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은 머물러 달라고 붙잡을수록 사라지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
조용히 남는다.
그래서
여운이 머무는 곳은
기억이 아니라
감각이라고 느꼈다.
무언가가 지나간 뒤,
마음이 갑자기 가벼워지거나
이유 없이 평온해지는 순간.
그 여운이 머무는 곳을
맨손으로
시각화해보았다.
여운은
붙잡지 않았기에
기억이 되지 않고
조용히 남은 감각 같다.
#작업 #artwork #기록 #그림
《끌림의 통로》 Drawn Through Sold 🔴
2026, Acrylic on canvas
91 x 91cm (50F)
불안, 압박, 기대, 흔들림 같은 것들
그 감정들은 한 번에 지나가지 않았다.
주변을 감싸는 구름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그런 내면의 흐름에 가깝다.
분명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는 방향이 흐려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어떤 순간에는 설명할 수 없는
’끌림‘ 이 느껴졌다.
작품을 소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꿈만 같았다. 10일이라는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에너지를 온전히 흡수하고, 그대로 뿜어낼 수 있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늘 많은 도움을 주시는 대표님,
전시 때마다 힘을 실어준 가족과 친구들,
동료와 지인분들,
그리고 창밖에서 따봉을 보내주신 분들까지.
이 모든 순간들이
잊지 못할 잔상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코너갤러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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𝙀𝙓𝙃𝙄𝘽𝙄𝙏𝙄𝙊𝙉 𝘼𝙉𝘿 𝙇𝙄𝙑𝙀 𝘼𝙍𝙏 𝙉𝙊𝙒
@corner_gallery@gahoeheon_gallery
directed by @corner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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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𝘼𝙩𝙚𝙡𝙞𝙚𝙧 𝙖𝙩 𝘾𝙤𝙧𝙣𝙚𝙧 (𝘼𝘾𝘼)’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핸드 페인팅(Handpainting) 이세운 작가가 전시 기간동안 쇼윈도우 갤러리, 코너갤러리에서 작품과 더불어 작업 과정을 전시합니다.
전시 동안 작가의 라이브 작업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하루 선착순 5팀(각 1인 한정)에 한하여 우측 가회헌 한옥에서 작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제공합니다. 편히 들어오셔서 작가분과 이야기 나누실 수 있습니다.
As the launch of the new ‘Atelier at Corner (ACA)’ project,
Handpainter Lee Se-woon will be exhibiting his artworks and work process at the Show Window, Corner Gallery throughout the exhibition period.
You can observe the artist’s live work during the exhibition. Additionally, coffee hand brewed personally by the artist will be provided at the Gahoeheon Hanok on the right for the first 5 teams each day (limited to one person per team). Please feel free to come in and chat with the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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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갤러리 기획전 ]
‘ 𝗕𝗔𝗥𝗘 𝗙𝗜𝗡𝗚𝗘𝗥, 𝗕𝗘𝗔𝗥 𝗧𝗢𝗨𝗖𝗛 ‘
𝘚𝘦𝘸𝘰𝘰𝘯 𝘓𝘦𝘦, @sewoonly
2026.4.21 - 4.30
벌거벗은 손 끝으로
작가의 하늘이 드리운다.
오롯이 감각을 따라
손짓의 선율에 실어
색이 물결이 역동한다.
지나간 흔적들이
벽 위로 남겨지고
광활한 하늘 아래
긴 안식이 머무른다.
BARE FINGER
BEAR TOUCH.
감각에 흐름 속
손으로 빚어낸
이세운 작가의
작업실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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𝗮𝗿𝘁𝗶𝘀𝘁𝘀 𝗻𝗼𝘁𝗲𝘀 :
멈추지 않는 자극 속에서 감각은 과부하된 채 소모되고, 몸의 감각은 점점 무뎌진다. 설명할 수 없는 답답함 끝에 나는 붓을 내려놓고 맨손으로 물감을 만지기 시작했다.
완벽함보다 원초적인 감각이 앞서고, 다듬어진 결과보다 손으로 남겨진 흔적이 더 솔직한 언어가 되었다.
나의 작업은 복잡한 사고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지점에 중심을 둔다. 그 감각이 닿아 있는 곳은 자연이다.
자연은 비교하지 않는다. 앞서려 하지 않는다. 과열되지도 않는다.그저 존재한다. 자연의 결을 따라 고통은 색으로 풀리고 상처는 질감으로 남으며 흔들림은 하나의 풍경으로 재구성된다.
나는 이 과정을 통해 무뎌진 감각을 다시 깨우고
몸이 기억하는 감각을 화면 위에 남긴다.
그림 앞에서 의미를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해석하지 않아도 된다.
감각이 반응하는 순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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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Jaedong, Jongnogu, Seoul
서울 종로구 재동 2-1
Corner Gallery, 코너갤러리
[email protected]@corner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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𝙉𝙀𝙒 𝙀𝙓𝙃𝙄𝘽𝙄𝙏𝙄𝙊𝙉 𝙉𝙊𝙒
@corner_gallery@gahoeheon_gallery
새롭게 시작하는 ‘𝘼𝙩𝙚𝙡𝙞𝙚𝙧 𝙖𝙩 𝘾𝙤𝙧𝙣𝙚𝙧 (𝘼𝘾𝘼)’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핸드 페인팅(Handpainting) 이세운 작가가 전시 기간동안 쇼윈도우 갤러리, 코너갤러리에서 작품과 더불어 작업 과정을 전시합니다.
전시 동안 작가의 라이브 작업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하루 선착순 5팀(각 1인 한정)에 한하여 우측 가회헌 한옥에서 작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제공합니다. 편히 들어오셔서 작가분과 이야기 나누실 수 있습니다.
As the launch of the new ‘Atelier at Corner (ACA)’ project,
Handpainter Lee Se-woon will be exhibiting his artworks and work process at the Show Window, Corner Gallery throughout the exhibition period.
You can observe the artist’s live work during the exhibition. Additionally, coffee hand brewed personally by the artist will be provided at the Gahoeheon Hanok on the right for the first 5 teams each day (limited to one person per team). Please feel free to come in and chat with the artist.
DIRECTED & POSTER BY @corner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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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갤러리 기획전 ]
‘ 𝗕𝗔𝗥𝗘 𝗙𝗜𝗡𝗚𝗘𝗥, 𝗕𝗘𝗔𝗥 𝗧𝗢𝗨𝗖𝗛 ‘
𝘚𝘦𝘸𝘰𝘰𝘯 𝘓𝘦𝘦, @sewoonly
2026.4.21 - 4.30
벌거벗은 손 끝으로
작가의 하늘이 드리운다.
오롯이 감각을 따라
손짓의 선율에 실어
색의 물결이 역동한다.
지나간 흔적들이
벽 위로 남겨지고
광활한 하늘 아래
긴 안식이 머무른다.
BARE FINGER
BEAR TOUCH.
감각에 흐름 속
손으로 빚어낸
이세운 작가의
작업실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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𝗮𝗿𝘁𝗶𝘀𝘁𝘀 𝗻𝗼𝘁𝗲𝘀 :
멈추지 않는 자극 속에서 감각은 과부하된 채 소모되고, 몸의 감각은 점점 무뎌진다. 설명할 수 없는 답답함 끝에 나는 붓을 내려놓고 맨손으로 물감을 만지기 시작했다.
완벽함보다 원초적인 감각이 앞서고, 다듬어진 결과보다 손으로 남겨진 흔적이 더 솔직한 언어가 되었다.
나의 작업은 복잡한 사고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지점에 중심을 둔다. 그 감각이 닿아 있는 곳은 자연이다.
자연은 비교하지 않는다. 앞서려 하지 않는다. 과열되지도 않는다.그저 존재한다. 자연의 결을 따라 고통은 색으로 풀리고 상처는 질감으로 남으며 흔들림은 하나의 풍경으로 재구성된다.
나는 이 과정을 통해 무뎌진 감각을 다시 깨우고
몸이 기억하는 감각을 화면 위에 남긴다.
그림 앞에서 의미를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해석하지 않아도 된다.
감각이 반응하는 순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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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Jaedong, Jongnogu, Seoul
서울 종로구 재동 2-1
Corner Gallery, 코너갤러리
[email protected]@corner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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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의 방향》 The Way to Rest, Sold 🔴
2026, Acrylic on canvas
53 x 41.5cm (10P)
‘쉼’이라는 감정을 손으로 바로 옮겨 시각화해보았다.
그림을 보다 보면,
내가 느끼는 방향은 가운데를 향해 가리키고 있는 것 같다.
이 그림 또한 누군가에게는 영감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잠시 머물 수 있는 평온함이 되었으면 한다.
#쉼 #방향 #그림
《위로, 위로》 Upward, Solace Sold 🔴
2026, Acrylic on canvas
91 x 73cm (30F)
위를 본다는 건 단순히 방향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나를 다독이는 일이기도 했다.
나의 그림을 보게 되는 사람들이 고개를 들어
자신 안에 이미 존재하는 평온과 회복력을 마주하길 바란다.
#평온 #회복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