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룸152

@zeroroom152

작가들의 무한한 상상과 개성 있는 손길들을 담아 대중의 삶 속, 빈 여백을 소통과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제로룸15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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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그린: 변하지 않는 초록의 기억 ] 정선경 x 채정민 2인전 🌳일시: 2025년 6월 4일(수) ~ 9일(월) 11:00~18:00 🌳장소: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갤러리틈 @gallery_teum 계속해서 피고 지는 계절의 수레바퀴 안에서 변치 않고 푸름을 유지하는 상록수가 있다. 우리는 그렇게 늘 푸르고 싱그러운 나무를 곁에 두고 계속해서 보다 보면 닮으리라 바람에 흔들리며 내는 이파리들의 파열음과 그때그때 일렁이는 푸른빛의 리듬까지 초록이 내는 시원한 아우성을 들으면 마음에 들풀이 들어친다. 한 그루의 나무들이 무리 지어 숲을 이루고 광장을 채우는 하나하나의 작은 들풀들아 거대한 초록의 자연 앞에서 매번 경이롭고도 겸손해진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도 한평생 초여름을 간직하며 영원히 영원히 푸르게 빛나길 그것이 자연이든 사랑이든 젊음이든 Evergreen 정선경 @seongyeong_work 채정민 @chae.cerac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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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
[ 에버그린: 변하지 않는 초록의 기억 ] 정선경 x 채정민 2인전 🌳일시: 2025년 6월 4일(수) ~ 9일(월) 11:00~18:00 🌳장소: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갤러리틈 @gallery_teum 햇살에 반짝이는 이파리, 바람결에 흔들리는 풀잎, 계절을 가로질러 제 자리를 지키는 상록의 나무들. ‘에버그린(Evergreen)’은 변치 않는 생명력과 자연의 순환,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아름다움을 공예의 언어로 풀어낸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록의 다양한 얼굴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싱그러운 새싹부터 묵직한 침엽수의 그늘까지 —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숨 쉬는 자연의 조각들을, 금속과 흙 위에 조용히 새겨 놓았습니다. 변하지 않기에, 오히려 늘 새롭게 다가오는 초록. 그 안에서 우리 모두의 ‘에버그린’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정선경 @seongyeong_work 채정민 @chae.cerac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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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
〔The Collected ; 시간이 쌓인 조각들〕 작업 소개 ✦ 박옥구 @grootcarving 기억 속에 존재하는 그림과 익숙한 것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추억은 형태를 갖추고 현실의 오브제로 존재하게 된다. 추억은 작가의 손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he Collected ; 시간이 쌓인 조각들〕 일시 : 2025년 5월 21일 ~ 26일 장소 :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1층 갤러리틈 @gallery_t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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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
〔The Collected ; 시간이 쌓인 조각들〕 작업 소개 ✦ 짜임 시리즈 / 윤현진 @yoon_h.j 타인과 어떤 형태의 관계를 맺은 나를 발견하게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나, 그저 전체적으로 촘촘하고 탄탄한 형상이기를 바란다. ✦ 까만 드로잉 세트 / 고은아 @eunako_ceramics 흙의 유동적인 물성 위에 감각과 몸의 언어를 새깁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he Collected ; 시간이 쌓인 조각들〕 일시 : 2025년 5월 21일 ~ 26일 장소 :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1층 갤러리틈 @gallery_t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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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
〔The Collected ; 시간이 쌓인 조각들〕 작업 소개 ✦ 칠보공예 / 정선경 @seongyeong_work 금속판을 투각하는 방법으로 선을 그려내고 전통 금속 공예 기법인 칠보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색을 작품에 담아냅니다. 모든 작품의 제작은 손으로 이루어지며 손길이 가득 담긴 작업을 추구합니다. 작품에 담긴 따듯한 온기가 보는 사람들에게도 전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업하고 있습니다. ✦ 유리과일 / 이현아 @hhappy._.moo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바라보는 과정 속에서 유리라는 물질이 가진 가능성을 확장해 나갑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he Collected ; 시간이 쌓인 조각들〕 제로룸 152 그룹 팝업전이 오늘 갤러리틈에서 오후 6시에 종료됩니다. 따뜻하고 바람이 좋은 오늘 편하게 들러주세요 :-) 일시 : 2025년 5월 21일 ~ 26일 장소 :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1층 갤러리틈 @gallery_t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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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
〔The Collected ; 시간이 쌓인 조각들〕 작업 소개 ✦ 둥지 바스켓과 코스터 / 김수형 @nanabanga_knit 새가 둥지를 만들 때 나뭇가지나 작은 깃털 등을 모아 겹치고 쌓는 것처럼, 뜨개 작업을 하며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꽁다리 실을 둥지의 재료로 하였습니다. ✦ 유리 다기, 컵 / 이승정 @marverglass 완벽한 대칭이란 존재하지 않는 자연의 모습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고자 정형에서 살며시 벗어난 형태의 작품을 만듭니다. 어딘가 조금 기울어지고, 좌우의 형태가 미묘하게 다른. 가볍게 어긋나는 비정형의 모습에서 오히려 편안한 자연스러움을 전달합니다. . . . 〔The Collected ; 시간이 쌓인 조각들〕 제로룸 152 그룹 팝업전이 오늘 갤러리틈에서 오후 6시에 종료됩니다. 따뜻하고 바람이 좋은 오늘 편하게 들러주세요 :-) 일시 : 2025년 5월 21일 ~ 26일 장소 :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1층 갤러리틈 @gallery_t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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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
[The Collected ; 시간이 쌓인 조각들] 작고 다양한 조각들이 하나로 수렴된 공간. 이곳은 공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형태와 결들이 모여, 조용하고도 깊은 대화를 이루는 자리입니다. 저마다의 시간과 재료, 감각으로 완성된 조각들은 서로 다른 결을 지니면서도 조화를 이룹니다. 제로룸 152는 작가들의 무한한 상상과 개성 있는 손길들을 통해, 일상의 여백을 소통과 공감으로 채워나갑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수집된 것들‘ 너머의 손의 온기와 시간이 담긴 조각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시 : 2025년 5월 21일 ~ 26일 장소 :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1층 갤러리틈 @gallery_teum 고은아 @eunako_ceramics 김수형 @nanabanga_knit 박옥구 @grootcarving 윤현진 @yoon_h.j 이승정 @marverglass 이현아 @hhappy._.moo 정선경 @seongyeong_work #제로룸152 @zeroroom152 #공예전시 #유리공예 #도자공예 #섬유공예 #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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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
작은 잡초와 이끼들은 보도블록 틈, 아스팔트 틈, 볼라드를 등지고도 존재하고 나무 틈, 돌과 돌 사이에도 있다. 보면 볼수록 귀엽고 아름답고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아서 안전해 보이기도 하고, 그대로 눈에 띄지 않아서 없어지지 않기를 바라기도 하지만, 이 귀여운 모습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지나친다면 그것 또한 아쉬운 기분이다. 틈새에 핀 풀을 눈여겨보면 조용하고 조심스러운 줄만 알았던 잡초들이, 이끼들이, 작은 꽃들이 점점 더 장엄하고 압도적으로 다가온다. 김수형 @nanabanga_knit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Between the cracks : 눈여겨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김수형 개인전 일시 :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 4월 21일 월요일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위치 :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1층 갤러리틈 #서울전시 #서울전시추천 #공예 #갤러리틈 #제로룸 #섬유미술 #섬유미술전시 #knitting #knitart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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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Between the cracks : 눈여겨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김수형 개인전 갤러리틈 @gallery_teum 에서 16일부터 시작되는 김수형 작가의 개인전 소식 전해드립니다. 전시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작가님이 상주해 있으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 4월 21일 월요일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위치 :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1층 갤러리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작가노트 작은 잡초와 이끼들은 보도블록 틈, 아스팔트 틈, 볼라드를 등지고도 존재하고 나무 틈, 돌과 돌 사이에도 있다. 보면 볼수록 귀엽고 아름답고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아서 안전해 보이기도 하고, 그대로 눈에 띄지 않아서 없어지지 않기를 바라기도 하지만, 이 귀여운 모습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지나친다면 그것 또한 아쉬운 기분이다. 틈새에 핀 풀을 눈여겨보면 조용하고 조심스러운 줄만 알았던 잡초들이, 이끼들이, 작은 꽃들이 점점 더 장엄하고 압도적으로 다가온다. 김수형 @nanabanga_knit #서울전시 #서울전시추천 #공예 #갤러리틈 #제로룸 #섬유미술 #섬유미술전시 #knitting #knitart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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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Repost @gallery_teum with @use.repost ・・・ ⌘ 전시명 : 장인 토전의 보이지 않는 흐름 ⌘ 전시일정 : 2025.04.03 (목) ~ 04.13 (일) 11:00 ~ 18:00 ⌘ 전시작가 : 토전 김익영 외 30인 (송정인, 김보완, 한윤빈, 윤장식, 김숙란, 이상용, 이능호, 김상만, 김명례, 김규태, 신기복, 이동식, 허상욱, 심지수, 이정란, 박성욱, 박중원, 민승기, 김성훈, 김석빈, 유상덕, 이정용, 김지영, 장재녕, 전상우, 강기호, 지승민, 박종진, 한정용, 김경수) ⌘ 전시장소 (위치 : 원서동 창덕궁 돌담길, 갤러리 세 군데) • 갤러리 림 @_gallerylim • 제로룸152 @zeroroom152 • 갤러리 틈 @gallery_teum • 영상 속 전시장은 @_gallerylim 갤러리 림입니다. • 각각의 갤러리마다 다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 군데 모두 편안히 둘러보세요. ⌘ 전시작가 인스타그램 및 이메일 김익영 [email protected] 송정인 @songieongin_ 김보완 [email protected] 한윤빈 @yoonbin_han_kara 윤장식 [email protected] 김숙란 @lifeceramic621 이상용 [email protected] 이능호 @morock_terra 김상만 @damdamstudio 김명례 @rye_ceramics 김규태 @kim_kyutae_red 신기복 @kibokShin 이동식 @leedongsik_moonjar 허상욱 @sangwookhuh 심지수 @shims_ceramic 이정란 @cloud_factory_showroom 박성욱 @musso_you 박중원 [email protected] 민승기 [email protected] 김성훈 @kimsunghun_ceramics 김석빈 [email protected] 유상덕 @sangduk_yu 이정용 @lee_jeong_yong_ 김지영 @kimjiyoung_ceramics 장재녕 @jaenyoung_jang 전상우 @sang_u_ceramist 강기호 @kihokangceramic 지승민 @jiseungminceramics 박종진 @Jongjinpark_ceramics 한정용 @jeongyong_han 김경수 @kimkyungsu_ceramic ⌘ 기획의도 : 이 전시는 60여 년 동안 흙과 함께해 온 토전 김익영 선생님의 구순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제자 30명이 함께 모여 그의 평생의 여정과 예술적 가치를 기리는 자리입니다. 토전 김익영 선생님이 평생에 걸쳐 구축해 온 흙의 조형 언어를 조명하며 세대 간의 아름다운 소통을 나누고자 합니다. ​This exhibitoin is organized to celebrate the 90th birthday of craftsman Kim Yikyung also known as Toujunn, who has dedicated over 60 years of her life to working with clay. Thirty of her disciples hace gathered to honor her lifelong journey and artistic heritage. The exhibition arms to shed light on the formative language of clay that Craftsman Kim has cultivated throughout her life while fostering meaningful communication between generations. #토전김익영 #도자기 #도자예술 #도예 #김익영 #서울전시회 #서울전시회추천 #서울갤러리 #갤러리틈 #갤러리림 #제로룸152 #안국역 #창덕궁 #craftsmen #공예 #korean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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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Now Exhibition〕 장인 토전의 보이지 않는 흐름 _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토전 김익영 선생님의 젊은 시절 작업 모습부터, 30인의 제자들과 함께한 구순 기념 전시의 오프닝 풍경까지 기록으로 남깁니다. 4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전시 일정 일시 : 2025. 4. 3 (목) ~ 4. 13 (일) 장소 : 갤러리 틈 @gallery_teum , 갤러리 림 @_gallerylim , 제로룸152 @zeroroom152 운영시간 : 11:00 ~ 18:00 ✦ 전시 소개 이번 전시는 60여 년 동안 흙과 함께해 온 토전 김익영 선생님의 구순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제자 30명이 함께 모여, 평생의 여정과 예술적 가치를 기리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토전 김익영 선생님이 평생에 걸쳐 구축해 온 흙의 조형 언어를 조명하며, 세대 간의 아름다운 소통을 나누고자 합니다. This exhibition is organized to celebrate the 90th birthday of craftsman Kim Yikyung, also known as Toujunn, who has dedicated over 60 years of her life to working with clay. Thirty of her disciples have gathered to honor her lifelong journey and artistic heritage. The exhibition aims to shed light on the formative language of clay that Craftsman Kim has cultivated throughout her life, while fostering meaningful communication between generations. #토전김익영 #도자기 #도자예술 #도예 #김익영 #서울전시회 #서울전시회추천 #서울갤러리 #갤러리틈 #안국역 #창덕궁 #craftsmen #공예 #korean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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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김아야 개인전 <‘나’라는 시간이 머무는 공간> 2025.03.28(금)-04.04(금) 남산갤러리(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109 1층) @namsan_library [전시 서문] 사람은 혼자 쓰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순간의 감정을 온전히 담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스스로에게조차 감추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일까. 그렇게 쓰인 문장들은 시간이 지나 다시 펼쳐졌을 때, 과거로부터 흘러온 ‘나’를 재구성한다. 하지만 우리의 시간은 글로만 기록되지 않는다. 그것은 피부 위에, 몸의 감각 속에도 새겨진다. 낯선 감촉에 소름이 돋고, 익숙한 온기에 마음이 놓인다. 어떤 기억은 스쳐 지나가는 냄새 하나로 되살아나고, 어떤 감정은 손끝의 촉감으로 전해진다. 우리는 경험을 언어로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으로도 기억한다. 마치 오래된 일기의 한 줄이 잊고 있던 순간을 소환하듯, 우리 몸 역시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기록을 생애의 주기로 확장하여 풀어낸다. 한 장의 종이가 뜯겨 나가고, 또 한 장이 그 뒤를 잇는다. 모든 것을 투영하던 종이는 얼룩을 남기고, 찢기기도 하며 하나의 생애로 연결된다. 태아에서부터 죽음까지, 삶의 각 시기는 40m의 길이에 140장의 서로 다른 재질의 페이지가 한장 씩 배열된다. 트레이싱지, 부드러운 천, 피부를 연상하게 하는 펠트. 각 재질이 대변하는 시간들은 지나온 시간의 감각을 환기하며, 삶의 밀도를 드러낸다. 그것은 단순한 손상의 기록이 아니라 몸과 마음에 새겨진 경험이며, 성장의 증거이다. 일정한 패턴 속에서도 미세한 차이가 존재하며, 반복된 흔적들은 점차 다른 형태로 변모한다. 삶은 단절된 순간의 연속으로 흘러간다. 태아기의 페이지는 불확실한 흐름 속에서 주변의 다양한 가능성을 흡수하며 형성된다. 유년기의 페이지는 부드럽고 따뜻한 결을 지니며, 기억은 쉽게 번지고 지워진다. 청년기의 장은 거친 질감 위로 변화의 흔적을 남기고, 장년기에 이르면 삶은 일정한 패턴을 갖는다. 같은 형태의 조각들이 반복되지만, 그 내부에는 점차 굳어지는 흔적이 남는다. 익숙한 흐름 속에서도 균열은 존재하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은 변화가 쌓여간다. 노년기의 페이지는 가장 얇고 연약하지만, 깊이 새겨진 흔적들을 지닌다.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면 모든 것은 흩어져 새로운 삶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이 전시는 단순한 일기장이 아니다. 그것은 한 개인의 삶을 구성하는 조각이며, 지나온 날들의 증거이다. 우리는 매일 페이지를 넘기며, 그날의 감각을 새기고, 지나온 시간을 흩뿌린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은 흩어지고, 또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이어진다. 찢긴 종이의 단면처럼, 생의 모든 순간은 연결되어 있으며, 흔적은 남아 흘러간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당신의 어떤 날과 맞닿아 있는 순간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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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