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에 위치한 LDK.DT에서 4월 10일(금)부터 4월 26일(일)까지 《Irreversible Scenes: 자리 없는 몸들의 시간》 전시가 열립니다. 전시 오픈 당일(4/10)에는 18시부터 23시까지 오프닝 리셉션과 퍼포먼스가 진행되오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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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eversible Scenes: 자리 없는 몸들의 시간》
2026.04.10. – 04.26.
18:00 – 23:00, 휴무일 없음
이준지
@lee.junji
이하영
@hzeroi_
장시재
@jangsijae_
기획 및 서문 이윤서
@yoonseo_lumiere
그래픽 디자인 인현진
@ennzn
사진 양이언
@photolabor_
공간 디자인 도움 노한수
@hansoo.noh
설치 도움 이혁인
@gonghangdoduk
주최·주관 이윤서
LDK.DT
@ldk.dt @ldk_roomservice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20길 8
《Irreversible Scenes: 자리 없는 몸들의 시간》은 붙잡히지 않는 시간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신체가 어떻게 흔적으로 남고, 동시에 사라지는지를 드러낸다. 이준지, 이하영, 장시재는 이미지와 물질, 행위를 가로지르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흔적을 남기고 균열을 만든다. 과잉 축적된 데이터와 장면들, 구조를 침식하는 움직임, 움직임의 잔여만 남은 공간… 전시는 진행될수록 손실되고 어긋나는 구조 속에서 불안정한 감각과 미완의 상태를 지속하며, 끝내 완결될 수 없는 비가역적 과정으로 전개된다. 세 작가는 이러한 감각을 따라, 선형적인 시간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현재의 잔여를 계속해서 더듬어간다.
이준지(b.1995)는 영화적 언어를 경유해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교란하고, 지각의 구조와 고도를 통해 현대 도시의 불안과 생존의 감각을 드러낸다. 《Scansorial》(Unoccupied GAPS, 서울, 2025)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態 태: Form · State · Attitude》(Unoccupied GAPS, 서울, 2025)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하영(b.1997)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반복되는 삶과 인간관계 속에서 느끼는 모순과 역설, 무의미함에 관한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의 주제가 그러하듯, 삶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과, 마주하는 상황들은 작업의 주제가 되고, 작업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표현한다. 《Leaving Living》(탈영역우정국, 서울, 2023), 《멈추지 않고 회전하는》(얼터사이드, 서울, 2022), 《We need to talk about Murphy》(윈드밀, 서울, 2021), 《A의 불안》(아트스페이스 이색, 서울, 2021) 등에서 열린 전시에 참여했으며, 스튜디오 하야(서울, 2025)에서 퍼포먼스를 발표했다.
장시재(b.1993)는 기능을 상실한 사물과 산업 재료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능이 종료된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남아 있는 존재의 상태에 주목하며, 도시의 재료들이 인간의 의도를 벗어난 이후에도 서로 얽혀 또 다른 질서를 형성하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Xenogenesis》(팩션, 서울, 2024), 《내담자, 대담자》(TINC, 서울, 2023)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Lex Talionis》(PS CENTER, COSO, 서울, 2026), 《둔주:그림자가 된 전통》(판교극장, 충남 서천, 205)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8기(전주, 2025-2026)에 입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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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작가의 퍼포먼스는 전시 기간 중 별도의 일정 공지 없이 불시에 진행됩니다. (총 9회차)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니 대중교통 혹은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전시는 후원 및 지원 없이 제작되었습니다.
전시 및 보도자료 문의
이윤서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