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몸을 기대었을 때 우리는 한 몸처럼 호흡합니다.
몸과 몸이 닿으면 서로의 체온을 느낍니다.
몸과 몸이 서로를 밀어내며 지탱함을 느낍니다.
몸과 몸을 기대었을 때 느끼는 편안함, 충만함..’
…
차가운 베개에 기대었다가 일어나면 베개에는 잔열이 남아있습니다.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열화상 카메라로는 잡아낼 수 있습니다. 그 잔열은 금새 식어버립니다. 그래서 베개는 꿈을 꿉니다. 그 온기가 영원히 자신에게 남아있는 꿈, 편안하게 서로에게 기댄 사람들 사이에 자신도 있는 꿈, 서로에게 기대어 하나의 열덩어리가 되는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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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2fory_works
Performer
@y.e_o.n@k_hae_me@suwa_shin_scent
Filming Assistant
@sajinj.o.a
Music by
@1st_on_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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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속]밖”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
9/2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