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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면을 초현실적인 풍경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인의 감각과 경험을 통해 마음속 무형의 공간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간은 보이지 않지만 불안한 감정이 들 때 큰 방패박이 되어주기도 하고, 안식처를 만들어주기도 하지요. 이처럼 우리 안에 잠재된 내면을 저만의 조형 화법으로 새롭고 낯선 풍경을 제시합니다.
작업의 소재는 제 일상의 주변의 모든 것에서 시작합니다. 공간 속의 공간, 텅 빈 공간, 무한한 공간 속에서 일상의 오브제들이 재조합과 해체를 반복하며 다양한 풍경들로 묘사됩니다. 먼저 공간을 그린 후 그 안을 직관적으로 오브제들을 담아내기도 하고, 작은 오브제 조각으로부터 선을 긋고 선명한 벽을 겹겹이 쌓기도 합니다. 그래서 찰나처럼 지나간 무의식을 기억하려고 캔버스에 작업하는 시간이 오래 소요되기도 합니다. 그 시간을 곱씹으며 여러 번의 붓질들이 겹쳐지는데, 이는 강렬한 색채, 문 앞에 놓인 오브제들, 때로는 초현실적인 모습으로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반복적인 일상 속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때로는 깊은 마음속을 들여다보며 자신과 마주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작품 속 공간을 응시하다 보면, 보는 사람의 상상력을 끌어내며 그들 자신만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 임채송
사과비 私過祕 #2 (Keep One's Private Past in the Dark #2), 리넨에 유채(oil on linen), 100×80.3㎝, 2022 (사진 photo 1-5)
사과비 私過祕 #1 (Keep One's Private Past in the Dark #1), 리넨에 유채, 100×80.3㎝, 2022 (사진 photo 1,2,6-8)
오브제 - 모래시계 (Objet - Sandglass), 리넨에 유채, 31.8×31.8㎝, 2022 (9, 10)
임채송 <심연의 저편>
2022.10.07-10.23
관람시간 11:00-18:00 (12:00-13:30 휴식)
LIM Chae Song <Beyond the Abyss>
Oct. 07 - 23, 2022
Opening hours 11:00-18:00 (Break 12:00-13:30)
@limc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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