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마감되었습니다.
(장기인턴 / 하계인턴 각 n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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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기인턴
근무기간: 5월 중순 - 8월(혹은 그 이상 가능)
지원자격: 4학년 이상 건축학부/대학원 휴학생/졸업예정자
근무조건: 주 5일 근무 / 급여 협의
주요 업무: ‘신축 디자인 업무 보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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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계인턴
근무기간: 7월 - 8월 (2개월)
지원자격: 4학년 이상 건축학부/대학원 휴학생/졸업예정자
근무조건: 주 4일 근무 / 급여 협의
주요 업무: ’리서치 및 개념적 프로젝트의 주도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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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방법: 아래의 주소로 자신있는 포트폴리오 제출
[email protected]
지원 마감: 5/15 (금)
모든 질문 dm 환영합니다.
에세이 기고, 미로 2026 봄호
건축에 종사하는 사람들 사이엔 비동시성의 동시성이 아주 뚜렷하게 존재한다. 저마다 현실이라 받아들이는 것들의 시대성이 다르고, 구축한 전선의 좌표와 고도도 제각각이다. 현실이 제각각인게 현대성이라지만 건축은 정도가 심한 것이 사실이다. 모두 각자의 이유로 심각하다. 아무튼 그런 스펙트럼의 독자층을 놓고 discipline에 대한 글을 써야 했을 때, 일상적인 비유를 경유하지 않고는 뉘앙스를 전달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물론 메타포의 의미는 자기가 속한 좌표에 따라 다르게 포개어질 수 있도록 모호한 구석을 끝까지 가지고 간다.
여하튼 건축이 무엇이 될 수 있냐는 물음엔, 건축이 무엇이길 바라는지 각자의 욕망을 되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시대에 기율이란 내가 보기엔 그런 욕망에 의해 호출되는 신화같은 장치다. 가장 가까운 원인은 건축가의 정체성 위기다. 물론 그 바탕엔 직능의 위기가 있다. 이번 호는 결국 그 위기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렇다면 돌파구는…?
@miro_journal
숨은 미드데이 찾기
Pre-concept study for 가평신축, 2026
교외에 짓는 멋진 한동짜리 신축 카페는 이미 하나의 유형이다. 이 사실의 저 먼 배경엔 대부분의 현대 건축이 사실상 유형으로 굳어져버린 상황이 있다. 그러니 또 하나의 신축을 제안해야 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유형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것 보다 유형화된 형식을 깔끔하게 인정하는데서 출발하는 게 훨씬 솔직하고 유익하다. 한편, 세상에 존재하는 건축 유형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일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는 것 마냥, 더 높은 공간 퀄리티를 실질적으로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에게도 좋은 일이다. 아무튼, 저 사이엔 미드데이의 프로포절이 숨어있다고 전해진다. 매의 눈으로 한 번 찾아보시길.
건축평단 27
이번호 특집 기획에 참여하였습니다.
건축의 매체(미디움과 미디어를 아울러) 관한 미드데이의 입장, 그리고 연관된 저희 작업에 관한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미디움이 이끄는 투사의 정치학에서부터 현대 미디어 환경이 이끄는 존재론적 불안까지를 아우르는 짧지만 긴 대장정입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이번호 특집 자체가 건축 매체에 관하여 깊고 예리한 글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저희가 함께 하여 영광…) 멋진 기획 만들어주신 현명석 선생님과 평단 운영진 측에 감사드립니다.
많이 사서 읽어봐주세요! @a_critics
곧 출간되는 『건축평단』 27호 기획에 실린 다섯 편의 글을 필자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건축평단』 연계 토크:
건축은 거의 없거나 있어도 아주 조금 있다
- 2026년 1월 27일 화요일 오후 7시
- 도시상담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87)
- 참가비: 15,000원
- 신청마감되었습니다
토크 패널
- 송률+크리스티안 슈바이처
- 김사라
- 전재우
- 오연주+정해욱
- 황동욱
모더레이터
- 현명석
*건축평단 27호가 건축은 거의 없거나 있어도 아주 조금 있다라는 기이한 표제 아래 던지고자 했던 것은 모든 곳에 있거나 어디에도 없는 건축이 아닌, 100% 혹은 0%의 건축이 아닌, 그 대립 구도 사이 어딘가에 있는 조금 있거나 조금 많이 있으며 셀 수 있는 건축 표면들의 가능성이다. 드로잉, 모형, 사진, 렌더이미지, 기념품, 텍스트, 그리고 그밖에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시공간을 가로질러 돌아다니고 확산하는 다양한 건축들에 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고자 한다.
@ryul_song@diagonal_thoughts@hyperspandrel@midday.official@dwhdreamer@a_critics@zedero_lab
미드데이의 2025년을 마무리합니다. 사무실 이사, 첫 지명공모(탈락), 공간지 특집(!!!), 정소장 도미노연재&티칭 시작, 새프로젝트(건물아님주의) 정도의 이벤트가 있었네요. 내년에는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고요(절반은 올해 끝내려던 것들…), 재미있는 작업 이어나가겠습니다. 모두 해피뉴이어!
(마감) 토크합니다!
[긴급점검] “가상-건축” 5년, 이대로 괜찮은가?
곧 절판될지도 모를 가상건축, 지난 달로 발행된지 5년이 되었습니다. 과연 뱉은 말을 지키며 지내왔는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자로서 책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말이죠 😛 그리하여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자기 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가상이라는 개념과 책 속에 있던 메시지들이 어떻게 변주되며 미드데이의 작업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미심쩍은 눈초리와 함께 살펴보시죠! 🧚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 미드데이 오피스
*선착순 15명 dm 접수 받습니다.
재활용의 벽 (Recycled Wall)
이 벽은 토마스 헤더윅이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아이디어를 전적으로 표상한다. 그는 이번에 자신의 과거 작업 아이디어 —26년전 Blackburn 역을 위한 트위스팅 월— 를 서울 한복판에 그대로 재활용하였다. 아마도 이것은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적 화두에 관한 개념적 응답으로 보여진다. 이에 더하여, 그는 더 인간적인 도시의 표면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 벽을 (일반적 의미의 파사드가 아닌) 다양한 타이포그래피의 텍스트로 뒤덮는다. 이것은 그가 이미 한국의 길거리가 밋밋한 건물 표면 위를 질서가 통일되지 않은 간판으로 뒤덮힌 것에 영향 받은 것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중구난방의 간판들은 ‘건물 속 사람들’의 존재를 드러내고 이들의 목소리를 가장 직접적으로 리터럴하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 도시에 관한 ‘소급적 선언문’(콜하스가 뉴욕을 통해 제기한 그것)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이는 디지털 이미지 숏폼 시대에 텍스트-이미지 결합체가 아니면 정보를 흡수하지 못하는 인류에 관한 적극적 포용으로도 읽히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점을 표상하고자 미드데이는 과거 작업 “Patched City”의 중간 과정 이미지를 그대로 재활용한다. 마침 이 작업은 서울 번화가의 간판을 3d 스캐닝 후 디지털 패브릭으로 전환하여, 도시의 표면만을 가지고 다시 가상의 도시 풍경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이것이야말로 헤더윅이 주창한 소급적 선언을 충실히 따르는 표면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작업은 @hyperspandrel 이 시작한 챌린지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ohpiem 에게 지목받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아래의 세 분을 지목합니다.
I challenge
@sara.as.sarakim@ryul_song@hdparch
This wall epitomizes the idea Thomas Heatherwick presents at this year’s Seoul Biennale of Architecture and Urbanism. He recycles one of his past design concepts—the Twisting Wall Concept for Blackburn Station, created 26 years ago—and reinstalls it in the heart of Seoul.
At the same time, in his pursuit of a more human city surface, he covers the wall with typography—text rather than a conventional façade. This gesture seems inspired by the visual landscape of Korean streets, where uncoordinated signage blankets the plain surfaces of buildings, revealing the presence and voices of the people within. In this sense, the wall can be read as a Retroactive Manifesto about Korean urbanism, as well as a gesture of inclusive empathy toward an era that can only absorb information through text–image hybrids in the age of digital short-form content.
To represent this notion, Midday reuses in turn the intermediate process images from its past project Patched City. That work reconstructed an imaginary cityscape using only the “surfaces” of Seoul’s commercial streets—3D-scanning actual signage and converting it into digital fabric. This, too, can be seen as a surface that faithfully follows Heatherwick’s retroactive declaration.
#kwallchallenge @kwpla_official
브리크 매거진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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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해진 사례를 빌어, Concept Design Phase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작동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썼습니다. 세간의 인식과 달리 건축가는 나약한 존재이며 특히 초안만 덩그러니 있을 때 가장 취약합니다. 시스템의 관심과 보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이것만 수입한다고 능사가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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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글입니다. 본 연재는 ‘현대 건축가 읽기’라는 프레임을 통해 최근들어 한국에 해외 건축가가 많이 ‘수입’되는 현상에 있어서 짚어볼 부분을 찾아보는 기획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엇보다 늘 흔쾌히 원고를 수락해주신 브리크매거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brique.mag
지금까지 도미노프레스에 올라온 5편의 글🔥
[무슨 글이 가장 재미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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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자동차 좋아하기’가 건축과는 너무 동떨어진 글 같아서 퍼블리싱 하지 않을까 고민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막상 지나고보니 이 글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역시 꼭 하고싶은 이야기는 늘 돌려서 해야 제 맛. 물론, 글 속에 흐르는 똘끼로 치면 첫 글 ‘건축의 존재 방식에 관한 세 가지 유추’가 가장 재밌을 듯. 다른 글들은 사실 좀 매워서 내심 몰래 올려지고 몰래 읽히길, 그러면서도 모두가 읽길 바라는 모순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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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째 주 목요일.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전문은 @dominopress.kr 여기서 정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