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개인전 소식 전합니다.
올해 달천예술창작공간에 머물며 느낀 감정과 고민들을 작업에 담아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스스로 그러한
12월 06일 금요일 - 12월15일 일요일
올해 새로운 지역으로 옮기게 되면서 운전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긴 여정을 거쳐 여러 터널을 지나오다 보면 터널을 빠져나올 때마다 산의 풍경이 차창을 가득 채우곤 했다. 그 풍경 속에서 나는 나를 둘러싼 자연의 존재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산은 오랜 시간 그 자리를 고요히 지키면서도 시간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었다. 멀리서 바라본 산은 고요하고 아름답지만 그 안을 깊이 들여다보면 나무, 풀, 돌, 흙 속에 얽힌 수많은 생명들의 치열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생명체들은 서로 얽히고설키며 생존하고 변화하며 그렇게 하나의 풍경을 완성해 간다.
이번 설치 작업은 그런 산을 나 자신에게 투영한 결과물이다. 자연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스스로를 구축하고 변화하며 그 본질을 유지한다. 마찬가지로 나 역시 삶을 통해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스스로 그러한 존재로 완전해져 간다.
이 작업은 자연과 나 자신 그리고 작업 자체가 모두 연결된 하나의 흐름 속에 있다. 작품의 재료와 형상은 산의 모습과 속성을 닮아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이 자연의 힘과 자신의 내면을 연결하고 변화 속에서도 본질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 작가노트 中
*전시안내
관람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관람료 : 무료
전시장소 : 달천예술창작공간 1층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다사로 515)
관람문의 :
· 달천예술창작공간 053-583-4276
· 달성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 053-668-4243
- 참고 :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
2026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보는 방식과 그리는 마음> 참여자 모집
보고, 느끼고, 직접 그려보는 통합형 미술 교육 프로그램 🎨
창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전시 감상부터 나만의 창작까지 경험해보세요.
📍 장소 창원 스펀지파크 (성산구 용호로 96)
📅 일정 1기수 : 4–6월 매주 목요일 2기수 : 8–10월 매주 목요일
⏰ 시간 10:00–13:00
📌 대상 청년, 중년, 어르신 등 지역주민 누구나
📌 프로그램
✔ 전시 감상 교육
✔ 작가 체험 실습
✔ 미술관·전시장 현장학습
✔ 성과 공유 전시
📩 신청 방법 및 문의 아래 연락처로 문자 또는 이메일 접수 (성명 / 생년월일 / 거주지 / 희망 기수 작성 후 보내주세요.)
📞 050-6809-7712 통화 연결이 어려울 수 있어 문자로 남겨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립니다.
📧 [email protected]
주최/주관
사림153 @sarim_153 후원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기획 조현수 @s__u_
강사
강혜지 @geurim_hyeji
노순천 @nosooncheon
박준우 @junu911208
박지영 @jiyoung3150
변현우 @true_1212
장건율 @bamnamoo_
허소운 @hsoun_eo
디자인 @_bipadesign
광주화루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화를 전공하며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공모전이었기에 저에게 더욱 뜻깊게 다가옵니다. 한국화의 오늘을 함께 고민하는 이 자리가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
2026.04.08 – 05.31
광주은행 아트홀
사진 @gwangju_hwaru
주름진 풍경 1, 2
2026 닥종이 위에 동박, 먹, 호분 162.1 x 227.3 cm
경남도립미술관에 〈Thicket 2〉 작품이 소장되었습니다.
@gam_art_museum
자연이 좋아 시골로 가고 싶다 하시던 부모님 덕에
창원과 함안을 오간 지도 어느덧 5년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마주한 풍경들,
정리되지 않아서 더 아름다웠던
여름 끝자락 함안의 둑방길에 펼쳐진 수풀을 담은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작업을 꿈꾸었던 이곳에
작품이 남게 되어 뜻깊습니다. 감사합니다!
Thicket 2, 2023
copper leaf on Korean paper
162.2 × 336.3 cm
2025년의 마지막 전시입니다!
<자연 곁>
2025.12.04(목) - 12.21(일)
부산|갤러리 휴
자연을 주제로 한 네 명의 작가의 작업과
이들의 지난 과정을 지켜본 작가의 글이 함께합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 기억은 시간과 함께 계속 새로워진다는 사실을.
부식되고 낡아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머금거나 드러내면서
마침내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변신한다는 걸.
― 장참미, 「부식되지 않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