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프로젝트스페이스 큐에서 2025년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원(願) : 강원 테마 소설집』 전시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사업‘의 결과물입니다. 2024년 1년 차에는 강원도의 문화 자원을 직간접적으로 리서치했고, 2025년에는 리서치를 바탕으로 네 편의 단편소설을 완성했습니다.
친밀한 관계 속 불안과 외로움, 기술로 야기되는 사회 문제, 그리고 불필요한 경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소설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등 각 이야기에 적합한 매체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죠.
출판사 ’칼론‘은 ’즐거움을 주는 아름다운 모든 것‘이라는 뜻으로, 발달장애인 창작자의 그림을 책 속 삽화로 사용해 장애 여부와 상관없는 예술 협업을 만드는 곳입니다.
이 책은 UMZIPS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UMZIPS는 ’완성된 결과물‘로서의 책이 아니라, ’창작의 과정‘을 담는 IP BOOK이에요. 각 이야기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어떤 영감을 받았는지를 함께 담아서 앞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네 편의 이야기, 네 가지 향, 네 명의 삽화가 - 홍영훈, 위해린, 장하훈, 김다호. 두 배우의 낭독 공연.
협업한 아티스트 분들이 제 글을 읽고 각자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재해석해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이 이야기들은 활자를 넘어 그림으로, 낭독으로, 향기로 확장되었습니다.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지향합니다. 불필요한 경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것. 그것이 제 작업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원‘은 다양한 뜻을 갖고 있습니다. ’처음‘이기도 하고, 화폐 단위 ’원‘이기도 하고, ’유일한 하나‘이기도 하고, 컴퓨터의 0과 1이기도 하고, 연결을 의미하는 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가진 ’바람‘이자 ’소망‘입니다. 강원의 ’원(原)‘에서 시작한 이 이야기가 여러분의 삶에서도 또 다른 원(圓)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사업 선정작 『원(願) : 강원 테마 소설집』 전시 온라인 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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