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rning / EAR

@relearning.ear

No.2 고진호, 홍예진 2026/5/31(일) 저녁 7시 신도시
Followers
169
Following
3
Account Insight
Score
18.52%
Index
Health Rate
%
Users Ratio
56:1
Weeks posts
Relearning / Ear no.2 고진호, 홍예진 대금 연주자 고진호와 가야금 연주자 홍예진에겐 풍류와 가곡, 그리고 산조가 실용음악이다. 그들의 연주에서 들리는 악곡에 대한 독창적 해석은 전통이 머금은 시제가 현재진행형임을 깨닫게 한다. 국악계에서는 굉장히 드물게, 전통음악적 사유의 틀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고진호와 홍예진. Relearning / Ear no.2 에서는 이들의 근간을 이루는 음악을 소개한다. * 2026/05/31 일요일 저녁 7시 신도시 별관(서울시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 예매 30,000원/ 현매 35,000원 (프로필 링크) * 러닝타임 | 약 90분 입장료 | 예매 30,000원 / 현매 35,000원 예매 | @relearning.ear 프로필 링크 기획 | Relearnig / Ear ⠀ ​ ⠀박민희 @_parkminhee 성혜인 @gugak.skyway 협력 | 신도시 @seendosi 포스터 디자인 | 이병재 @qudwoqudwo * [입장 안내] * 본 공연은 신도시 별관(서울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에서 진행 됩니다. * 입장은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선착순 비 지정석제로 진행됩니 다. * 음료 및 음식물 반입 불가입니다. 5층에서 음료 및 주류를 판매 하고 있습니다. [취소 및 환불] * 2026/05/29 금요일 저녁 10시 전까지 취소 및 환불 가능합니다. [email protected] 로 메일 주세요. * 기타 문의 [email protected]
70 0
1 day ago
Relearning / Ear no.2 고진호, 홍예진 Relearning / Ear 두 번째 공연은 대금연주자 고진호와 가야금연주자 홍예진이다. 한국 전통음악의 조성, 음정 관계 등 고유한 음의 성질을 집요하리만치 되물어온 두 사람. 서구 기준에 맞추어진 ’당연함‘의 조건들을, 단 한 번의 연주에서도 당연히 여기지 않은 이들. 5월 31일, 신도시에서 이들의 연주를 들으며 우리의 귀는 어떤 조성에 맞춰져 있는지 확인해보자. Relearning / Ear 의 운영자는 이들이 연주하는 풍류음악의 정신을 PUNK라 소개하고 싶다. * 2026/05/31(일) 저녁 7시 신도시 별관(서울시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 예매 30,000원/ 현매 35,000원 (프로필 링크) *bgm 음악동인고물의 ‘룡강기나리’ 중
111 3
6 days ago
Relearning / Ear no.1 김율희 정은혜 이준형 2026년 3월 20일(금) 신도시 별관 @seendosi 종료🧚🏼‍♀️ 사진•영상 제공: @runopparun @blairkitchener @crumelis7 @seoulnotseoul 고맙습니다 💕
137 0
1 month ago
Relearning / Ear no.1 정은혜 ‘정정렬제 춘향가‘ 정정렬(1876년 5월 21일~1938년 3월 21일)은 다른 대명창과 달리 선천적으로 목이 약한것으로 알려졌다. 탁한 저음을 타고나, 상청은 거의 지르지 못했고 성량도 부족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정렬은 자신만의 독특한 발성법과 기교를 개발하여 정교한 ‘부치샘’(박자에 다채로운 변화를 주는 기교)와 ‘방울목’(판소리 창법의 하나로 둥글둥글 굴려 내는 소리)을 구사했다. 이에 치밀한 음악적 구성을 더해 자신의 유파를 창시했다. 정정렬은 마흔 이후에나 명창으로 이름을 알렸다고 한다. 영재와 천재의 개념이 성립되지 않는 한국 전통음악은, 그 엄격함이 시작하는 이에게 고통을 선사한다. 허나 바꾸어 생각하면 신체적 약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만들 시간을 주는 일이기도 하다.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자기 세계를 형성한 뒤에 비로소 평가가 이루어지는 세계. 어쩌면 이건 한국 전통음악의 미덕 아닐까. 인간의 삶은 한 번의 클릭으로 완결되는 프로젝트가 아닌 여러가지 사건과 마음이 뒤엉켜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이기에. 정은혜의 정정렬제 춘향가는 정정렬-김여란-최승희-정은혜로 이어진다. 계면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서사 구조를 드라마틱하게 끌어 올리는 특징을 가졌다. * Relearning / Ear no.1 김율희, 정은혜, 이준형 3월 20일(금) 저녁 8시 신도시 별관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 예매 30,000원/ 현매 35,000원 (프로필 링크)
62 2
2 months ago
Relearning / Ear no.1 김율희 ‘강산제 심청가‘ 판소리는 지역과 창자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가진 유파로 분류된다. 현재는 동편제(섬진강 동쪽, 웅장함), 서편제(서남쪽, 애절함), 중고제(경기/충청, 고박함)의 유파가 계승되고 있으며, 후대에 동초제 등이 더해졌다. 김율희의 강산제 심청가는 이를 창시한 박유전(1835년~1906년)에서 시작되어 정응민, 성우향을 거처 맥을 잇는다. 마치 족보와도 같은 이 계보는 한국 전통음악의 특성을 보여주는데, 자신의 음악적 유산이 어디에서 왔는지 밝힘으로써 추구하는 미학을 드러내는 점이다. 강산제(江山制, 보성소리)의 특징은 서편제의 구성진 애조와 동편제의 장중함을 조화시킨 것으로 알려져있다. 감정을 절제하고 맺고 끊음이 분명한 형식미를 중시한다. * Relearning / Ear no.1 김율희, 정은혜, 이준형 3월 20일(금) 저녁 8시 신도시 별관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 예매 30,000원/ 현매 35,000원 (프로필 링크) * 💧박유전 명창의 초상을 올리고 싶었으나 사진 및 초상화 무엇도 남은 것이 없어, 그의 소리를 사랑한 사람의 사진을 넣어 시대상만이라도 유추하도록 하였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29 0
2 months ago
Relearning / Ear no.1 이준형 @lee.jun_hyoung 판소리에서 장단은 소리를 떠받치는 바닥이자 골격이다. 장단을 치는 건 단순히 음악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무대에 선 소리꾼의 감정과 신체의 상태, 그가 어디로 나아가려 하는지까지 읽어내고 소리의 길을 열어주는 사람이 고수다. ‘인간’이 무엇인지 묻는 이 시대에, 이준형의 북 연주는 인공지능이 영원히 다다를 수 없는 인간의 일을 보여준다. Relearning / Ear no.1 김율희, 정은혜, 이준형 3월 20일(금) 저녁 8시 신도시 별관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 예매 30,000원/ 현매 35,000원 (프로필 링크)
26 0
2 months ago
Relearning / Ear no.1 김율희 @chocomababe 김율희의 맑은 성음을 들으면 목소리라는 악기가 가진 복잡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성대를 길들인 방식과 그것을 컨트롤하는 인격이 투명하게 보일 만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요소가 뒤섞인 목소리다. 김율희의 강산제 심청가는 탁성을 맑게 쏘아올리는 것만으로 지금 이순간의 시대성을 확보한다. Relearning / Ear no.1 김율희, 정은혜, 이준형 3월 20일(금) 저녁 8시 신도시 별관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 예매 30,000원/ 현매 35,000원 (프로필 링크)
46 0
2 months ago
Relearning / Ear no.1 정은혜 @jung.voice 정은혜의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가 생각난다. 감정의 진폭이 그대로 느껴져, 그가 느끼는 세상의 단위가 얼마나 섬세할지 저절로 가늠해보게 됐다. 정정렬제 ‘춘향가’는 이어 받은 사람이 몇 안 되는 소리로, 서울에서는 듣기 힘든 소리다. 소개하는 마음이 아닌 자랑하는 마음으로 정은혜의 소리를 권한다. Relearning / Ear no.1 김율희, 정은혜, 이준형 3월 20일(금) 저녁 8시 신도시 별관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 예매 30,000원/ 현매 35,000원 (프로필 링크)
153 5
2 months ago
Relearning / Ear no.1 김율희 KIM YULHEE @chocomababe 정은혜 JUNG EUNHYE @jung.voice 이준형 LEE JUN-HYUNG @lee.jun_hyoung 2026/03/20 금요일 저녁 8시 신도시 별관(서울시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 * Relearning / Ear 를 시작하는 음악가는 소리꾼 김율희와 정은혜, 그리고 고수 이준형이다. 전통음악의 경험 필터가 없는 리스너도 이들의 소리를 듣는 순간 감각 비율이 조정된다. 전통에 대한 신비화가 불필요한 소리, 경험과 지식의 허들을 부수며 감각 차원의 듣기를 가능케 하는 소리. 판소리가 대단한 것은 대단한 소리꾼들이 있기 때문이다. * 러닝타임 | 약 90분 입장료 | 예매 30,000원 / 현매 35,000원 예매 | @relearning.ear 프로필 링크 기획 | Relearnig / Ear ⠀ ​ ⠀박민희 @_parkminhee 성혜인 @gugak.skyway 협력 | 신도시 @seendosi 포스터 디자인 | 이병재 @qudwoqudwo * [입장 안내] * 본 공연은 신도시 별관(서울 중구 을지로11길 31 4층)에서 진행 됩니다. * 입장은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선착순 비 지정석제로 진행됩니 다. * 음료 및 음식물 반입 불가입니다. 5층에서 음료 및 주류를 판매 하고 있습니다. [취소 및 환불] * 2026/03/18 수요일 저녁 10시 전까지 취소 및 환불 가능합니다. [email protected] 로 메일 주세요. * 기타 문의 [email protected]
149 0
2 months ago
Relearning / Ear 는 한국 전통음악을 가까이에서 듣는 시리즈 공연이다. 이 공연을 위해 필요한 것이 몇 가지 있었다. 첫 번째로 야생에서 생존하며 본능으로 연주하는 전통음악가, 두 번째는 음악 애호가들이 삶을 즐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이는 장소, 세 번째는 듣고자 하는 귀. 그 조건 중 우선 @seendosi 부터 정해놓고 음악가를 찾기 시작했다. 모든 음악엔 고유한 음악문법이 있다. 특정 음악을 잘 감상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준으로 감상의 귀를 조율해야 한다. 또한 음악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다. 경험의 필터, 기분, 촉각 등 총체적 활동이 필요하다. 전통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어떤 감상 조건을 갖고 있나. 과연 전통음악이 통과할 수 있는 귀를 갖고 있나? 물론 그런 거 없이도 세상엔 재밌는 게 많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 아닌가. 이 음악적 언어를 이해할 때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지. ‘당신 인생의 이야기‘ 주인공이 헵타포드 언어를 배우며 동시성을 갖게되는 것처럼, 어쩌면 상상 못할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히히😛) Relearning / Ear 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우리 모두가 음악적 다중언어자처럼 듣고 이해하고 즐기기를 희망한다.
265 3
2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