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에 들어갑니다.
추운 겨울나기와 따뜻한 봄맞이 사이 요때가 온도차 때문인지 제 심신이 좀 취약한 계절이예요. 그래서 작년에도 봄방학을 했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저는 놀아야할 것같습니다. 숨가쁜 걸 때놓치면 회복에 더 올래걸리더라구요. ( 나만 아는 나를 돌볼 줄 아는 나로 살아보아요. ) 그래서 꽉 채워진 시간중에 밥짓는 시간만큼을 한달가량 비워봅니다. 비우고 채워서 다시 밥지으러 나올게요. 아마도 5월을 보내고요.
오시려던 길 돌아가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번주도 찾아주시고 이렇게 비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진짜라구요😊👍
#쉬어가요
🍚밥집 집밥유희는요🍚
🥢메뉴
한식베이스의 제철채소밥상이 주이지만 메뉴는 자주 바뀌니 스토리나 피드를 통해 안내드릴게요.
저는 비건은 아니지만 조리하는 음식이 주로 비건식이긴해요. 하지만 고집하지않으므로 필요에 따라 유제품/달걀을 사용하기도합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김치는 직접 만들고 경우에 따라 액젖을 사용합니다. 비건이시라면 예약전 문의로 체크해주세요.
🥢제로웨이스트
✨작은밥
저는 외식시에 제일 불편했던 점이 공기밥이 늘 절반 남는거였어요. 빈용기를 챙겨다니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죠. 그래서 저처럼 일반 공기밥이 많은 분들은 ’작은밥‘을 주문해주세요.
’작은밥‘은 한그릇당 천원씩 모아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작은밥을 드시고 모자르면 당당히 ’더 주세요‘ 해주세요!
✨작은음식
작은밥 외에도 원플레이트 음식의 경우 ’작은음식‘을 준비해볼 예정입니다. 메뉴의 양에도 선택사항이 있으면 좋지않을까하는 저의 평소 니즈를 제가 이뤄보겠습니다! (메뉴수가 적어 가능하지만요^^)
✨음식쓰레기제로와 빈그릇
음식은 매일매일 만들어요. 음식이 남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조리하며 생기는 부산물은 분해함에서 흙과 함께 분해해요. 손님들과도 함께 식당제로웨이스트를 해보려해요. 바로 적당한 음식주문으로 음식을 남김없이 드시고, 빈그릇에 동참해주세요. 저와 손님이 함께 식당제로웨이스트를 이뤄나가보고 싶어요. 전혀 음식쓰레기배출이 안되는건 목표이지만, 손님들과 천천히 호흡과 뜻을 맞추며 해볼게요😊
✨일회용X
냅킨대신 소창냅킨이 준비되어있어요. 매일 삶아 위생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으니 편하게 사용해주세요.
✨전자영수증
종이영수증은 발행이 어렵습니다. (출력기가 없어요ㅎㅎ) 전자영수증 발행은 가능하오니 필요하신분은 결제시 말씀해주세요.
(전화번호입력과 정보동의 절차가 필요하더라구요)
🥢밥집의 물건들
가급적 새것을 사기보다는 중고품들로 채우려고 애썼습니다. 티가 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지만, 특히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의탁자들을 세월의 닳음으로 여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느린밥집
혼자 주문부터 조리와 서빙을 하다보니 다소 음식이 느리게 나올 수 있어요.
🥢테이블
2인용 테이블 3개, 바테이블에 3인이 식사할수 있는 작은 밥집이예요. 혼자 드시거나 두분이 오시기에 적당한 공간입니다.
🥢운영시간
오픈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L.O 오후2시)
휴무 : 매주 토/일/월
주소 : 인천 계양구 임학서로10
*예약제운영
*1인,2인까지 예약주세요 (DM / 070.7585.6280)
*간판이 없어요
*주차는 어려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같이 어느 분의 반려식당이 되길 꿈꾸며🙏🏻
#집밥유희#밖에서집밥
#인천채식식당#집밥
#제로웨이스트#제철채소
🍚집밥유희 오픈🍚
저는 집에서 지어먹는 밥을 너무나 애정하고, 텃밭에서 직접 길러 수확한 채소들로 자급되는 밥상을 사랑합니다. 제철채소 못지않게 제철김치를 사랑하고 엄마의 손맛을 사랑해 닮고 싶어하며, 그런 나의 음식을 나눠 먹는걸 좋아해요. 그리고 나의 행동이 자연과 주위에 해가 덜 미치기를 무척 진심으로 바래요.
이런 마음과 평소의 습관을 가지고 밥집을 열어요. 늘 제가 먹어오던 채식위주의 집밥을 지어 내드릴 예정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치유를 목적으로 시작한 채소중심으로 직접 조리해 먹던 식사와 소식, 서식이 매운맛, 단맛 등으로 알지 못하던 채소 고유의 맛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천천히 씹다보면 입속에서 터지는 귀리쌀이 맛있고 당근이 달고 우엉향이 이런건지 자연스럽게 알게되더라구요. 집에서 밥을 먹듯 편안하게 천천히 식사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반려식당이 되길 희망합니다.🙏🏻
#집밥유희#밖에서집밥
#채식식당#집밥#제철채소
#제로웨이스트#제로웨이스트식당
텃밭일을 마치고 흙투성이 장화를 씻고, 장갑을 빨때마다 생각나는 건 스님, 그래서 귀찮아도 꼭 닦고 빤다.
오늘 땅콩 유럽상추 생채 루꼴라 내사랑근대 시금치 딜 쑥갓 씨를 심고 뿌렸다. 지난주에 뿌려둔 열무 얼갈이는 아주아주아주 작은 소식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흐흐.
#텃밭
오랜만에 도시락사진예요. 뚝배기를 불에서 내려 옮기다 보면 와중에 달래향이 뽀글연기안에 어마어마해요. 이번주는 내내 달래테라피 했네요. 그리고 오늘 손님께서 튤립과 백묘국을 한 포트씩 주고가셨어요. 튤립이 한창 필때라고 해요. 한 송이는 멀리보는 대신 들여다볼수 있어 좋죠. 아주 예뻐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