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𝗞𝗢𝗥
5월 후쿠오카 아트북페어에 처음 참가합니다. 준비한 것들의 목록으로 이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고, 대체로 소량입니다.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𝗝𝗣𝗡
5月、福岡アートブックフェアに初めて参加します。 準備したものの一覧です — ほかにもいくつかあり、いずれも少部数です。 いつも温かく見守ってくださり、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会場でお会いしましょう。
𝗘𝗡𝗚
I‘ll be participating in Fukuoka Art Book Fair for the very first time. Here’s a list of what I‘ve been preparing, there are a few more, and most are available in small quantities. Thank you so much for your continued support. Hope to see you there.
@fukuokaartbookfair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마치 훈장처럼 늘어놓는 것들. 분석과 관찰한다는 그럴듯한 단어 뒤에 숨어 망상을 진실로 번역하는 입들. 스스로를 들여다본 적 없는 눈은 바깥만 향한 채 난사하는 물음표.
모든 판단은 아래를 향하고, 발 아래 내려다볼 줄만 아는 자. 비웃음은 높이를 착각한 채 자라나는 허상. 그 세계는 깊이가 아니라 낙차를 숭배하며
기억은 왜곡되어 웃음거리가 되고, 누군가의 시간은 농담처럼 소비되고.
망상의 창은 머릿속에서 수십 개 켜진 채로. 불 꺼지지 않는 방, 소리 꺼지지 않는 밤. 그 혼돈을 음악이라 부르며 사는 자의 민낯. 그 모든 뒤엉킨 파편들을 예술이라 포장한 채 살아가는 미완의 삶.
사람 대신 회로와 손을 잡고 그것을 연결이라 믿으며. 연결 대신 반응을 사랑하며, 고독을 기술로 번역하는 자. 발향과 발악의 경계. 끝내 퍼지기 위해 몸부림치는 잔향. 관통하려던 시선의 날은 결국 자기 자신을 먼저 베어내도 끝내 모르는 채 서 있는 곳은 오만과 편견 사이. 깨어나지 못할 곳에 또 하나의 물음표만 더 던져.
낮에는 또렷한 척 이성처럼 앉아 있고, 밤에는 몽롱한 기억의 얼굴을 하고 돌아오며 자신이 만들어낸 해석 안에 갇혀 기생하며 확인되지 않은 마음과 끝내 듣지 못한 대답, 혼자 완성해버린 결말들.
그것들은 모두 사라지지 못한 채 얇은 먼지처럼 쌓여 손끝으로 긁어내면 그것은 결국 부스럼. 아무렇지 않은 척 덮어두어도 시간 아래 눌려 굳어갈 뿐. 외면할수록 안쪽에서 덧나 조용히 번져가니
그러니 글로 부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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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Bier Klub (@sunnybierklub )의 새로운 소식들을 전합니다. 이틀 뒤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은 팝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햇살 아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 저는 서울에서 책 <Sunny Bier Klub> 재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판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새로운 제본과 표지 디자인으로 더욱 예쁘고 만족스럽게 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
2nd print edition : Sunny Bier Klub
May 2026
우연히 들어온 카페에서 이히브루 (@ich.brew )를 만나
냉큼 커피를 포기한 나
There are countless Daruma dolls, each with its own form and character, reflecting people' s various wishes. enjoy the time spent seeking them out and gazing at them. They are both meaningful and charming.
일주일만 정신을 놓아도 벌어지는 일들이 매우 쌓여 몇 가지 주요한 일과 생각을 써내려갔다. 이런 식으로 꾸준히 정리해야겠다. 지난 주 토요일도 국립극장 아크인피크닉에서 홈숍집 알바를 했다. 우찌는 이번 달 말부터 한 달간 맡기기로 결정했다. 예정된 일정이 많아 잘 돌보니 못할 것 같아 마음이 쓰였는데 잘된 것 같다. 다채로운 근황들!
학교를 7년 다녔는데 그중 5년은 전공을, 2년은 휴학을 했다. 휴학한 이유는 단순했다. 여행. 20킬로 배낭을 메고 그저 서쪽으로 간다는 생각 하나로 아시아를 훑고, 인도와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넘어가 서쪽의 끝 스페인과 포르투갈까지 들렀던 여정이었다. 졸업 후에도 지도 교수님을 일 년에 몇 번씩 찾아뵙는데, 지난 주에도 그러했다. 교수님은 내가 세계여행을 했다는 것을 지금도 부러워하신다. 나는 자신이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반증 같다며 늘 흥미로워하셨다. 이번에도 너무 와닿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때의 너는 세계를 여행했지만,
지금 너는 너 안의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 것이란다.“
언제나 여행이 계속되고 있다. 여행은 어느새 내 인생 속에 자리 잡은 커다란 단어가 되었다. 내가 여행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여행이 있다.
부모님 덕분에 여행하는 인간으로 자랐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이번 주는 충무로와 문래를 오가며 감리 일정. 온갖, 멋진 곳이라는 간판이 기억에 남는다. 출근하는데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던 장면의 발견. 그렇게 핫하다는 달맞이광장바베큐를 친구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즐길 수 있던 저녁이 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카네이션 두 송이를 샀다. 손에 꽃을 쥐면 걸음이 늘 행복해진다.
(1) 고수 팝업에서 인기가 정말 많았던 바우엔의 고수 소세지는 바우엔 @bauen_sausage 온라인 스토어에서 현재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고수 팝업에서 선보인 나키케키 @nakikeki 의 레몬 고수 쿠키는
이번 주 토요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아트 인 피크닉,
홈숍집 @home.shop.zip_kr 부스에서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3) 예약판매였던 고수 굿즈, 티셔츠와 모자는 현재 제작 중에 있습니다.
I'll be participating in the Fukuoka Art Book Fair @fukuokaartbookfair later this month. I've packed everything I need to send to the venue this week. I'm so ready, really looking forward to seeing some of you there in the warm we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