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제목 : 박쥐(합창)단 - 극장 문 앞에서 관객 만나기
□ 일시 :
4월 5일(토) 12시, 13시
4월 12일(토) 12시, 13시
□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정문 앞
□ 합창곡
1. 선우정아 - 우리네 봄
2. 이문세 - 깊은 밤을 날아서
□ 크레딧 - 합창 : 강현우, 강혜련, 경지은, 고고, 고다연, 권은혜, 김강태, 김시락, 김영준, 김유림, 김의태, 김정연, 김현지, 김효진, 남생, 동그라미를 그리다, 두리, 라미, 라소영, 류성아, 미로, 박보현, 박하늘, 방혜영, 베튤(ZUNBUL BETUL), 손서정, 신재욱, 안연제, 안재준, 양대은, 양도담, 양승동, 윤현길, 이빛나, 이성직, 이송아, 이애리, 이우람, 이유라, 이혜연, 이홍재, 장샘이, 장재화, 재원, 정은재, 정이수, 정혜민, 조경란, 조연희, 조은하, 진완시, 콩나물무침, 파이리, 하늬늬, 한혜진, 해광, 혜선, 홍윤희, 홍재이 - 기획/지휘 : 백소정
- 음악감독 : 이예빈 - 솔로 : 손서정
- 영상 : 김대용, 이기수, 박미래, 이민영 - 공연 사진기록 : 이서염 - 프로듀서 : 이성직 - 주최/주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 제작 : 2025 예술극장 기후프로젝트 [박쥐구실]
□ 활동 설명 글
1.
2025년 3월 아르코예술극장에 박쥐집이 설치됐다. 박쥐집이 갖춰야 할 덕목이 있다면 바로 기다림이다. 적어도 1년에서 길게는 3-4년까지. 기다린다고 들어오리라는 보장이 없지만, 그럼에도 가장 좋은 박쥐집은 오래 기다릴 수 있는 박쥐집이다. 우리는 노래하며 박쥐를 기다린다. 우리의 노래는 그 자체로 목적이 되지 않고, 구실이 된다. 잠시나마 한 자리에 모여, 박쥐 그리고 낯선 존재를 그리며, 노래 부른다.
2.
2025년 4월, 50여명의 서로 다른 배우들이 토요일 아침에 모여 함께 노래한다. 통창으로 만들어져 하늘이 훤히 보이는 ‘하늘’이란 연습실에 모여, 그다지 맑지 않은 하늘 아래 함께 노래한다. 합창을 기획한 지휘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의 힘들이 모이는 광경을 보고 싶다 말한다. 여러 목소리들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음계로 갈라져 흩어졌다 뭉쳐지고, 다시 흩어진다.
3.
이야기가 펼쳐지기 직전인 극장 문 앞에서 박쥐단은 폐지로 만든, 각자의 감상이 적힌 피켓을 들고 노래한다. 피켓 뒷면에는 함께 부르는 악보가 붙어 있다. 우리의 모임은 합창이자, 집회가 된다.
박쥐의 가족은 혈연이 중심이 되지 않는다. 그저 같은 종끼리 모여 산다. 그것이 가장 생존하기에 좋은 방법이기 때문일까? 그렇게 우리는 박쥐를 따라 같이 모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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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