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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pyeong Kim

@tea513

Tea Master, 茶人 @nu_dake Head of Products @seongsu_tearoom Room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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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 작년 이맘때쯤 갔던 독일 출장은 내 인생에 큰 전환점이었다. 책과 인터넷 정보로만 접했던 세계적인 티 시장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하고 나서는 ‘나도 언젠간 저 중심에 있어야지, 아니 그 안에서 최고로 우뚝 서야지’라며 마음속에 다짐을 했었다. 독일 함부르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티 OEM 공장들이 모여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유럽에서 2번째로 큰 항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지에서 좋은 원료를 수입하기 용이하고, 제품을 만들어 각 나라에 수출이 용이하다. 재밌게도 독일이란 나라는 자체적으로 재배하는 차의 양이 극히 적지만 수•출입 양은 세계 1위다. 많은 양의 원료가 독일에 수입되어 재가공, 재포장만 되어서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게 된다는 뜻이다. 독일은 허브티 시장이 굉장히 크다. 식용으로 먹기보다는 약용으로 더 많이 사용된다. 몸이 아플 때 병원을 가는 것 자체도 힘들뿐더러, 막상 가면 약을 처방하지 않고 허브티 처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유럽의 허브는 동양의 약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다른 점이라면 음용의 방법인데, 한약은 각종 약재를 넣고 끓이는 방식이라면, 서양의 허브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침출의 방식이다. 실제로 독일엔 티 이름 자체가 위장 차, 간 차, 스트레스 완화 차 등 효능을 적어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차라는 음료는 참으로 신비하다. 어느 나라에서는 기호용, 어느 나라에서는 식용, 어느 나라에서는 약용(신체적, 정신적). 서로 다른 니즈로 차를 소비하게 된다. 아 하나의 용도가 빠졌다. 바로 사치품으로써의 차의 용도다. 동•서양의 상류층이 즐겼던 바로 그 문화적인 측면으로써의 차다. 그럼 나는 고민하게 된다. 과연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어떤 니즈를 가지고 있는가? 나는 어떤 방향으로 차를 바라볼 것인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의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코카콜라’처럼 맛있는 차? ‘동서 보리차’처럼 물 대신 마시는 차? ‘십전대보차’처럼 건강적 효능을 기대하는 차? 그것도 아니면 ‘캐비어’ 같은 명품의 사치 영역의 차? 차(茶) 마시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정답은 없지만 차라는 음료는 정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신비한 영역의 음료인 것 만은 확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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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𝙄𝙣𝙩𝙚𝙧𝙫𝙞𝙚𝙬 | 〈차로 열매를 맺기까지〉 김진평 — 티 마스터 “요즘 차를 마시며 느끼는 건, 차 안에 커피와 소주, 와인의 문화가 다 섞여 있다는 점이에요.” 에디터 황진아 포토그래퍼 강현욱 @inmyfilm 🔍 기사 전문이 궁금하다면 프로필 링크에서 살펴보세요. 𝗩𝗼𝗹. 𝟭𝟬𝟲 오늘의 차 𝗠𝘆 𝗖𝘂𝗽 𝗢𝗳 𝗧𝗲𝗮 ⊹ AROUND 우리 주변의 작은 것에 귀 기울이고 그 안에서 가치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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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비행기를 놓치면서 시작된 여행은 어쩌면 수많은 인연들을 만나기 위한 쉼일지 모른다’라고 합리화하는 ENTP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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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춥지만 따뜻했던 겨울의 기록 요즘 좋아하는 건 차 마실 때 짠! 하는 거, 퇴근하고 빈티지 꼬냑 마시는 거, 가예 사진 보는 거 제철 방어도 아닌데 추운 겨울철에 기름이 가득 차서 이제는 걷어 내 보려고🐟 * 추신 : 제일 좋아하는 사진은 마지막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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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2025 연말정산 NUDAKE, 성수 티룸, 팡티시에, 가예, 보이차, 장관상 그리고 내년엔 꼭 사랑하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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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서울 살이 서울 살이 만만치 않다. 수리산에서 올라왔다 하면 코베어 갈까 봐 최대한 고개는 빳빳이 들고 어깨엔 힘을 딱 주고! 최대한 서울 사람인 척하고 다닌다. 성수엔 온통 핫한 것들 천지다. 아재는 도저히 몬따라 가겄다. 거리를 조금 걸었을 뿐인데 벌써 기 빨리고 지친다. 뉴믹스에서 믹스 커피 한잔 마시지 않았다면 길거리에 그대로 쓰려졌을지도 모른다. 요즘은 유난히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집 이사, 회사 이사, 나카무라 졸업 시험, 누데이크 매장 런칭 등 하나만 해도 벅찬 일들이 동시에 터져 나를 정신없게 만들었다. 그래도 대부분 잘 마무리했고, 이제 가장 중요한 누데이크 매장 런칭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마 모두가 놀랄 테지! 오랜만에 러닝도 했다. 한강을 따라 뛰는데, ‘그래! 이게 서울 살이지!‘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아 조금 무리해서 뛰었다. 무릎이 조금 욱신거리지만 이 감각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 내일부터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뛰는 것이 목표다.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몸을 이제 다시 챙겨 보려고 한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한 주의 마무리는 무이암차 한 잔으로 해본다. 누가 뭐래도 하루의 마무리는 차가 제일이다. 진짜 차 마시는 기쁨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았으면 좋겠다!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들며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차가 유일하다(반박 시 여러분들 말이 맞음👼). 성수 티룸에 앉아서 한 주간 할 일을 하나씩 정리해본다. @seongsu_tea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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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성수 티룸 바쁜 와중에도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급한 공사는 대략 마무리되었고, 이사는 8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혹시 빠뜨린 건 없을까 곰곰이 되짚어보았지만, 결국은 살아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더라고요. 직접 부딪혀보고 고생해봐야 정신이 드는, 철저한 ‘P’ 성향 탓인 것 같습니다. ‘성수 티룸’은 제가 살게 될 새로운 보금자리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성수로 이전하면서 저 역시 이곳으로 이사를 준비하게 되었고, 차인(茶人)이자 티 마스터로서 어떤 삶의 방식과 미감을 추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끝에 ‘성수 티룸’이라는 이름으로 공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찻집이 아닙니다. 비공개 프라이빗 공간으로 운영되며, 그 안에서 다양한 차 관련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중 하나는 기획 차회로, 티 마스터가 엄선한 차들을 다양한 테마와 함께 경험하는 자리입니다. 소정의 회비가 책정될 예정이며, 이 회비는 개인적인 이익이 아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공익의 목적으로 기부될 예정입니다. 내가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이 세상을 향기롭게 만들기 원합니다. @seongsu_tea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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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이사 87년도에 지어진 오래된 주택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참고로 나도 87년생이라 이사 가려는 집과 동갑이다. TMI 지만 내가 차고 있는 시계도 87년생이다. 회사가 성수로 이사 간다길래 나도 무턱대고 따라나섰다. 요즘은 이사 생각에 하루하루 설레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줄어드는 출퇴근 시간만큼 자기개발에 힘쓰자며 스스로와 약속했는데, 솔직히 얼마나 지킬지 잘 모르겠다. 그중 하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한강 런닝 하기.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꼭 지키고 싶다. 참고로 이사 가는 집은 회사에서 5분, 한강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진짜 최고다. 아무래도 오래된 집이다 보니 수리할 곳이 많다. ”나는 아직 청춘인데, 넌 왜 그 모양이니?“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들으면 상처받을까 봐 꾹 참고 속으로만 되뇌었다. 이왕 수리할 거 멋지게 싹 꾸미고 싶었다. 거실은 엔틱한 차실로, 큰 방은 힙한 차실로. 지금 가지고 있는 엔틱 가구들은 거실에 비치하고, 큰 방은 가구 작가님께 의뢰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맞추려고 한다.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힙한 차실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 솔직히 돈이 좀 들겠지만,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후회 없이 살자.‘ 유난스럽게 계정도 만들었다. 이름은 성수 티룸이다. 힘줘서 만든 멋진 이름보다 심플한 이름이 쿨하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기억하기도 편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기부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 건 성수 티룸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차를 좋아하게 되고, 그들이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 그거면 충분하다! 그런 의미에서 계정 하나 홍보할게요. 티룸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과정을 공유할 거고요, 나중에는 다양한 차회도 기획해서 올릴 거예요! 그리고 아직 대외비지만, 이사가 완료되면 플리마켓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푸하하핳 말만으로도 벌써 행복하다. 여러분도 행복한 일을 하세요! @seongsu_tea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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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
GENTLE MONSTER 나는 이모가 7명이다. 어렸을 때 이모들한테 사랑을 참 많이 받았다. 지금은 아니지만 이모들 말에 의하면 난 어렸을 때 귀공자 같았더란다. 아무 누적 대기나 입혀도 귀태가 잘잘 나고, 데리고 어딜 갈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웅성웅성 했더란다. 전설 같은 이야기다. 매년 설날만을 기다렸다. 세뱃돈으로 이모들한테 만원씩만 받아도 금방 10만원이 되었다. 고등학교 들어갈 땐 백만원을 넘게 모았다. 지금 생각해도 상당히 큰 금액인데, 이모들은 항상 나에게 아낌없이 줬다. 설이 지나면 그동안 사고 싶었던 신발, 가방, mp3 같은 것들을 샀다. 친구들이 어떻게 샀냐고 물어보면 “야 나 이모만 7명이야. 부럽지?”라며 자랑하고 다녔다. 회사를 이직하고 나서, 가끔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선물하곤 한다. 그런데 정작 가족이나 친척들은 못 챙겼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안 챙겼다. 특히 이모들은 별로 관심 없는 줄 알았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이름도 잘 몰랐고, 뭐 하는 회사인지도 관심 없어 보였다. 굳이 설명하기 귀찮았고, 따로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쁜이 이모가(다섯 째, 원래 이름은 입분이, 발음 때문에 이쁜이 이모라고 부른다) “우리는 선글라스 안 사줘~?”라며 나에게 이야기를 하더라. 내가 “이모 우리 회사 뭐 하는 회산지 알아?”라고 물어보자, “그럼~ 다 알지! 무슨 회산지 다 찾아봤지~ 우리가 너한테 그렇게 관심이 없는 줄 아냐?”, “우리도 선글라스 좋아해~~~!” 순간 머리가 띵 울렸다. 창피했다. 부끄러웠다. 내가 이모들을 그렇게 생각했다는 게, 그리고 이모들은 선글라스가 필요 없을 거라고 생각한 게. 어제 이모들에게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바빠서 직접 가지는 못했다. 엄마를 통해 보냈는데, 저녁에 카톡으로 이런 사진이 왔다. 작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한동안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특히 막내 이모는 할머니랑 같이 살았더라서, 더 우울했다고 한다. 이모들도 그날 이후 처음으로 다 같이 모이는 자리였는데, 나 때문에 참 행복했더란다. 둘째 이모는 농사지으러 갈 때도 쓰고 갈 거라 하고, 여섯째 이모는 다음 주 회사 야유회 갈 때 쓰고 갈 거 란다. 전화로 한참을 웃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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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무이산 출장 차 무이산에 왔습니다. 약 5년 만에 와보는데요, 다시 오기까지 참으로 오래 걸렸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무이산은 저에게 특별한 곳입니다. 차라는 신비한 음료에 빠져 대학원을 졸업한 29살의 저는 모든 것을 제쳐두고 차 공부를 하러 떠났습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정말 멋진 결정이었죠. 그 당시에 차를 깊게 공부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 오렌지리프에서 밀크티를 팔았을 때도, SPC에서 티 음료를 개발했을 때도, 지금의 회사에서 티 블렌딩을 했을 때도 무이산에서 공부한 이력이 없었다면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았을 겁니다. 고작 1년 공부해놓고 추억 팔이로 많이도 이용했습니다. 누가 보면 10년은 살다 왔다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실제로 무이산에서의 1년은 10년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몸서리치게 외로웠고, 격하게 힘들었습니다. 이제서야 웃으며 당시에 있었던 일들을 편하게 이야기하지만, 중국 말 한마디도 못했던 늦깎이 유학생은 그곳에서의 생활이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가끔 강아솔 가수의 ‘섬’을 들을 때면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나 혼자 섬에 갇혀 느리게 가는 시간 속에서 나 자신을 들여다보던 그때를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때만큼 간절했던 적은 없었다는 겁니다. 그 안에서 끝을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어떻게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차 하나를 마셔도 깊게 마셨고, 어떤 기물을 하나 사더라도 신중히 고민했습니다. 근데 재밌는 것은요, 그렇게 신중하게 생각해서 그 당시에 맞다고 판단했던 것들도 시간이 흐르니 틀린 것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겸손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렇게 안 보일 순 있지만요🤣 어렸을 때 친구들은 지금의 저를 보면 정말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가장 큰 변화는 무이산에 있었을 때 생겨난 것 같습니다. 핸드폰이 잘 안 터지니 어쩔 수 없이 생각하는 시간을 자연스레 많이 갖게 되었어요. 궁금증이 있을 땐 검색해서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추측하고, 생각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풀리지 않으면 며칠이건 차를 마시며 생각 또 생각했습니다. 물론 헛다리 짚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 또한 배우는 게 많았습니다. 어젯밤에 무이산에 막 도착한 후 산구에서 7번 버스를 만났는데, 덜컥 울음이 날 것 같더라고요. 무이대학에서 산구까지 왔다 갔다 하는 버스인데요, 매일같이 타고 다녔습니다. 가끔 졸아서 종점까지 가게 되면요, 택시비가 아까워 3시간씩 걷고 그랬어요. 무이산은 구름이 예뻐서 하늘을 보며 걷다 보면 금세 시간이 지나갔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정도의 시간 낭비가 그렇게까지 낭만적이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급할 필요가 없었어요. 무이산에서는 해야 할 일도, 기다리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저와 차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무이산을 떠나 황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옛날 생각에 잠겨 고속 열차 안에서 주저리주저리 해 봅니다. 이제 도착까지 한 10분 정도 남았네요. 황산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남은 일 잘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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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기부 다회 작년에 회사를 통해서 100만원의 기부를 하게 됐다. 그렇게 큰돈의 기부는 처음이라 조금 낯설었지만, 확실한 건 그 행위를 통해서 내 가치관에 작은 변화가 생겨났다는 것이다. 아마도 ‘내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에 동참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그 시작점이었던 것 같다. 25년에 접어들면서 내가 세운 목표 중 하나는 ’올해는 작년의 두 배인 200만원을 기부해 보자’였다. 이왕이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차로 의미 있는 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고, 그렇게 아도 대표와 ‘기부 다회’를 기획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셨다. 원래 목표였던 모집인원 6명은 13명으로 증원하게 되었고, 26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모이게 되었다. 다회가 마무리되어갈 즘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헬렌켈러 재단에 기부를 완료했다. 사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내가 오늘 마신 이 따뜻한 차 한 잔이 곧 기부라는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앞으로 꾸준히 ‘기부 다회’를 진행해 보고 싶다. 그리고 날이 따뜻해지면 야외에서 ‘기부 마켓’도 열어보고 싶다. 가장 해보고 싶은 건 양로원들을 다니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차를 마시는 건데 선뜻 용기가 나진 않는다.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아는 분이 계시다면 함께 기획해 나가도 좋을 것 같아요. 세상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없 자나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茶 한잔으로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고 향기롭게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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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KOREA GASTRONOMY WEEK 베트남에서 열리는 ’KOREA GASTRONOMY WEEK‘에 한국의 TEA MASTER로써 초청받았습니다. 이번 ‘한국 미식 주간’ 동안 다양한 한국 차를 소개하게 되는데요, 영광스럽게 세미나도 2회 맡게 되었습니다. 제 세미나 주제는 ‘Matchless quality of Korean Tea’입니다. ‘matchless'는 사전적 의미로 ‘비할 데 없는‘, ’독보적인‘이라는 뜻인데요, 한국 차만이 가지고 있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세계에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첫째 날 ‘TEA’ 강의에는 총 3가지의 티를 소개했습니다. 1. 녹차 : 백학제다 품평차 @teamansong 2. 홍차 : 섬진다원 세작 홍차 @teasumjin 3. 발효차 : 다도레 할매 띄움차 @dadore_tea 내일 있을 둘째 날 ‘TISANE’ 강의에는 3가지의 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1. 대용차 : 연우제다 호박차 @youn_woo_greentea_tea 2. 대용차 : 다도레 감잎차 @dadore_tea 3. 대용차 : 맥파이앤타이거 쑥차 @magpie.and.tiger 한국 茶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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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