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iet power of a single artwork — Josef Albers。
“색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서로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변합니다.”
Homage to the Square : 알베르스는 1955년 이 연작에 대해 “각 작품은 서로 다른 팔레트를 지니며, 말하자면 각기 다른 기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겹쳐진 정사각형들은 고정된 구조처럼 보이지만, 색의 차이로 인해 공간은 확장되고 수축됩니다.
정적인 형태 안에서 색은 미묘하게 흔들리며, 보는 위치와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남깁니다.
이 작품은 ‘그림을 본다’기보다 ‘색을 경험한다’는 감각에 가깝습니다.
📸 by @prinkndrink 🙇🏽♀️
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조합!
페이지메일만의 큐레이션을 알아봐주시는 고객님이 함께할때, 저희의 일도 더욱 의미를 찾게됩니다.
타카노류다이를 단번에 알아봐주시는 고객님덕분에 재밌게 구성해드렸던 셀렉션.
정말 만나기 어려운 허버트욈의 컬렉터블피스를 비롯
모노톤의 컨템퍼러리 액자들 사이에 로낭 한스푼.
자신의 공간을 사랑하는 모든분들과 함께합니다.
페이지메일과 함께 멋진공간 완성하세요 👀💌
#takanoryudai #herbertoehm #타카노류다이#허버트욈
Takano Ryudai — 타카노 류다이(1963~ )
“일상의 순간은, 가장 평범한 얼굴을 하고 가장 낯설게 다가온다.”
이 포스터는 TOP Museum 30주년 기념 전시를 위해 제작된 이미지로, 타카노 류다이의 ‘Kasubaba’ 연작 중 한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어두운 배경 위에 두 인물의 흰 실루엣이 겹쳐지듯 서 있는 이 장면은 마치 하나의 존재처럼 보이기도 하고 서로 다른 두 인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이 형상은 관계의 거리, 친밀함, 그리고 존재의 중첩을 동시에 암시합니다. 사진 특유의 기록성은 유지되지만, 인물의 디테일은 제거되어 오히려 더 강한 상징성을 획득합니다. 또한 거울처럼 반사되는 표면은 실제 공간을 이미지 위로 끌어들이며, 작품과 현실을 겹쳐 놓는 장치로 작동합니다. 이로 인해 관람자는 단순히 이미지를 ‘보는’ 것을 넘어, 그 장면 안으로 스스로가 포함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 by 페이지메일
이 작품은 보는 순간보다, 보고 난 뒤에 더 오래 남는 이미지입니다.
분명 두 사람인데, 어느 순간 하나처럼 느껴지고 그 경계가 계속 흐려집니다.
공간에 두었을 때, 단순한 포스터가 아니라 ‘존재와 관계’를 조용히 환기시키는 장면이 됩니다.
━ Size : 73 x 103 cm
━ Print : Digital Print (Japan)
#TakanoRyudai #타카노류다이
Noguchi Rika — 노구치 리카 (1971~ )
노구치 리카는 회화적이고 시적인 이미지로 묘사되는 작업을 하는 작가입니다.
사진이 포착하는 ‘순간’을 단순히 기록하는 것을 넘어, 아날로그 사진의 방식과 과정을 참조하며 작업합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가 만들어내는 완벽함과 자동 보정에 의문을 던집니다. 그녀의 이미지들은 종종 오래된 사진처럼 보이는데, 이는 필름 특유의 색감과 노출, 화학적 인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시각적 언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노구치는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작은 디테일에도 주목합니다. 사소한 몸짓과 순간, 평범한 장소와 관계, 그리고 낯선 시선에서 바라본 장면들을 담아냅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조용하고 미묘한 성격을 지니며, 관람자에게 천천히 바라보고 사유할 것을 요구합니다.
오랜 기간 베를린에서 활동한 후 일본으로 돌아온 그녀는, 오키나와로의 이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Small Miracles]
━ Size : 24 x 32.5 cm
━ Print : Digital Print (Japan)
#野口里佳 #のぐちりか #NoguchiRika #노구치리카
Pagemail is an art poster shop, but also an archive of time, culture and visual memory — selected with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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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 Fri / 1 - 7 pm, Sat / 1- 5 pm.
2nd floor, 108, Eulji-ro, Jung-gu, Seoul
“Expiring for love is beautiful but stupid”
Jenny Holzer — 제니 홀저 (1950~ )
제니 홀저는 언어를 조각처럼 다루는 개념미술가로, 짧은 문장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사회 구조를 드러냅니다.
그녀의 ‘Truisms’와 이후 작업들은 진실처럼 보이지만 모순적인 문장으로 구성되어, 관람자가 스스로 의미를 재구성하도록 유도합니다. 특히 나무 벤치나 석재에 텍스트를 새긴 작업은, 일상적인 재료 위에 사유를 남기는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에게 텍스트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감정과 권력, 욕망을 드러내는 매체입니다. 읽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생각을 남기는 언어의 힘을 탐구합니다.
💌 by 페이지메일
이건 텍스트를 ‘읽는’ 게 아니라 ‘다르게 느끼게 만드는’ 세팅입니다.
따뜻했던 문장이 차가운 표면 위에서 훨씬 단호하게 들립니다. 제니 홀저가 던진 질문을, 공간 안에서 다시 해석됩니다.
━ Size : 27 x 32 cm
━ Print : Foil-stamped postcard on cherry wood (US)
[저장] 미술관에서 무심코 챙긴 포스터 한 장이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순한 인쇄물을 넘어, 공간의 공기를 바꾸는 한 점의 오브제가 되기까지 ✨
아트니스 프로필 링크를 통해 포스터가 가지는 예술적 가치와 매그 재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트니스 #포스터 #편집샵 #아트포스터 #을지로
핀터레스트에서만 보던 그 분위기,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이곳. 드디어 을지로에서 찾았습니다! ✨
해외 미술관의 생생함이 담긴 전시 포스터부터, 시간의 멋이 느껴지는 빈티지 포스터까지.
국내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유니크한 아트 포스터들을 이제 직접 보고 셀렉할 수 있어요. 🧺
나만의 공간을 채울 한 장의 포스터를 찾고 계셨나요?
매장에 직접 방문하기 전, 내일(4/1) 저녁 7시! 아트니스 라이브를 통해 이 감각적인 공간을 먼저 랜선 투어해 보세요. 🏠💻
#아트니스 #을지로 #포스터 #편집샵 #핀터무드
병원이 액자를 거는 이유 — ‘미적 휴식과 치유’
병원은 기능이 우선되는 공간입니다. 밝고 깨끗하지만, 동시에 본질적으로 긴장과 불안이 존재할수밖에 없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병원 인테리어에서 액자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조율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실제로 그림이 있는 병원은 환자의 스트레스 감소, 공간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 의료 환경의 차가운 공기를 완화하는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환자들에게는 시선이 머무는 지점을 만들고, ‘미적 휴식과 치유’를 제공해 주는 것. 병원에 그림을 걸어드릴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입니다.
이번 작업은 @goeasygohard 고혁준 디렉터님과 함께, 밝은눈안과의 @lasikinkorea 오래된 연구와 아카이브를 아트월의 형태로 기록하고 병원이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완성하였습니다.
믿고 맡겨주신 디렉터님과 밝은눈안과에 감사드립니다! 🙏🏻
페이지메일은 그림과 액자를 통해 아트컨설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병원, 쇼룸, 오피스처럼 공간 전체의 인상이 중요한 곳일수록 아트월의 기능은 더 부각됩니다. — PAGEMAIL。
Catalogue 1986, Galerie Adrien Maeght
1986년 갤러리 마그에서 열린 전시 카탈로그 커버로, 실제 책 표지를 그대로 액자화한 작업입니다. 붉은 마블 패턴과 중앙의 라벨 타이포가 만들어내는 균형이 인상적이며, 이미지라기보다 ‘오브제’로서의 성격이 강한 아카이브 아이템입니다.
💌 by 페이지메일
‘수집된 기록’을 걸어두는 아카이브 아트프린트 입니다.
포스터 여러 장을 섞기보다, 이런 아카이브 커버를 하나 넣어주면 공간이 훨씬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책장 옆 벽, 데스크 뒤, 혹은 작은 코너 공간에 두면 좋고 특히 우드 가구나 빈티지 오브제와 함께 두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갤러리처럼 꾸미기보다, ‘작업실 같은 분위기’ 만들 때 추천합니다.
━ Size : 26.5 x 33.5 cm
━ Print : Lithograph (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