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 싶은 사랑》 참여 작가 소개
최인영
@2nyxxng
사랑은 덧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영원을 갈망하는 유령적 욕망과 같다. 우리는 그것을 잃지 않으려는 의지와, 기억 속에 붙잡아두려는 열망 속에서 살아간다. 그 과정에서 사랑은 더 이상 현재의 감정이 아닌 과거의 흔적으로 변해간다. 우리는 지난 사랑의 자취를 더듬어 그 잔여를 붙잡으려 한다. 이미 몸을 떠난 감정임에도, 사랑은 박제된 채 우리 안에 남아 유령처럼 떠돈다.
- 최인영 작가노트 발췌
이미지1: 최인영, <Untitled>, 2025, 석고에 실크스크린, 37x13.7cm, 2: 최인영, <Before October Arrivals>, 2026, 캔버스에 유채, 70x50cm, 3: 최인영, <A Rose in February>, 2026, 캔버스에 유채, 53x40.9cm, 4: 최인영, <How to Stitch>, 2026, 판넬에 유채, 12x20cm, 5: 최인영, <Toward the End of July>, 2025, 캔버스에 유채, 116.8x72.7cm, 6 :최인영, <April 13th>, 2025, 캔버스에 유채, 53x33.4cm, 7: 최인영, <I’ll Never Forget You>, 2025, 캔버스에 아크릴, 162.2x130.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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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고 싶은 사랑》
2026. 4. 21. – 5. 3. 갤러리 호호
무진, 윤주연, 이지원, 이해림, 최인영
기획: 이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