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법인 Daechumoo Fine Art

@daechu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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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ing in a beautiful museum in Taitung, Taiwan 🇹🇼. Opening soon! #Gosari #Nahyun #Seoinhye #Um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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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Repost @k_k1ssu ・・・ 「PRCF X 임호경의 모험과 예술」 <경험과 사유의 확장 그리고 의미의 발견> “섧이 뭐예요?” 대추무파인아트에 도착한 아이들이 임호경 작가님께 물었다.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섭을 아냐고 물으셨다. 바다를 곁에 두고 살아서일까, 아이들은 별다른 고민 없이 섭은 홍합이 아니냐며 되물었다. 작가님은 섭과 홍합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조금 다르다고, 보통 자연산 토종 홍합을 섭이라 한다고 말씀하셨다. 임호경 작가님이 참여한 전시 ‘섧[섭]’은 섭을 주제로 하고 있다. 섧은 동해안 해녀들이 채취하는 ‘섭’과 애달픔의 감정을 품은 ‘섧다’를 결합한 이름이다. 2024년 동해안의 해녀들의 삶을 가까이서 기록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예술적 해석과 창작에 집중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한다. 코슈모슈는 제주에서 해녀 삼춘들을 만났다. 해녀 삼춘들과의 대화는 그들의 물질만큼이나 유쾌하고 즐거웠다. 물질을 하다가 죽을뻔한 적은 없었냐는 물음에 죽음은 운명이라고 말씀하시던 삼춘들. 해녀라는 직업이 쉽지 않고 어려운 일이라고 여기던 아이들에게 처음에만 어렵지 쉽고도 쉽다며 답하시던 모습 그리고 친구보다 바다가 좋다고, 물질을 하다보면 마음이 풀어지고 물질이 지겨워 하기 싫을 때도 있지만 모든게 다 있는 바다와 함께 해서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던 모습이 우리들 깊은 곳에 잘 담겨 있다. 오늘 전시는 그들과 함께 한 순간을 다시금 꺼내는 시간이었고, 제주를 넘어 강원도 영동까지 넓혀 해녀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이것도 작품인가요?” “모든 게 작품이야.” 임호경 작가님은 도슨트를 해주시기 전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는 시간을 주셨다. 해녀를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예술의 영역은 아이들에게 낯설면서도 신기한 경험을 주었다. 그럴 때마 아이들은 작가님을 붙잡고 질문했다. 작가님은 아이들이 질문이 많다고 웃으시더니 특유의 다정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하나씩 그리고 차분히 답해주셨다. “별 의미가 없어 보이는 것도 다 의미가 있네요?”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예든이가 말했다. 예든이는 작품을 깊이 들여다보며 의미를 찾고 있었다. 다른 녀석들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예술을 잘 알지 못하지만 예술을 잘 아는 것처럼 뒷짐을 지고 아이들에게 예술이란 그런 거라고 말했다. 깊이 들여다보고, 다르게 들여다보며 의미를 찾으라고 말했다. 요즘 강조하는 ‘사유’를 하라고도 말했다. 전시 관람을 마치고 학교에서 가져온 캔버스를 꺼냈다. 캔버스는 ‘예술과 모험’을 담아내는 하나의 노트다. 자신의 모험을 떠올리며 그렸던 선 위에 동그라미와 세모를 더했다. 동그라미는 다이버와 해녀의 숨 그리고 함께 숨을 참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렸고, 세모는 요트를 타고 항해를 떠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렸다. 아이들은 이번에도 사유하기 시작했다. 동그라미와 세모에 자신만의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고민했다. 고민 끝에 발견한 의미와 사유 표현할 때는 어떤 색으로, 어떤 도구로 표현할지 무겁고 진지하게 손을 움직였다. 그렇게 아이들은 대추무파인아트 안팎에서 누구도 똑같지 않은 동그라미와 세모가 각자의 선 위에 그려졌다. 대추무파인아트에서의 마지막은 관장님을 만나 인사하고 대화하며 채웠다. 관장님은 아이들에게 공간에 대한 질문을 받아 답해주셨고, 예술은 미술뿐만 아니라 글도 읽고 영화도 보며 다양한 경험을 해야 존재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중요한 이야기지만 무겁지 않고 아주 가볍게 해주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전시관으로 출발하며 아이들에게 ‘해녀’를 중심에 두고 마인드맵을 그리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전시를 보기 전에 해녀를 중심으로 떠올리던 것들은 전시를 보고 난 뒤에 더 풍성한 언어와 사유로 채워졌을 테다. ‘모험과 예술’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학교 안팎을 넘나들며 경험을 넓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사유의 확장으로 이어지고 의미와 가치의 발견으로 나아가고 있다. 선과 동그라미 그리고 세모로 채운 캔버스는 ‘모험과 예술’ 프로젝트가 끝난 뒤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은 긴 여정 속에 어떤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 캔버스 위에 담을까. 기대되고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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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2024년에 시작한 섧[섭]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장이 11월15일 오후4시! 드디어 열립니다. 작년엔 동해안 해녀 커뮤니티를 따라다니며 기록했다면, 올해는 그 시간 위에서 작가들의 감각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을 전시에 담았습니다. 고성–양양–강릉의 해녀 공동체와 함께 머물며, 숨소리, 물질의 리듬, 바다의 기후, 작은 몸짓 하나까지 작가들이 직접 겪고 느낀 동해안의 결을 작업으로 풀어냅니다. 그리고 놓치면 아쉬운 소식 하나! 🔥 ‘어부의 낮술 × 대추무파인아트’ 콜라보 막걸리 — 선착순 100명 무료! 🔥 해녀분들이 직접 채취·건조한 미역 판매! 바다의 숨이 어떻게 예술로 번지는지, 그 경계를 함께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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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Such a beautiful day with these amazing people! @francesmarymorris @sukmokim @daechumoo @adolescience @hii_gyeong @art.collette I hope we can meet again someday. :-) 강릉 대추무 파인아트에서 테이트모던 Frances Morris 관장님을 처음 뵙고, 작년 이대 강연 이후로 또 뵙게 되다니..강릉에서 시작된 인연이 이렇게 또 이어지니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대화에 많이 웃고 진지했고, 또 웃을 수 있었습니다. 멋진 분들💛 김석모 관장님,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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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daechumoo @hotspring_project and Artists arrived in Taipei🛬 We are so excited to see each other again! We will have a new exhibition at Zhongshan Hall! Come this Sunday at 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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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실라스 퐁 작가의 개인전 <키친노트>가 21일 오픈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빵을 굽고 나누는 소박한 행위를 통해, 강릉의 지역성과 일상의 감각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잠시 머무는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완성된 결과보다는 과정과 순간에 집중하며, 사소한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위트와 따뜻한 환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Silas Fong’s solo exhibition Kitchen Note opens on the 21st! Through the simple act of baking and sharing bread, this exhibition invites us to experience the everyday sensibilities and local character of Gangneung. It is a space to pause, to connect with others naturally, and to focus not on finished results but on processes and fleeting moments. Visitors are warmly welcomed to encounter the subtle wit and quiet hospitality that arise from the fabric of ordinary life. *전시 오픈 당일 21일 오후 5시, 선착순 30분께 작가와 함께하는 푸드 테이스팅 리셉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세지, 홍콩식에그타르트, 개두릅통밀빵 맛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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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Stay or To Go》 강릉 전시가 막을 내립니다. 이번 전시는 정체성과 소속, 존재 조건의 근본적 질문을 탐구하는 장이었습니다. 강릉과 타이베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토대를 지닌 예술가들이 교차하며, 소속과 이방성, 안착과 이동의 긴장을 각자의 언어로 사유하고 시각화하였습니다. 관람객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질문을 공유하며 사유의 장에 함께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Stay or To Go》는 오는 10월, 타이베이의 역사적인 공간 중산홀에서 다시 이어집니다. 강릉에서 출발한 질문들이 또 다른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확장되고 변주될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Over the past days, this exhibition has explored fundamental questions of identity, belonging, and what it means to stay or to leave. Artists from Gangneung and Taipei came together, bringing their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s to reflect on the tensions between rootedness and movement, familiarity and estrangement. Many thanks to everyone who visited and shared in this journey of thought and experience. This is not the end—《Stay or To Go》 will open again this October at the historic Zhongshan Hall in Taipei. We look forward to seeing how the questions raised here in Gangneung will grow and resonate in a new context. Organized by _ @daechumoo @hotspring_project Participated artists_ @siesukim @chenchiayi_art @yoyosoco @revecharlie @jwjwhuh 윤수정 Sponsored by_ Department of Cultural Affairs Taipei City Government @gogwcf @gangwon_state @visit_ga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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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Stay or to Go> 전시는 강릉과 타이페이, 두 도시의 예술가들이 서로의 삶과 감각, 언어와 작업을 교차시키며 문화 간 소통이 만들어내는 예술의 진동을 포착합니다. 정체성이 국제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질문되고 구성되는지 실험해보는 장, 대추무파인아트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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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Thank @daechumoo @hotspring_project 나는 행복하고 알찬 7월을 보냈어요🌼 The wind, stones, and sea of Gangneung — and every brief encounter — left quiet traces that became part of my artwork 🪨🐟⛰️🇰🇷🌞🌽🐿️ 《Stay or To Go》 Date: July 17 - August 18, 2025 Venue : Daechumoo Fine Art See you soon in Taipei this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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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Stay or To Go》 강릉과 타이베이, 서로 다른 삶의 조건과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 7월 17일부터 대추무파인아트에서 한국과 대만 작가 6인이 참여하는 《Stay or To Go》 전시가 시작됩니다. organized by @daechumoo & @hotspring_project 🗣 토크 7월 17일(수) 오후 4시 모더레이터|김연재 통역|황호빈 참여작가|김지수, 우샹린, 윤수정, 치아이첸, 한유첸, 허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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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
<Research Residency; 살아보는 리서치, 머무는 탐색> 대추무파인아트는 예술가와 연구자에게 ‘살아보는 리서치’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강릉의 리듬 속에서 일정 기간 동안 머물며, 지역을 둘러싼 다양한 조건들 - 도시 구조, 생활문화, 생태 환경, 사회적 맥락 - 을 탐색하는 어반 리서치 중심의 레지던시입니다. 입주자는 숙소를 제공받고 강릉에서 생활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의 리서치 결과를 텍스트로 정리하게 됩니다. 반드시 가시적인 작업 결과물을 창작할 필요는 없으며, 관찰과 사유, 기록 그 자체를 중심으로 합니다. 연중 수시 운영을 원칙으로 하나,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되는 시기는 매년 2월과 11월입니다. 대추무파인아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성과 예술적 탐색의 접점을 실험하고, 예술가의 시선으로 도시를 다시 읽는 방식들을 축적해 나가고자 합니다. 숙소는 냉난방, 주차장, 와이파이, 세탁기, 주방 도구 등 기본적인 생활 편의 시설을 갖춘 독립형 공간이며, 바다와 인접한 입지는 리서치에 집중하기에 적절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Daechumoo Fine Art is pleased to announce the launch of its new Research Residency Program: Living Research, Situated Exploration. This residency invites artists and researchers to immerse themselves in the rhythms of Gangneung, engaging in site-specific exploration across the city’s spatial, cultural, ecological, and social landscapes. Rather than focusing on producing finished artworks, participants are encouraged to conduct open-ended research and document their observations and reflections in text form. Residents will be provided with accommodation near Yeongjin Beach—a self-contained space equipped with heating and air conditioning, Wi-Fi, parking, a washing machine, and kitchen essentials. This comfortable environment, combined with the proximity to the sea, offers fertile ground for contemplation and inquiry. The program runs on a rolling basis throughout the year, with main sessions held in February and November. Through this initiative, Daechumoo Fine Art aims to explore new intersections between locality and artistic research, and to reimagine the city through the eyes of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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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
조용한 긴장 → 무심한 균형 → 균형을 지키는 위태로움 → 조용한 긴장 지금 강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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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