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신재원과 현승재가 홍콩을 찾았다. 오래전부터 각자의 작업 세계에 영향을 주었던 도시를 직접 마주하기 위한 여정이다. 이들에게 홍콩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이미지와 리듬이 교차하는 하나의 레퍼런스에 가깝다.
이번 여행에서 두 사람은 관광보다 감각에 집중했다. 골목의 소음, 네온의 색감, 밤공기의 밀도를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밤이 깊어 이어진 뒤풀이 장면이다. 하루의 인상과 아쉬움, 서로에 대한 헌사를 술잔에 실어 나누는 순간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과장 없는 대화와 느린 호흡이 오히려 이 여정의 결을 드러낸다.
영상에는 신재원이 홍콩을 떠올리며 선별한 음악들이 플레이리스트로 함께 묶였다. 도시는 이미지로 남고, 음악은 그 이미지를 다시 호출한다. 이번 기록은 그렇게 시청각의 교차 지점에서 완성됐다.
빠른 자극이 우선되는 흐름 속에서, 두 사람은 체류와 회상의 방식을 택했다. 홍콩을 경유해 서로의 이상을 재확인한 셈이다. 한 번쯤 재생해볼 만하다.
Editor. Chat GPT
@winz0winz
STUDIO561 with @temple__
“ 예전부터 같이 사진을 찍자고 찍자고 노래를 부르다가 어느새 1000일을 기념하는 때가 되고 나서야 찍게 됐네, 날씨 좋고 따스해서 대만족! 매번 다른 사물이나 누군가를 일로서 찍어주다가 내가 프레임에 들어가니까 겁도 났지만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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