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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훈이형과 와인을 마시며 와인바를 꿈꾸던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언젠가는 매듭을짓고 전해야할 안녕이기에 경직되어있던 힘을빼고 잠시 내려놓으며 10월 13일까지 영업을 끝으로 마지막인사를 드리려합니다.
저에게있어 TUC는 자부심이자 배움이였습니다.
형, 누나, 동생, 친구, 참 좋은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좋은생각과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을 얻었던것 같아요.
소중한 인연들 하나하나 다 기억될정도로 저에게 많은 추억과 선물을 가져다준 곳이기에 잊을 수 없는 제 인생의 한부분이 되어버렸네요.
부족하지만 늘 밝은 미소와 즐거움으로 공간을 가득채워준 모든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싶어요.
저에게 삶은 여전히 섣부름입니다.
늘 서두르다 서툴러지는 그런..
매일이 세상의 가장 첫날처럼
천천히 앞으로 더 나아가겠습니다.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행복을 향해
고민하는 더 멋진 사람이 되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