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알아 내가 여태까지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걸..
에이레이서 들어가고 싶어서 내 기량보다 오버하게 목표를 적어냈다. 2시간34분59초. 뭐 희망사항이지ㅋ 달리기를 하고 실력이 늘수록 아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 중 고수들도 많았는데 목표기록이 비슷한 경우에 대회에서 같이 달리자는 친절을 여럿 받았다. 하지만 다 거절했다. 내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아서 죄송스러웠다.
오킬오의 서사를 아는 사람들은 안다. 나의 야수성에 대해. 에이레이서에 합류하고 트랙도 처음 뛰어봤고 인터벌은 하는 법도 몰랐다.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개념이 없다. 달리기는 내 심장이 시키는대로 발이 움직이는대로 가는 길. 평균 심박191이 증명해주고 있다. 갑자기 질주하고 싶다고? 그럼 냅다 갈기는거다ㅋㅋ 러닝을 시작한지 1년반이 되었다. 나의 이런 야수성이 ‘내가 이정도로 달릴 줄 아는구나’를 일깨워 주었다.
당연히 초반 레이스 운영은 야수성이 지배했다. 오사카마라톤 후반, 더위에 지쳐 예상보다 더 퍼져버렸기 때문에 동마에서는 229팩을 따라가다가 퍼지면 목표기록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하지만 225를 목표로 하는 팩에 합류해 심박이 200을 오르락내리며 버텼다. 미친 짓이다ㅋ 18km까지는 유명한 러너들과 붙어가며 229를 너무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그렇게 지난 뉴발 런유어웨이 때도 못한 하프 1시간14분을 통과하며 행복회로를 돌려봤지만 곧이어 내 옆을 지나가는 229러너들의 뒷모습을 보고 오늘은 때가 아니구나...몇번이고 생각했다.
계산하지 말자하며 달리다 어느새 잠실타워가 보이기 시작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줬다.. ”오킬오! 내가나를죽여! 내나죽!!“ 그래, 이제는 쏴야해. 피니쉬 지점을 향해 코너를 도는 순간 시계를 보지말고 달리라는 하림이의 외침에 손목으로 향하는 시선을 정면에 고정하고 마지막 200m를 싸워냈다. 전광판에 보이는 2:34:52.. 53.. 54....59.. 완주.. 에이레이서 목표기록과 초단위 하나 차이없는 완벽한 기록을 얻었다.
내가 그 때 시계를 봤더라면...그 1초가 반년동안 나를 괴롭혔을거야. 감기걸렸는데 응원해주고 소리쳐준 하림아 고맙다. 그리고 이기록은 나와 내 전부 은솔이의 것. 고생했다 오킬오 내가나를죽여⚔️
아식스(@asicskr )와 민준코치님(@limit_jun )감사합니다🫶
📸 @please_stay_still 🙇🏻♂️
#아식스러닝 #2026에이레이서 #서울동아마라톤
러닝을 시작한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크나큰 도전이였던 풀코스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네요. 부상없는 완주만 목표로 했는데 욕심이 나서 그만 무리를 좀 했습니다ㅋ 막판에 제 허벅지를 누군가 덜컥 잡더라구요?! ㅋㅋ 그건 다름아닌 나 자신이었습니다..! 덕분에 마라톤 막바지, 이 도전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뇌이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 오늘 저는 한단계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Special thanks to @finepineliv , @parkwinha
#첫풀
2026에이레이서 평화광장 집합!! 상반기 아식스(@asicskr )와 함께 하다보니 남은건 기록과 추억이구나ㅋ 무더운 날씨에 내 몸도 삐걱거리지만 마음은 이미 대회장에 있는 걸ㅋ 두근두근💗 못해도 1시간19분은 하고싶다ㅋ (그토록 119를 하고 싶던 때가 있었지ㅋㅋ👨🏻🎤) 제 목 뒤에 페페로니를 발견한다면 오킬오인줄 아쇼ㅋ 내일보자 잘자 ㅋ😍 #내가나를죽여 #서울신문하프마라톤 #2026에이레이서 #아식스러닝
A.A.R.T (All About Runner & Trail Runner) Podcast
@a.a.r.t_podcast
EP06. 오킬오 (내가 나를 죽여) @ohkilloh
자신만의 새로운 훈련 방식을 만들고
러닝 시작한지 1년 8개월만에 마스터즈에 입성한 마라토너
오킬오, 내가 나를 죽여
더욱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본편에서 확인해주세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러너와 트레일러너의 멈추었을 때 모습.
달리지 않는 그들에게 묻는 솔직힌 궁금증과 이야기들
러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각자만의 달리 철학을 듣고
더 많은 러너들의 이야기를 통해
러닝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의 동기와 가치를 나누며,
함께 오래 달릴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EP07. next runner @draagon_f
<동해스카이마라톤> 내 인생 제일 힘든 마라톤이었다..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대회를 뛰다보니 온 몸에 쥐가 날 것처럼 근육이 움찔대었다. 대회장에서 난 왜 그렇게 설레었을까. 혹시 모를 입상 욕심에 그랬을까ㅋ 출발 전 사회자분이 한 말이 기억난다. “스카이마라톤은 겸손해야됩니다” ㅋㅋ겸손은 힘들어💩 불에 다 타버려 그늘이 없는 산을 뛰니 내리쬐는 햇빛이 내가 자연에게 저지른 죄에 대한 형벌을 받는 느낌이었다. 난 좀 이기적인 사람이라 자연과의 공존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었는데..(이 또한 겸손..) 험난한 지형에서 뛰다 로드에 잠깐 내려와도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트레일러닝에 대해서도, 내 몸에서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대회였다. 내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었다. 따라갈 수 없었다. 정말 천천히 가는 아주머니.. 내 느린 속도가 민폐가 될까 좁은길을 비켜주었다. 습관처럼 내나죽 계속 외치지만.. 이러다 진짜 죽으면 어떡합니까.. 제대로 제대로 회복해서 이 찢어진 근육들이 다시 겹겹이 쌓였으면 좋겠다.. 그래도 내나죽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bootttto 부지러너..부지런하게 날 따라와서 하는 말 “그라서 서브뽀하거서?” 다음에 또 뛰어요 부또형ㅎ #오늘도나를넘어 #내가나를죽여 #굿러너스카이레이스 #동해스카이레이스
📸 @goodrunner_skyrace@peng_chan2 🫶
동해스카이레이스 40K ㄹㄷㄹㄷ!! 하늘도 맑고 바람도 솔솔부니 소풍온 느낌이다. 매니저도 함께 뛰었더라면 진짜 행복했을 거 같다라는 생각도 하며ㅋ 쉐이크아웃!!런! 지난 웨어에버에서 너무나도 혹독한 대회를 치르고 회복이 좀 덜 되었다. 펀런하는 버릇을 안 들여서 그런지 이러한 대회들도 그냥 지나치는게 아깝기도 하고..왜 풀을 신청했을까 후회도 했지만.. 피할 수 없으면 내나죽해라ㅋㅋ 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대회 코스인 해변주변을 뛰어보았는데 달리기 자체로 너무 즐거웠다ㅋ 통증도 잠시잊고 기분좋게 입수하고 나니 저절로 아이싱이 되었다ㅋㅋ🥶 거기다 물회한그릇 먹으니 내일의 걱정이 점점 사라진다ㅋ 내나죽!! 내나살!! 최선을 다하자ㅋ 잘자요 내나죽스⚔️트런대회에서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나를죽여 #굿러너 #동해스카이레이스
<wherever secret race 3rd> 시크릿레이스 한판 뛰고 나면 말도 못할 미친듯한 근육통이 찾아온다. 난 이 근육통을 즐긴다ㅋ껌온😍 로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경사의 오르막과 내리막.. 모래가 쌓여있는 기차바위에서는 당장이라도 넘어지면 D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등짝이 곤두선다ㅋ 하 살았다ㅋ😇 길 찾기도 어렵고 알바천국이지만ㅋ 따라잡힐까봐 나혼자 고군분투 하다보니 다행히 내 앞뒤로 간격이 넓어서 4위를 지킬 수 있었다ㅋ(다시 뛰어도 4위ㅋ일듯) 요 며칠 서있기도 힘들었지만 울버린의 회복력으로 매일 10km뛰며 회복하였다. 일요일날 동해 스카이레이스 풀코스가 있다. 처음으로 왜 신청했을까 후회했지만 또 D질 것처럼 뛰다보면 언젠가 포디움에 올라가 있지 않을까 상상해보며.. 웨어에버(@wherever.run )포에버❤️ 시크릿레이스는 앞으로도 계속 나갈거다옹ㅋ 내나죽🤛웨나죽🤛
1회 10등
2회 2등
3회 4등
4회 ?
📸 @beta_snap@theathlete_3dossy
#내가나를죽여
메기남인줄 알았던 내가..알고보니 과메기남ㅋㅋ💩풀코스 때 10k 34분을 뛰었으니 10k 대회 때 가볍게 33분은 할줄 알았다. 나의 의지 차이인가 몸 관리가 안된건가.. 가을에 229를 달성하고 전설이 되겠다고 떠벙거린지 벌써 두달이 넘었네ㅋ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세울 순 없지만 내 자신감이 떨어지는 건 너무 슬픈일이야. 내나죽 이대로 물러설 순 없다!! 정신차렷ㅋ 열중쉬어ㅋ 편히쉬어ㅋ 단결ㅋ🫡🫡
주로에서 내나죽 외쳐주신 내나죽러너들 감사합니다🤛
사진작가님들 @shutoray@kks_snap@peach_fun_photo@beta_snap@seonwi.jeon
#내가나를죽여 @asicskr #아식스러닝 #2026에이레이서
내일 하트시그널 10K 출전합니다ㅋ 비 온다고 하는데 제가 비올 때 러닝 안한적 있습니까ㅋㅋ🦭💦 워터파크 온 셈치고 물바뚫해보겠습니다ㅋㅋ🐳 (물이 바위를 뚫을 수 있는 건 강함이 아니라 꾸준함이기 때문이야 라는 뜻ㅋ) 목표는 33분이고 잘하고 올게요ㅋ 1등하면 900만원 상당 모션베드 준다고하는데 받으면 베드씬 찍어볼게요ㅋㅋ💩 내가나를죽여~~비가나를죽여~~겨터파크 개장~ 워터파크 게장ㅋ🦀🦀
#내가나를죽여
신발은 아식스(@asicskr )! 싱글렛과 타이즈 역시 아식스ㅋ ‘내가나를죽여’라는 말과 함께 항상 하는 말이다ㅋ 상반기에 모든 PB를 세울 때는 아식스가 있었다. 2:34:59라는 막연한 목표를 적어두고 239 234, 116 114 차근차근 내 기록을 써내려갔다. 달에 두어 번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나머지는 조깅으로 꽉꽉채우면서 에이레이서분들과 선의의 경쟁심을 느끼면서 달리니 내 기록의 한계치를 돌파하고 있었다. 벌써부터 후반기 다음 목표를 달성할 생각에 가슴 뛴다ㅋ 아직도 심박수 180상태로 발대식에 참여한게 기억이 난다ㅋ(사실은 120정도인데 그만큼 설렜다는 거지ㅋㅋ💩) 배에 적힌 목표 기록을 보고 그 사람의 레벨을 스캔하듯ㅋ 나의 목표를 자랑스러워 하며 내가나를죽여!! 후반기도 내나죽!! 아식스와 함께 남은 대회들도 파이또😍
사실 내가 목표를 세울 수 있던 것은 리미트 준(@limit_jun )코치님의 장경인대 맛사지 덕분이다ㅋㅋ😍
#2026에이레이서 #아식스러닝 #2026에이레이서활동후기 #2026에이레이서후기 #내가나를죽여
[A-RACER 4월 Fartlek Mission] 이 미션을 보자마자 생각이 드는 건 ㅋ에! 이건 내가 맨날 하는 거잖아ㅋ 오르락 내리락 습관성 질주..!! 거리 시간 페이스 따위 보지 않고 자유를 느끼며ㅋㅋ깅조 에브리데이ㅋ 주 3회 남산북측순환로를 가다보니 미션은 어렵지 않았다ㅋ 이제보니 2분40초로 밟았네ㅋ오바스티안 사웨ㅋ💩 남산 북측 안마하며 러닝크루를 제쳐가는 쾌감은 짜릿하다ㅋ(특히 오르막길에서 질주 할 때) 사웨는 대체 이속도로 어떻게 풀코스를 뛴거냐ㅋㅋ 내가 400미터 정도는 페메해줄 수 있겠다ㅋ 내가 나를 죽여⚔️ 오킬오를 세계로ㅋ 오늘로써 에이레이서 4월 미션 샷다내릴게요ㅋ 미션 감사합니다 코치님 @limit_jun 🫶
☢️ 이번주 일요일 하트시그널10k 마라톤 나가요ㅋ 33분 목표입니다ㅎ
#내가나를죽여 #2026에이레이서 #아식스러닝 @asi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