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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이유》 / 2026년 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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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로 빚어낸 기쁨은 얼마나 눈부신가! 어제의 나에게 보내는 다정한 작별 인사 ⠀ 《계절의 이유》 이고은 에세이 ⠀ *** ⠀ 우리에게 계절은 어떤 의미일까? 먼저 책장을 넘긴 창작자들의 깊은 공명과 찬사 ⠀ 목정원 작가 추천! "마음속에 말로 꺼낼 수 없는 장면들이 있다. 세상을 떠나간 이들. 죽음 뒤에 남아 나 홀로 보았던 풍경. 그때 그 빛. 바람에 흔들리던 나무. 아름다웠다고 기억하면서 우리는 왜 울고 싶어질까. 당신의 기억을 들여다보는 동안 어째서 내 지나간 장면들이 따라 출렁일까. 반짝거릴까." ⠀ 정유희 〈PAPER〉 편집장 추천! "어느 계절도 이유 없이 오지 않음을 믿기에, 그녀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명료하다. 삶은 여전히 살 가치가 있으며, 우리 안에는 새로운 계절을 껴안을 충분한 힘이 있다는 것. 이제 이 사실이 우리 모두에게 도래할 《계절의 이유》가 될 것이다." ⠀ *** ⠀ 사계절을 품은 16쪽의 삽화, 마음속에서 길어 올린 50개의 이야기 ⠀ 지난 계절을 담담히 흘려보내며, 상실의 끝에서 마침내 발견한 반짝이는 빛 ⠀ 행복하기만 한 삶도, 슬프기만 한 삶도 있을 수 없다. 내가 찾고자 할 때 행복도, 고통도, 그곳에 있다. ― 본문 중에서 ⠀ *** ⠀ 지난날의 서툰 사랑과 가슴 아픈 이별의 기억 마음속 흐르는 물결에 실어 보내며 마침내 찾아낸 반짝이는 삶의 조각들 ⠀ 《계절의 이유》 ⠀ ⠀ #계절의이유 #이고은에세이 #산책가의노래 #에세이 #도서출판잔 한국 에세이, 그림 에세이, 치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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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ur ago
✨ 지난날의 서툰 사랑과 가슴 아픈 이별의 기억 마음속 흐르는 물결에 실어 보내며 마침내 찾아낸 반짝이는 삶의 조각들 ⠀ 《계절의 이유》 이고은 에세이 ⠀ ⠀ 📝 목정원 작가, 정유희 〈PAPER〉 편집장 추천 ⠀ “슬픔도 지나가는가. 슬픔은 그대로 있고 내가 지나가는가. 아니면 슬픔과 내가 두 손을 잡고 함께 계절을 건너가나.” ―목정원 작가 ⠀ “속절없이 흐르는 계절 속에서 찾아낸 삶의 온기, 그 시리도록 애틋하면서도 사려 깊은 기록.” ―정유희 〈PAPER〉 편집장 ⠀ ⠀ 📖 연이어 몰아친 거친 파도 앞에서 침묵해야 했던 시간. 한 방울씩 고여, 이제는 퍼낼 수도 없을 만큼 깊어진 눈물. 그렇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지도 모른다. 《계절의 이유》는 그 길고도 깊은 어둠을 흐르는 계절에 흘려보내며 발견한 반짝이는 삶의 조각들을 담은 에세이다. 벚꽃 흩날리던 날을 지나, 숲의 파도를 마주하고, 분홍빛 바다를 도화지 위에 옮기고, 새하얀 눈송이와 입맞춤하며 문득 깨닫는다. 이제 흘려보내야 할 때가 되었음을. 어느 계절도 이유 없이 오지 않는다. 우리 삶의 그늘진 순간조차도 저마다의 온기를 품고 있기에. ⠀ 행복하기만 한 삶도, 슬프기만 한 삶도 있을 수 없다. 내가 찾고자 할 때 행복도, 고통도, 그곳에 있다. —본문 중에서 ⠀ 누구나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마음속 깊은 곳의 웅덩이를 지니고 있다. 작가는 그 슬픔을 억지로 퍼내기보다, 스쳐 지나가는 계절과 함께 떠나보낼 때 비로소 ‘지금의 나’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을수록 더 빛나는 윤슬처럼, 지나온 시간의 무게를 기꺼이 물결 위로 실어 보낼 때, 눈물은 생의 조각마다 맺힌 빛이 되어 비로소 반짝이기 시작한다고. 이 책에 담긴 50개의 이야기는 한 사람만의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낸 시간은 서로 다르지만, 기쁨과 슬픔, 만남과 이별은 결국 누구에게나 닿아 있기 때문이다. 떠나보내야 할 계절 앞에서, 이 책은 가장 진솔한 마음으로 독자의 등을 밀어준다. 《계절의 이유》는 작가가 심연에서 길어 올린 빛바랜 계절들에게 보내는 다정한 작별 인사이자, 다시 맞이할 계절에게 건네는 눈부신 환영 인사다. 각자의 계절을 담담히 흘려보내며, 그 너머 상실의 끝에서 마침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만드는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 ⠀ #계절의이유 #이고은에세이 #산책가의노래 #에세이 #도서출판잔 한국 에세이, 그림 에세이, 치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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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2026년 출간 목록 ⠀ 1. 《론리 카토》 :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외로운 고양이 카토의 사랑 탐구기 그래픽노블 / 심재희, 이정헌 ⠀ 2. 《계절의 이유》 : 계절을 따라 흐르며 떠오른 삶의 기억들 산문집 / 이고은 ⠀ 3.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그래픽노블 : 여름을 닮은 그림과 함께 다시 찾아온 첫사랑의 마스터피스, 엘리오와 올리버의 영원한 사랑 이야기 그래픽노블 / 안드레 애치먼, 사라 맥스웰 맥니콜 ⠀ 4. 《각자의 방》 : 불완전한 사랑과 슬픔, 상실에 대한 가슴 아픈 초상 장편소설 / 피에르 비토리오 톤델리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영화화 확정 ⠀ 5. 《수수께끼 변주곡》 : 새로운 표지로 돌아온, 한 사람의 생애를 관통하는 찬란하고 관능적인 사랑 변주곡 개정판 / 장편소설 / 안드레 애치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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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계절의 이유》 서평단 모집 ⠀ 지난날의 서툰 사랑과 가슴 아픈 이별의 기억 마음속 흐르는 물결에 실어 보내며 마침내 찾아낸 반짝이는 삶의 조각들 ⠀ 이고은 에세이 《계절의 이유》 ⠀ ⠀ 📝 목정원 작가, 정유희 〈PAPER〉 편집장 추천 ⠀ ⠀ “꽃이 지는 이유가 다시 피기 위함이듯, 내 삶의 계절이 속절없이 흘러가는 이유 또한 더 단단한 나로 거듭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이제 나는 두려움 대신 설렘으로, 다음 계절이 내게 건넬 새로운 이유를 기다려 본다.” ― 본문 중에서 ⠀ ⠀ ✨ 참여 방법 및 신청 기간, 서평단 활동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참여 방법 1. 도서출판 잔 계정 @zhanpublishing 팔로우 하기 2. 본 게시글에 《계절의 이유》 서평단 신청 댓글 달기 ⠀ 🖋신청 기간 : 2026년 4월 29일~2026년 5월 12일 1. 모집 인원 : 20명 2. 당첨자 발표 : 2026년 5월 13~15일 중 개별 DM 안내 (당첨 시 필요 정보: 이름, 우편번호, 도로명주소, 휴대전화번호) ⠀ 🖋서평단 활동 조건 1. 주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중 1곳 이상 서평 올리기 2. 본인 계정 SNS에 도서출판 잔 계정 태그하여 서평 올리기(전체 공개) 3. 서평 게시 후 도서출판 잔 계정 DM으로 URL 전달 4. 서평 기간 : 2026년 5월 31일까지 ⠀ ⚠️유의 사항 1. 본 이벤트로 증정되는 도서에는 출판사 증정 도장이 찍혀 발송되며 양도 및 재판매가 불가합니다. 2. 일괄 택배 발송으로 도착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 이번 서평단 모집에 당첨된 독자분들께는 이고은 작가의 친필 사인본이 발송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 ⠀ #계절의이유 #서평단모집 #이고은에세이 #에세이 #그림에세이 도서출판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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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days ago
👋Goodbye 2025 도서 증정 이벤트 ⠀ 남은 2025년 도서출판 잔의 이야기와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 1. 《보이지 않는 것들》 (로이 야콥센) 2. 《하얀 바다》 (로이 야콥센) 3.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4. 《파인드 미》 (안드레 애치먼) 5. 《도시의 마지막 여름》 (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 6. 《마이그레이션》 (샬롯 맥커너히) 7. 《늑대가 있었다》 (샬롯 맥커너히) 8. 《브릴리언트 블루》 (함지성) ⠀ 위 소설 중 읽고 싶은 책 한 가지씩 골라 댓글로 달아 주세요. 총 30분을 선정, 각자 답글로 선택한 도서 1부를 보내드립니다. 단, 특정 도서에 신청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도서당 당첨 부수는 5부로 제한합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책이 있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참고로 《보이지 않는 것들》과 《하얀 바다》는 〈바뢰이 연대기〉에 속하는 시리즈 작품이며, 《파인드 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속편입니다. ⠀ --- ⠀ 🖋신청 기간 *응모 기간: 2025년 11월 20일(목) ~ 12월 18일(목) *당첨 인원: 30명 *당첨자 발표: 2025년 12월 22일(월), 개별 DM 안내 예정 (당첨 시 필요 정보: 이름(실명), 우편번호, 도로명주소, 휴대전화번호) ⠀ 🖋참여 방법 1. 본 게시물 좋아요 누르기 2. 도서출판 잔 계정 팔로우하기 @zhanpublishing 3. 마음에 드는 도서명을 포함한 간단한 선택 이유 외 기대평, 친구에게 알리기 등 본 게시물에 댓글 달기 (*위 세 가지 조건 충족한 분 중 추첨) ⠀ 🖋당첨자 조건 1. 도서 수령 후 도서출판 잔 계정 DM으로 도서 수령 확인 2. 수령 도서 읽고 개인 SNS에 도서출판 잔 계정 태그하여 소감 작성 ⠀ ⠀ ⚠️유의 사항 *본 이벤트로 증정되는 도서에는 출판사 증정 도장이 찍혀 발송되며 양도 및 재판매가 불가합니다. *연말 택배 발송으로 도착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 #goodbye2025 #도서증정이벤트 #이벤트 #보이지않는것들 #하얀바다 #콜미바이유어네임 #파인드미 #도시의마지막여름 #마이그레이션 #늑대가있었다 #브릴리언트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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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보이지 않는 것들(De usynlige)》로 알려진 노르웨이 문학계의 거장, 로이 야콥센(Roy Jacobsen) 작가님께서 향년 70세로 영면하셨습니다. ⠀ 2017년, 그의 책을 한국 독자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어 에이전시와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마침 그 무렵 작가님이 맨부커 국제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내심 계약 경쟁이 치열해지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그러나 작가님은 수상자 발표 직전에 이 작은 출판사에게 흔쾌히 한국어 출간을 허락해 주셨고, 그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했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시간이 흘러 《보이지 않는 것들》이 포함된 그의 대표 연작 〈바뢰이 연대기〉 총 4부를 모두 출간하기 위해 추가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연대기의 2부에 해당하는 《하얀 바다(Hvitt hav)》를 출간했고, 작가님도 무척 기뻐하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3부 《리겔의 눈(Rigels øyne)》과 4부 《그저 엄마(Bare en mor)》 역시 하루빨리 완성하여 한국어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고 가슴 아픕니다. 아직 출간하지 못한 3, 4부를 포함하여 앞으로 가능하다면 더 많은 그의 작품이 많은 이들의 가슴에도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제작하고 한국의 독자분들께 소개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의 작품을 한국에 출간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 제1차 세계대전 이전의 시대부터 전쟁이 끝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생존을 위해 묵묵히 살아가는 여성 잉그리드(Ingrid)가 아주 어린 아이에서 섬의 주인인 동시에 어엿한 '그저 엄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묵묵하게 담아냄으로써, 읽는 이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섬의 침묵은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도 그 침묵에 대해 말하지 않고 강한 인상을 받아도 그 침묵을 기억하거나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침묵이란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아주 잠시 죽음을 본 것에 불과했다." ― 로이 야콥센, 《보이지 않는 것들》 중에서 ⠀ 부디 작가님께서 글로써, 이야기로써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어느 것보다 환한 '내면의 빛(Et indre lys)'을 이제 영원한 안식의 어둠 속에서 마침내 찾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도서출판 잔 이정헌 편집장 드림 ⠀ ⠀ #로이야콥센 #royjacob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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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글만이 내 유일한 길이라고 믿을 거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가의 문제다. 천 명 중 한 명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없다. 내 패배가 곧 내 승리가 될 것이다. 거절은 없다. 난 이 순간에 가능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제 글에 대한 이딴 이야기는 집어치우자. 여기까지. 기분 좋으라고 여기까지 써 줬다. 이제 잊어버려라.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중에서 ⠀ ⠀ #와인으로얼룩진단상들 #음탕한늙은이의비망록 #찰스부코스키 #도서출판잔 #에세이 #산문집 #에세이집 #칼럼 #우체국 #여자들 #호밀빵햄샌드위치 #작가 #notesofadirtyoldman #portionsfromwinestainednotebook #charlesbukowski #bukowski #zhan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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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이 책에 담긴 칼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한테 돈을 보내 주고 싶다면 받을 수 있다. 날 미워하고 싶어 해도 괜찮다. 내가 시골 대장장이였다면 나랑 자고 싶어 하지 않겠지. 난 그저 야한 이야기를 쓰는 늙은 남자일 뿐이다. 나처럼 당장 내일 아침에 폐간될지도 모르는 신문에 수록되는 이야기를 쓸 뿐이다.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서문 중에서 ⠀ ⠀ #음탕한늙은이의비망록 #와인으로얼룩진단상들 #찰스부코스키 #도서출판잔 #에세이 #산문집 #에세이집 #칼럼 #우체국 #여자들 #호밀빵햄샌드위치 #작가 #notesofadirtyoldman #portionsfromwinestainednotebook #charlesbukowski #bukowski #zhan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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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사랑의 이름, 엘리오와 올리버 고전으로 영원히 남을 그들의 목소리 ⠀ ⠀ #🍑 첫사랑의 마스터피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위대한 사랑 이야기. 이 아름다운 소설의 모든 구절, 아픔, 어지러이 밀려오는 감정은 마음속에서 진실로 울려 퍼진다.“ —마이클 업처치, 《시애틀 타임스》 ⠀ 편곡과 피아노 연주, 책이 삶의 전부인 열일곱 소년 엘리오. 여느 해와 같이 이탈리아 작은 마을의 해안가 별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여름을 맞이한다. 그의 부모님은 책 출간을 앞두고 원고를 손봐야 하는 젊은 학자들을 초대하곤 하는데, 그해 여름 손님은 “나중에!”라는 낯선 인사말을 하는 스물넷의 미국인 올리버다. 엘리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매료시키는 올리버에게 첫눈에 반하고 거침없이 빠져든다. 엘리오와 올리버는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묘한 감정을 주고받으며 멈출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드는데……. ⠀ “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 줘. 내 이름으로 너를 부를게.” —《파인드 미》 중에서 ⠀ ⠀ #🎹 더욱 깊어진 사랑에 대한 통찰 《파인드 미》 ⠀ ”감상적을 뛰어넘어 감동적이다. 여러 세대에 걸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우아한 사랑 이야기.“ —《커커스 리뷰》 ⠀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된 엘리오를 만나기 위해 로마행 기차에 오른 엘리오의 아버지 새뮤얼 펄먼. 우연히 개 한 마리와 함께 앞자리에 앉은 미란다를 만난다. 그 만남으로 새뮤얼은 아내와 헤어진 뒤 무력했던 인생에 큰 변화를 맞는다. 시간이 흘러 엘리오는 파리 생트U성당에서 열린 실내악 연주회에서 만난 미셸을 통해 텅 빈 듯한 마음을 달래며 다시금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 한편 뉴잉글랜드 대학의 교수가 된 올리버는 아내 미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도 마음 한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나를 찾아요. 나를 찾아 줘요.” —《파인드 미》 중에서 ⠀ ⠀ #콜미바이유어네임 #파인드미 #안드레애치먼 #도서출판잔 #원작소설 #루카구아다니노 #티모시샬라메 #아미해머 #문학 #소설 #로맨스소설 #사랑 #콜바넴 #callmebyyourname #findme #andreaciman #cmbyn #zhan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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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엘리오의자전거 ⠀ 이제 내 기분이 들뜰 수 있는 건 경치와 날씨뿐이었다. 텅 빈 시골길을 자전거로 함께 달리는 온전히 우리만의 이 시간도 마찬가지였다. 군데군데 드러난 밭에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했다. 나는 그에게 따라오라고 했다. 관광객과 이방인은 찾아내지 못하는 장소를 보여 주겠다고. “시간이 있다면 말이에요.” 강요하는 것처럼 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덧붙였다. “시간 있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중에서 ⠀ ⠀ #콜미바이유어네임 #썸머무드에디션 #안드레애치먼 #원작소설 #콜바넴 #루카구아다니노 #티모시샬라메 #아미해머 #callmebyyou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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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햇살아래수영장 ⠀ 수영장 주변의 공기가 숨 막힐 정도로 덥고 고요해졌을 때 물었다. “올리버, 자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리고 몸의 근육 하나 움직이지 않은 채 한숨에 가까운 대답이 들려왔다. “방금 전까지는.” “미안해요.” 물에 담근 그 발, 나는 그 발가락 하나하나에 입맞춤할 수 있었다. 그다음에는 발목과 무릎에도. 밀짚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누운 그의 수영복을 몇 번이나 빤히 쳐다보았던가? 내가 무엇을 보는지 그는 알 리가 없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중에서 ⠀ ⠀ #콜미바이유어네임 #썸머무드에디션 #안드레애치먼 #원작소설 #콜바넴 #루카구아다니노 #티모시샬라메 #아미해머 #callmebyyou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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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프락시텔레스의조각상 ⠀ “왜 그래? 기분 안 좋아 보여.” 그는 내가 수영복 차림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수영복이 심하게 아래로 내려가 있었던가? “수영하러 갈래?” 그가 물었다. “나중에요. 어쩌면.” 그의 말을 흉내 내되 숨이 턱 막힌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도록 짧게 말했다. “지금 가자.” 그가 나를 일으키려고 한 손을 내밀었다. 나는 그 손을 잡고 그가 나를 보지 않게 하려고 벽으로 얼굴을 돌리며 물었다. “꼭 그래야 해요?” 정말 하고 싶은 말과 그나마 가장 가까운 표현이었다. 그냥 있어요. 그냥 나랑 같이 있어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중에서 ⠀ ⠀ #콜미바이유어네임 #썸머무드에디션 #안드레애치먼 #원작소설 #콜바넴 #루카구아다니노 #티모시샬라메 #아미해머 #callmebyyou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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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