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동 야외 수업 중 만난 작품들,
우연히 럭키하게도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반짝 빛나시는 눈빛,
누구보다 진솔하신 모습 그리고
기억에 남는 10분의 대화.
마지막 전시날이었다.
사진 위에 섬유의 질감을 더한
분위기. 마음의 밭이 맑아지는 작품들이었다.
작가님 왼쪽 귀에 반짝 빛나던 실버 십자가 귀걸이도.
아트페어 현장에서도 뵐 수 있기를✨
캠벨 작품들은 언제나 환영이야🥫
2016년 3월 2일
소란스럽다,
갑자기. 큰 소리. 초로의 아저씨라고 하나 초로의 할아버지라고 하나, 두 분 멱살 잡고 있다. 위아래 등산복에 배낭, 스틱도 꽂혀 있다.
”자리를 비켜줘야지“
”비켜나가야지“
노약자용 엘리베이터 내리다 시비가 붙었는지 승강장에서 옥신각신이다.
사전을 찾아보니 초로는 45-50세 늙기 시작하는 나이라고 한다.
그럼 할아버지로 바꾼다. 육십은 당연히 넘어 보인다. 머리도 희고 주름도 그 이상이다.
옷이 늘어져라 당기고 밀치는데도 꼿꼿하다. 짱짱하다. 다리에 흐트러짐이 없다.
등산으로 단련된 하체 때문인가?
나는 운동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사건들로부터>
라인석 개인전
일시: 2026. 3. 5(목) ~ 3.22(일)
장소: 갤러리 AP_9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 전주아트센터)
*월,화 휴관. 관람시간 1~6시.
#사건들로부터 #AP9 #얇은하루
*이미지와 글은 얇은 하루에서
*21일 토요일 일이 있어 갤러리에 늦게 도착합니다. 3시쯤.
*22일 일요일 4시까지 열려있고, 이후 철수합니다.
<사건들로부터>
라인석 개인전
일시: 2026. 3. 5(목) ~ 3.22(일)
장소: 갤러리 AP_9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 전주아트센터)
*월,화 휴관. 관람시간 1~6시 (일요일 4시)
라인석 초대전 ‘사건들로부터’ <From the Events>
사진위주 갤러리 《AP 9 》은 2026년 첫 기획전시로 라인석 작가를 초대 전시한다. 라인석 작가는 이번전시를 통해 그동안 축적되어 왔던 실험적인 작품들을 섹션별로 모아 발표할 예정이다.
라인석의 사진은 대상을 정확히 재현하는 데에 목적을 두지 않는다. 그의 화면 속에서 세계는 언제나 약간씩 비틀려 있고, 반듯한 직선은 미묘한 곡선으로 흔들린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믿고 있는 형태와 질서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과하며 조용히 변형된다. 이 변형은 극적인 연출이 아니라, 감각의 아주 미세한 틀어짐에서 시작된다.
그의 작업에서 사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빛이 지나간 자리이자, 세계가 표면 위에 남긴 흔적이다. 작가는 그 표면을 다시 다루고, 긁고, 스며들게 하며 이미지의 물질성을 드러낸다. 그 과정에서 사진은 더 이상 투명한 창이 아니라, 촉각을 가진 하나의 사물로 존재한다. 보는 행위는 곧 만지는 감각으로 확장되고, 장면은 사건처럼 남는다.
이 전시는 라인석의 사진이 만들어내는 감각의 변화 위에, 마그리트라는 또 하나의 시선을 조용히 병치한 자리다. 두 세계는 서로를 설명하지 않지만, 같은 방향으로 걷는다. 그 동행 속에서 관람자는 자신이 알고 있던 현실의 형태를 잠시 내려놓고, 조금 다른 각도로 세계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갤러리 AP_9. 박승환
고충환
사진은 이미지다. 그러므로 사진은 회화의 물성을 흉내 낼 수 있을 뿐, 그 자체로 물성을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의 인식에 반하여, 사진도 고유의 물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형식실험으로부터 라인석의 사진은 출발한다. 종이에 비정형의 스크래치를 만든 연후에 사진을 인화한다거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리터치를 통해 형태를 변형시키는 것인데, 세계와 주체가 접촉하는 순간의 사건을 증명하는 것이고, 그 감각 경험의 흔적을 사진으로 남겨 기록한 것이다. 이렇게 기록된 촉각적 경험의 흔적은 아날로그적인 것으로서, 디지털 복제시대에 보편적인 이미지의 존재 방식과는 비교되는 것이어서 흥미롭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그리트를 인용한 일부 개념 사진 역시 또 다른 가능성을 예시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성화
피사체에 닿았던 빛이 사진이라는 육신을 입었다. 사진은 빛이 대상을 만진 기억이라 할 수 있다. 사진작가 라인석은 사진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그는 사진이 세상을 만나듯 사진을 만지고자 한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긁어낸 인화지의 가는 홈 사이로 잉크가 스민다. 서울타워로부터, 엘리자베스타워로부터 태어난 디지털 이미지는 그렇게 접촉을 통해 거칠게 흩어진다. 마침내 사진으로부터 만질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진다.
#사건들로부터 #fromtheevents #AP9
설치 잘 하고 왔습니다.
내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 갤러리 AP_9에서 뵈어요.
< 사건들로부터>
라인석
2026.3.5(목) ~ 3.22(일)
갤러리 AP9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 전시오픈: 2026.3.5.(목) (월,화 휴무, 관람 1~6시)
작가와의 만남: 2026.3.7(토)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내려가 일요일 까지 있습니다.
*고백과 대화의 자리
- IMAGEZIMAGE
- TOUCH
- 휘어진 세계로부터
- 곡선운동의 궤적으로부터
- 얇은 하루
*1층 사진이 없네요
#사건들로부터 #작가와의만남 #AP9 #전주아트센터 #사진예술
<사건들로부터>
라인석 개인전
일시: 2026. 3. 5(목) ~ 3.22(일)
장소: 갤러리 AP_9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 전주아트센터)
전시오픈: 2026.3.5.(목)
작가와의 만남: 2026. 3.7(토) 오후 2시 갤러리 AP 9
*월,화 휴관. 관람시간 1~6시.
*작가와의 만남에 뵈어요~
라인석은 사진이란 이미 기존에 존재하는 대상의 피부에 밀착했다 떨어져 나온 결과물이라고 본다. 물론 사진은 인간의 신체와 대상과의 직접적 접촉의 부산물이 아니라 카메라라는 기계, 빛, 시간 등의 것들이 대상의 피부에 부딪쳐 나온, 서로 공모한 결과물이다. 이러한 접촉, 대상의 표면에 붙었다 나온 것이 사진 고유의 힘이라는 것이다. 사진은 대상과의 접촉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이 둘의 관계는 불가피하다. 작가는 피사체에 부딪혀 되돌아온 빛으로 만들어지는 사진을 촉각적 매체로 인식한다. 세계를 만지는 것이 사진이다. 물론 이 애무, 어루만짐은 간접적이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사진을 만지고 싶다”는 욕망을 말한다.
_박영택 사진은 이미지다. 그러므로 사진은 회화의 물성을 흉내 낼 수 있을 뿐, 그 자체로 물성을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의 인식에 반하여, 사진도 고유의 물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형식실험으로부터 라인석의 사진은 출발한다. 종이에 비정형의 스크래치를 만든 연후에 사진을 인화한다거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리터치를 통해 형태를 변형시키는 것인데, 세계와 주체가 접촉하는 순간의 사건을 증명하는 것이고, 그 감각 경험의 흔적을 사진으로 남겨 기록한 것이다. 이렇게 기록된 촉각적 경험의 흔적은 아날로그적인 것으로서, 디지털 복제시대에 보편적인 이미지의 존재 방식과는 비교되는 것이어서 흥미롭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그리트를 인용한 일부 개념 사진 역시 또 다른 가능성을 예시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_고충환
이번 전시에서 마그리트와 모네의 빛은 이러한 라인석의 작업을 설명하기 위한 참고점 처럼 존재한다. 마그리트가 현실의 의미를 전복하며 사물의 낯선 관계를 드러냈다면, 라인석은 사진이라는 물질적 표면을 통해 세계의 감각을 조용히 비틀어 놓는다. 두 작가의 작업은 서로 다른 시대와 매체에 속해 있지만, 우리가 익숙하다고 믿는 현실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하나의 방향을 공유한다.
_박승환
#사건들로부터 #AP9 #라인석 #전주아트센터
전주 AP_9 답사 다녀옴. 잠자리도 봄. 두근두근.
<사건들로부터>
라인석
2026.3.5(목) ~ 3.22(일)
갤러리 AP_9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
전시오픈: 2026.3.5.(목)
작가와의 만남: 2026.3.7(토) 오후 2시
<고백>
사진이란 무엇인가? 사진의 무엇에 나는 끌리고 있는가?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질문은 다른 질문을 낳았고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졌다.
작업하게 된 이유, 각 프로젝트의 제작 과정 등 낱낱이 고백하겠습니다.
*다녀오길 잘 함. 실제 보면 휘어짐 없이 멀쩡함.
#고백 #사건들로부터 #AP9 #전주아트센터 #fromtheevents
개인전과 작가와의 대화에 초대합니다.
”사진이란 무엇인가?
사진의 무엇에 나는 끌리고 있는가?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질문은 다른 질문을 낳았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작업하게 된 이유, 과정, 이전 작업, 이후 작업
낱낱이 고백하겠습니다.“
*전주에서의 첫 전시라 홍보가 잦을 예정입니다.
<사건들로부터>
라인석
2026.3.5~3.22
갤러리 에이피나인,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9
오픈 3.5.목
작가와의 대화 3.7.토. 2시3분
-휘어진 세계로부터
-곡선운동의 궤적으로부터
-TOUCH
-환경오염용의자 공개수배
-얇은 하루
*갤러리 에이피나인 박승환 관장님 고맙습니다.
#작가와의대화 #사건들로부터 #AP9 #에이피나인 #전주아트센터 라인석 박승환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사진가의 사진술(Photography’s Photography)’은 사진이 무엇을 담느냐는 질문을 넘어, ‘어떻게 담느냐’라는 근원적인 기술적 실천이 어떻게 예술적 지문으로 변모하는지를 탐구한다.
이 사진들은, 우리가 공유하는 이 시대의 기술이 어떻게 예술가의 영혼을 만나 특별한 ‘사진술’로 피어나는지를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이수철 글 일부
사진가의 사진술: Photographer‘s Photography
김경수 김기현 김미자 김수진 김인재 김호 라인석 박광복 손은영 송지영 오숙경 이수철 이윤기 이재정 이현근 정난희 조영기 조효선 최치권
2026.2.2~2.12
갤러리 브레송
오프닝 2026.2.2.월 18:00 오늘!!!
*사진술, 생각의 기술記述로부터
#사진가의사진술 #갤러리브레송 #환경오염용의자공개수배 #cat #고양이
* 고양이 글, 2017년 1월 5일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지만, 워드 찾아보니 2016년 ”이웃집에 신이 산다“를 보고나서 쓴 글.
아래는 한국스마트협동조한 서인형 이사장님 페이스북에서 부분 발췌
”오늘 마지막 날,
가능하시면 전시장에도 한 번 들러 주세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술인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걸음, 손잡고 같이 가주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씨앗페(Seed: Art Festival)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예술인공정금융 · 예술인상호부조 기금 마련전입니다. 작품 판매 수익의 50%는 작가에게, 50%는 예술인상호부조대출 기금과 사업비 및 행사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오늘로 오프라인 전시는 끝나지만, 온라인 씨앗페는 지속적으로 이어집니다. 혹시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온라인 전시작품도 꼭 한 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온라인 씨앗페 : /
전시작품 : /artworks
씨앗페 일정
1.14(수) - 1.26(월) 10:00-19:00
인사아트센터 3층 G&J갤러리 전관
#씨앗페 #씨앗페2026 #예술인공정금융 #예술 #예술가 아티스트 상호금융 예술인상호부조대출 한국스마트협동조합 사회연대경제 문화 희망
아래는 조문호 작가님 티스토리 2023,4,9에서 부분 발췌
"사진을 구입” 주신 황규태 선생은 몸이 불편해 전시장에 나올 수도 없었으나, “씨앗페” 전시 포스팅을 보시고 사진 두 점과 그림 한 점을 사겠다고 연락해 온 것이다. 가난한 예술가를 돕는 일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하셨다."
아래 이“지는 23년 씨앗페에서 황규태 작가님 소장된
<휘어진 세계로 부터 캠밸수프머시룸1> 50X40cm 2021
황규태 작가님 고맙습니다.
또 다른 한 점은, 관객분이 "지금 사면 ”로 가져갈 수 있냐"고 해서 "“렇다“고 ”더니 잠시후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와 바로 갖고 갔다고 함. 그 사진도 휘어진 세계로부터.
그 분도 고맙습니다.
오늘 오시면 휘어진 세계로부터, 곡선운동의 궤적으로부터, TOUCH 보실 수 있습니다.
3시 이후 오시면 저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