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외의 생명체에겐 관심도 애정도 못 느끼던 내가 한 인간의 먹고, 자고, 싸는 일상을 함께하며 느끼는 책임감이 유기적으로 사랑과 연결되어 하루를 지탱. ’나는 흙 퍼먹고 자랐어서 건강해‘ 라는 가볍고 자만했던 마음이 ‘나도 이런 시절을 지내왔구나.‘ 라는 생각으로 치환되며 나에 대한 애정 또한 커지는 것이 신기할 따름. 오늘도 우수수 떨어지는 많은 숙제와 육아 정보들로 헤매지만 뭐 그래봤자 1000개, 10000개 되겠나. 큰 이벤트 없이 한 달 잘 지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니까 또한 나에겐 든든한 파트너 @nasee1991 가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