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마주 5월 독서모임🎡
움직이기 좋은 계절 5월입니다. 이달에 읽을 책은 민음사에서 펴내는 인문잡지 한편 시리즈의 18번째 책 <축제>입니다. 한편 시리즈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서 여러 저자의 글을 묶어내는 가볍게도, 무겁게도 읽을 수 있는 인문 도서입니다. 여러 축제가 시작되고 또 기다려지는 이 달에 축제를 떠올리며 쓴 8편의 글을 함께 읽어요.
책 | 한편 18호 <축제>, 민음사
일시 | 2026년 5월 29일(금) 저녁 7시
장소 | 물결서사
참가비 | 1만 원
계좌 | 110-389-762919 신한은행 ㅇㅈㅇ
입금 후 @club_maju DM으로 성함과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모임 날 텀블러를 지참해 오시면 물 혹은 차를 제공해드려요🍵
*원활한 대화를 위해 모임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모집이 마감되면 공지합니다.
*신청 후 2회 이상 당일 불참할 경우 모임 참여가 제한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물결서사에서 책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mull296 로 DM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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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서사 다락방 5월 전시는
박수지 작가와 함께 합니다.
River Text 강의 언어
2026. 5. 2 ㅡ 5. 30
클로징 토크 및 워크숍: 5.30(토) 17:00
장소: 물결서사
〰️River Text
작업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전시로 온전히 옮겨지지 않는다. 단어였다가, 조형이었다가 그림이었다가 이야기였다가 소리였다가 텍스타일로 모습을 자유롭게 바꾸고 그마저도 전시장으로 옮겨지면 그곳의 장소적 제약에 따라 또 다른 모습이 될 때가 많다. 이번 River Text 전시에서는 작업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기록을 돌아보며 작업물이 아닌 작업과정 자체의 언어를 조명해보고자 기획되었다.
🌿박수지(@sujii_park )는 한국과 뉴질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이자 작가이다. 재료를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는 순환적이고 직관적인 방식을 통해 작업하며, 조형, 텍스트, 영상, 설치를 넘나드는 다층적 작업 언어를 구축한다. 작업은 파편, 기억, 이동의 경험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작가 특유의 디아스포라적 시선으로 서로 다른 층위의 언어들과 매체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
2026 전국제 특집! 토크의 물결
ㅡ대구 금호강 팔현습지 이야기
<별과 모래의 여정 : 볕뉘 아래서 눈을 감았다>
❍ 일시: 26년 5월 5일(화) 오후 5시 (약 80분)
❍ 초청: 영화 <별과 모래> 감정원 감독, 화집 『볕뉘 아래서 눈을 감았다』 안수현 작가
❍ 참가비: 1만 원(@mull296 프로필 링크로 신청)
❍ 장소: 물결서사📍전주시 완산구 물왕멀2길 9-6
지난 겨울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나는 감정원 감독의 영화 <별과 모래>는 대구 금호강 팔현습지를 둘러싼 시간과 그곳을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한 감각에서 출발한 작업입니다.
개발과 보존 사이의 긴장 속에서, 카메라는 단순히 어떤 사건을 기록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사람과 사람, 강과 생명이 관계 맺는 방식을 따라갑니다. 영화는 그렇게 팔현습지를 지키는 예술행동의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태어났습니다.
이번 자리에서는 ‘팔현습지를 지키는 예술행동’의 활동과 함께 하나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그 안에서 감각하고 배운 것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한 권의 책으로 이어집니다. 안수현 작가의 화집 『볕뉘 아래서 눈을 감았다』는 두 해 가까이 팔현습지에 머물며 걷고, 멈추고, 바라본 시간을 그림과 글로 담아낸 작업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오래 바라보고 싶고,
오래 보려면 긴 호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이 문장처럼, 화집은 설명하기보다 머무르게 하고, 이해하기보다 감각하게 합니다. 빛과 흙, 그리고 사라지거나 남겨진 것들의 시간을 조용히 따라갑니다.
봄의 전주, 물결서사에서 우리는 영화와 그림—두 작업이 서로를 비추며 만들어내는 감각의 결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팔현습지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어떻게 각자의 작업으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왔는지 이야기 나눕니다.
서로의 날들에게 –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오가는 마음
‘갈매기 자매’는 한국인 하나와 일본인 마키가 함께 활동하는 유닛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갑자기 만나지 못하게 된 2021년,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을 즐겁게 오갔던 두 친구가 마키는 잘 지낼까, 언니는 어떻게 지낼까 하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교환편지를 나누며 ‘갈매기 자매’는 시작했습니다. 사는 나라도, 생활 환경도, 하는 일도 다른 두 친구가 서로의 거점인 서울과 도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편지와 에세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느슨하게 이어가며 ZINE과 책으로 엮어왔습니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이기도 한 『서로의 날들에게』는 갈매기 자매의 원점인 교환편지를 묶어 내놓은 두 번째 책입니다. 첫 책이었던 『이상하게 그리운 기분』(카멜북스)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정면으로 통과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이번 책은 그 시기를 지나 예전으로 돌아온 듯하면서도 무언가 달라진 세상에서 수많은 감정과 고민, 불안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
전시는 그러한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각자에게 보낸 편지, 서울과 도쿄의 모습이 담긴 사진, 좋아하는 음악과 책 등. 하나와 마키가 공유해온 시간과 이야기와 함께하며 소중한 누군가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시 기간: 2026년 4월 4일 – 4월 30일(수-토 12:00-19:00)
기획: 갈매기자매 @kalmegi_kamome_sisters
주최•주관: 물결서사 @mull296
사진: 치기 @chigive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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互いの日々へーこころは海を渡って
展示期間:2026年4月4日-4月30日(水ー土 12:00-19:00)
「かもめ姉妹」は韓国人のハナと、日本人のマキからなるユニットです。これまでお互いの国を親しく行き来しあってきた友人同士が突然会えなくなってしまった2021年、「かもめ姉妹」は、マキは元気かな、オンニは元気かな…という互いを思う気持ちから始まりました。
国も、生活環境も、仕事も違う二人が、お互いの拠点であるソウルと東京で暮らしていく話を、お手紙やエッセイなど、様々なかたちでのんびり綴っています。
今回の展示タイトルである『互いの日々へ』は、かもめ姉妹の原点である往復書簡をまとめた2作目の本です。前作の『なんだか恋しい気分』はコロナ禍を正面から立ち向かっていく話でしたが、今回は、やっと日常を取り戻したけれど、なんだか変わってしまった世の中でいろいろな感情や悩み、不安を抱えて前に進む素直な姿が綴られています。
展示では、そのような私たちの姿を少しでも感じられるような空間を作りました。二人が交わしたお手紙、ソウルと東京の写真、好きな音楽や本など。ハナとマキが今まで共有してきた時間を通じて、大切な誰かを思い出していただけたらいいなと思います。
금요일 저녁 함께한 <메두사의 웃음> 독서모임
모두의 한 줄 평을 전합니다. 종종 웃는 봄 맞으시길!
초록🥬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 메두사도 일류고 나도 일류다.
경경🐲
계속해서 써보겠습니다. 언젠간...
초코🍪
이 선언을 거룩하지 않게 읽고 싶다.
진진🫀
“글을 쓰라”는 호통에 이제 답해야 할 시간!
집곰🐻
우리가 웃을(rire) 차례야. 우리가 쓰고-웃을(èc-rire)때야.
여름🍉
내 존재를 해명하지 말 것
블루지🌉
나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글이 사실 얼마나 어려운 글인지요
동옥🐔
엘렌 식수를 읽기보다, 엘렌 식수를 읽은 여자들의 글을 읽어야겠다고 결심하며••• 여러분, 쓰세요!
📷 @bluesy_dreamer
기쁜 소식!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장윤미 감독의 미아리 성매매집결지 다큐 <관리처분계획ㅡ미아리 텍사스 편> 토크를 준비했어요. 선미촌에 책방을 연 날부터 계속 관심을 갖고 사는 주제인데, 이번 계기로 감독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예매를 놓쳐 영화를 보지 못하는 분들도 충분히(오히려 더) 함께할 수 있는 귀한 토크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6 전국제 특집 다큐 토크의 물결
➊ 장윤미 감독 <관리처분계획ㅡ미아리 텍사스 편>
❍ 일시: 26년 5월 1일(금) 저녁 7시 (약 90분)
❍ 초청: 장윤미 감독
❍ 진행: 임주아 물결서사 대표
❍ 참가비: 1만 원(@mull296 프로필 링크로 신청)
❍ 장소: 물결서사📍전주시 완산구 물왕멀2길 9-6
4월 독서모임🩷
“여성이 여성에 대해 쓰고
여성들을 글쓰기로 불러 모아야 한다는
식수의 목소리는 좀처럼 희박해지지 않는다.”
ㅡ김지승
책 : 메두사의 웃음, 엘렌 식수 지음, 이혜인 옮김, 마티
일시 : 4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 물결서사
함께 이야기할 질문들🤍
1. 책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을 들려주세요. 엘렌 식수의 책, 함께 처음 이야기해 보는데요. 어떻게 이 세계를 읽으셨는지, 또 어떻게 시각적으로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2.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깊이 찔렸던) 부분의 페이지와 그 이유를 말하고 짧게 낭독해 주세요.
3. “그대는 왜 쓰지 않는가? 쓰라, 탈취 불가능한 당신을 위해”
글쓰기에 대한 깃발 같은 식수의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나의 가능했던/불가능했던 글쓰기 경험을 되돌아본다면.
4. 108p ‘장미 가시 효과’ 글이 호출하는 핵심을 이야기 해본다면.
5. <메두사의 웃음>은 마티출판사의 앳 시리즈 10번째 책입니다. “정체성 탐구의 복판을 관통하는 질문 ‘이 세계에서 내 위치는 어디일까’에 답해가는 과정”이라는 시리즈 설명에 첫 문장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어받아, 각자 발 딛고 있는 나의 위치성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면요.
6. 오늘은 이 책에 대한 감상을 한 줄 평으로 남겨보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할게요. 나눠드리는 백지에 딱 한 문장만 남겨보세요.
곧 만나요.
#메두사의웃음
어리틀빗오브또도_스물여섯번째
지난주 물결서사(@mull296 ) 책방 북토크에 다녀왔다.아르헨티나 가브리엘라 카베손 카마라 작가의 [치나 아이언의 모험]을 번역하신 조혜진 교수님과 움직씨(@oomzicc ) 출판사 대표님께서 책이 나오게 된 여정을 재미나게 풀어주셨다. 북토크 주제가 번역과 부커상이기도 했는데 스페인어에 스자만 들어도 사랑(?)이 샘솟는 나에게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다. 끝날즈음 참여자 한분이 마지막 챕터를 낭독해주셨는데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거기 함께 계셨던 모두가 치나 아이언의 모험길에 같이 있었던것같은 뭉클함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서야 우연같은 만남이었지만 운명같은 이 책에 대해 몇마디 기록해본다😉
1. 팜파에 가보고싶어졌다. 어느 역할로도 나를 옭아매지 않는 곳. 어떤 생각을 하든 오롯이 내가 원하는 나로써 살아갈 수 있는 곳. 그럼에도 함께 존재하고싶다. 내가 온전히 나일수있게 곁을 내어주는 인친과 냥데가 있는 그 곳에. ‘우리를 봐야해-’
2.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살고있는 ‘고산’이라는 동네가 어쩌면 이들이 떠나는 모험의 종착지와 비슷한(?)곳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감히 해봤다. 모두가 아이들의 이모삼촌이 되는 곳, 나이가 몇살인지도 모르고 서로가 친구가 되는 곳, 누구나 자신의 꿈을 도전하는데 응원받는 곳, 생산적인 일이 아니더라도 기꺼이 낭만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 곳. 그래. 그리하여 나는 딸기가 되었고 어쩌다보니 이 시골에 책방을 열게되었으니까.
3. 좋은 책을 읽고나면 원어로도 찾아보고싶어진다. ‘비가 그치자 땅이 개골개 울어 댔지. 새들은 물 웅덩이로 뛰어들어 날개를 퍼덕이며 공중에 짹짹 거리는 소리를 흩뿌렸어. 무지개는 한쪽 다리가 다른 쪽보다 짧아 마치 절뚝이는 것처럼 보였지.’ 이런 표현들은 스페인어로는 어떻게 쓰여있을까. 번역가님께서도 한문장을 두고도 정말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했는데 말의 아름다움이란 볼때마다 경이롭다. (각주를 잘 보지 않는편인데 스페인어에 관한 설명들을 적어주신 부분들은 특히 좋았다.)
4. ‘이제 물소리, 밀물과 썰물의 리듬은 우리를 돌봐 주는 음악이야. 우리의 강은 살아 있고 개울은 동물과도 같아. 우리가 오직 먹을 만큼만 사냥 한다는 것을 알고 곁을 내주지.’ 요즘은 자연이 단순히 눈앞의 풍경이 아니라, 우리를 살게 하고 돌봐주는 살아 있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더 자주 멈춰 서서 바라보고, 느끼고, 감사하며 살아가고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나니 뭐가됐든 진짜 나를 마주하고픈 용기가 든다. ¿Quién soy yo?(나는 누구일까?)
전주국제영화제💌
대만 독립서점 이야기를 다룬 ‘허우 치얀’ 감독의 다큐멘터리 <서점의 시>에 GV 나들이 갑니다. 무브먼트 진명현 대표님의 사회로 잘 익은 언어들 이지선 대표님과 함께. 4/17(금) 내일부터 예매 오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jeonju_iff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영특한 대화
영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대화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해 영화를 둘러싼 다층적인 대화를 나누고, 영화 밖으로 확장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 영특한 대화는 영화 상영 후 60분 동안, 별도 표기된 행사에 한해 90분 동안 진행됩니다.
* 참가 비용: 12,000원(영화 관람 포함)
* 별도 제공 여부가 표기된 행사에 한해서만 영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 영화제 사정에 따라 아래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서점의 시: 대만 독립서점 이야기>
🎥영특한 대화: 마더(흑백판) + 라이브톤 최태영 감독
🎥<춘슈>
🎥<너바나 더 밴드>
🎥<저주>
🎥<특근>
🎥<산산조각>
🎥사적 혁명, 공적 공간: M+ 아시아 아방가르드 필름 컬렉션
🎥<동부인>
🎥<잠자는 남자>
🎥<시인>
🎥<네 멋대로 해라!! 영웅계획>
🎥<그녀: 공장의 전사들>
🎥<개인과 군중의, 몸>
🎥<바람의 마지무>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