가 ‘이방인의 정치성’ 연구 초기 단계의 이미지 아카이브에서 파생된 생각과 감각을 붙잡아두기 위해 제작한 실험적 출판물입니다. 이미지들을 훌라후프에 말아 붙여 이었기 때문에, 관객, 혹은 독자에게 이 책을 직접 몸으로 돌리며 읽기를 권합니다. 이미지들은 움직이는 속도에 따라 다른 형상으로 읽힙니다. 「H◯◯P」은 이미지를 고정된 의미로 읽기보다, 이방인의 감각처럼 머무름과 거리, 주의력의 변화 속에서 경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H◯◯P」, 이 책을 읽는 몸짓을 보지 않을 수는 없겠죠. I made something called 「H◯◯P」. I’m not even sure if I should call it a book. Maybe a “publication” or an “artist’s book,” labels that might pass for some people. It is made of photographs taken while researching what I call the ‘Politics of the Stranger’. A somewhat clumsy way of representing figures that are too familiar to be clichés, yet not quite strangers either. As a mini-study, I focused on the park. Not just as a location, but as a portal, a passage, a middleman, a translator. A space where the stranger’s tactics might play out. 「H◯◯P」 is an experimental publication drawn from an early image archive of this research, a way of holding onto certain thoughts and sensations. The images are wrapped around a hula hoop and connected into a loop, inviting the viewer to read it by rotating it with their body. The faster or slower it moves, the more the images shift. Rather than fixing meaning, 「H◯◯P」 is meant to be experienced through changing attention, distance, and movement. And you can’t not notice the body that reads this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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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큐레토리얼 프로젝트 AIC의 오픈을 축하하며, 영상으로 작은 힘을 보탰습니다 @a__uoy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글과 대화, 작품을 살펴보세요. KR AIC(Asian Institutional Critique)는 아시아를 방법론으로 삼아 미술 생태계를 비판적으로 사유하는 큐레토리얼 프로젝트입니다. 예술 실천 안에서 정치적이고 수행적으로 제도와 범주, 그리고 공동체를 다르게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가지는 아시아 창작자들을 주목합니다. 특정한 시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관계와 의미를 존중하는 작은 윤리, 미술 창작을 위해 포기되다시피 한 부산물을 다시 거두는 다정한 마음가짐으로부터 감각과 사고의 지형을 재구성하는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글과 대화, 스크리닝 프로그램이 11월 28일부터 asianinstitutionalcritique.com 에서 펼쳐집니다. 글과 대화 게시야다 시레가르, 무니페리, 사이먼 순, 쑨거 & 에이미 린, 유승아 & 이빈소연, 이솜이 & 이멜다 카지페 엔다야, AS, 조이 버트 스크리닝 (11.28.ー12.13.) 쉔신, 아프사×다브라, 유간타르, 응우옌 트린 티, 에킨 키 찰스, 한옥희 워크숍 최빛나 기획 유승아 그래픽 디자인·웹사이트 개발 OTP 번역 말돼지, 콜린 모엣 도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나선도서관, 아스널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N AIC (Asian Institutional Critique) is a curatorial project that critically examines art institutions through Asia as a methodology. AIC focuses on Asian practitioners whose artistic practices pursue political and performative approaches to reconfigure institutions, categories, and communities in alternative ways. AIC reflects modest ethics that honors the relationships and meanings continuously reconfigured within particular times and places, and the aesthetic and political power of institutional critique emerges from a willingness to care for the by-products often overlooked or abandoned in the process of artistic creation. From this attentive and compassionate stance, we can uncover the potential for art to transform the landscape of perception and thought. The texts, conversations, and screening program will unfold on asianinstitutionalcritique.com starting November 28. Texts & Conversations Gesyada Siregar, Mooni Perry, Simon Soon, Sun Ge & Aimee Lin, Seunga You & Leebin Soyeon, Somi Lee & Imelda Cajipe Endaya, AS, Zoe Butt Screening (28 Novー13 Dec) Shen Xin, AFSAR×DAVRA, Yugantar, Nguyễn Trinh Thi, Ekin Kee Charles, Han Okhi Workshop Binna Choi Curated by Seunga You Graphic Design·Website OTP Translation Malpigg, Colin Mouat In collaboration with National Asian Culture Center, Rasun Library, Arsenal Supported by Art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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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 건 그게 내 라이프스타일이라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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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올해 여름부터 시작한 필름 카메라. 벌써 필름 일곱 롤을 썼다. 사진이 너무 재미있어서 포토그래피 유튜브 채널을 여러 개 구독했다. 한 유튜버가 전자 기기 대신 사진책을 보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멋진 리츄얼! 나는 고가인 사진책 대신에 아침에는 사진에 관한 에세이들을 읽는다. 스캔하고 필름을 돌려받으러 여기 저기 다니면서 생활도 조금씩 변했다. 조용한 취미로 간직하는 점잖은 어른이고 싶었지만 직업 때문인지 성격 때문인지 찍은 것들을 내보이고 싶다. (헤헤..) 사진은 여름 휴가, 가족, 동네 사람들, 동료들, 과일이 되어 방문해 준 이들, 그리고 생일파티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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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유승아와 차학경과 이빈소연이 여름에 나눈 우정은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요. 🤭 승아님이 준비 중인 큐레토리얼 프로젝트 <AIC(Asian Institutional Critique)>를 소개하는 OMW! 발표를 위해 2개 영상을 만들었어요. AIC에서는 아시아의 관점에서 제도적 예술 장치를 성찰합니다. 아시아성이란 게 뭘까에서 시작해 탈식민주의, 우정, 여성적 글쓰기, 그러다 필름 카메라 전도, 또 갑자기 텔레토비가 만든 죽, 고든 램지의 주방 등 등으로 이어진, 무더웠던 날 승아님과 나눈 대화 전부가 영상이 되었어요. 〈A Friendship of Looking〉, 2025, 단채널, 컬러, 사운드, 2분 54초 〈OMW!-friendship rehearses ways〉, 2025, 단채널, 컬러, 사운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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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제가 편집자로 일하는 스몰프레스 유연성클럽 @theflexibilityclub 에서 신간 『앙트레프레카리아트-이제 우리 모두 모두 기업가. 그러나 누구도 누구도 안전하지 않지』가 나옵니다. 이번에도 텀블벅 펀딩을 통해 출간하니 많은 후원 부탁드려요 🍀 주위 사람들에게 ‘앙트레프레카리아트’가 뭐인가 설명하면 열이면 열 모두 ‘그거 난데?’ 라는 반응을 보인 책이에요. 또 제 이전 전시들(전시공간에서의 <파이널터치>와 SeMA 벙커에서의 <믿음의 자본>)과 겹치는 부분들도 있어, 저자 실비오 로루소 @silvio.lorusso 가 ‘좋아하는 일’과 ‘노동’, ‘사회 구조’를 디자인/이미지로 다루는 방식을 통해 이 주제를 다시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더 베어>를 보았는데요, 좋아하는 일이 내 삶을 괴롭게 할 때, 좋아하는 일의 중단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슬픈 예감이 들 때, 다른 나를 창조하거나 한 번 더 스스로를 갈아넣는 선택을 하지 않는 카미가 대단하더라고요. 전 아직 몇 번 더 저를 ‘리브랜딩’의 블렌더에 넣고 갈아볼 생각이거든요. 그리고 그 블렌더가 ‘바이타믹스’란 확신이 있어야 하겠죠. 아무튼, 이번 책에는 서문을 쓰지 않아 유연성클럽의 북디자인에 대한 응답으로 실비오가 보내온 글을 대신 공유합니다. 북펀딩 링크는 /epc 입니다. 프로필 링크에도 달아둘게요. 『앙트레프레카리아트』와 『아메리칸 사이코』 사이엔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명함씬은 그래픽 디자인에 관한 본질을 포착하고 있다. 디자인은 보통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닌, ‘비슷하지만 약간만 다른 것(same same but different)’을 만들어낸다. 『아메리칸 사이코』 속 상류층의 노골적인 과시적 모방 경쟁은, 스타트업 시대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자”는 명분을 내세운 자기계발 경쟁과 같은 맥락에 있다. 베이트먼이 명품 슈트와 고급 식당 예약으로 위신을 세우고 과시적으로 소비하는 세계에 있다면, 『앙트레프레카리아트』의 세계는 생존과 직결돼 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는 일자리 찾기, 의료비 마련, 월세 충당을 기업가적인 태도로 해내야 하는 것이다. 속임수로 가득 찬 이 게임에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 된 사람들은, 점점 그 안에서 반복되는 패턴과 뻔한 유사성을 감지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모두가 두각을 드러내려 할수록 정작 눈에 띄는 이는 드물고, 자본주의는 그 획일성을 혁신이라 부른다는 걸 깨닫는다. 물론 베이트먼에게도 불안정한 면이 있다. 그의 ‘멘탈’은 분명 무너져 있다. 현실의 사물, 사람, 환경과 유리되어 있고, 그 결과로 스스로의 실존을 확신하지 못한다. 베이트먼은 직업이란 껍데기 속으로 증발해버린 인물이다. 반면 앙트레프레카리아트의 내면은 수많은 페르소나들로 채워져 있다. 늘 친절하고 호감 가는 태도를 유지한 채로, 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일을 반복한다. 베이트먼은 자아가 텅 비어있지만, 앙트레프레카리아트는 과잉된 ‘너([y]ou)’ 안에서 끝없이 자기를 연출해야 한다.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말했듯, 우리는 이제 개성과 욕구를 지닌 개인이라기보다, 타인의 삶 속에서 미소와 낙관을 제공하는 감정-배경화면이다. 자살한 기업가 조디 셔먼의 말처럼 “한동안 현실을 왜곡하다 보면, 결국 그 왜곡이 현실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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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유영하는세계 #BedBathBus D-9 이빈소연은 현실과 허구를 교란하는 서사를 통해 사회 구조와 인간관계 속에서 개인이 겪는 긴장과 갈등을 재기 발랄한 시선으로 포착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상의 기업 “페어리 모빌리티”의 부도 이후 남겨진 사무실을 전시장에 재현하며, 투자 유치 실패 이후 등장하는 보상과 사과의 문제를 다룹니다. “죄송합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익숙한 문장을 통해, 실질적 책임 없이 반복되는 사과의 관행을 환기합니다. 한편 디지털 페인팅 작품 <외할머니가 파놓은 함정>, <찜콩> 등에서는 일상에서 무심히 통용되는 인식의 틀이 어떻게 공고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며, 익숙한 세계의 작동 방식에 의문을 던지고 기존의 사고를 전복하는 새로운 기제를 상상하게 합니다. Leebinsoyeon captures the tensions and conflicts experienced by individuals within social structures and human relationships through narratives that blur the boundaries between reality and fiction. In this exhibition, she reconstructs the office of the fictional company "Fairy Mobility" after its bankruptcy, addressing issues of compensation and apology following a failed investment attempt. The familiar phrase, “We apologize. We promise to repay you with better work,” calls attention to the repeated, responsibility-free nature of such apologies. Meanwhile, her digital paintings, including 𝘗𝘳𝘦𝘷𝘪𝘰𝘶𝘴𝘭𝘺 𝘰𝘯… 𝘔𝘺 𝘎𝘳𝘢𝘯𝘥𝘮𝘰𝘵𝘩𝘦𝘳’𝘴 𝘞𝘳𝘪𝘯𝘬𝘭𝘦𝘴 and 𝘛𝘩𝘦 𝘙𝘢𝘵𝘪𝘰𝘯𝘢𝘭 𝘪𝘴 𝘢 𝘉𝘭𝘪𝘱, reveal how unnoticed frameworks of perception become normalized in everyday life. These works question the mechanisms that sustain the familiar and imagine new systems that might overturn existing modes of thought. 작품 정보: 1. 이빈소연, <페어리 모빌리티 투자 유치 설명회 비디오>, 2023, HD 비디오, 단채널, 컬러, 사운드, 8분 17초 Leebinsoyeon, 𝘍𝘢𝘪𝘳𝘺 𝘔𝘰𝘣𝘪𝘭𝘪𝘵𝘺 𝘐𝘯𝘷𝘦𝘴𝘵𝘮𝘦𝘯𝘵 𝘚𝘦𝘮𝘪𝘯𝘢𝘳 𝘝𝘪𝘥𝘦𝘰, 2023, HD video, single channel, color, sound, 8 min. 17 sec. 이빈소연, <페어리 모빌리티 투자 설명회 비디오-고아를 만드는 기계>, 2024, HD 비디오, 단채널, 컬러, 사운드, 8분 13초 Leebinsoyeon, 𝘍𝘢𝘪𝘳𝘺 𝘔𝘰𝘣𝘪𝘭𝘪𝘵𝘺 𝘐𝘯𝘷𝘦𝘴𝘵𝘮𝘦𝘯𝘵 𝘚𝘦𝘮𝘪𝘯𝘢𝘳 𝘝𝘪𝘥𝘦𝘰: 𝘛𝘩𝘦 𝘖𝘳𝘱𝘩𝘢𝘯 𝘌𝘯𝘨𝘪𝘯𝘦𝘦𝘳𝘪𝘯𝘨, 2024, HD video, single channel, color, sound, 8 min. 13 sec. 2-3. 이빈소연 작품 설치 전경. 이미지: 세화미술관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 전시 전경. ⓒ Sehwa Museum of Art. 사진: 양이언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 𝙁𝙡𝙤𝙖𝙩𝙞𝙣𝙜 𝙒𝙤𝙧𝙡𝙙: 𝘽𝙚𝙙, 𝘽𝙖𝙩𝙝, 𝘽𝙪𝙨 2025. 4. 17. - 6. 29. 세화미술관 Sehwa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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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
<Appeal>도 아마도 애뉴얼날레 @amadoartspace 에서 이 달 6월 13일까지 계속 재생합니다. 오게 되면 연락주세요🙋🏻‍♀️ <Appeal> is now screening @amadoartspace through June 13. 이빈소연, 〈Appeal〉, 2025, 2채널 동기화 영상, 컬러, 사운드, 18분 이빈소연, 〈Behind the Scenes of Appeal〉, 2025, 2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단채널 모니터, 단채널 프로젝션, 18분 사진. 조준용 @cjyart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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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
아마도 예술공간에서 보름님과 전시합니다. 이상한 말 많은 영상 만들어서 보여주기 무사와요. 그래도 보러 오세요. 따로 초대 못 한 사람 미안해요. 연락한 지 오래 되서 친한가 안 친한가 헷갈려 연락 못 함. 오랜만에 만나러 와 줘요. 고마운 사람 고마워요. 그 중에서 제일 고마운 사람 보름 고마워요. 제12회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 전시기간: 2025.5.16.(금)-6.13.(금) 참여 작가×큐레이터: 방예은×오현경, 배한솔×김제희, 이빈소연×이보름, 장소통역사×정지혜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장소: 아마도예술공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8) 디자인: 윤현학 (메이저마이너리티)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이 전시는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주체(공간)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빈소연×이보름 《Appeal》 🗡️이빈소연, 〈Appeal〉, 2025, 2채널 동기화 영상, 컬러, 사운드, 18분 🪦이빈소연, 〈Behind the Scenes of Appeal〉, 2025, 2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단채널 모니터, 단채널 프로젝션, 18분 철 구조물: 김예솔 설치: 올미디어, 김예솔 감사한 분: 김희, 박선정, 송태연, 아마도예술공간 곽노원•신양희 ⠀ The 12th Amado Annualnale Period: 2025.5.16.(Fri.)-6.13.(Fri.) Artist×Curator: Yeeun Bang×Oh Hyun-Kyung, Bae Hansol×Kim Jaehee, Leebinsoyeon×Lee Borum, Jangso-Translator×Jihye Jung   Time: Tuesday-Sunday, 11:00am-6:00pm Venue: Amado Art Space (8, Itaewon-ro 54-gil, Yongsan-gu, Seoul, Korea) Design: Ted Hyunhak Yoon (Major Minority)  Support: Arts Council Korea ‘아마도애뉴얼날레_목하진행중’은 작품의 창작 및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담론에 주목하는 전시를 만들고자 2013년 아마도예술공간의 개관전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아마도애뉴얼날레 프로젝트는 지난 11회에 걸쳐, 작가와 기획자로 대표되는 참여 주체 간의 관계와 협력 그리고 그 과정의 결절점과 이로부터 파생되는 담론 등을 그러쥐어 왔다. 발생적이며 끊임없이 경과하는 창작과 매개의 유기적 약동들은 일견 휘발적이기에 본 프로젝트는 전시란 형식과 그 일시적 시공간을 경유해, 또 작품이란 특정한 형과 태를 매개로 이들을 가시화한다. 그러나 본 프로젝트가 과정을 예술 창작의 오브제로 도출함에도, 목적을 상정해 이를 달성해나가는 절차로서의 과정과 그로부터 도출된 특정한 결과에 정착하는 것이 아마도애뉴얼날레의 본질적 목적은 아니다. 이에 <난상토론> 프로그램을 매개로 전시 전후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비평의 장 내로 끌어들이며, ‘과정’을 통해 촉발될 또 다른 과정을 예비한다. 이와 같은 틀과 목적을 유지하되 프로젝트 자체로서도 고착되지 않기 위해, 아마도애뉴얼날레는 지난 11년에 걸쳐 크고 작은 형식적 실험을 시도해 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제12회 아마도애뉴얼날레》에서는 지난 해 공모에 선정된 방예은(작가)×오현경(기획자), 배한솔(작가)×김제희(기획자), 이빈소연(작가)×이보름(기획자), 장소통역사(작가)×정지혜(기획자)로 이루어진 4팀의 ‘과정’이 펼쳐진다. 이들이 공모를 준비하고 지원하는 처음부터 전시를 준비하고 마련하기까지의 여정을 살핌과 동시에, 공동의 여정이 무엇을 향해 왔고 향할 것인가를 드러낸다.  @polowingu @eugene.ballang   @pinetreeboat @jaeheekim_m   @leebinsoyeon @bxxrum @jangso_2020 @one_n_only___jaemi @tedhyoon @majormin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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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전시합니다🧙‍♀️ @sehwamoa 오프닝 놀러오고픈 분 아래 링크에서 신청~❣️ https://forms.gle/h9bsDfFBZ21nv48z9 세화미술관은 4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를 개최합니다. 국내·외 동시대 작가 10인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총 47점의 작품과 창작의 원천이 된 작가들의 자료를 함께 소개합니다. 전시는 우리가 몸 딛고 살아가는 세계의 복잡다단함에 주목하고, 현실의 여러 층위를 새롭게 바라보기를 제안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가 경험해온 세계를 새로운 상상과 낯선 감각으로 탐험하며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또 다른 사유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사소한 일상의 장면에서 매일의 침대, 욕실, 버스처럼 불현듯 세계를 다시 인식할 수 있는 해제의 순간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기간: 2025. 4. 17.(목) - 6. 29.(일) 장소: 세화미술관 제 1, 2 전시실(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68 흥국생명빌딩 3층) 참여작가: 김명범, 심래정, 안지산, 이빈소연, 장성은, 천경우, 한선우, 이시 우드(Issy Wood), 로르 프루보(Laure Prouvost), 파이퍼 뱅스(Piper Bangs) 출품작: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총 47점 주최: 태광그룹 세화미술관 후원: 흥국생명, 흥국화재 입장료: 무료 ※ 본 전시는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후원하는 무료 전시입니다. 운영: 화-일요일, 10:00-18:00|대체공휴일(5월 6일), 현충일(6월 6일)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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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