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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강

@djshy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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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결산 몇년간 근황을 잘 알리지 않은 이유는, 조금씩 성장을 했어도 큰 자기효능감을 느낄 정도의 의식적 고양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매우 큰 자기효능감을 느끼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이뤄낸 것들이 많다.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풍족하지 않은 형편에도 정말 멋진 집을 구했고, 처음으로 매출 00원을 달성했고, 몇년간 꼭 달성하고 싶던 사업적인 소소한 목표들을 달성했다. 1. 결혼 전후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이 생기고 중반기에 유난히 수주가 안되어서, 인원을 감축하고 일부 사업을 축소할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지금의 팀 구성원들이 너무 좋고 이 팀을 깨지 않기 위해서 뭐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팀원들에게 중단기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에 맞는 일들을 수주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팀원들도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1개 분기 만에 위기에서는 벗어나게 되었고 우리 비전에 맞는 고객사들도 만나게 되었다. 2.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로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창업 초창기부터 '우리는 달라야 해'라는 미션을 항상 생각했지만 그것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답을 구하지 못했고, 기존에 만들어진 선진적인 방식을 최대한 잘 받아들이는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나는 이걸 왜 하고 있지? 앞선 선배들이 잘 갖추어놓은 방식대로만 하려고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올해 의미 있었던 몇가지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면서, 브랜드 (디자인)의 다음 모습은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지 대략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3. 올해 처음으로 지인과 관련이 없는 고객사로부터 먼저 연락을 받아 거래를 하게 되었다. 그것도 두 고객사나. 보통의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가 그러하듯 초창기에는 지인을 통해 일을 받게 되며 점차 불려가다가 포폴이 유명해지며 크게 성장한다. 그런데 우리 회사는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제대로 안하고 홍보는 전혀 안해도, 실력을 인정받아 고객사가 고객사를 소개시켜주고 프로젝트 가격도 점차 올라가며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에 만족하며 일부러 외부 영업 채널을 신경 안쓰는 것은 아니고, 어서 홈페이지를 잘 구축하고 지인이 아닌 고객사로부터도 연락이 오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클라이언트 잡에 치이느라 스트레스만 받고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3분기에만 지인 소개가 아닌 고객사 두 곳과 계약을 수주하게 되었다. 정말 큰 기쁨이었고, 일하는 동안에도 서로 결이 참 잘 맞고 시너지가 큰 느낌이다. 그리고, 그 분들이 왜 우리를 택하였는지 이유를 들어보면서, 우리의 강점이 무엇인지 객관화 되었다. 4. 올해 처음으로 선제적인 영업에 성공하였다. 브랜드 디자인 업종 특성상 먼저 제안과 영업을 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상황에서는 선제적인 영업이 가능한 경우가 존재한다고 생각했고 그에 따라 제안해볼법한 리스트들을 꾸렸었다. 그러던 중 최근 한 산업이 급격히 주목받으면서, '이 산업에 속해 있는 이 기업이라면 이런 니즈가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하여 불쑥 연락을 드렸더니 마침 자신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계약이 성사되었다. 5. 10여년 전 정부기관 아이덴티티가 모두 통합되면서 정부기관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수주하는게 어려운데, 꼭 한번은 공공기관 브랜딩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올해 한 국립 박물관의 리뉴얼 프로젝트를 맞게 되었다. 해당 박물관하고는 마케팅 프로젝트로 연을 맺게 된지라, 먼저 브랜드 디자인 프로젝트 해보자고 제안을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창업 초기에 그래픽 프로젝트는 몇번 받았었는데, 최소 십수년은 바뀌지 않을 박물관 아이덴티티를 하게 된지라 의미가 남다르다. 6. 우리 회사의 업무 중 하나는 IPX(라인프렌즈)의 IP를 가지고 다른 기관, 브랜드, 공간과 협업하여 IP를 노출하고 사랑받게 하는 일이다. 협업하기 적합한 곳들 서치부터 제안, 계약, 운영까지, 디자인 및 제작 빼고 대부분 우리 역할이다. 작년에는 비교적 소/중규모 프로젝트들을 제안하고 운영 했는데, 올해는 서울시 주관의 메이저 행사 중 서울 스프링 페스타, 한강 드론쇼, 서울라이트 DDP, 이렇게 3개의 큰 행사와 함께하는 것을 성사시켰다. 작년에 처음 첫 협업을 할 당시만 하더라도, 작은 것 하나 하나가 잘못될까봐 벌벌 떨었는데 이걸 어떻게 해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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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지난 10월 14일, « Ondes 옹드 ; 넘실대는 소리 파도의 공간 »에 오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공연은 제가 처음으로 기획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홀로 채운 무대였어요. 가보지 않은 길이라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마음으로 와주시고, 따뜻한 말씀을 건네주신 덕분에 기쁘게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네요. 공연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 디엠 주세요.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아쿠스모니엄을 기반으로 처음 시도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이런 형태의 공연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 느낍니다. 음악이 더 잘 ‘들리고‘, 동시에 더 잘 ’보이는‘ 무대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공간과 진동의 파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 깊이 탐구하겠습니다. 공연을 함께 만들어주신 만능 @mingkoo_music 감독님, 멋진 작품을 함께 해주신 @murphi313381 작가님, 디자인과 여러 부분에서 큰 힘이 되어준 @djshyll 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다음 파도의 소식도 곧 전해드릴게요🌊 사진 @vincent__pellerin @eakoko @djshy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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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내일 저녁, 저, 결혼합니다! 오래전 강렬했던 기억을 서로 잊지 못해 다시 만나게 된, 그리고 만나면 만날 수록 서로가 생각하는 삶에 대한 가치와 서로에 대한 헌신과 애정을 확인하게 된, 그래서 평생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삶의 이유 중 하나가 되게 한 이와 결혼을 합니다. 연락을 드리려 했지만 연락을 드리지 못한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 결혼 소식을 기다리셨는데 제가 연락을 드리지 못했다면 정말 죄송하며, 언제든 연락주시면 식사라도 대접해드리겠습니다. 혹 초대를 받지 못하셨더라도 방문주신다면 귀중한 손님으로서 열렬히 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ard/jpdE8tUB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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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새해에는 더욱 호랑이처럼 예리한 시야와 날쌘 움직임으로 원하는 바들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 @pushthelever ⠀ ---⠀ ⠀ 2022 New Year's card - 2022년 연하장⠀ ⠀ 2022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사물을 보고 날쌔게 움직이는 2022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 ⠀ ⠀ 虎視虎步 호시호보⠀ “호랑이같이 예리하게 사물을 보고 호랑이같이 날쌔게 움직인다.”⠀ ⠀ Look into the future move straight and constantly reach your dream destination.⠀ ⠀ ⠀ 플라이크 334 블랙 330 g/㎡ | 실크스크린 | 형압⠀ ⠀ ⠀ #연하장 #2022 #엽서 #신년 #그래픽디자인 #검은호랑이 #postcard #newyear #newyear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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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오늘 하루 연락주시고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들 복 받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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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학생회장 했던 2015년과 2016년의 스승의 날에 학교 청소경비노동자분에게 카네이션 브로치들을 달아드렸던 기억을 담아 PUSH THE LEVER에서 제작한 카네이션 앙말 160세트를 전달해드렸다. 어버이날이 아니라 스승의날이었던 이유는, 자신에게 처해진 노동조건과 불합리함에 맞서 스스로 바꿔나가는 모습이 큰 가르침을 주었기 때문에, 단순히 그들을 부모뻘되는 분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스승이라 여기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보았기 때문. 덧붙여 청소노동자들이 어머니라 호명됨으로 인해, 임금노동에 의한 청소노동이 가사노동의 연장선으로 협소하게 해석되는 문제에 대항하는 의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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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ago
PUSH THE LEVER 1주년. 1년 동안, 팀원도 네 명으로 늘고 사무실도 좀 더 좋은 곳으로 옮기고 우리와 함께하는 파트너사들도 늘고 사업범위와 경험도 많이 확장되었다. 좋은 성과 많이 내서 팀원들끼리 1주년 때 좋은 곳에 가서 식사하자는 약속을 지켜서 좋다. 아직은 극초기이기에 작은 위기 하나에도 힘들어지기도 하고 작은 성과 하나에도 매우 기뻐하기도하며, 세웠던 목표들을 하나하나 달성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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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ago
다른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잘 하지 않는 소재의 굿즈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어버이날을 맞아서 카네이션 양말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양말이라 쑥쓰러웠지만 직접 제품을 본 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뒤늦게 나마 개인 공간에도 올려봅니다. 구매 링크는 프로필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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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ago
PUSH THE LEVER에게는 첫 직원이었고 재경님에게는 첫 직장이었던 PUSH THE LEVER가 드리는 퇴사선물과 종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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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ago
디자인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있었다면~~?? '디자인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한 온라인 클래스를 클래스101에서 준비중입니다👏👏👏 지금 ‘응원하기’를 해주시면 클래스 오픈 때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클래스가 열릴 수 있도록 101원을 펀딩해주세요~! 🥳🥳 ⠀ <디자인 기초 체력 기르기> 클래스는 디자인 전공 여부를 떠나서 아직 디자인 방법론이 갖추어지지 못한 분들에게 초점을 맞춘 클래스입니다. ⠀ 이 클래스는 제가 그동안 디자인 원데이 클래스나 개인 과외들을 했을 때 아직 디자인 방법론이 갖추어지지 못한 분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이 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집중하여 열심히 기획하였습니다. ⠀ 그동안 디자인을 배우고 싶었던 분들이나 디자인을 해오고 있지만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이 클래스를 자신 있게 추천하니, ‘응원하기’ 해놓으신 뒤 클래스 정식 오픈 때 만나요~!! ⠀ #디자인 #클래스101 #class101 #온라인강의 #디자인스타그램 #디자인과 #시각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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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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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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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