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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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미
디카페인 커피 마시고 카페인에 취해 다정함을 나누는 봄 같은 만남, 이불없는 자들의 밤 그리고 안전연극제.
김별
어김없이 찾아오는 4월,
안전연극제를 함께 해준 모두가 같이 걷고 달리고 말할 수 있어서 ,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다정함을 나눌 수 있어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정제이
이 공간에 한마음으로 모인 이들과 함께라면 안전할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경계 없이 연결된 마음을 느낍니다. 곳곳에 이불들이 찬란하게 펄~럭! 서로의 이불이 되어주어 고맙습니다.
이세영
심심한 날들 속에서 별일 없이 안부를 전할테니 당신도 별일이 없이 그저 심심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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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 없는 자들의 밤 >
기지
26.04.17- 19
작, 연출 | 박주영
출연 | 김별, 이세영, 정제이, 하영미
기록사진 | 박태양
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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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각자의 체질에 맞는 처방을 하며 지내고 계신가요? 우리가 함께한 검사가 당신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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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면역력에 대한 24체질 검사 >
어몸말
26.04.16
창작, 출연 | 신지원, 유아림
기록사진 | 박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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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밖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서, 어쩌면 나는 세계에 난 상처의 크기만큼 극장에서도 상처 입기를 고대하면서 연극을 본다. 말하자면 내가 연극적 코피를 흘리길 기다리면서 연극을 본다. 연극이 외부의 진실로부터 완전히 면역화돼서 질서를 초과하는 감격만 들려주거나 이미 합의된 모습의 미래를 불러오려고 하기보다는, 붕괴와 절멸의 위협을 기억하면서 가능성과 희망을 겨우 질문하기를 바란다. 우리에게 필요한 트리거 워닝이 위험인자를 전부 도려내 극장을 무결하고 표백된 담론장으로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어떤 삶의 양태 그 자체를 주의 사항으로 재단하는 장치가 아니라, 그 삶이 놓인 현실의 위험함을 말하고 떠올리는 집합적 경험 가운데 유발될 어려움을 환영하기 위한 기획이기를 바란다.
김현지〈극장 안에 극장 바깥을 들이는 일〉중에서
*본 글의 원문을 읽기를 원하시면 프로필 상단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view/2026hhd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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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어땠어요? 거긴 어때요? 하면서 어때요?
[기획의도] 서로 다른 지금에서 안전연극제를 쓰기 연극제를 준비하며, 연극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한다. 사실 연극제를 찾은 관객은 높은 확률로 연극제가 아닌 지금의 연극을 만난다. 그렇다면 연극제는 관객과 어떻게 만날 수 있나? 연극제란 한정적인 매체로-허구에 가까운-다할 수 없는 말을 유인물과 글로 만나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 글이 지금의 연극과는 조금 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작년에 어땠어요? 거긴 어때요? 하면서 어때요?〉에는 세 명의 관객을 초대했다. [2025 안전연극제 : 불완전]의 모든 공연을 본, 거의 유일무이한 관객 이서연을. 안전연극제를 전혀 본 적 없이 아르헨티나에서 공연을 보며 지내고 있는 관객 성수연(요다)을. [2026 안전연극제 : 면역력]에 창작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관객 김현지를. 여러 시공에서 안전연극제와 만나(났)고, 엇갈리는 관객들의 글을 연극제와 연극의 사이에서 만날 것이다. 이 글들을 통해 관객 당신이 연극제와 연극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으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길 은근히 바라본다.
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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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월 @yuwolrf
모든 헤어짐의 인사가 씨유 어게인이기를 바라요. “앞으로 안 볼 건데 말이라도 그냥 또 볼 수 있는 거니까!”라는 다소 어이없는 작별 인사에 위로를 받았어서요. 씨유, 안전 연극제.
채윤 @spear.window
안전연극제 덕분에 새살이 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어디서든 또 볼 테니 마지막 인사대신에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오승은 @seungeunfive
안전연극제에서 마음껏 마주하고, 부딪히고, 울고, 웃으며 면역의 힘을 가득 느끼고 갑니다. 우리 어딘가에서 꼭 다시 만나요!
오지연 @wh_gy_bk
안전연극제에 연루된 모든 분들의 앞날에 평화와 사랑과 면역이 가득하기를 축복해요!
임세륜 @imseryoon
안전연극제를 계기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랑을 받아갑니다.
여러분, 우리 어딘가에서 꼭 다시 만날거에요!
해서우 @_.wooesoo
시간과 품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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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거된 몸짓 : 연극in 미게재 희곡 작가 페스티벌 >
김유월 오승은 오지연 임세륜 채윤 해서우
26.04.14 - 15
참여 작가(미게재 아님) | 김유월 오승은 오지연 임세륜 채윤 해서우
기획 | 김은정, 이성직
인터뷰 촬영 | 송평강, 허선혜
기록사진 | 박태양
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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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함께해주신 안전연극제 동인분들과, 연극을 함께 만들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상에서 서서 일하는 사람들이 신경쓰이게 되는 공연이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족하겠습니다. 제게는 안전연극제로 인해 가능했던, 결코 사소하지 않은 질문들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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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80조에 의거한 서비스직 근로자의 안전 관리 매뉴얼 만들기 >
류소연
26.04.12 - 13
창작 및 출연 | 류소연 그리고 소연이 만난 서비스직 노동자들
기록사진 | 박태양
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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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는 말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어요. 특별한 어느 날에 하는 애도가 아니라 숨 쉬듯이, 매일 닦는 이처럼, 항상 찾아오는 봄처럼 그렇게 애도할 수 없을까, 뭐, 그런, 습관같은 마음이길 바라며 공연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에게 훈련이 필요하다면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게에 연습이 필요하다면 그런 게 아닐까, 또한 생각합니다.
뛰면서 만난 시간, 냄새, 풍경, 소리, 온도가 땀구멍으로 흘러나오는 것들로부터, 근육에 새겨진 젖산으로부터, 뇌에서 퍼지는 행복감(러너스하이)으로부터 출발해 우리의 온몸과 마음과 장소에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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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러닝크루: 다시 봄 >
창작집단 여기에 있다
26.04.11, 16
목소리ㅣ김은희 하영미 권은혜 이화정 박수진 이세영 라소영 백소정
진행크루ㅣ김수정 김재인 박서현 박지윤 백지연 이재현
무대제작크루 | 정다함
창작/출연 | 정대진 이래인
창작/시노그라피 | 김지우
창작/연출 | 박세련
기획/그래픽디자인 | 김은정
기록촬영 | 박태양 조제인 허선혜
주최/주관 |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4.16기억전시관
제작 | 창작집단 여기에 있다
협력 | 혜화동1번지 8기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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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균에 저항하는 힘을 뜻하는데, 안전연극제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민해본다면 외부는 무엇일지, 경계가 어디일지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극장은 아무에게나 열려 있는지, 관객은 아무에게나 열려 있는지, 상호적인 환대가 가능한지 묻게 한다. 이분법을 거부하는 풍토를 지닌 비상업적 예술 장르라 해도 작품은 과정과 결과로 나뉘어 여겨지곤 한다. 나 역시 연극을 늘 어떠한 결과로서 판단해왔다. 그래서 연극인들을 알수록 연극이 만들어진 배경이나 의도나 고민들을 알게 될까 봐, 그게 나에게 영향을 미칠까 봐 알고 싶지 않았다. 사실 그 모든 것은 이미 연극에 녹아 있을지도 모른다. 연극은 어디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그 시간과 함께 무대 위에 있는 것이니까.
이서연〈실험실에서 안전을 묻는 일〉중에서
*본 글의 원문을 읽기를 원하시면 프로필 상단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view/2026hhd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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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어땠어요? 거긴 어때요? 하면서 어때요?
[기획의도] 서로 다른 지금에서 안전연극제를 쓰기 연극제를 준비하며, 연극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한다. 사실 연극제를 찾은 관객은 높은 확률로 연극제가 아닌 지금의 연극을 만난다. 그렇다면 연극제는 관객과 어떻게 만날 수 있나? 연극제란 한정적인 매체로-허구에 가까운-다할 수 없는 말을 유인물과 글로 만나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 글이 지금의 연극과는 조금 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작년에 어땠어요? 거긴 어때요? 하면서 어때요?〉에는 세 명의 관객을 초대했다. [2025 안전연극제 : 불완전]의 모든 공연을 본, 거의 유일무이한 관객 이서연을. 안전연극제를 전혀 본 적 없이 아르헨티나에서 공연을 보며 지내고 있는 관객 성수연(요다)을. [2026 안전연극제 : 면역력]에 창작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관객 김현지를. 여러 시공에서 안전연극제와 만나(났)고, 엇갈리는 관객들의 글을 연극제와 연극의 사이에서 만날 것이다. 이 글들을 통해 관객 당신이 연극제와 연극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으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길 은근히 바라본다.
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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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쩔 수 없음을 애도하는 방식으로써 서운함을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서운함은 언제나 조용히 우리를 압도한다. 어떻게 우리는 서운함을 구태여 넘기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는 서운함에 져버릴 수 있을까. 그러니까 저 재개발 광풍의 주주들이 ‘떡집 사장님이 서운하시니까 사장님의 의지대로 그만 둘 때까지, 돈을 덜 벌어보겠습니다.’ 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들어볼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서운함이란 말 자체가 없었으면 좋겠다. 계속 서운하다.
그런데 뭐 어쩌겠는가 하면서 잔해 위에서 진짜인 서운함을 못본체 뒤덮어버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고 식의 춤을 추긴 싫다.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우는게 서운하다. 서운해. 서운해. 서운해. 그럼 어떻게 서운함 없이 지낼 수 있을까? 서운함이란 말이 있는 세계에선 서운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공연이고 커뮤니티고 자시고 진짜 개서운해 미치겠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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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트 댄스 @ 보광떡방앗간 >
떡사랑사랑같이자유기념박수
26.04.17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떡집 사장님 | 조정비
디제이 | 낭낭, 라리, 점핑개구리, 코뿔소, leeasyu, ianbahc
콘셉트 | 이호연
프로듀서 | 이성직
테크노드라마트루기 | 박이현
웹 조각글 | 이서연
웹 제작 | 최정화
음향 | 안세운
영상 | 정근호
기록사진 | 박태양
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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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연극제는 막을 내렸고, 보광동떡방앗간은 문을 닫았습니다. 떡집에서 극장에서 함께 춤을 추고 떡을 나눠먹었던 관객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그날 우리가 나눈 열기를 간직하고 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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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트 댄스 @ 보광떡방앗간>
떡사랑사랑같이자유기념박수
26.04.11 보광떡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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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 사장님 | 조정비
디제이 | 낭낭, 라리, 점핑개구리, 코뿔소, ianbahc
콘셉트 | 이호연
프로듀서 | 이성직
테크노드라마트루기 | 박이현
웹 조각글 | 이서연
웹 제작 | 최정화
음향 | 안세운
영상 | 정근호
기록사진 | 26년 4월 11일 <라스트 댄스 @ 보광떡방앗간>의 손님들
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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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방에 놀러 가도 돼?” 하고 들어가서는, 끝내 깊은 창고까지 슬쩍 열어보고 나오는 감각. 각방프로젝트는 그렇게 당황스럽고도 스리슬쩍한(?) 방식으로 창작자들의 방을 구경합니다. 내 방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안전지대를 부수고 또 세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뜻 문턱을 넘어와 방 구석구석을 함께 기웃거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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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방프로젝트 : n개의 균 >
트렁크씨어터프로젝트
26.04.10 - 13
작/연출/출연 | 김다영, 박현, 이마드리드
기획/총괄 | 조예은
기록사진 | 박태양
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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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이야기 듣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늘 좋은 꿈 꾸시길~
혜련
연극제 덕분에 더 건강해진것 같아요!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만나요.
선혜
새로운 해가 떠오를 때마다 새해 복들 많이많이 받으시길, 약속🤙
현지
시간과 마음을 내주신 모든 분들 무척 고맙습니다. 같이 있으니 참 좋았어요. 칙칙폭폭
은정
지키지 못할 약속을 많이 했었는데, 어쩌면 저의 마음을 표현을 하고 싶었던 거 같아요.
공연을 하며 함께 했던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또 지키질 못할 약속을 걸겠죠? 그래도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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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걸고 >
창작살롱 나비꼬리
26.04.09, 11, 12
작 | 허선혜
출연 | 강혜련, 한혜진
드라마터그 | 김현지
프로듀서 | 김은정
기록사진 | 박태양
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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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해입니다!
저에게 시공간을 내어주셨던 혜화동1번지 8기동인분들 그리고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삶은 여전히 무심하고 지겹고 이해할 수 없지만, 오늘도 저는 죽음과 맞닿은 피부를 뚫어 나와 당신의 피와 눈물을 핥아 먹으며 수많은 나와 수많은 당신을 품에 안고 살아갑니다.
앞으로도 살아서 만나요,
사랑하며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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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야 조금 안심이 된다 >
사랑해
26.04.09, 11
쓰고 만들고 등장한 사람 | 사랑해
그리고 나와 함께 존재할 |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친구들의 일부
기록사진 | 박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