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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석

@leeks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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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의 관계보다는 이제 내 동료 연구자가 된 제자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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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요새 이런 저런 연구소 학술 논의 기획으로, 두 권의 AI 필독서 inhuman power와 The eye of the master를 다시 읽느라고 정말 공부 모드다. 어제 다음세대재단에서 AI 연구 보고 관련해 토론을 하고 받은 마카롱이 ‘홍익AI’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AI라는 뜻이렷다. 오홋, 맛테오의 책 표지로 보니, 비인간 AI 주인 통치의 시선 안쪽 이미지에 딱 맞다. 통치자적 시선을 탈취하는 홍익AI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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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ays ago
「문화/과학」 에서 제5회 신진문화 비평 공모를 받습니다. 강호의 내공 깊고 비판적 사유를 펼칠 숨은 고수분들의 지원을 독려합니다. 「문화/과학」 홈페이지 culturescienc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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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days ago
제가 소장으로 있는 미래 이후 연구소가 지난 4월 15일 AI와 노동을 주제로 국제 웨비나 시리즈 첫 회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첫 기획으로 대만 국제문화연구센터(ICCS)와 함께 대만과 한국의 "AI와 창작 노동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뤘습니다. 이어지는 이번 2차 국제 웨비나 시리즈 기획에서는 최근 국내에 번역된 AI 정치경제학 관련 중요한 저작 『비인간 권력』의 저자들과 함께 연구소 패널 토론을 진행합니다. 동시대 'AI 자본주의'의 현실과 노동의 변화, 그리고 대안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진행 방식: 이번 행사는 영상소통(화상강의) 앱 “줌”을 통해 진행됩니다. ***************************************** 국제 웨비나 시리즈 2: 『비인간 권력』 출간 기념 저자 강연 및 토론 공동 세미나 * 일시 : 2026. 5. 9. 토. 저녁 8시~10시 * 줌 화상회의 방식 (접속 링크 제공) * 정원 : 100명 (선착순 사전 접수) * 주최 : 도서출판 갈무리 x 서울과학기술대 미래 이후 연구소 저자 강연: 닉 다이어-위데포드 · 아틀레 미콜라 쇼센 · 제임스 스타인호프 패널 토론: 김소형 (서울과학기술대 / 플랫폼 노동 연구자) 신현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알고리즘 자본주의』저자)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 /『피지털 커먼즈』 저자) * 사회 : 안호성 (『비인간 권력』 옮긴이) * 통역 : 강지하 (서강대 철학연구소) * 진행 방식: 이번 행사는 영상소통(화상강의) 앱 “줌”을 통해 진행됩니다. 신청자분들께 시작 1시간 전에 메일과 문자로 초대장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강연자 약력: 닉 다이어-위데포드 · 아틀레 미콜라 쇼센 · 제임스 스타인호프 (『비인간 권력』 지은이) 닉 다이어-위데포드 Nick Dyer-Witheford 미국의 저술가이자 미디어·정보학 연구자. 현재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 정보미디어학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인터넷, 게임 산업과 같은 현대 미디어 환경을 폭넓게 다루어 왔으며, 현대 사회에 기술 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판적 탐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이버-맑스』, 『제국의 게임』 등이 있다. 아틀레 미콜라 쇼센 Atle Mikkola Kjøsen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 정보미디어학부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 관심은 맑스주의 이론과 미디어 이론, 그리고 인공지능 및 자동화 같은 기술적 변화가 자본주의 생산 양식과 노동의 조건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자본주의 축적, 통제, 노동 대체의 구조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작업해 온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제임스 스타인호프 James Steinhoff 아일랜드 더블린대학교 정보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자동화가 노동과 자본의 관계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연구해 왔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생산 노동의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다. 주요 저서로는 Automation and Autonomy가 있다. 사전등록 링크: /.../12zOcurrUJN4snLLn.../viewform... 미래 이후 연구소 사이트: https://futurelab.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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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days ago
홀리 진 벅, <지구공학 이후 - 인류의 힘으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최영석 옮김, 앨피, 2025. 원생들과 <기술 생태정치학> 수업에서 2주에 걸쳐 읽은 책. 원서를 갖고 빈둥거리다 이제 국역판을 갖고 이제사 제대로 읽었다. 상식이 박힌 누군가라면, 지구공학적 해법은 다음과 같다. 다음은 내가 쓴 글이다. ”오늘날 기술의 인류세 해법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태양 복사열을 줄이기 위한 ‘지구공학’적 방법에 주로 의존한다. 인류세의 지구공학적 해법은 대개 녹색근대주의에 기대어 기술이 자본주의 체제와 현생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와 같은 존재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장과 전환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녹색 (성장) 기술’마저도 인류세 위기를 기만하고 이를 기회 삼아 한몫 챙기려는 ‘녹색위장술’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지구공학‘에 대한 아주 비판적 시각이다. 그런데, 저자인 벅은 지구공학 기술의 힘을 빌어 자본주의 이후 생태정치학을 도모하고자 한다. 그녀 스스로 자본세적 접근을 선호하고 ’좌파 가속주의‘에 가까워보이는 관점을 지녔다고 판단됨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토록 내가 신랄하게 비판했던 탄소제거기술이나 (태양)지구공학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가능성을 점친다. 물론 그녀는 이들 지구공학 기술 그 자체에 대한 기술 낙관론이 아니라, 프로젝트, 프로그램, 실천이란 틀에서 이들 탄소 제거 기술이나 지구공학의 사회실천적 안착을 고민한다. 원작이 2019년에 쓰여졌으니 한창 지구공학이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그녀는 당시 이를 녹색근대주의자들과는 정반대적 시각에서 그 가능성을 탐색했을 정도로 흔치 않은 관점을 가진 인물이다. 사실상 ’좌파 가속주의‘라 불리는 부류도 대체로 AI 기술에 대한 찬사 정도에 머무는 경우가 흔한데, 그녀는 기후위기 국면 생태와 기술을 어떻게 붙여 읽을 수 있을까를 지구공학 기술을 갖고 정면 돌파하려 했다는 점에서 꽤 용감한 시도로 보인다. 물론 무모한 대목은, 그녀 자신도 지구공학의 현실 적용 가능성을 책 끝날 때까지 분명하게 확신하지 못하고 그로부터 생태주의적 대안을 그리지도 못했다는 아이러니다. 그럼에도,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전 지구적 노력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끊임없이 탄소제거 기술의 조력 가능성을 찾으려는 노력, 그리고 생태 기술로 촉발된 지구 환경의 회복 과정에 대한 사변적 상상력을 늘 유지하려 하는 그녀의 태도가 흥미로웠다. 중간중간 SF 에세이는 이에 한몫한다. 물론 내가 이제까지 지녔던 지구공학에 대한 불신이 100%였다면, 그녀의 책으로 인해 10% 정도 줄어든 듯 싶다. 그에 감사하다. <지구공학 이후>에서 ’이후‘는 아마도 그녀가 지구공학 기술 그 자체만의 효능에 주목하는 녹색근대주의적 시선 ’너머‘ 급진적 생태주의 전망 속에서 이를 포괄하자는 의도를, 그리고, 여전히 불확실하고 지지부진한 생태 전환 프로젝트의 부재 현실에서 이들 탄소제거 기술의 역할이 돗보이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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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days ago
혼자 읽기 짜증나신다구요, 관심은 있으나 당최 손이 안가는 분들은 저자와 함께 < AI 미디어 생태학>을 읽어요. 미래이후연구소 초대 김미도 연구소장님의 기획에 힘입어, 스스로 용기내 책읽기 모임을 2회차로 기획했습니다. 저자의 짧은 강연, 그리고 참석자 난상 토론으로 이어집니다. 시작 전 샌드위치가 제공됩니다. ※ 구글폼 등록신청: 사전등록 마감. 인원이 넘쳐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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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ays ago
예상치못한 수많은 청중, 내 토픽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주목에 당황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위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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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ays ago
국립민속박물관 행사에서 "데이터, 알고리즘 시대의 세계문화박물관"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박물관 전문가가 아니란 전제하에 초대된 발표인데, 다음과 같은 점에 착안해 강조점을 두려 한다: 이 발표는 세계문화박물관들이 데이터, 알고리즘, AI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중심의 지식 구조로 재편되는 과정을 세 가지 핵심 계층(스택)에서 보고 그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살핀다. 우선 물리적 민속·문화 유물을 디지털 데이터셋으로 변환하는 컬렉션의 데이터화를 시작으로, AI와 알고리즘이 인간의 큐레이션을 보조하는 알고리즘적 중개 역할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 그리고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몰입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관객 데이터 수집 방식이 박물관에 미치는 구조적 의미를 해석한다. 특히, 몰입형 관객 체험이 주는 기술 권능에도 불구하고, 스펙터클한 경험이 역사·문화적 맥락의 이해를 약화시킬 수 있음을 강조한다. 더불어, 화려한 데이터 기술 이면에 존재하는 방대한 데이터 노동의 실체와 기존의 편향된 분류 체계가 알고리즘 논리에 의해 재생산될 위험성을 경계한다. 결국, 미래의 세계문화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은 단순한 신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과 세계 공동체의 역사·문화적 맥락을 생기있게 컬렉션에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기술이 선사하는 데이터 경험을 어떻게 비판적으로 박물관 공간에 통합할 수 있는가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본다. **** 2026 국립민속박물관 국제학술대회 <세계문화박물관의 미래를 바라보다: 상호문화 이해에 기반한 세계문화박물관으로서 국립민속박물관의 미래> 개최일시: 2026. 4. 23.(목) 13:00~17:00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참여방법: 현장참여 내용 - 1부: 세계문화박물관을 위한 철학과 수집정책의 전환 - 2부: 세계문화박물관의 전시와 관람객 서비스 전환 - 3부: 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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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days ago
AI는 단순히 권력의 기폭제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기계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형태의 권력이다. 자동화는 수단에 관한 것이지만 AI는 목적에 관여한다.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인간에게만 고유한 것으로 믿어 왔던 역량을 계발한다. Al 가 미래에 대한 전략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말이다.“ AI는 혼돈을 자양분 삼고 거기서 놀라움을 끌어낸다. …아무도, 심지어 그것을 만든 사람조차도 AI가 어떻 게 결정을 내리는지 모른다. 오로지 결과만 중요하고 거기까지 가는 과정은 뭐가 되든 상관없다. AI의 권력은 전혀 민주적이지 않고 투 명하지도 않다. AI는 인공 artificiel 지능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의미로는 ’독선적인anoitaire‘ 형태의 지능이다. 데이터를 집중시키고 권력으로 변환하는 지능 말이다. 그 모든 과정은 완전히 불투명하고,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기를 바라면서 호랑이 등에 올라탄 극소수의 기업가와 과학자만 이 통제권을 쥐고 있다. 20세기의 정치를 구조화했던 가장 큰 딜레마는 국가와 시장의 관계다. 우리의 삶과 사회 기능의 어떤 부분을 국가의 통제 아래 두어야 하고 어떤 부분을 시장과 시민사회에 맡겨야 하는가? 21세기에 들어오면서 결정적 구분이 인간과 기계 사이로 옮겨 왔다. 우리 삶을 강력한 디지털 시스템에 어느 정도까지 맡겨야 할까? 또한 어떠한 조건에서 그 렇게 맡겨야 할까? 결국 개인과 사회는 삶의 어떤 영역을 인간 지능의 몫으로 한정하고 어떤 측면들을 AI에, 혹은 인간과 AI의 협업에 넘길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 지능을 우선하기로 선택할 때마다, 그 영역이 인공 지 능이 더 효율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분야라면 반드시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다 엠폴리, 줄리아노. <포식자들의 시간>, 2026, 을유문화사, 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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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days ago
설치미술 — <소변금지>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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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days ago
최형섭, 정찬철 두 역자로부터 받은 귀한 책. 번역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들이라 꼭 읽어야. 품만 들고 나오면 말 많고 생색내기 어려운 일이 번역인데, 두 분 모두 긴 시간 애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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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발표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미래이후연구소 첫 해외 공동 웨비나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었던 행사. 대만인만 60여명이 넘게 참가. AI 창작 노동에 대한 관심사를 반영하는 듯하다. 김상민 선생에게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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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