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일로 분당까지 가서
김마로 배우를 만났어야 했다.
마침 파트너인 오현서 배우가
둘의 신혼 집에 있다고 해서 반갑게 영접.
급한 작업 용건만 나누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식당이 문 닫을 때까지 몽실몽실,
쓸데없고 다정한 수다를 아주 길게 나눴다.
문득 생각났다.
내가 이 두 사람의 목소리와 어조와 분위기를
얼마나 좋아했었는지.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 좋아하는 얼굴로 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 좀 보내달랬더니...
말 그대로 사진 폭탄이 왔다.ㅎ
#김마로 #오현서 #배우부부
삼양동 시스터즈.
극단 춤추어라빨간구두야 (공)아름이.
극단 청년단 (주)연경이.
아름이가 친구 연경이(젤리피쉬 프롬프터 배우)와 동네 아재 나의 수상 축하를 해준다고 골목에 케이크를 숨기고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학생 때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이제 어느 덧 서른. 연극계 동료가 된 두 사람의 우정과 깔깔 웃음소리가 깜깜한 삼양동 골목을 비추는 밤.
잘 '존재'하자,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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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독 많은 분들을 만난 날. 모두예술극장 로비에서 이연주 연출누나의 옆모습을, 앤드씨어터 전윤환 동생의 손을, 두산 로비에서 산울림 예술감독 임수현 선생님을. 선배 전인철 형님의 따뜻한? 담소와 제자였던 춤빨 전준구 연출(과 준구 아버님 전홍기 선생님)의 깜짝 방문을. 성북동에서 바냐삼촌 공연끝나 메이크업이 안지워진 여행자 이화정 배우와 짝꿍 최경훈 연출, 내가 팬심 가득한 여행자 김수정 배우까지. 그리고 주차벌금 딱지를 발견하기 직전 성북동 편의점 앞에서 프로젝트 아일랜드 서지혜 연출님과 남동진 선배님까지.
반가운 너무 많은 분들의 얼굴을 봐서 꿈처럼 신기했고, 이유를 알 수 없이 잃어버린 시간과 관계들, 존재들도 덩달아 떠올라 마음이 겉잡을 수 없이 욱신욱신했던 날. 그런 이상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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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집에 가자. 🤔
#삼양동시스터즈 #공아름 #주연경 #시상식불빛보다더환했던골목촛불 #케이크는안좋아해서안먹음
애정하고 존경하는 예술가 동료. 구자혜 작가/연출,님께 아침에 느닷없이 받은 깜짝 선물. 1도씨 희곡선, 구자혜의 <곡비>.
기억하고 자랑할 겸, 봤던 공연이지만 꼭 3월 안에 다시 읽으리라 다짐할 겸 이곳에, 찰칵.
*전날 이화사거리 연습실 철수 중에 너무 오랜만에 1도씨 허영균 대표님을 선물처럼 만났었는데! (어제 오늘 연달아 기분좋게 놀란 날이었음)
긴급한 업무회의로 대전을 운전해 잠시 다녀온 날.
연극 <디 이펙트> 때 손형민PD 소개로
함께 작업 인연이 되었던 정재승 박사님이
문득 떠올라 안부 문자를 드렸어요.
당연히 못만날거라 생각했는데,
회의 끝날 무렵 박시님 답장이..!
놀랍게도 대전에 계셨던 날이었고,
감사하게 댁에서 식사까지 대접 받고 왔어요.
스쳐가는 작업인연이 불쑥 보낸 안부문자에
집에서 보자는 답장 주셔서 황송하고 감사했어요.
출국 하루 전, 충전이 필요하실텐데도
긴 담소와 환대,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래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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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산인문극장 연극 <모어라이프> 텍스트와 연습과정 들려드렸는데, 박사님 집 1층, 2층, 벽, 천장을 다 채우고 있는 거대 서재에서 도움이 될 거라며 즉석 북 큐레이팅해 책 4권을 선물 받음. ㅠㅠ 아닐 세스의 <내가 된다는 것>을 다 읽으면, 박사님 주신 4권 중 디지털 클론을 다룬 <두번째 인류>부터 읽기로 다짐.
2) 식사 후 과일과 차를 주셨는데,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다가 향을 꼭 기억하고 싶어서, 찰칵.
3) 하루종일 수업하느라 피곤하셨을 텐데 노곤해진 표정으로도 연극얘기, 배우 얘기, 작품 얘기 등 눈치없게 이어가는 긴 작업근황 들어주시고 이것저것 물어봐주심에 무한 감사를... 🙏
초연과 앙코르를 거쳐,
올 해 다시 선보이는 연극 <온더비트>.
세 배우의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본격 출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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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온더비트>
"이건 뛰는 심장이에요."
출연 : 윤나무, 강기둥, 강승호
2025.08.19. - 2025.10.12.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원작_쎄드릭 샤퓌, 번역/드라마터그_박다솔
총괄프로듀서_양미숙, 제작PD_심보람,
기획/홍보_차영화/서승희, CM_김민정
아카이빙_김정연
연출_민새롬, 조연출_박세연
연출부 어시_곽예운
무대_김종석, 조명_이현규, 의상_도연
음악_신동훈, 음향_권지휘, 분장_김남선
기술/무대감독_최영길
SM팀_구봉관/김주희/김진우
조명오퍼_윤재이, 음향오퍼_최하늘,
음향어시스턴트_최은서
기획_㈜프로젝트그룹일다
제작 _㈜프로젝트그룹일다, ㈜라이브러리컴퍼니
제작사의 감사한 작업 제안으로
처음으로 작품을 직접 번역해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견고딕걸>, <은의 혀> 박지선 선배님이 윤색을,
청년단의 윤현경(연출), 김한봄(배우)가 조연출을,
지난 몇 년 간 함께 협업해주신 든든한
크레이트브 스태프진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4인극을 3페어 12명의 출연진과 함께 치열하게 만들어갔는데,
주어진 시간안에서 소통방식을 더듬더듬 찾아내느라,
장면과 인물을 끈기있게 일으켜 세우느라 모두 참 애썼습니다.
오전부터 자정까지 연습을 하고도 새벽까지 팀연습 개인연습하는
멋진 창작진들 통해 익히고 배운 새로운 실무기술(?)도 많았습니다.
작업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이 무척 넓어지고,
특히 배우의 유형과 작업하는 다양한 마음,
수행감각에 대해 깊고 넓게 이해하는 새로운 계기도 되었습니다.
오늘은 3회차. 드디어 모든 기본 페어의 첫 첫공날입니다.
초연이라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쪼록 3개월 간 작품이 조금씩 단단해지고 성장해
관객들과 점점 의미있고 깊은 교감이 일어나게 되길 소망해봅니다.
처음 만나는 연출인데 신뢰로 품어준
손형민 PD에게 깊은 감사를.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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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디 이펙트(The Effect>
2025.6.10.(화) - 2025.8.31.(일)
NOL서경스퀘어 스콘2관
출연 :
김영민 양소민 박훈 이상희 박정복 이윤지
민진웅 옥자연 오승훈 류경수 이설 김주연
원작_루시 프레블 (Lucy Prebble)
윤색_박지선, 번역/연출_민새롬
조연출_김한봄, 윤현경
무대_조경훈, 조명_이현규, 영상_이수경,
음향_권지휘, 음악_이진욱, 의상_도연
소품_김예슬, 분장_김영아, 움직임_배유리
무대감독_송희정, 무대조감독_이동욱,
제작감독_임현중, 총괄PD_손형민
주최/제작_(주)레드앤블루
미아리고개예술극장 10주년 기념
릴레이 쇼케이스 #3탄
극단 청년단 <엄마장례식 : 더 쇼>
2025. 5. 7. - 5. 11.
(5월6일 저녁 8시, 오픈 테크니컬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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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미아리고개예술극장의 10주년에
극단 청년단이 개발중인 신작의 낭독공연을 선보입니다.
본 리딩 쇼케이스(낭독공연)는,
청년단이 15년 만에 처음 만난
20대 5명, 신입단원들의 첫 워크숍이면서,
2026년 본격 발표할 신작의 준비작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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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시연, 김한봄, 이현규, 주연경
원작 켈리 존스
번역 정지수
연출 민새롬
조연출 윤현경
조명 노명준
기획 유희정 (미아리고개예술극장)
기술감독 박계훈 (미아리고개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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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허락하신다면 본 무료 쇼케이스에,
청년단 신입단원들의 텍스트 개발 워크숍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