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
트레일런을 시작하고 꼭 가야겠다 마음먹었던 대회
진짜 2일간 너무 행복했던 주말
42k는 생각만큼 쉽진 않았지만 충분히 즐기고도 남았다
내년엔 20k로 온전히 즐기러 다시오고싶다
@goodrunner_skyrace@drc_daegurunners
2024 JTBC 마라톤
1년전 풀코스 도전을 생각하게 만든 그 대회에 돌아왔습니다.
그땐 10KM였지만 이젠 풀코스로.
이번 JTBC는 풀코스 결심 이후 도전했던
첫 풀코스인 대구 마라톤에 비해 훨씬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비교적 낮은 누적고도
대구 보다 훨씬 많은 응원행렬
그리고 중반부까지 페이스를 늦추지 않도록 같이 간 영한이 덕이 제일 컸다고 생각 됩니다. 비록 안타깝게 영한이는 하프 이후 쥐로 인해 놔두고 갈 수 밖에 없었지만요...
결과는?
03:34:41
단순 기록으론 만족, 과정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지난 훈련은 계획했던 것 보다 장거리, 근력, 포인트 훈련 등을 많이 못했는데
레이스 전체에 심박은 더 끌어올릴 여유가 있었지만 근력이 따라오지 못했고,
2KM 남은 구간 동안 분명 힘은 남는 것 같은데
쥐 올라오는걸 막기 급급해 스퍼트도 못 한걸 보니 딱 훈련 부족한 티가 나네요.
역시 달리기는 정직합니다. 더 노력 안 한 제 탓이네요 ㅋㅋㅋ
그래도 첫 풀보다 여유로워 진 만큼
마라톤을 충분히 즐긴것 같아 후회는 없습니다.
더 좋은 기록은 다음 서울 동마에서 하면 되겠죠.
살치살 페퍼 스테이크 🥩
오랜만의 요리다
스테이크 굽는게 간만이 었지만
아직 감이 죽지 않았는지 익힘 미디움 레어로 완벽하게 구워졌다.
레스팅하는 동안 굽고난 팬에 양파 마늘 버터 넣고 볶다가
집에 오픈한지 오래된 글렌드로낙 넣고 디글레이징
이후 크림넣고 후추, 핑크페퍼 넣고 농도 맞춰 마무리.
흔들린 사진뿐인 뽈뽀🐙
(약간 아쉬운 결과, 스모크드 파프리카 파우더 더 넣을걸 그랬다)
복숭아,루꼴라, 방토, 치커리, 리코타치즈에
발사믹 드레싱을 올린 샐러드🥗
제대로된 주방이 있는 곳이 아니라 좀 불편했지만
누군가와 함께 요리를 하고 나눠 먹는다는건 즐거운 일이다.
첫 풀코스 마라톤이 끝이 났다.
달리기를 시작한지 1년 3개월 만이다.
(코스 분석과 대회 운영은 다른분들이 많이 언급 하실테니 소감만 적는다.)
(요리만 올리려 한 계정은 원래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었다.ㅋㅋㅋㅋㅋㅋ첫 달리기 피드ㄱㄱㄱ🏃♂️🏃♂️)
처음엔 풀코스 뭐 평생 중 한번은 언젠간 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주위 분들과 분위기에 휩쓸리다시피 대회 신청을 하고 어느새 겨우내 풀코스를 위한 달리기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원래 막연한 계획은 3년차 정도에 도전 할까했다.🤣)
그렇게 시작된 풀코스를 위한 준비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혼자면 절대 못했을 여러 훈련과 서로가 자극이 되어 노력하는게 고통만이 아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었다. 물론 돌아보면 더 열심히 할걸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나도 좀 현실도 살아야지ㅋㅋㅋ 😂
이자리를 빌어 같이 준비를 할수 있게 도와준 @drc_daegurunners 와 @ucondaegu 크루분들과 운영진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
아무튼 그렇게 시작된 준비는 모두 끝이나고 풀코스 뛰어본 소감은
쥰내 힘든데 또 하고싶다.ㅋㅋㅋㅋㅋ
분명 개같이 힘들다고 후기를 많이 들었고 실제로도 개같이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면 드는 성취감, 언제 내가 뭘하는데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아볼까하는 것 이 두가지가 계속 마라톤을 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될것 같다. 물론 이것도 계속 뛰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그전까지 오랫동안 계속 즐겨보고 싶다.(그리고 프사각 사진도 왕창 얻는것도 너무좋다 ㅎㅎㅎ..)
사실 진작에 대구마라톤 하기도 전에 두번째 마라톤 신청을 해버렸지 모얌😁(330이하 가보쟈..!)
다시한번 같이 땀흘려준 분들과 주로에서 응원해준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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