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의 한 공간에는 서이제 작가님과 함께한 단편 소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문체 연습》
11. 25 - 11. 29
10am - 6pm
전시는 두 개의 세계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텍스트 속의 세계로, 이미지로부터 시작된 상상이 모여 책이라는 사물 속에 위치한다. 다른 하나는 현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전시라는 시공간이다. 책 속의 소설은, 작가의 작업 과정을 통해 재맥락화되고 전시 공간에 시각 작품으로 놓인다. 소설이라는 우회로를 경유하여, 자신의 작업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전시는 이 두 개의 세계가 교차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공존한다.
전시 제목인 《문체연습》은 동명의 책인 레몽 크노의 『문체연습』에서 가져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문체로, 어떻게 다르게 쓸 수 있는지 탐구한다. 이처럼,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일곱 명의 작가는 각각의 방식으로 세상을 서술하는 연습을 한다. 이들은 작은 도형 뒤에 숨어 익명의 구조를 만들고, 갈피가 될 수 있는 힌트만을 제공하여 글과 작품이 연결되는 지점을 빈칸으로 남겨둔다._서문 중 일부
참여작가 : 김해미, 노혜지, 오유선, 유세은, 정승규, 한지원, 한진
포스터 : 유세은
기획/글 : 정승규, 한진
책 편집/디자인 : 노혜지
지도 : 염지혜
저는 주머니 속에서 굴러다니던 무언가를 가져다 두었습니다!
(*전시장에 관람자가 없을 때, 전시장 조명을 꺼보세요 -🌟)
«What‘s in my •••?»
사물은 사물을 지닌 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선명히 말해주기도
한다. (...) 한데 모인 사물은 여덟 작가의 고유한 영역에 침투한 것이다. 전시장에 모여든 사물은 작업 과정의 부산물이기도, 작업의 시초 혹은 시도이기도 하다. 이들은 의도치 않게 우리가 작업을 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의 방향을 담고 있기도, 잠시 품었던 걱정을 담고 있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작업실이나 생각 한 켠에 아무렇게 나뒹굴던 사물에 자리를 내어준다._서문 중 일부
11.11 - 11.15
10am-6pm
전시 종료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합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다빈치관 2층 미술관
권희준, 김소이, 노혜지, 박지혜 손지형, 하성욱, 한지원, 한진
_지도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