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되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전화오는 친구부터
일 하느라 까먹었다며 자기가 친구라서 어떡하냐는 친구,
혼자 보내지 말라며 고기 먹으러 나오라는 친구,
무작정 전화와서 보고싶다는 할머니와
잔뜩 안부를 물어주고 마음을 선물해주는 친구들,
전화해선 꼬옥 축하를 직접 하고 싶다는 동생과
또 한껏 선물로 혼내주는 나의 가족들,
파리에서부터 프랑스어로 들려주는 생일축하 노래,
소화제 사러 간다고 뻥치고 깜짝 생파 해주는 언니들까지
사랑받으면서 살고 있다는 느낌을 잔뜩 받았던 하루!🎈
별 거 아닌 날이라 넘어가려고 하는 나인데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건 바로 당신들이야..💭
영원히 다정한 마음을 전달할 내가 되어야겠다-
다짐을 하였습니다
오늘처럼 이따금씩 안부를 묻고
보고싶은 마음을 전하며 반가울 만남을 기약하면서
오래오래 여러분의 행복을 기도할게요
XOXO!
지난 추억이 쌓인 곳에 기억을 덧대고 새로운 공간들을 탐험하면서 ~
너무나도 따듯한 햇빛이 드리우는 책방에서 운명같이 찾아오는 책이 나타날 것을 고대하는 것도, 귀여운 것들만 보면 왜인지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이상한 시간도, 네 명이서 양손 가득 사들고 와 각자의 이야기들과 함께 먹는 저녁, 말똥을 피해 열심히 올라서 보는 구름 낀 노을, 동백 향으로 가득한 곳에서 한 산책과 진정한 맛집에서 찾을 수 있는 쿨함까지
당분간 여행은 하지 못하겠지만 매일매일 숨넘어가듯 웃었던 3박 4일 제주도의 기억으로 또 주저없이 살아가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