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걸으며
세 개의 숲을 만나는 조용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이곳에는 자신의 숲을 지키는 수호신이 있습니다.
수호신은 말없이 당신의 움직임을 바라보고, 반기며, 응원하고, 보살핍니다.
그들이 지키는 숲을 살피고, 어루만지고, 들어주세요.
약속과 다짐의 순간을 보여준다면, 당신은 다음 수호신을 만나러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마주치게 될 토양, 흔적, 소리,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 보편타당한 숲이 됩니다.
《보편타당한 숲 Universally Valid Forest》
2025.11.11.-11.23.
함께 숲을 걸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집을 잃은 ㅡ 그럼에도 숲을 짓는 존재들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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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오아카이브서비스 @eoarchiveservice
국립극단 [창작트랙 180°] 황혜란 편 《몸에게 묻다》 과정기록집 출간
몸으로부터 출발하여 몸에게 향하는 질문으로 가득 찬 180일의 여정을 기록하였습니다.
내지의 처음부터 끝까지 약 300개의 질문이 이어지며, 표지의 와글와글한 글자들은 그 질문의 집합입니다.
기록집은 국립극단 홈페이지 또는 구현 @goo__hyun 프로필 링크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으며, 접근성 지원(텍스트 읽기/사진 설명) 적용 pdf 파일로, Adobe Acrobat 사용 시 이미지 대체텍스트를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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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년 12월 29일
발행인: 박정희 단장 겸 예술감독
발행처: 재단법인 국립극단 @ntckall
기획: 국립극단 창작개발팀(정용성 김윤형 김혜민)
구성·편집: 구현(박지수 심이다은 정경원) @zido.park@simidwn@kyoungwonjoung
영문번역: 조용경
디자인: SUPERSALADSTUFF(정해리 이우복) @supersaladstuff@super_salad@woo.boklee
사진: 만나사진작업실(김신중) @seenjoongsee
영상: 스튜디오에이엠(최강희) @kangheechoi
참여예술가: 황혜란 @maarch03
협력예술가: 강장군 김도완 김시락 김혜영 손나예 양종욱 이현정 @mkjk_ohong@sirakkim@na_yeah_son@lee3hj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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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출처
1번: 국립극단
2~7번: SUPERSALADSTUFF
안녕하세요 !
열 살이 되어가는 팜파의 생일잔치 혹은 이별? 아니면 오랫동안 못 만난 친구와의 우연한 만남 ㅡ 기대해 볼까요?
오랜만에 만나서 배가 찢어지게 웃고 수도꼭지처럼 울고 따뜻하게 취하고 다시 웃어봐요. 인사하며!
🏡
《안녕팜파 with 이태훈》
12월 7일 일요일
플랫폼 팜파 (서대문구 연희로11마길 39)
◎ 15:30ㅣ하우스 오픈
◎ 16:00ㅣ이태훈 솔로공연 @redmasaru
◎ ~23:59ㅣ우리 함께 팜파와 서로 인사 나누기
࿂ Special~☆ 공간 뒷동산의 계절주 @duidongsan 와 간단한 먹을거리가 준비됩니다.
부족할 수 있으니 먹고 마실 것을 가져오거나 시켜 드셔도 됩니다.
࿂ 악기 연주, 춤과 노래, 요리, 독백, 낭독, 삼행시, 영상 상영, 타로와 사주, 연대 서명 받기... 팜파에서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뭐든 하셔도 됩니다.
࿂ 이사를 준비하며 나눌 물건들을 꺼내 둘 예정입니다. 팜파의 조각을 가져가세요.
◎ 입장료 10,000원
◎ 프로필 링크로 참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숲은 사라지지 않으려는 존재들의 이야기다.
《보편타당한 숲 Universally Valid Forest》
매일 멸종하는 존재에 대한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삶의 터전이 무너져도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
설악산, 소백산, 지리산은 서로 다른 풍경을 가졌지만, 백두대간이라는 한 줄기 능선으로 이어진 하나의 길목이다.
멸종을 피하려는 존재들이 길목 위 바람 속에, 돌 틈에, 물결 사이에 몸을 맞추고 있다.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어진 이 땅에서, 그들은 왜 특정한 숲을 선택해 살아가는가.
연구하는 마음으로 백두대간을 따라 걷고, 듣고, 마주쳤다.
그리고 서울 한복판에 돌아와 누구든 돌아올 수 있는 ‘보편타당한 숲’을 상상한다.
방문자의 소리와 흔적이 쌓이며 스스로 자라나는 숲을 지어보자.
미래에도 멸종하지 않고 땅속 깊이 뿌리 내린 채 살아있는 형태로 남길 소망하면서..
앗 추신, 수호신이 있기에 아무래도 어려울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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𒋻 일시: 2025-11-11(화) ~ 11-23(일) 11:00 / 16:00 (1일 2회) * 11-13(목), 11-17(월), 11-20(목) 휴무
𒋻 장소: 궁동근린공원에서 플랫폼 팜파까지 (서대문구 연희동)
𒋻 러닝타임: 약 70분
𒋻 참여비용: 무료 𒈨 노쇼 방지를 위해 책임비 15,000원을 받습니다. 참여 종료 후 환불해 드립니다.
𒋻 참여신청: 프로필 링크 신청서
𒋻 안내사항 𒈨 본 프로젝트는 관객 이동형 야외 퍼포먼스입니다. 𒈨 따뜻하고 편안한 복장을 입고 와 주시길 바랍니다. 𒈨 비가 많이 오는 날은 예외 없이 취소됩니다. 𒈨 안내보행과 음성해설이 가능합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신청서에 체크 부탁드립니다.
𒇬 함께한 존재들
𒋻 수호신 𒈨 김주원 백지윤 윤방 윤혜진 이수열 이재인 정진웅 황숙영
𒋻 구조물 제작ㅣ써드핸드(THIRDHAND)
𒋻 코스튬 제작ㅣ서공희(공스튜디오)
𒋻 필드트립 도움ㅣ김나연 박지수 정경원
𒋻 그래픽디자인ㅣ이주현
𒋻 웹개발ㅣ김명규
𒋻 리뷰ㅣ이주환
𒋻 기록사진ㅣ이오아카이브서비스(eoarchiveservice)
𒋻 영상촬영ㅣ허윤 - 진저앤마이키(Ginger & Mikey)
𒋻 도움 주신 곳 𒈨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남부·북부·중부보전센터 𒈨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도서관 𒈨 생명다양성재단 야생신탁 시민모니터링단 𒈨 전남대학교 바이오하우징연구소 한명호 교수님 𒈨 《녹음(綠陰): 듣는 연습》 워크숍 참여자 분들, (주)유쾌한 아츠액츠데이즈 𒈨 《보편타당한 숲: 앞서 일구기》 워크숍 참여자 분들
𒋻 주최·주관ㅣ심이다은
𒋻 후원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창작산실
전국 어디든 찾아갑니다!
연말에 소개하게 될 신작 《보편타당한 숲》의 사전 작업으로 준비한 워크숍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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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타당한 숲: 앞서 일구기》
울창한 나무, 미지의 세계, 인간이 없는 밤이면 모습을 드러내는 야생의 시간 ㅡ만이 “숲”의 모습일까요. 창문에 켜켜이 쌓인 먼지 속에서 자라나는 균, 오래된 붉은 벽돌에 궤적을 남긴 담쟁이도 역시 숲일 테지요.
𒈨 일정: 2025년 9월~10월
𒈨 장소: 풀과 물, 흙과 바람이 있는 국내 어디든, 당신이 원하는 곳
𒈨 시간: 총 소요시간 약 4시간 *단회차 워크숍
이 프로젝트는 안내자인 제가, 여러분이 정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소리 워크숍입니다.
동네 뒷산, 공원, 산책길, 혹은 집 앞 골목처럼 익숙한 장소에서
우리는 같이 천천히 걷고, 귀 기울이고,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공간이 곧 숲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멋진 명소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스쳐 지나는 바람 소리, 작은 곤충이나 야생동물의 흔적, 익숙하지만 낯선 식물, 때로는 싫게만 느껴졌던 도시 소음이 뒤섞인 어떤 장소여도 좋습니다.
바로 그곳에 모여 서로 얽혀 살아가는 존재들과의 관계를 온몸으로, 기꺼이 마주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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𒈨 주최·주관ㅣ심이다은
𒈨 그래픽 디자인ㅣ이주현
𒈨 인쇄ㅣ포푸리
𒈨 후원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창작산실
심이다은 《녹음(綠陰): 듣는 연습》 @simidwn
워크숍 《녹음(綠陰): 듣는 연습》의 활동 기록과 웹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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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의 참여자들과 도심 속 자연을 함께 걸으며 소리를 발견하고 기록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걷고, 듣고, 관찰하고, 기록하는 행위를 통해 참여자들은 익숙한 공간에서 낯선 소리를 새롭게 감각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심이다은 작가는 ‘이 세상에 같은 떨림을 가진 존재는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다른 세계와 연결되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통해 타 존재를 받아들이는 경험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여자 후기
- 다정한 분위기 속 처음 해 보는 경험이었습니다!
- 일상에서 들여다볼 만한 것이 이토록 많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더 많은 회차로 구성되어서 오랜 시간 함께 듣는 경험을 나눌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 회차별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주변을 들여다 본 활동이 흥미로웠어요. 깊은 숲 속에서도 들어보고 싶어요!
- 평소 주변의 소리를 의식하며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 주변에 귀 기울이는 태도를 계속해서 연습해 보고 싶어요!
🔎 웹진 전문은 프로필 상단 링크 또는 AAD.art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는 문화예술 워크숍 〈엄마가 소녀였을 때〉
”이 세상의 모든 엄마도, 할머니도, 이모도 모두 소녀였다.“ 기획자인 딸들과 예술가인 엄마가 함께 지난날의 기억을 천천히 불러내고, 손끝으로 다시 그려보는 작은 시도인 〈엄마가 소녀였을 때〉는 ‘엄마’라는 이름 뒤에 놓아두었던 ‘나의 기억과 감정’을 다시 꺼내 보는 문화예술 워크숍입니다.
자신의 소녀 시절을 떠올리며 나의 꿈, 어렸을 때 살았던 집, 혹은 해소되지 못한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림으로 엮어 올리며 재구성해 봅니다.
지금 이곳에서 자신의 소녀 시절을 다시 이야기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단순한 회상이 아닌 ‘지금의 나’, 그리고 ‘앞으로의 나’를 건강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평일반]
➊ 일정: 2025년 8월 12일, 19일, 25일 (매주 화요일 / 총 3회차) ➋ 시간: 오후 1시–오후 4시 ➌ 장소: 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나길 3-2)
[주말반]
➊ 일정: 2025년 8월 23일, 30일, 9월 6일 (매주 토요일 / 총 3회차) ➋ 시간: 오전 11시–오후 2시 ➌ 장소: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72 지하 1층)
[대상]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는 ’엄마‘인 여성 (나이 무관)
[참가비]
책임비 1만 원 (전회차 참여 시 환급)
[신청방법]
포스터 우측 중앙 QR코드 혹은 프로필 링크 신청서 작성 후 제출 (본인 신청만 가능 / 선착순 마감)
워크숍 참여 관련 유의사항은 신청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진행. 작가 심수옥
❥ 주최 및 주관. 구현(박지수, 심이다은, 정경원)
❥ 후원. 한국YWCA연합회
❥ 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구현
가능한 한 자세히 걷고, 천천히 듣고, 또박또박 보고, 즐겁게 기록하기 위한 느린 연습.
《녹음(綠陰); 듣는 연습》
2025-06-05~2025-06-13
멋진 참여자분들과 산뜻한 뙤약볕을 삼키며, 또로롱 굴러가는 박새 노래가 귀여워 웃고, 이따금 나타나는 스산한 그늘 아래서, 폭포 같은 바람 소리에 스며들며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짱 즐거웠습니다.
사진기록 @artsactsdays
🌳 《녹음(綠陰): 듣는 연습》 심이다은
도심 속 자연을 함께 걸으며 소리를 발견하고 기록하는 워크숍 입니다.
감각과 몸을 깨우는 텍스트를 나누어 읽고 숲과 천을 산책하며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소리에 귀 기울이는 태도와 소리를 담는 방식을 알아가고, 소리를 기록하는 나만의 기보법을 만들어
우리가 딛고 선 세계의 풍경을 소리로 그리는 과정을 체화합니다.
👟 1회차 | 걷기: 사운드 워킹
도심 속 물과 풀이 있는 곳을 걷습니다.
익숙한 감각은 흘려 보내고 다른 보폭과 자세로 이동하며 소리를 듣고 발견한 것을 나눕니다.
👂🏻 2회차 | 듣기: 딥 리스닝
녹음 장치를 사용하여 미세한 소리를 듣고 담는 법을 알아봅니다.
담은 소리를 언어의 형태로 번역하며 주변 환경과 맺고 있는 관계를 돌아봅니다.
🔈 3회차 | 관찰하기: 사운드 스케이핑
작은 존재를 눈 여겨 살필 수 있는 루페를 사용하여
가까이 놓인 풍경과 소리를 자세히 관찰해봅니다.
📝 4회차 | 기록하기: 사운드 스코어링
발견한 소리를 소릿말과 기호, 색과 선으로 새기며
듣고 보고 느낀 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해봅니다.
🌿 호스트 소개
심이다은 @simidwn
이 땅을 살아내는 소리를 따라가며, 보편타당함에 관해 질문하는 사람. 인간 중심의 소리 감각 방식을 넘어서 대자연 속에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종들의 소리 감각 방식을 탐구하고, 채집하고, 변형하는 실험을 통해 주변 존재들과 친밀하게 관계 맺는 세상을 상상한다.
📍워크숍 정보
회차 : 총 4회
일정 : 주중 연습 (목/금) 11:00-13:00 6월 5일, 6일, 12일, 13일 / 주말 연습 (토/일) 11:00-13:00 6월 7일, 8일, 14일, 15일
장소 : 평화의 공원 (서울 마포구 증산로 32)
인원 : 주중/주말 각 6명
안내 및 소통 방식 : 이메일, 오픈카톡
준비물 : 편안한 복장, 가벼운 마음, 노트, 필기구 (*개인 녹음 기기 지참 가능)
신청 방법 : 프로필 상단 웹사이트 결제와 구글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