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건우

@pacture_graphy

🛵🎾🏄‍♀️✈️⛺️ 🌍Traveled 51 Countries & 151 Cities Keep your tenacity @venom.tennisclub @송파하나 . 🖥Pacturegraphy 2 Wheel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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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 Seoul shot 비랭킹 신인부 우승(26년 3월 8일,90드로) 신인부 우승은 남일 같았는데 나에게도 이런 날이 왔다. 신인부 우승자들까지 나올 수 있는 대회라,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한 경기씩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원래 함께 나가려던 원철이와 페어 요건으로 인해 어쩌다보니 처음 대회에 나가보는 정호(@jeongho_185 )와 함께하게 되었는데, 완벽한 에이스의 모습으로 나를 이끌어주었다. 테니스 실력도, 실수해도 괜찮다고 독려해주는 파트너십도, 테니스를 대하는 자세도 너무나 멋진 동생이 한 명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 아직 배워야할 것들도, 바꿔나가야할 부분도 너무나 많지만 또 하나의 동력을 얻은 셈이다! 이른 아침부터 밤9시까지 올림픽공원에서 추위와 배고픔과 싸우며 응원해준 송파하나, @venom.tennisclub , 언디핏 형님들 누님들 친구들 동생들 모두 고맙고.. 특히 내 대회를 그 누구보다 많이 따라다니며 울고 웃었던 @tennis.minah_v0_0v , 고마워. 이렇게 좋은 베뉴에서 빵빵한 협찬과 잠을 줄이며 완벽한 대회를 만들어주신 @what_a_shot_tour @what_a_shot_gijoon @hong_tenniscoach_ @dopamine.tennis 정말 감사드립니다. @follow___tennis 임민섭 코치님 감사드립니다. @doubleztennis 강의를 듣고 성적과 승률이 수직상승했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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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2025.09.06 KATO ‘당진시 해나루배 신인부 8강‘ 내가 믿고 의지하는 규영이형과 함께 처음으로 랭킹 전국대회 8강에 갔다. 근 1년 가까이 비랭킹과 랭킹대회를 꾸준히 다녔으나 이렇다한 결과가 없었고 테니스가 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느낌을 받아왔던 요즘이었다. 이런 고민들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어떤 이는, ‘그냥 나처럼 행테해’ ’뭐 그렇게 대회에 집착하냐 오래치면 언젠가 하겠지‘ 라는 말을 했었다. 또 어떤 이는 ‘넌 지금 늘고 있는거야, 아주 느린속도로. 너조차도 느는지 모르게 말야’ 라는 말을 해 주었다. 그게 @gy_tennis 였다. 형이랑 이렇게 8강에 와서 너무 행복했어요. 지난 4월 다녀왔던 부산 남지성 발리캠프 때 부터, ‘건우야 너도 발리 조금만 더 늘리면 올라갈 수 있어’ 라고 계속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던 사람이라, 믿고 의지했어요. 덕분에 8강에서 아쉽게 입상하진 못했지만, 하루 종일 저녁까지 행복하게 테니스 쳤습니다! 비입상자 페어도 8강 갈 수 있다!!!! <실패의 경험들> 1. 24.10.05 처음 나갔던 랭킹 신인부였던 KATA 한빛코리아배, 예탈 2. 24.10.13 KATO 서산, 한 팀이 출전신고 안해서 본1 탈 3. 25.02.09 KATA 가평 바볼랏배, 운 좋게 16강 (본4탈) 4. 25.02.16 KATA 용인협회장배, 64강 탈 (본3탈) 5. 25.02.23 KATA 수원화홍배, 예탈 6. 25.03.30 KTA 광명 평화동굴배, 예탈 7. 25.04.05 KATO 아산 이충무공배, 예탈 8. 25.04.20 KATO 부여 굿뜨래배, 본3탈 9. 25.05.24 KATO 인천 남동오픈, 예탈 10. 25.05.25 KATA 안양원배, 예탈 11. 25.06.07 KATO 한산 모시배, 본1탈 12. 25.06.22 KATA 안성, 예탈 13. 25.07.12 KTA 벼룩시장배, 예탈 14. 25.07.26 비랭킹 던롭 실버 남복, 우승 -상반기 14트, 본3 2회 본4 1회. 🎾하반기 스타트, 25.09.06 KATO 당진 해나루배, 8강. ✅탑스핀 로브와 빠른 발을 활용한 수비로 상대 에러 유도 ✅포핸드로 강하진 않지만 깊게, 전위에 걸리지 않게 꾸준한 퀄리티 유지 ‼️세컨서브 안정성과 코스 조절 ‼️포칭발리와 백핸드 ‼️숏게임시 공 뜨지 않게 발리 많은 숙제를 남긴 대회였다. 그래도 138팀 중에 8팀만 남았는데, 늦게 가니까 좋더라! 하반기에도 열심히 다녀보자, 전국대회 🙏 🔥매주 주2회씩 1년 넘게 함께 운동해온 나의 클럽, @venom.tennisclub 🔥많은 조언들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의 장 @team_luv__ 🔥처음엔 가입조차 어려웠고 매주 긴장하며 운동했던 @thursdayparty_tennis 지금은 베놈만 남았지만, 저랑 1년동안 대회 다녀주셔서 감사해요.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도 잊지 않을게요♥️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tennis_master_oh 오대성 코치님 🙇‍♂️포핸드를 올려치는 게 아닌 앞으로 밀 수 있게 바꿔주신 @follow___tennis 임민섭 코치님 🙇‍♂️여러가지 실전 드릴과 게임 상황에서의 훈련들을 도와주신 @s_t_98_tennis 임성택 코치님 입상하는 날 까지 열심히 운동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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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ago
2024 Mallorca de Palma, Spain 테니스에 미쳐버린 자의 최후 @rafanadalacademy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로 1시간이 걸리는 팔마 섬에 위치한 라파엘 나달 아카데미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하루 4시간씩 훈련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테니스는 결국 누가 공격적으로 상대방을 코트 밖으로 밀어내고, 용기를 갖고 덤비느냐의 싸움이라는 @rikiserrano 코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겨우 12시간의 훈련이 내 테니스 실력에 어떤 차이를 가져다줄지는 미지수지만, 확실한 건 이 곳에서 훈련하는 방식을 보며 내가 어떤 방식으로 테니스를 치며 살아가야할지 해답을 얻은 것 같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고, 꾸준한 훈련과 반복만이 유일한 해답인 것을! ¡Muchas gracias por todo! Hasta luego, RNA. 2024 Pacturgraphy in Spain,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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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ago
[윌슨 러쉬투어5 체험단 리뷰] 카본이 들어간 테니스화, 신어보셨나요?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제품을 제공받고 10일 가까이 신어보며 후기를 남깁니다. 농구를 좋아하던 시절에는 농구화에 들어간 카본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기술이 테니스화에 접목되었습니다. ✔️빠른 리커버리와 좌우 움직임시 주는 안정감 : 테니스는 좌우, 앞뒤 움직임이 잦은 운동입니다. 이에 내가 원하는 곳으로 움직일 때 지면을 밀어내주고 발을 잡아주는 느낌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신었던 테니스화들 중에서는 잡아주는 느낌이 아주 좋은 편에 속합니다. ✔메쉬가 적용된 어퍼, 답답하지 않다 : 안정감이 좋고 발을 잘 잡아주는 신발은 보통 무겁고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러쉬투어5는 강력한 안정감을 갖고 있음에도 통기성까지 잡았고, 전혀 발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지면 반발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카본 덕분일 것 같은데, 출발/급정거시 땅을 밀어내주는 느낌이 아주 훌륭합니다. 통통 튀는 느낌이 있으면서도, 땅에서 불안하게 떠다니는 느낌이 아니고 붙어다니는 느낌을 줍니다. ✔어떤 코트든 OK : Duralast가 적용된 고무 아웃솔이라고 합니다. 인조잔디에서도 신어보고, 하드코트에서도 신어보았는데요. 옴니/클레이코트 전용 신발과 비슷한 퍼포먼스를 내었고, 하드코트에서는 삑삑 소리만 날 정도로 접지력이 좋았습니다. 러쉬투어5 한 켤레만 챙기면 될 듯 합니다. ️✔️추천대상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플레이어, 코트 커버 범위가 넓고 카본 프레임 바탕의 안정적인 지지가 필요한 플레이어, 안정성과 통기성 모두 잡고 싶은 플레이어, 각 코트별 신발을 따로 구비하긴 귀찮으신 분 정말 좋은 기회로 러쉬투어5 체험단 기회를 주신 @wilsonkorea 에게 감사드립니다. #윌슨러쉬투어체험단 #윌슨 #러쉬투어5 #윌슨테니스화 #윌슨카본테니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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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오랜 목표였던 Kasta 랭킹 신인단식(5그룹) 우승 26년 2월15일, 드디어 해냈다 전대 복식 다닌다고 단식대회를 거의 나가지 않았다. 복식 칠 때 무언가 방해가 되는 느낌이라 일부러 피해왔었다. 복식이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으나 백핸드 에러도 많이 줄었고 포핸드 앵글샷으로 듀스 코트 사이드로 밀어내고 가운데로 몰린 상대 공을 다운더라인, 다시 앵글 여러가지 방식으로 공격하며 이뤄낸 우승이라 의미있었던🥹 내가 추구하던 공격적인 테니스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 너무 행복하다. 결승에선 24년12월, 나를 6:1로 쉽게 이기고 신인단식 8강에서 좌절시켰던 상대에게 6:5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리. 우승 직후, 2025년 1년을 보내며 열심히 연습하긴 했지만, 함께 운동했던 사람들 얼굴이 스쳐갔다. 400등대였던 내가, 이제 153위로 200계단 이상 점프할줄이야. 이제 4그룹을 열심히 다녀봐야겠다. 명절 숙제 끝, 만55세까지는 5그룹 안녕 👋 좋은 대회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uv.tennis 매주 같이 운동해주는 @venom.tennisclub , 송파하나 클럽에도 무한한 감사를 🙇‍♂️ 그리고 최근 내 테니스 인생의 변곡점이 되어준 @doubleztennis 아직도 안들어보셨나요? 여러분의 테니스를 바꿔주는 더블즈 온라인 강의, 꼭 들어보세요🎾 2차 얼리버드는 끝났지만, 더블즈 카페도 있고 온라인으로 코치님이 영상 피드백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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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안녕 나의 20대 무언가 하나 빠지면 끝을 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던 10년 앞만 보고 달려와 놓치고 살아왔던 것들이 많은 시간들 그래도 다양한 삶을 경험해보자는 취지에는 맞게 보내온 시간들 후회가 남지 않아 다행인 나의 20대 제 20대를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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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25.10.19, 96Draw <하남시장기 비랭킹 신인부 입상> 1.지고 있어도 당황하지 않고 할 것만 하자는 마음가짐 2.파트너의 상태를 살피며 한 포인트마다 대화 3.내가 잘 치는 공, 파트너가 잘 치는 공 파악 4.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고 공략 4박자가 맞아 떨어져서 나온 첫 비랭킹 신인부 입상🤤 안면만 있던 용현이에게 대회에 나가자고 연락해서, 하루 같이 운동해보고 처음 나간 대회에서 입상하게 되어 뿌듯하고 행복하다. 좋은 동생이 생겨서도 너무 좋고, 너의 복식 첫 입상이라는 것도 너무 의미있다! 고마워 용현아, 나이스파트너🎾 산지 3일된 퓨어스트라이크..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이제 래디컬은 안녕👋👋👋 @babolatkorea 나의 클럽, @venom.tennisclub 에게도 무한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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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2025 Vol.1 <이제는 깊어진, 일상 속 깊숙히 침투한 테니스> 1. 새해 시작과 함께 테니스, 이천 머드리에서 그리운 팀럽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운동하던 날. 2. 1월, 베놈의 보금자리였던 위례숲속테니스장에서 겨울을 이겨내며 손가락 호호 불고 귀 붙잡던 날. 다같이 추위에 떨면서도 쉬는 시간 호주오픈의 조코비치를 응원하던 그 날이 그립다 3. @1991_0402 @1991_0420 대전 우리집에서 한 컷 4. 테니스 치며 처음으로 손가락이 갈라졌던 올초, 한 두달 갔나.. 이제는 핸드크림 없이는 보습이 안되는 20대 끝자락의 늙은이. 임팩트 때 마다 손가락이 찢어지듯 아팠지만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또 잊고 치고 있다. 끝나고 흐르는 피는 달콤하고. 이런 손으로 테니스를 안친 날을 세는 게 더 빠를 25년 겨울. 5. 2월말, 저 때 부터였을까 스윙이 과하게 커졌던 때가? 간결한 테이크백과 움직임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잘 안된다. 어떻게 모든 공을 풀스윙할건데? 6. @_greyarea 수정누나가 베놈을 위해 만들어준 베놈 소주잔. 술이 정말 달았던 25년 첫 베놈 엠티 🎾 7. @gy_tennis 규영이형의 꼬임(?) 에 넘어가 다녀왔던 남지성 발리캠프 in 부산. 당일치기 부산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왜 내가 발리를 못하는지 깨달음을 얻었던 날. 이 날 이후로 나의 발리는 25년을 거치며 변해왔던 것 같다. 8. 콜드플레이 콘서트. 내 인생 벌써 5번째 콜드플레이 콘서트였다. 2017년 서울, 2017년 파리에서 두 번, 2025년 고양에서 두 번. 그 시절 좋아하던 노래는 때론 감흥이 없기도 하고, 그 때 내가 좋아하던 만큼 즐겁진 않았다. 점점 무뎌져가는구나. 9.서산이었나. KATO 본2탈하고 혼자 신나서 여주아울렛 가던 길. 요새는 대회에서 일찍 떨어지더라도 끝나고 뭐하지?를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곤 한다. 그나마 덜 아프다. 10. 베놈과 @club_tekitaka_tennis 의 교류전. 멀리 충북 괴산까지 갔었던 날인데,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첫 Away 교류전이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날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청주 대표클럽 테키타카, 감사했습니다. 11. 보통 내 뒷모습을 볼 일이 잘 없다. 고개 숙이지 말고, 어깨 피고 살았으면 하는 의미에서 올려본다. 올 한해 가장 좋아했던 브랜드를 꼽으라면 @on .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라서 마음에 들고, 이 옷을 입고 나도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소비하게 된다. 12. @1991_0402 형과 함께 나갔던 카토 대회. 엔드체인지 할 때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냥 이 날이 형진이형이랑 나갔던 대회 중 유독 기억에 남는다. 13. @tennis_lightone 내가 좋아하는 광일이형. 외동인 나에게 가끔, 정말 가끔 형 처럼 행동할 때의 형이 좋은 순간들이 있었던 25년 상반기. 형, 우리 같이 열심히 테니스 치자. 고마워. 14. 또 규영이형과 함께 4박5일. 대한테니스협회 주관, ITF Play Tennis 과정. 체육교사의 꿈을 갖고 지내던 10대 시절이 잠시나마 떠올랐던 시간들이었다. 지도자의 시선에서 대한민국 테니스는 어떤 문제점이 있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싶어 함께했다. 다녀오고 느낀 건 난 좋은 교사보다는, 좋은 관찰자이자 나레이터에 가까웠던 것 같다. 근데 또 느낀 건, 나 테니스 생각보다 많이 사랑하네 였다. 그래도 쓸데없는 사명감에 발목잡히진 말자 건우야. 15. 우중 라이딩을 좋아하던 기억을 살려 출근길에 비를 맞고 오토바이를 타봤다. 옛날처럼 즐겁지 않더라. 왜인지 이유를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내가 오토바이 타는 걸 옛날처럼 즐기지 않고, 집중하고 있는 다른 취미가 생겼구나 정도로 갈음하기로 했다. 요즘은 깊게 생각하는 게 피곤하다. 단순하게 살고 싶다. 16. 대학 시절 열심히 사진을 찍어왔었다. 학교 스포츠 기자도 하고, 개인 촬영도 하며 열심히 용돈벌이를 했던 것 같다. 회사에서 어쩌다 사진을 찍을 기회가 생겼는데, 몇년만에 잡아본 카메라는 어색할 줄 알았지만 손에 감겼다. 여전히 아름다운 순간을 관찰하는 건 즐겁더라. 촬영이 즐거운 것과는 조금 다른 결이지만, 관찰하는 게 즐겁다. 일과 취미가 똑같으면 불행할거라고 주변에서 말했지만, 아직까진 버틸만하고 재미있다. 회사가 잘됐으면 좋겠고, 대한민국 테니스 문화를 바꾸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사명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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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2024 Recap vol.2, 너 언제까지 테니스만 칠래? 1.필리핀, 보홀 라켓 들고 떠난 두 번째 전지훈련 헤드 익스트림 신형 나왔다고 신나서 시타하겠다고 들고 가서 열심히 쳐봤으나 나랑은 안맞아서 속상했던 2.보홀 해난리조트 낮엔 테니스치고 더우니까 수영장 가서 맥주 한 잔 하고, 여행 가서도 테니스만 치고 있는 아이러니 3.고래상어 갈라파고스 갔을 때 바다 생명체들을 원 없이 봐서, 별 기대 없이 물에 들어갔었다. 근데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이기도 했고, 조류가 너무 심해서 갈라파고스에서 SMB 쏘아올린 ptsd가 찾아올 뻔 했다. 그래도 상어는 크고 아름답더라. 4.가족여행, 홍천 한 여름 테니스만 치느라 살이 쪽 빠진 내가 안쓰러웠는지 여행을 가자고 하신 부모님. 오랜만에 테니스 없이 여행을 갔고, 엄마 아빠가 강에서 사이 좋게 노를 젓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울컥했던 날. 난 언제 결혼해서 독립하나. 5.위례, Venom Tennis Club 7월, 클럽장만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으나 어쩌다 클럽을 시작하게 되었다. 벌써 1년이 흘렀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테니스란 무엇일까. 그건 내 고민의 몫이겠지. 6.제주도 테니스 전지훈련 3박4일간 매일 4시간 이상 테니스를 치는 전지훈련을 기획했다. 급하게 사람을 모았는데 어찌저찌 10명 넘게 모였고, 정말 아무런 여행도 없이 4일 떠나는 날 까지도 내내 테니스만 쳤다. 제주도를 이렇게 여행할 수도 있구나! 7.해변에서 삼형제와 식사 은창, 광일은 말해서 뭐하나. 24년 나와 시간을 어찌보면 가장 많이 보낸 형들. 버르장머리 없는 동생 챙겨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8.제주, 유오라캠프 테니스장 제주 도착한 첫 날이었다. 더위에 쩔어서 어지러웠던 기억 뿐. 그래도 돌담 있는 코트는 제주도에 왔구나 느낄 수 있어서 새로웠다 9.제주, 서귀포실내 테니스장 예약이 힘든 실내 테니스장. 모두가 합심해 분담하여 예약했다. 4일 일정 중에서 유일하게 비가 왔던 날인데, 이 날 하루만 실내를 잡았다. 4일 내내 테니스를 치게 될 운명이었던 것. 중간에 쓰러진 사람도 있었지만 그래도 팀전까지 야무지게 마무리! 10.여주, 여주실내테니스장 24년에 유독 여주를 자주 갔었다. 야외 코트 언덕배기에서 사장님들 두 분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예뻐서. 나도 저렇게 늙으려나 하며 바라봤다. 11.압구정, 미친놈들과 오세준, 방성원 니들은 결혼하기만 해봐라. 12.여주, 여주실내테니스장 금요일 밤 갑자기 미쳐셔 여주에 갔고, 운동 마무리하니 새벽 3시. 그러고서는 바로 서울로 가서 샤워하고 옷만 갈아입고 우천 취소되지 않은 오아시스 대회에 나갔다. 체력이 어디까진가 테스트해보는 시간. 13.WTA 500,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라두카누라는 선수가 기억에 남는다. 사실 그냥 예뻐서 좋았다. 14.전웅선 코치님의 원포인트 레슨 운 좋게 하나증권 원포인트 레슨 이벤트 당첨이 되어서, 스트로크 레슨을 받았다. 라켓을 조금 더 던져주라는 피드백과 하체를 더 잘 쓰면 공이 더 좋아질거라고 하셨다. 15.도쿄 오픈 ATP500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번엔 급작스레 홀로 도쿄. 첫 ATP 대회 직관이었다. 운 좋게 티아포, 벤 쉘튼, 치치파스, 카차노프, 테일러 프리츠, 캐스퍼 루드, 토미 폴, 포피린, 아서 필스, 마샥, 알리아심, 훔버트, 미첼슨, 후르카츠 등 현재 ATP 투어 top 40 안에 든 선수들의 경기와 연습 세션을 전부 구경했다. 도쿄오픈은 16강, 8강 관람이 진리였던 것. 아무것도 몰랐던 게 약이었네. 16.티아포 17.밴 쉘튼 서브의 중요성. 선수들 사이에서도 어나더 레벨이었다. 18.포피린 지고 있음에도 웃고 있는 멘탈을 배울 수 있었다. 시합 중 나를 위로할 사람은 나 뿐이다. 나를 제일 잘 아는 건 나니까. 19.무웅이 with 롤랑85s 교류전 좋은 주말 시간대 장충 코트를 다 빌려서 진행한 교류전. 기억에 남는 날이다. 또래 친구들과 공 치는 게 즐겁다. 20.테니스 치다가 급 계엄령 위례에서 베놈 모임하다가 경기 끝나고 나오니 계엄이라더라. 근데 테니스 끝까지 치고 갔다. 24년엔 온통 테니스였다. 이렇게 보낸 시간에 후회는 없고, 빠르게 흘러가는 이 시간을 붙잡아놓을 수 없는 게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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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2024.09.07 거의 1년이 다 지나고서야 올리는 홍천 48드로우 비랭킹 단식 신인부 준우승 더운 여름날 멀리 홍천까지 세 번째 방문이었다. 첫 도전은 본1탈, 두 번째 도전은 16강 탈락이라 8강이 목표였던 기억. 조금만 뛰어도 어지럽고 옷은 세 벌인가 갈아입었고 기대가 없었기에 챙겨간 간식도 없었다. 그냥 물만 먹으며 버텼다. ✅32강 상대에게 5:2리드하다가 타이까지 가서 역전패 위기 한번 이겨내고 ✅8강 입상의 문턱에서 모든 공을 포,백 슬라이스로 코스 조절하시는 어르신에게 고전하며 체력을 빼앗기고 65분 경기를 했고 ✅4강에서 주최측에서 체어를 보고 있음에도 라인을 재끼고 심판에게 따지는 상대의 억까를 이겨내고 결승 진출 결승엔 안타깝게도 시작하자마자 1:0 엔드체인지 할 때 쥐가 났다 올라오며 체력을 세이브하지 못하고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며 뛰어다녔던 것 같은데 쓸데 없는 움직임과 스텝이 많았다는 피드백을 주최측 코치님께 받았다 홍천 오면 오픈스탠스에서 한 발 덜 쓰는 방법을 알려주신다고.. 또 한 분의 귀인을 얻은 날이었다 결승 상대는 나랑 동갑내기 친구였고 영국에서 유학하다가 방학 때 잠깐 한국에 왔다고 해서 그렇게 또 서울에 와서 공을 몇번 쳤었다 😂 무튼 작년에 나는 단식을 굉장히 좋아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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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ago
2024 Recap Vol.1 , 이 또한 테니스 1. 마요르카 내가 사랑하는 스페인, 4번이나 갔음에도 처음 가 본 마요르카. 운전 중에 그냥 멈춰서 셔터만 누르던 순간. 오로지 나달 아카데미에 가기 위해 선택한 바르셀로나-마요르카 왕복 비행기지만, 신혼여행지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장소. 2.바르셀로나, 벙커. 7년 전엔 스페인어 한 마디도 못했던 상태에서 무서워하며 올라갔던 벙커. 이젠 별 감흥 없이 오르내리는 나를 보며 많이 늙었구나- 하고 느꼈던 날. 3.코타키나발루 바르셀로나에서 쿠알라룸프르까지는 잘 와놓고 날짜를 착각해 환승 비행기를 놓쳐 캡슐호텔에서 하루 잠들고 다음날 비행기를 공항에서 예약해서 어렵게 갔던 코타키나발루. 낮에 테니스치고 땀 뻘뻘 흘리고, 수영하며 들이키던 시원한 맥주 한 캔 4.코타키나발루에 놀러오면 또 테니스 치러 오라고 했던 따뜻한 사람들 5.서울, 강남구 늦겨울, 오돌오돌 떨며 굳이 테라스에 앉아서 호주오픈 시청하며 점심. 6.짐만 보면 투어 선수였네 아주 7.애증의 테슬라, 입사하고 1달차였나. Model Y를 운전하며 살짝 충격먹음. 차가 너무 좋아서. 미니를 샀던 걸 잠깐 후회했었던듯. 결국 5개월만에 희망퇴직을 하고 나왔지만, 이 또한 테니스를 위함이었다. 8.용인 모현 필킨스 테니스장 처음 방문했던 날. 파란색 코트가 예쁘다고하여 파란색 나이키 셋업 입고 행복하게 운동했던 기억. 9.집 근처 내곡, 양재 테니스장을 갈 땐 시원하게 오토바이 타고 다니던 여름날. 헬멧과 라켓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았던 무더운 여름 10.와중에 모교에 가서 자주 걷던 벚꽃길을 걸었던 날. 경희랜드는 여전했다. 11.양재실내테니스장 첫 방문. 5월인데도 옷이 많이 얇은데도 땀이 나던 사우나에서 즐겁게 운동. 12.죽전아르피아 테니스장에서, 운동하고 있을 때 찾아온 민아누나와 그녀의 강아지. 해가 점점 길어졌고, 오후 7시가 넘었는데도 넘어가지 않던 해가 떠올라. 13.발리 리가 테니스, 조코비치가 방문하여 훈련했던 그 테니스장. 레슨도 받고, 히팅파트너도 고용하고, 그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매일 테니스를 치던 꾸준함을 칭찬해. 14.발리에 벌써 세 번째,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주고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 만큼 좋은 건 없더라. 15.우연히 발리를 같이 여행하게 된 내 친구 세준이. 우리는 정말 비슷했고, 2018년 함께 남미를 누비던 그 때의 느낌이 조금이나마 나더라. 그립다 남미, 그립다 그 때의 우리. 나이에 비해 성숙했던 너에게 많이 의지하고 배웠어. 16.발리, 리가 테니스 마지막 날. 테니스 끝나고 오토바이 타며 맞는 바람이 얼마나 상쾌했던지. 17.발리에서 빠델을 배워온 후, 서울 용산에 빠델 코트가 생겼다고 해서 갔었던 날. 테니스가 더 재밌는 것 같다. 발리에서 빠델 라켓까지 사왔는데, 쓸모가 없어졌네. 18.속초 테니스 엠티, 6월인데 30도가 넘어가던 그 날. 스탠리에 담아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몇시간 만에 녹아내리는 폭염에도, 그럼에도 테니스. 19.나의 두 번째 스승님, 오대성 코치님과 함께. 공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들을 배울 수 있었던 5개월. 감사했습니다. 20.내곡동의 노을과 함께한 초여름 테니스.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전부 테니스였고, 전부 사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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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2023 Mini Clubman JCW ALL4 2023.11.4일, 평생 타고 싶었던 미니를 출고했다 두달이 안되는 시간동안 키로수의 앞자리는 벌써 4를 향해 가고 있는데, 그동안 쌓였던 추억들이 너무나 많고 소중하다. 오토바이에 빠져서 전국을 방방곡곡 누비던 그 때와는 느낌이 좀 다르다. 오토바이는 사실 1인승이고, 이동의 자유도가 차보다 높다는 장점이 있었다.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달리는 그 느낌은 컨버터블 차량의 오픈 에어링과는 확실히 다른 무언가였다. 다만, 장거리 주행의 피곤함과 안전에서 오는 여러 걱정들이 존재했고- 동승자를 뒷자리에 태울 순 있으나 매번 헬멧을 챙겨다녀야 하거나, 악천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오토바이에 한창 미쳐있을 때, 이 취미를 즐기지 않는 지인들이 ‘너 그렇게 오토바이 타다가 골로 간다’ 라는 말을 정말 자주 했었다. 그 땐 몰랐다. 다이나믹 듀오 노래 ‘고백’의 가사에 나오는 ‘오토바이 팔고 자동차를 사고파’ 라는 가사를 그 땐 이해하지 못했다. 이젠 조금 알 것 같기도. 여전히 오토바이가 위험하다는 사실엔 동의하나, 아직도 난 오토바이를 처분하지 않았다. 몇달째 타지도 않고 있지만, 여전히 미련이 남아있는 것 같다. 차는 누군가와 함께할 추억의 공간이 되어주었고, 목적지에 오토바이보다는 느릴지라도 안전하고 편하게 데려다주었다. 앞으로 미니를 타고 뽈뽈뽈 돌아다닐 시간들이 기다려진다! 그돈씨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JCW지만, 나는 탈 것은 예뻐야한다고 생각하고, 여러 서브컬쳐들을 품고 있는 미니의 헤리티지 한 가지만 보고 고른 드림카이기에 만족도는 극상이다. #mini #jcw #minijcw #miniclubman #미니클럽맨 #ilove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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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