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x Doublejae’s 1st Exhibition
<길상吉祥, 감나무집에 까치 왔어요>
🔸 김수연
@sooyeonkimjewelry
김수연 작가는 금속과 보석의 물성을 섬세하게 다루며, 일상 속 사물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를 형태로 옮깁니다. 작가는 호기심에서 출발해 대상을 바라보며, 그 순간의 감정과 기억을 시각적 오브제로 전환합니다. 그의 작업은 시각과 촉각,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넘나들며 개인의 기억을 착용 가능한 형태로 변환시킵니다. 이번 전시의 브로치 시리즈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인 조선시대 화조영모도(소장품번호:건희4169)를 모티프로 삼아, 전통 회화 속 자연의 생명들을 컴퓨터와 프린팅, 수공의 레이어로 재해석했습니다. 여러 겹의 이미지를 오려 붙이고 쌓아 올린 작품들은 시간과 기억의 층위를 품은 길상적 형상으로 제시됩니다.
🔸 이예지
@yejee_lee
이예지 작가는 금속이라는 차갑고 단단한 재료에 상징을 새겨 넣으며 산업적 금형을 예술적 조형의 언어로 전환해왔습니다. 금형은 대량 생산을 위한 틀이지만, 그 안에는 시대와 사람들의 바람이 형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는 은과 백동을 겹쳐 압인하고, 열착색과 투각 기법을 더해 반복된 형태 속에서도 서로 다른 표정과 미묘한 온도를 만들어냅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장신구와 트레이는 복과 평안을 상징하는 동물과 문양을 모티프로 삼았습니다. 금속의 표면에 남은 색과 결, 압인의 흔적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길상적 기운이 스며든 기원의 형상으로 일상 속에서 작지만 단단한 축복의 징표처럼 머뭅니다.
🔸 이윤정
@yoonjeonglee_studio
이윤정 작가는 오랫동안 ‘못’이라는 산업적 부속품을 조형 언어로 확장하며, 기능과 구조의 관계를 탐구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특정 소재에 대한 연구를 넘어, 금속이 스스로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 드러나는 물질의 움직임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주조와 단조, 용접의 물리적 과정을 통해 금속이 지닌 긴장감과 우연성을 시각화하며, 재료가 스스로 구축하는 질서를 섬세하게 관찰합니다. 이번 전시의 <Chaining-복>, <풍경>, <열쇠패> 세 작품은 이러한 새로운 탐구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바람과 울림, 복과 기원을 상징하는 두 작품은 금속의 질감과 형태를 통해 길상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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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기간: 10월 29일(수)~31일(금) / 3일간
(*본 전시는 3일간의 특별한 행사로 현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 운영 시간: 10am-6pm / 오후 5시 매표 및 입장 마감
✔️ 장소: 노스텔지어 더블재 (서울 종로구 가회동 31번지)
✔️ 기획: 윤현상재 Space B-E
✔️ 문의: 02-54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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