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근

@whitespace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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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인 정모 에디터의 제안으로 연덕 시인과 함께 쓴 《우리 모두 처음엔 시를 몰랐습니다》이 출간 되었습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책장 한 켠에 꽂힌 시집들을 꺼내곤 했습니다. 편지처럼 모아둔 시집을 읽을 때마다 그 시집을 처음 읽었던 때가 떠올랐어요. 시인이기 전에 시를 좋아하는 독자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스무 살에 소설을 전공하고자 했던 저는 시 전공을 한 친구들에게 물어보곤 했습니다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해?” “네가 읽는 것이 정답이야”라고 돌아오는 시 전공 친구들의 대답이 얄밉기도 했지요. 그런데 점점 시를 읽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저는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시 앞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벼운 마음 같습니다. 나를 열어두는 태도, 시가 몸을 통과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는 태도. 이 책이 스무 살의 저에게 닿는다면, 그는 웃을 것 같습니다. 시를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몰랐는데, 시 읽기에 대한 책을 함께 쓰다니. 그리고 그는 곧 시 읽기에 부담을 내려놓고 천천히 시집과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다닐 것 같아요. 이 책이 하나의 선물이 되면 좋겠습니다. #리그램 - @readndo.official by @get_multi_repost 시가 낯선 당신을 위한 다정한 안내서 🌿《우리 모두 처음엔 시를 몰랐습니다》 출간되었습니다! ”시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시를 좋아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이 책은 시를 어렵게 느끼던 모든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두 시인 김연덕, 강우근이 각자의 시 읽기 경험을 꺼내 놓으며 ‘시 읽기의 거리감’을 한 장 한 장 좁혀갑니다. ✔️ 시를 만나고 느낀 순간에 대한 시인들의 에세이 ✔️ 주목받는 시인 8인의 작품 수록 ✔️ 질문과 답변을 통한 시 감상 시를 어렵게 느끼는 마음, 처음 시를 열어본 그 낯설고 조심스러운 마음, 그 모든 시작을 존중하는 다정한 시 읽기 입문서. 《우리 모두 처음엔 시를 몰랐습니다》가 그 첫 마음을 오래 기억하게 해줄 거예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시집을 펼쳤다가 덮은 적 있는 분 🔹 시를 읽는 내내 ‘이게 맞나?’ 혼자만의 시험을 치르던 분 🔹 시를 이해하기보다 느껴보고 싶은 분 🔹 ’나도 언젠가 시를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 궁금했던 분 🔹 시인은 시를 어떻게 읽는지 궁금했던 분 지금 온라인 서점에서 바로 만나보세요. 프로필 링크를 누르면 바로 연결됩니다. ⬆️ #우리모두처음엔시를몰랐습니다 #리드앤두 #READNDO #김연덕 #강우근 #시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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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
첫 시집 <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동안 시집을 촘촘히 작업해 주신 창비 한예진 선생님, 작품을 표지로 쓰는데 허락해 주신 나카무라 나츠키 작가님, 해설을 써주신 김미정 선생님, 추천사를 써주신 김언 선생님, 그리고 응원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상상하지 못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집이 나왔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가서 시집이 새롭게 읽히기를 바라봅니다. 시가 새로운 풍경에서 풍경으로 잘 지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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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ago
<모두가 쓰는 시> 2기 신청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모두가 쓰는 시’에는 모두가 시를 쓸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모든 것이 나라는 화자를 빌려서 시를 쓸 수 있다는 마음도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공항, 파리, 폐차, 도서관, 새, 기차 그리고 어떤 무수한 단어가 나를 빌려서 쓰게 될까요. 멀리 가지 않고, 공공 장소와 패스트 푸드점, 경기가 벌어지는 그라운드, 거리의 상점가들을 관찰해보기만 해도 시가 거기에 있습니다. 시를 쓰는 나도 거기에 있습니다. 어느덧 여름에 만나요. 2026/07/22 ~ 2026/08/26(수) 19:00~21:00 신촌 한겨레교육 센터 신청 링크 프로필 상단에 올려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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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고양이 세 마리 어쩌면 그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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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days ago
함께해요! [북토크 안내] 문학 실험 프로젝트 《우리가 아닌 모두에게 To All Beyond Us》 북토크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참여 시인 4인의 신작시를 점역(點譯)하고 영상화하여 시로써 가능한 ‘다감각(多感覺)’을 실험한 것으로, 그간 읽기의 방식으로만 향유되어 온 시를 다양한 감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낭독 영상과 점자 시집으로 선보입니다. 시가 들리고, 움직이고, 만져지는 경험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너머 새로운 문학 독자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문학은 비장애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의 예술이 되어야 한다는 지향점을 두고, 시 텍스트를 점자와 묵자, 영상과 오디오 등의 매체로 전달하여 작품의 접근도를 낮추고 다양한 독자들과 소통하는 문학예술을 실현하고자 한 프로젝트입니다. 참여 시인 강우근, 김연덕, 구윤재 시인님과 시 영상 제작을 함께하신 이성민 감독님께서 함께해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 2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총 2시간) ✔️장소 | 테일탱고 ✔️정원 | 24명 ✔️참석 | 시인 강우근, 김연덕, 구윤재 / 감독 이성민 ✔️참가비 | 10,000원 ✔️신청 | 프로필 링크(네이버 예약) ♿️휠체어 출입 가능합니다. 👩‍❤️‍👨접근성 요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아닌모두에게 #강우근 #김연덕 #구윤재 조온윤 이성민 북토크 테일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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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한겨레 교육 정원 기획자님 초대로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7시 수업을 진행합니다. 강의 제목은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쓰는 시 어떻게도, 시라고 하지 않을 수록 써지는 이상한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합평을 합니다. 아래는 자세한 수업 내용입니다. 신청은 프로필 상단에 올려 둘게요! 시를 쓰고 싶은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를 쓰지 말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것을 시라고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머리를 긁적이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시 앞에서 무거운 마음이 들 때면 바깥을 나가 산책합니다. 폐기물 스티커가 붙은 사물들을 만나고, 패스트푸드점에서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물감 같은 케첩을 보고, 공원에서 풍선을 나눠주는 행인을 봅니다. 비비언 고닉의 책 제목처럼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매일 열리는 무료 공연을 지켜보는 ‘나’도 하나의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들리지 않던 음악을 듣고, 보이지 않던 몸짓을 보게 될 때 그 음악과 몸짓이 저를 빌려서 시를 쓰기 시작합니다. 이 강의에서는 누구에게나 보이는 거리에서, 카페에서, 공항에서,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시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또 무언가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어떻게 시가 써질 수 있는지 경험과 이론을 나누고 격주로 합평을 진행합니다. 1강_말하듯이 쓰기 시를 쓰기 전에 시를 쓰지 않기, 시 쓰기 전 자유로운 노트 쓰기 2강_일상의 공연을 지켜보기 하루도 빠짐없이 작은 공연을 여는 거리와 잡화점의 사람들에 대해 쓰기 / 합평 3강_패스트푸드점과 공항, 주민센터 등에 앉아 있어 보기 시가 안 써지면 사람들이 오고가는 장소에 머물러 보기 4강_비인간의 감각을 나눠 가져 보기 동물, 사물 등 비인간의 감각과 나의 감각을 겹쳐보기 / 합평 5강_아무것도 하지 않기 도서관에서 공상하기, 폐차에 대해 생각하기, 아무 것도 하지 않기 그런데 시는 써지기 6강_아무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잊힌 것에 대해서 쓰기 폐기물과 폐장된 장소라고 불리는 것의 존재를 씻어주기 / 합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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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가 아닌 모두에게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프로필 링크 들어가시면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 시인 l 강우근, 구윤재, 김연덕, 조온윤 영상 촬영 및 편집 l 이성민 시 영문 번역 ㅣ황용하 (Yongha James Hwang) 표지 및 포스터 디자인 l 정윤주 점자 소시집 편집 l 김규열 점자 소시집 제작 ㅣ 도서출판 점자 대관 ㅣ 조조갤러리 주최·주관 l 우리가 아닌 모두에게(강우근, 구윤재, 김연덕, 조온윤) 후원 l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2025년도 청년예술가도약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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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함께 참여해요! [북토크] 강우근 여세실 조온윤 차유오 차현준 『이것은 꿈인 동시에 생시』 [여백과 결] 시리즈 첫 번째 도서 『이것은 꿈인 동시에 생시』 북토크가 카페 핀드에서 열립니다. 다섯 명의 시인이 써내려간 꿈과 꿈, 꿈과 현실, 시와 산문을 넘나드는 기록에 관해 이야기 나눕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 『이것은 꿈인 동시에 생시』 북토크 ✹ 진행: 김현 시인 ✹ 장소: 카페 핀드 @cafepinned (서울 마포구 동교로 31 2층) ✹ 일시: 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참가비: 10,000원 ✹ 신청: 프로필 내 구글폼 링크 ─────────────────────── [작가 소개] 강우근 202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이 있다. 여세실 2021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휴일에 하는 용서』『화살기도』가 있다. 조온윤 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햇볕 쬐기』 『자꾸만 꿈만 꾸자』가 있다. 공통점 동인이다. 차유오 202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순수한 기쁨』이 있다. 차현준 202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온몸일으키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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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문학 실험 프로젝트 ❬우리가 아닌 모두에게❭는 참여 시인 4인의 신작시를 점역(點譯)하고 영상화하여 시로써 가능한 ‘다감각(多感覺)’을 실험합니다. 그간 읽기의 방식으로만 향유되어 온 시를 다양한 감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낭독 영상과 점자 시집으로 선보입니다. 시가 들리고, 움직이고, 만져지는 경험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너머 새로운 문학 독자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문학은 비장애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의 예술이 되어야 한다는 지향점을 두고, 시 텍스트를 점자와 묵자, 영상과 오디오 등의 매체로 전달하여 작품의 접근도를 낮추고 다양한 독자들과 소통하는 문학예술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기간 l 2025. 11. 03.(월요일) - 11. 09.(일요일) 시간 l 11:00-18:00 장소 l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로 4길 57-41 1층 낭독 행사 l 11.08.(토요일) 18:30 관람료 l 무료 문의 l [email protected] 참여 시인 l 강우근, 구윤재, 김연덕, 조온윤 영상 촬영 및 편집 l 이성민 시 영문 번역 ㅣ황용하 표지 및 포스터 디자인 l 정윤주 점자 소시집 편집 l 김규열 점자 소시집 제작 ㅣ 도서출판 점자 대관 ㅣ 조조갤러리 주최·주관 l 우리가 아닌 모두에게(강우근, 구윤재, 김연덕, 조온윤) 후원 l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낭독회는 프로필 링크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본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2025년도 청년예술가도약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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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거리냥이들과 마지막은 우리 집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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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수업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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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나는 그 고양이를 뽀또라고 부른다, 누군가 구리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다. 뽀또를 찾고 있을 때 누군가 고양이 찾으세요? 물었다 네 자주 보는 고양이가 있어서요. 그는 웃으면서 저쪽에 가면 갈색 고양이가 있다고 했다 뽀또는 이 마을 사람들한테 사랑 받고 있다 나는 명함도 못 내밀 것이다 뽀또가 좋아하는 이름이 뽀또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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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