띰뮤지엄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저희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 예술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내 주변의 이웃같이 존재하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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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말 놓을게!
아무쪼록 반말로 콘텐츠 올려도 부디 이해해 줘!👋
[요즘 AI의 발전이 편리하면서도 무섭지 않아?]
다양한 서치엔진과 AI 툴들 사이에서, 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마냥 편안하게만 느껴지지는 않는 너.
기술과 인터넷의 빠른 발전 속에서 혼란스러운 너에게 이 작가를 추천할게!
Will st John은 프랑스 로코코 미학에 부드럽고 유연한 변주를 가한 작품을 만들어내. 그는 풍부한 붓질과 강렬한 색채 같은 장난스럽고 환상적인 요소들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데, 그 작품들 속 인물들은 시각적으로 매우 매혹적이야. 드랙 퀸과 트랜스 모델들이 대담한 형태로 등장하고, 동시에 고전 시대 회화 속 골동 도자기 조각상들과 병치되는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울러.
AI인가 하고 헷갈릴 정도로 매끈하고, 과하게 연출된 그의 작품들은 사실 고전적인 방식인 유화로 그려졌어
Hypebeast에서 한 그의 인터뷰를 보면 그는 이렇게 말했어
‘인터넷은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창작 라이브러리다. 인터넷에는 기록된 역사 속 거의 모든 이미지가 담겨 있을 뿐 아니라, 매 순간 수백만, 어쩌면 수십억 개의 새로운 이미지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주머니 속 작은 컴퓨터 하나로 접근 가능하다. 오늘날 무엇이 가능한지 생각하면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다.’
사실주의 그림과 AI를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작가는 이미 현시대의 디지털 세상을 받아들이고 그 긍정적인 요소들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 같아.
끊임없이 이 편리함에 매혹이 되면서도, 종종 이게 맞나? 하는 의구심을 갖는 우리,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부분을 쏙쏙 골라서 사용할 수 있을까?
🎨 @willstjohnart
💭 @theme.museum
[어린 시절의 믿음을 되찾고 싶은 너라면]
마음은 아직 아이인데 몸만 어른이 되었다고 느껴본 적 있어?
속은 크게 변한 게 없는데 어른이라는 이유로 철든 삶을 강요받는 느낌.
그런 너의 동심을 달래줄 작가, Robert Nava를 소개할게.
작가는 예일 대학교에서 페인팅을 공부하며 초현실의 현대화를 연구했는데,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어린아이가 그린 것 같다”는 비평을 피하지 못했어.
“내 아들이 5살때 그린 것 같군”
이런 혹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어, 장난감, 용, 천사를 소재로 자기만의 스타일을 묵묵히 구축해 나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혹평이 무색하게 작품이 팔려나가기 시작했어.
‘Sorry We’re Closed’ 갤러리의 소유주인 Sébastien Janssen(세바스티앙 얀센)은 작가를 이렇게 평했어.
“많은 사람이 ‘이게 무슨 쓰레기야, 어린애 그림이잖아, 아무 가치도 없어’라고 했습니다. 전시 초반엔 아무것도 팔지 못했지만, 끝날 무렵엔 전부 팔렸습니다. 사람들이 작품을 ‘제대로’ 보기 시작하면, 그 그림은 자신이 보고 싶었던 바로 그 그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떤 면에서 거장입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그림 속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동심과 계속 믿고 싶었지만 믿음을 잃어갔던 존재들을 다시 만난 게 아닐까?
우리도 Robert Nava의 작품을 보며, 어릴 때 믿었던 모든 것들을 떠올리고 마음속 동심을 잠시 꺼내보는 건 어때?
🎨 @robertnava7
💭 @theme.museum
[ 연애는 하는데 왜 항상 외로울까? 😢 ]
분명 같이 있는데 나만 혼자인 것 같은 기분, 느껴본 적 있어?
사랑해서 시작한 연애지만, 관계가 깊어질수록 상대를 잃을까 봐 눈치만 살피고 있는 너.
아무리 좋게 말해봐도 바뀌지 않아서 답답해 죽을 것 같은 마음만 남은 것 같을 때!
그런 마음을 달래줄 작가, ‘11YBU(織本左)’를 소개할게.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자기 몸보다 큰 사랑과 함께하고 있지만, 눈은 한없이 슬퍼보여.
그런 모습이 마치 거대한 사랑에 짓눌려 숨통이 막혀버린 우리를 보는 것 같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린 마음을 억지로 버티려니, 정작 나를 돌볼 여유가 사라져 버린 것 같아.
하지만 누군가를 소유하거나 쟁취한다고 네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아니야!
진짜 행복과 사랑은 내 안에서 스스로 찾아야 해.
나를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타인도 사랑할 수 있거든!
“인류가 다시 서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가 다시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려면 너라는 그릇부터 단단하게 만드는 게 우선이야.
그게 그이와 처음 느낌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니까.
매일 우느라 퉁퉁 붓지 말고, 이제부터는 너 자신부터 단단하게 채워보자.
그래서 누군가를 사랑으로 품어줄 수 있는 더 멋진 사람이 되는거야!
🎨 @11ybu_left
💭 @theme.museum
당장 집콕 하고 싶은 너! 🫵🏻 꼭 본문을 읽어봐
집이 제일 좋고 공상이 제일 즐거운 집순이, 집돌이들은 꼭 이 그림을 저장해!
“아 빨리 집 가고 싶다”라고 생각한 너!
첫 출근이나 개학으로 마냥 행복한 미래만 그렸지만, 현실을 마주하니 쉽지 않지?
매일 사람 대하는 것도 쉽지 않고 산더미 같은 일이나 과제들이 결국 나를 마주하고 있잖아.
그럴 때 우리를 가장 위로해 줄 수 있는 건 바로 홈 스윗 마이 홈이야.
이런 우리를 위해 내가 꼭 소개하고 싶은 작가는 바로 ‘ryaw(りゃう)’야!
창문 밖의 우주는 우리가 마주한 사회처럼 끝을 알 수 없고 한없이 차가워 보이지만, 내가 머무는 이 방만큼은 작은 불빛 하나로도 세상 어디보다 따뜻한 공간이 되잖아?
집콕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내 방이라는 존재는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압박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야.
이러한 성역 같은 공간에서 우리는 항상 내일을 버틸 소중한 에너지를 채우고 있으니까!
오늘도 이 거지 같은 삶 견뎌내느라 고생 많았어!
매일이 이렇지만 그래도 우리를 기다리는 따뜻한 내 공간, 내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버틸 만한 하루였잖아?
밖에서 깎여 나간 네 마음, 우리 방이라는 작은 우주에서 마음껏 공상하며 다시 채워보자!
내일은 오늘보다 더 단단한 마음으로 세상을 마주할 수 있을 거야!
🎨 @ryaw.2523
💭 @theme.museum
[늦은 새벽, 잠 못 드는 너를 위로해줄 이 그림 🌌]
생각이 많아 센치한 감정이 널 덮칠 때! 이 그림을 저장해서 봐!
지금 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때문에 요즘 잠이 통 오질 않고 뒤척이기만 하잖아?
혼자만 멈춰있는 것 같은 불안함을 뒤로한 채, 고요한 새벽 감성에 더 짙게 파묻히고 싶은 그런 밤!
널 위로해줄 작가 ‘Satoe Tone’를 소개할게.
일본에서 태어나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이 작가는 차가운 새벽빛이 내려앉은 숲속을 배경으로 작품을 그려내.
그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물들은 한없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체로 그려져 있어.
그 모습이 짙은 새벽 속, 잠 못 이루는 너의 마음을 포근하게 안아 주고, 그 속에서 피어난 몽글몽글한 온기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너의 고민을 단숨에 녹여줄 거야.
내일도 부모님 출근하실 시간 다 되어서 일어날 거 아니지?
오늘 밤은 꼭! 푹 자고 고민도, 불안도 전부 사라진 개운한 기분으로 내일 아침을 맞이하자!
🎨 @satoetone
💭 @theme.museum
[ 옷잘알들 차렷. ]
올해는 무채색에서 탈출하고 싶은 당신! 무조건 저장해! 🌈
OECD 회원 국가 중 가장 무채색을 많이 입는 국가 1위
포브스 선정 지하철에서 검정, 회색만 보이는 국가
까지가 드립이고 정말 겨울 동안 우리 무채색만 열심히 입어왔잖아?
이제 봄도 됐으니 색 있는 옷 좀 입어봐야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널 위해 컬러를 아주 맛있게 끓여주는 작가 ‘Katie Smith’를 소개할게.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 작가는 삶의 기쁨과 유쾌함을 그림에 옮겨놓는다는데, 작품 안에 있는 인물의 아웃핏만 봐도 그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아?
올해 패션 트렌드가 컬러코어인거 알지?
내일 출근길은 공작새 패션으로 긴 무채색의 시간에서 탈피해 보는 건 어때?
🎨 @katiesmithillustration
💭 @theme.museum
[쉰 적없는데 왜 쉬었음청년이라 해요 😡]
올해 쉬었음 청년 탈출하고 싶은 사람은 꼭 저장해 🐰
쉬었음 청년중에 진짜 쉰 사람 한 명도 없어.
남들이 보기엔 쉰 것처럼 보여도 나름 우리 머릿속에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잖아?
우리는 그냥 귀여울 뿐인데 세상이 너무 나를 억까하니 어이가 없을 뿐이야.
취업이 안 되는 게 내 탓이야? 솔직히 사회가 나를 담기에 너무 좁은 거 아니냐고!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개하고 싶은 작가는 바로 ‘beco+81’이야.
큐트 & 시니컬(Cute & Cynical)을 추구하는 작가의 캐릭터 쿠로이쨩(くろいちゃん)과 시리미미 토끼(しりみみうさぎ)는 겉보기에는 동글동글 귀여워 보이지만, 현대사회의 고독과 공허함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우리를 너무 닮았어. 🥺
사회가 우리보고 ‘쉬었음 청년’이라며 가둬두려고 할 때, 우리는 오타니의 말을 빌려 당당하게 대답하자고.
“쉬는 것도 용기이고, 하지 않는 것도 연습이다!”라고 말이야.
이 시간이 사실은 너의 다음 홈런을 위한 가장 치열한 연습인 셈이지.
너무 고민 많이 하지 말고 그냥 머리 박고 계속할 수밖에 없지, 뭐!
형이 너한테 거는 기대가 많아!
🎨 @beco_plus81
💭 @theme.museum
[ 일이 잘 안풀려서 속상했던 사람들 주목 🧧 ]
너의 막힌 운 대차게 뚫어줄 이 ‘말’을 꼭 저장해봐!
열심히 했는데 잘 안 풀리는 일 참 많잖아? 이렇게 변수가 많은 세상을 살 때 정말 꼭 필요한 게 ‘운 빨’ 아니겠어?
그래서 이 붉은 말의 해에 ‘럭작’을 돕기 위해 꼭 소개해 주고 싶은 작가는 바로 에니코 에겟(Enikö Eged)야.
이 작가는 말에 정말 진심인 작가인데, 유년시절부터 말을 기르면서 매일 ‘말’을 그려온 그야말로 ‘말 그림’ 장인이야. 말 이미지에 에너지 가득한 기운을 담은 붉은 색은 좋은 기운까지 전달하는 것만 같아.
올해, 말과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양띠’들은 주목할만 하지 않아?
이 붉은 말들은 막힌 운을 뚫어줄 대운 부적이 될 거야.
지금 이 사진을 저장해서 2026년을 지켜줄 행운의 증표로 소장해!
양띠가 가장 강력하지만, 범띠, 개띠도 이번 부적의 주인공인 거 잊지 마.
아쉬워하지 말고 다 같이 럭작해보자고!
🎨 @nikoenikoeniko
💭 @theme.museum
[띰뮤지엄 회고 : 포꼬모편]
“예술은 꼭 눈으로만 감상해야 할까?” 포꼬모는 캔버스 속 그림을 직접 만지는 입체적인 경험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의도에서 시작됐어. 우리는 포꼬모가 단순한 인형이 아니라, 일상에서 영감을 주는 오브제(Objet)가 되길 바랐지. 그리고 그 마음이 통했던 것 같아. 더현대 서울 팝업 연장과 부산 진출은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 ‘만질 수 있는 예술’에 대한 분명한 니즈였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예술이 미술관 벽을 넘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너의 감각을 깨우는 도구가 되도록 계속 고민할게. 우리의 행보를 지켜봐줘!
[띰뮤지엄 회고 : 컬러미편]
컬러미는 AI로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내 분위기와 꼭 닮은 프레임에 나를 기록하는 초개인화 포토 브랜드야. 올해 컬러미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과 ‘iF’를 모두 수상했어. 우리는 컬러미가 단순한 포토부스를 넘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정의하는 ‘도구’가 되길 바랐고, 이번 수상은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해. 하지만 수상보다 우리한테 더 뜻깊었던 건 너희의 즐거운 경험과 따뜻한 반응이었어. 앞으로도 컬러미처럼 너희가 ‘나를 오롯이 드러내는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더 감각적인 콘텐츠를 선보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