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 추구미 손명오
아니 김건우 배우…
감사한 분들 덕분에 요즘 다양한 촬영 현장에서 여러 분야를 경험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촬영이라는 일이 근무 시간도 불규칙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몸이 힘들기도 하지만 확실히 재미있다고 느끼는 부분은 내가 화면으로 보는 장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더 넓게 그리고 화면 밖 스태프들의 모습까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현장에서 같은 포즈를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화각으로 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개인작업할 때 저렇게 해봐야겠다 생각하게되고 카메라와 모델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제 지난 시간이 민망할 정도로 조명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와 그 중요성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역할이 크지 않아서 현장마다 마냥 즐겁고 신기하지만 차근차근 배우고 따라하다보면 저도 더 책임감을 느끼며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겠죠?
아무쪼록 즐겁게 잘 살고있습니다💪🏼
📸 @linoiscalligraphy 🫶🏻
#rextreme
2022년 - 와 루씨같은 사람이랑 F45에서 같이 일해보고 싶다
2024년 - 와 진짜 F45에서 일을 하게 됐네
2025년 - 와 진짜 F45에서 루씨랑 같이 일을 하게 됐네
2026년 - 와 진짜 루씨가 준비한 렉스트림에서 미디어팀으로 일을 하네
2027년 - 와 ???
🔋 @rextreme.official
📸 @linoiscalligraphy@oursymbol
멋진 대회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yoohyun@heejour
미디어팀 용수감독님, 석준감독님, 재철감독님, 리노작가님, 지환감독님, 현승감독님, 석현감독 그리고 정훈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근황
UAE 교환학생을 포기하고 카메라를 사겠다고 말했을 때 나는 살면서 처음으로 부모님의 반대를 경험했다.
미술을 전공하신 아버지는
’성우가 되려는 형과 운동선수인 동생 사이에서 너 하나만큼은 안정적인 직장을 들어가길 바랐는데 어렸을 때 혼내면서라도 공부를 시킬걸 그랬다‘
라며 후회섞인 말씀도 하셨다.
카메라를 산다고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29살이었던 내 진로와 미래가 더 크게 꼬일 확률이 월등히 높았지만 그냥 그렇게 하고싶었다.
카메라로 더 퀄리티가 있는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 생각 하나로 가진 돈을 모두 카메라에 밀어넣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현장을 조금씩 경험하며 시네마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꼈던 나는 카메라를 사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3개월 넘게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나도 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해보고 싶었고 명확한 포지션을 받고 싶었다.
시네캠이 있다고 해서 그런 자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 레벨에서 캠 하나 없으면 더 큰 역할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0이었고 카메라가 있다면 그래도 10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가진 돈을 모두 털어서 시네캠을 산다는 것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도 있었다. 어쩌면 그 부담이 내 결정을 지연시키는 가장 큰 벽이었다.
고민의 끝에서 1년 전의 나를 마주했다.
나는 다시 한 번 올인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결국 원하던 시네캠을 샀다.
이제 가능성은 0에서 10이 됐다.
나머지 90을 채우는건 앞으로의 내가 해야 할 과제이고 내 커리어가 되겠지
(올해는 내거야 TWO THOUSAND TWENTY-SIX!)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된 재미난 촬영
항상 긴장되지만 현장은 너무 즐겁고 신기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63빌딩처럼 나도 쑥쑥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63빌딩은 높은만큼 가장 깊고 낮은 곳에서부터 기초공사를 시작해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높이 올라가기 전에 깊게 뿌리를 내리도록 하자💪🏼
🎬 @yong._.2
📸 @linoiscalligraphy
촬영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면 항상 ☹️이 표정이거나 😑이 표정이라 고민이다
너무 집중해서 그런가??
이번 렉스트림 촬영을 통해 현장 생중계라는 귀한 경험을 해봤는데 메인 전광판에 바로바로 송출되는 장면들을 흘깃흘깃 바라보며
‘오늘의 이 장면들보다 더 멋진 장면을 담고 포착할 수 있는 촬영팀이 있을까? 우리가 최고일 것 같은데?’
라는 생각과 자신감이 생겼다(!)
나도 내가 볼 수 있는 최선의 구도와 최고의 스토리 그리고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열심히 뛰었고 오랜만에 내 결과물에 대해 만족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 만족 사이에서도
‘이런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만 더 있다면… 정말 더 잘할 수 있을텐데’
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땀도 많이 흘리고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무엇보다도 무언가에 막히는 느낌없이 지난 1년간 내가 쌓아온 미감을 모두 불태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
🔋 @rextreme.official
📸 @jjlim91 #justcmera 외쳐 갓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