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42.195km 풀마라톤, #춘천마라톤, 서브4 그거 내가 해냄✌️
풀마라톤 완주 소감 참으로 담백하게 쓰고 싶었는데😇 구구절절 시작⏬️
1️⃣ 스타트라인 지날때까지만 해도 걱정 99, 설렘 1이었는데 5키로쯤부터 몸도 풀리고 뛰기에 아주 좋은 날씨와 더불어 춘천의 가을풍경도 예쁘고, 이래도 되나, 이렇게 재밌는데 진짜 사점이 온다고?! 싶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하게 뛰었다. 춘마 업힐이 아무리 힘들어도 남산 2회전보다 누적 상승이 낮다던 말이 마인드컨트롤에 큰 힘이 되었다.
2️⃣ 하프까지 절대 오버페이스 하지 말라고 42195번 얘기해주신 섭3 선생님 말씀이 계속 환청처럼 들려서 하프까지는 550~555 로 누르다가, 27k 춘천댐을 눈 앞에 두고 생각보다 힘이 남길래 춘천댐 내려오면서 520▶️500까지 땡겼다. 그러다 35k부터 아 힘든데, 크램픽스 없는데 쥐나면 어떡하지 싶어서 겁났지만, 조금만 더 가면 감독님,, 거기서 쫌만 더 가면 유진님,, 이제 평지 시작인데,, 2주전 서레 500으로 뛰었는데,, 7k 밖에 안 남았는데,,
여기서 퍼지면 내년 동마까지 너무너무 아쉬워서 밤에 잠도 안 올 것 같아 이 악물고 달렸다. 진짜루,, 악 물었다
3️⃣ 감독님이 뛰셨던 길을 따라 뛰면서 감독님은 어떤 생각을 하며 뛰셨는지 너무 궁금했다. 아 여쭤보고 올걸🥺 그러다 37km에서 주로 왼쪽으로 뛰는 바람에 감독님 얼굴은 못 뵀지만 성민지!!! 하고 응원해주시는 감독님과 주디스 목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1울컥 (사실 그것보다 더 전에 하프에서 보배님 뵀을때 0.5울컥함
겨우 누르고 뛰는데 40km 지나 주디 깃발과 응원단, 그리구 유진님 얼굴이 넘 또렷이 잘 보여서 또 2울컥,, 눈 마주치면 진짜 울까봐 따봉만 날렸는데 얼굴 좀 보고 뛸걸 이제와 아쉽네🥹
4️⃣ 마지막 1km 표지판 보이는데 이미 다 탈탈 털린 다리와 심폐에 질주가 안 됐다. 그치만 여기서 6분으로 쳐져도 서브4는 한다고 생각하니 아치까지 달려가는 다리는 무거워도 마음이 너무 편했다. 그래 첫 풀부터 너무 잘 뛰면 다음에 피비 갱신하기 어려워,, ?
그렇게 내 인생 첫 마라톤이 끝나고 나도 드디어 마라토너가 되었다🙌
달리는 내내 즐겁고 재밌었다. 안 뛰는 친구들에게 러너스하이 왔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러너스하이였던듯😇
🧡
@0923mara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위대한 감독님께 누가 되지 않는 주디가 되고 싶어서 열심히 뛰었어요🥹 다음에는 꼭 달려가서 감독님이랑 포옹할래요🥰
🧡
@runwithjudy 주로에서 마주치는 주디 깃발과 응원단은 아미노바이탈보다 쎄다💪🏾 이번주 제마때 은혜 갚는 까치 될게요🐧 감사합니다🫶
💗 우리 쪼꼬미즈 대장
@boram.joo 에이스
@2yu_jinn 함께 했던 훈련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보고싶고 함께 하고 싶었어요🫶 내년 춘마는 같이 오쟈🫶 아 김태호 코치님 정말 섭4의 은인이십니다🙇♀️ 제가 정말 크게 보답합니다🙇♀️
@overweight_th
💪🏾
@chii_chi__ 22k에서 기다리고 있어준 치민쌤! 쌤 덕에 입문한 달리기 제가 먼저 섭4 했어요😆 후딱 따라오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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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_keon 응원존 지나면서 신나서 빨라진 페이스가 버거웠는데 호흡 찾으라는 조언까지 해주셔서 다시 호흡 잡고 뛰었습니다! 영상과 응원 감사합니다!
📸 주디 종호님 영상 감사합니닷!
그리구 응원하고 걱정하고 염려해준 가족들 친구들 너무 고마버요🫶
이제 밀린 술 약속 잡읍시당🥳 12월까진 마실거야🍻
#달리기초보 졸업해두 되나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