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알바!
기분이 어떠신가요?
알바를 하면서 누군가 반말을 하고, 무리한 요구를 하고, 하대를 했을 때… 어떠신가요?
예, 전 X 같습니다.
“난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닌데…” 그런 생각도 들고요.
어느 날, 기분 좋게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하늘 맑고, 바람 선선하고, 음악 좋은 날.
그 순간, 어떤 날렵한 배달원이^^ 칼치기를 하더니 그대로 나 잡아봐라를 시전하더라고요.
저는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먹던 초코송이가 쏟아졌습니다.
그 순간 이후, 제 머릿속에서 ‘배달원’이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딸배’라는 단어만 남게 됐습니다.
분명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저는 어느새 제가 가장 혐오하던 그 X 같은 인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영화 <시발>은 그 자각에서 시작됐습니다.
편견이 인간을 어디까지 가볍게 만들 수 있는지, 그 질문을 끝까지 밀어붙여보고 싶었습니다!
이 영화를 만들며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들, 타 스태프들에게
그냥 커피 한 잔도… 좀 더 친구들이 마시고 싶은 커피로 사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저와 스태프들의 열정뿐 아니라,
이 질문을 세상에 던질 기회 자체를 지켜주는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족한 감독이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좋은 작품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형님들, 아우 기 좀 살려주십시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출 김학재 드림.
‼️후원해주신 분들은 리워드 지급을 위해 반드시 후원폼 작성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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