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발매소식
오늘 EP <Down> 발매되었습니다.
비브라포니스트 김예찬, 드러머 박상현과 함께 만든 음악인데요. 추운 날씨와 어울리는 음악입니다.
현재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들으실 수 있어요.
많은 성원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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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오류. 수없이 겹쳐진. 불분명한 이야기.
비브라포니스트 김예찬과 드러머 박상현이 함께한
피아니스트 최민석의 EP [Down]
Vibraphone 김예찬
@yechn
Keyboard 최민석
Drums & Cymbals 박상현 (track 1, 2, 5)
@pulsebugg
-작업노트-
나는 피아노를 연습하면서 다양한 표현을 상상하는데,
때때로 각 음들이 마치 매달려 있는 수십 개의 종소리처럼
표현되길 바랄 때가 있다.
울림에 울림을 중첩시켜 만들어내는 사운드.
이러한 연주 방식은 음악적 요소들 간의 경계를 흐리고
모호하게 만듦으로써,
음악을 일종의 ’무드(mood)‘처럼 다룰 수 있게 한다.
나는 이와 같은 사운드를 상상하며 구상한 몇 곡을 들고,
비브라포니스트 김예찬과 드러머 박상현에게 협업을 제안했다.
나는 비브라폰이 앞서 말한 연주 방식에 아주 적합한 악기라고 생각했고, 키보드의 다양한 톤으로 그와 함께 유영할 영역을
만들어내는 것을 첫 과제로 삼았다.
김예찬에게는 모든 곡에 울림을 과하게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그것은 일반적인 연주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는 멜로디의 울림을 중첩해 연주하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다.
결과적으로, 음악의 물리적 외곽선은 흐려졌고, 앙상블의 영역은 확장되었으며, 전체 사운드는 한결 부드러워졌다.
A Strange Life에서 김예찬은 비브라폰의 모터 속도에
변화를 주어 일렁이는 파장을 만들어,
곡이 갖고 있는 불균형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박상현에게는 몇 곡의 무드를 완성해줄 비트와
사운드적 접근을 요청했다.
Melancholy Dream에서는 밀려오는 파도를 연상하게 하는 심벌 사운드가, Rhythm Smog에선 산뜻하면서도 쓸쓸한 비트가 필요했다. 또, Grey Carpet에선 땅속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온 원유로 뒤범벅된 무겁고 축축한 사운드가 필요했다.
박상현은 각 이미지를 탁월한 사운드와 비트로 변환,
곡들의 ’무드‘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앨범소개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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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EP [Down]
Track List
01 Melancholy Dream (feat. 김예찬, 박상현)
02 Grey Carpet (feat. 김예찬, 박상현)
03 Words (feat. 김예찬)
04 Mr. Misunderstanding (feat. 김예찬)
05 Rhythm Smog (feat. 김예찬, 박상현)
06 A Strange Life (feat. 김예찬)
07 Träumerei (feat. 김예찬)
*All Compositions by 최민석
(Except track 7 “Träumerei” by Robert Schumann)
Credit
*Produced by 최민석
*Vibraphone 김예찬
*Keyboard 최민석
*Drums & Cymbals 박상현 (track 1, 2, 5)
*Recorded by 이건민, 서예원 at GBRO Studio, December 6, 2025
@gbrostudio
*Mixed and Mastered by 이숲 at Soop Record, January, 2026
@sooprecord
*Cover Designed by 최민석
*Published by Minseok Choi Music (KOM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