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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연 kang sung youn

@kunstnd

kunstnd / graphic designer @kunstnp photo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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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미술관의 성북회화연구소전 친구가 사진 정면뷰로 찍어오랬는데ㅠㅠ 미안하다 잘안찍힌다. 이쾌대를 연구하는 친구 덕분에 집 바로앞 전시를 그래도 이제서라도 보러오게 되었는데 갑자기 그런 궁금증이 생겼다. 이 시기에 과연 우리 사회의 무엇이 그를 월북하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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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days ago
미리 말하자면 파리에서 온지 일주일 되었고, 저는 서울에 있습니다. ^^ 이번에는 작년에 안가본 곳들 가보기를 했기에 사진이 아직 남아서 올려보는 중입니다. 파리 뉴이미지 페스티벌은 작년까지 Bourse de Commerce - Pinault Collection 바로앞 Westfield Forum des Halles에서 진행했기때문에 작년에 피노컬렉션에 가보라는 말도 들었고 얼마든지 볼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안도 타타오가 리뉴얼 했다는 말에 사실 좀 질려서 안갔었다. 아니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가기만 하면 안도 타타오 건물이 나타나는데 여기까지 와서도 안도 건축을 봐야되나라는 아주 거만한 생각이 들어서 일부러 안갔더니만 ㅎㅎㅎㅎㅎ 좀 찾아나보고 건너뛸것을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올해가보니 작년에 하고 있던 전시보다는 재미는 없었지만 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조명과 가구디자인을 했다는 말에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특이한 로프체어는 artek과 부흘렉 형제가 협업으로 만든 작품이라한다. 등받이인 로프가 기댔을때 몸에 반응한다는 데 앉아볼 생각은 왜 안하고 왔는지 맨 처음 사진의 건물은 너무나 프랭크 게리스러운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요즘 이상하게 가는 곳마다 루이비통을 만난다. 이날은 지난주 한국의 날씨처럼 파리도 이상 고온으로 타죽을것만 같은 햇빛을 온몸으로 받으며 걸어가서야 만날 수 있었다. 칼더 전시를 준비중이라서 5유로라는 아주 저렴한(???) 입장료를 받고 있었으며 칼더 작품이 여기저기 보여서 나름 칼더 전시를 본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한다. 유일하게 이번 파리에서 에펠탑을 볼 수 있었던 곳이다. 그리고 거의 30년(?)만에 개선문도 만났다. 버스를 탔더니 개선문 상제리제 다 지나가더라는 ㅎㅎㅎㅎㅎ 마지막 사진은 에르메스 아뜰리에 알고보니 숙소 바로 옆에 있었는데 마지막 날에야 발견(?)한 생각보다는 점잖은 건물이었다. 이건 아마도 루이비통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겠지? 시차적응은 망한듯 ㅎㅎㅎㅎ 지금 잠들면 큰일인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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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days ago
아르데코 100주년 기념전 서울에서부터 꼭 가봐야지라고 마음먹었던 곳은 장식미술관 MAD에서 진행중인 Art Déco 100주년 특별전이었다. 작년에 장식미술관에 왔을때는 사람이 없어서 한산하게 봤는데, 아르데코는 프랑스 사람들한테도 엄청 인기가 많은가보다. 1925년 파리장식미술박람회를 계기로 탄생한 아르데코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콜렉션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리엔트특급열차 섹션이 메인 로비를 차지하고 있다. 예전부터 이 기차를 부활시킨다는 말을 언뜻 들었는데 이번 전시의 다양한 섹션 중 하이라이트처럼 orient express의 재현과정과 재현공간 내부를 보여주는 스페셜 섹션이 있었다. 이런 섹션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모르고 서울에서 비행기타고 오는 동안 열심히 봤던 영화가 바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오리엔트특급살인사건’이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르데코는 프랑스가 독일이 합리적 기능주의에 의해 바우하우스를 탄생시키자 위기감을 느껴 여전히 자신들이 디자인의 강국임을 과시하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양식이라는 데 예전에는 아르데코 디자인은 내 눈에 좀 촌스럽다는 생각을 한때 했었다. 아르누보처럼 작정하고 화려하던가, 바우하우스처럼 완전 모던하게 절제를 하던가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함(?)의 조형이라고 생각했었던 철없던 시절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실물을 조목조목 볼 기회가 없어서였나보다. 역시 디자인은 책으로만 볼 일이 아닌듯. 참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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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오늘은 이번 일정의 마지막 날이며 하루를 통으로 쓸 수 있는 유일한 날이라 벼르고 있었던 뫼동에 갔다. 이곳은 hangar-Y라는 예전 비행선의 격납고를 리뉴얼해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물론 내가 처음부터 알았던 곳은 아니고 파리로 출장간다는 말에 동생이 추천해 준 곳이다. 주로 내가 가보는 곳들의 정보를 주는 인물 중 가장 많은 정보를 흘려주는 동생의 말에 의하면 문화공간 전문가 입장에서 전세계에서 제일 괜찮은 사례로 꼽는 곳이라 추천해줬다. 내가 오늘 이곳에 갈꺼란 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같이 출장 온 분들이 ‘격납고를 재생한(???)’이라는 말에 모두 합류하셨고… 또 내가 그러하듯이 이번에는 여러명이 기차타고 수다떠느라 뫼동이 아닌 베르사이유 궁전 코앞까지 갔다가 돌아돌아 앙가르에 도착했다. 이곳은 1879년 프랑스 군용 항공의 발상지였던 뫼동(Meudon)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비행선 격납고로 1878년 파리 만국박물관에서 사용되었던 ’기계관(Galerie des Machines)‘의 철골 구조물을 가져와 재구성했다 한다. 역시 파리의 철골 구조물은 정말 다 예술작품이다. 1973년까지 박물관으로 개조해 사용되던 이곳은 그 이후 수십년간 방치로 인해 부숴질 위기를 맞았다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2023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한다. 전시와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진행중인 연극은 올림푸스의 신들이 환경파괴를 했다는 죄목으로 재판을 받는 이머시브극이다. 동생이 번역기를 키고서라도 보고 오라는데 관객이 변호사나 증인 등으로 참여하는 이머시브극이라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매우 불가능하다구ㅎㅎㅎㅎㅎㅎㅎ) 현재 카페는 운영을 안하고 있고, 미슐랭3스타의 레스토랑은 오늘은 예약이 꽉차서 식사가 안된다고 내일 오라는데 난 내일 한국 간다구ㅠㅠ 또한 뫼동은 로댕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곳으로 로댕미술관도 바로 근처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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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The Monocle Café & Shop Paris 아이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에 얼음 넣어 마시는건 내가 집에서 즐겨마시는 방법인데 메뉴에 있는 건 첨봄. 프랑스도 이탈리아처럼 아이스커피가 없는 걸 작년엔 왜 몰랐지??? 지금 파리는 25도, 햇빛은 정말 뜨겁다. 추운줄알고 두꺼운 옷만 잔뜩 들고 왔는데 너무 덥다. 파리에 온 4일차에 처음으로 커피에 얼음 넣어주는 메뉴발견과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를 가수 못지않게 멋지게 따라부르는 저 뒷모습의 카페 여직원의 목소리가 너무 멋졌던 모노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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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WONDER 코펜하겐에 갔다가 이번에 얻은 가장 큰 수확은 ‘Wunderkammer’의 개념을 알려준 이 ‘wonder’라는 전시다. 무슨 전시인지, 무슨 전시가 하고 있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왔다가 로또맞은 기분?!!! 단순한 수집의 개념을 넘어선 박물관이 생기기전 이전 개념이라는 분더캄머. 사소한 사물들이 모여 경이로움의 경지를 만들어낸다로 이해되는데, 심지어 gemini는 분더캄머에 대해 이것저것 묻는 나한테 한국적 분머캄머의 중요한 사례로 ‘198X’를 추천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고마워 제미나이야. 내 제미나이는 아부가 매우 심한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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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야르네 야콥슨의 벨라비스타 아파트 실은 이미 파리로 넘어와서 본연의 출장일을 하고 있지만 밀린 덴마크가 아직 더 있어서 계속~ 핀율하우스 가느라 기차역 코앞이 아파트인지도 모르고 기차역앞에 다시 와서 구글이 알려주는대로 뱅글뱅글 돌아보니 그냥 바로 기차역 뒤였다는 아파트단지 유럽에서 좀 흔한것 같긴한데 이런 디자인 역사책이서나 나오는 거장 디자이너들이 설계한 집에 실제 사는 사람들의 기분은 어떨지 참 궁금하다. 그리고 아파트에서 보이는 전망은 드넓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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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그리고 핀율 하우스 Finn Juhl‘s House 여기서부터는 찾아가느라 고생 좀(아니 많이!!!) 한 스토리 검색으로 봤을땐 매우 심플했다. 기차타고 가서 기차역에 내린다. 걸어가면 30분, 버스로는 10분이내! 루이지애나에서 가는데 한시간 반 소요! 단 5시에 문닫으니 무조건 4시에 도착하자가 목표였는데………….. 계획대로 기차타고 3시 반이 좀 넘어 도착했는데……. 기차는 10분도 안되는 간격으로 다녀서 생각을 못했는데, 버스가 세상에나 30분에 한대씩 다니는 동네에 사람이 1도 안살것같은 동네였다. 버스는 방금떠났고 30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면 내가 걸어가는 것보다도 늦게 도착하길래 걸었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선택이었다. 버스보다 내가 먼저 도착한 것은 맞긴한데 정말 내가 휘청거리게 바람이 불고 황당하게 해는 또 뜨겁게 눈이 부시는데 바람이 하필 가는 방향과 반대로 분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핸드폰이 날릴정도로 불어서 잘 찍어지지도 않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문제는 구글맵대로 가면 바로 핀율하우스앞 작은 대문으로 안내하는데 이게 문제였다. 문은 잠겨있고 여기가 아닌 다른데로 돌아가라는데 거기서부터 지도가 헛갈리기 시작했고, 혹시 문을 닫은건가??? 어쨋든 길이 너무 헛갈리고 시간은 문닫을 시간이 가까워지는데 포기할까를 생각하다 정신차리고 길을 찾기 시작 빙글빙글 한참을 돌아 들어가는 곳을 찾았고 티켓은 오른쪽, 핀율하우스는 왼쪽으로 가라길래 난 당당하게 패스가 있으니까 왼쪽으로 갔다. 왠걸, 핀율하우스를 지키는 할아버지한테 당당하게 패스큐알을 보여주니 넌 뭐니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이게 뭐냐고 하더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걸 티켓부스에 보여주고 표를 받아왔어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ㅎㅎㅎㅎㅎ 내꼴을 보니 딱 바람에 얼굴과 머리가 초토화, 오늘은 처음이지 않았을까 싶은 혼자 온 동양여자의 상태를 보더니만 문닫기직전이라 그런지 그냥 보라고 해주셨다. 쨋든! 그래서 무사히 핀율의 집을 봤다는 스토리~ 나름 외국의 시골길에서 개고생하기를 즐기는 타입이 분명하다. 가끔 무섭긴한데, 신기하게도 30분마다 버스가 정말 오더라는 ㅎㅎㅎㅎㅎㅎㅎㅎ 태풍같은 강풍에 그지꼴이 되어서 커피사려고 ‘cafe’글자를 보고 카페이름이 소싸이어티인줄 알고 가니 전시제목이더라는 끝까지 웃겼던 ㅋㅋㅋ 나의 상상력은 가끔 웃기게 발현되는데 내맘대로 텍스트를 읽는다. 사진의 날짜를 보면서 ‘어머, 이 카페는 연중 이때만 여나봐’라는 참신한 생각으로 커피를 사러 당당히 갔드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시기간이자나 당연히!!!) 그리고 핀율하우스에 걸려있던 많은 그림 중 마지막 사진은 김환기인줄 알고 흥분한 것도 어디가서 원래 전공이 미술사였다는거 정말 입꾹다물어야지 원, 싸인이 김환기가 아닌 걸 확인하고 검색해보니 실제로 김환기가 좋아했다던 프랑스 작가 Alfred MANESSIER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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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루이지애나 미술관 결론부터 말하면 디아비컨, 나오시마&테시마, 그리고 루이지애나!!!!!!! 작년인가 올해 초던가 파리 뉴이미지페스티벌에 갈 비행기표를 끊을때 어디를 경유할까 고민하다가 작성하고 코펜하겐을 가기로 했을때 가장 먼저 혜원이가 추천해줬던 곳이다. 아니 덴마크에 왠 루이지애나???? 이러면서 별생각없이 넘겼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라는 제미나이의 추천에 의해 루이지애나 미술관으로 올라가서 핀율하우스 거쳐서 야르네야콥슨의 벨라비스타 아파트까지 다녀오는 야심찬 하루 투어를 짰다. 루이지애나까지는 아주 수월하게 갔다. 기차타고 한번에~ 그리고 제미나이가 자꾸 카페에서 바다보며 점심을 먹으라길래 점심시간 아까우니 빼고 스케줄짜라고 혼낸뒤 헬싱괴르까지 스케줄에 집어넣었다. 그런데!!! 왠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싱괴르는 일단 역에 내려서부터 접어치웠고 루이지애나에서 순간 핀율하우스를 포기할까라는 생각부터 잠시 하게 됐다. 나오시마섬과 비슷하면서도 결이 다른 정말 꼭 한번들 가보시라 추천해드리는, 커피마시면서 칼더보기, 바다보며 헨리무어 보기, 휙 지나가다 로이리히텐슈타인 만나기…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았으나 가장 멋졌던 자코메티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이미지를 꼭 한번 경험해보시길 무엇보다 창문이 있어야할곳과 없어야할 곳에 확실하게 구분되어 전시된 느낌이, 바스키아는 지하공간에서 특별전을 하고 있음에 아하! 하게 만든, 단 절대 부활절연휴에는 가지말라는 말은 꼭하고 싶은 루이지애나 미술관! 알록달록실은 돌아가서 수업시간에 북바인딩때 써보려고 샀고, 요즘 요리도 잘안하면서 저 빨간색에 홀려 집게를 사들고 핀율하우스로~~~ 개고생은 이제부터 ㅎㅎㅎㅎ
21 8
1 month ago
부활절인거 생각못하고 와서 문을 안닫은 곳들은 놀이공원과 미술관뿐이지만 이번에 정말 큰맘먹고 고른 야르네 야콥슨의 오리지널 디자인이 남아있는 Radisson Collection Royal Hotel!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되었다는 티볼리공원이 내려다보이는(저기라도 가야되나ㅠㅠ 죄다 문을 닫아서) 호텔만큼은 클래식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정수지만!!!! 그리 편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매우 좋은 코펜하겐!
24 9
1 month ago
파리로 출장가는 길에 올해는 코펜하겐 경유중 8년전에 친구와 잠깐 들려서 휘리릭 보고 지나갔던 덴마크디자인뮤지엄에 오늘은 작정하고 하루종일 있을 각오로 왔더니 일본포스터전시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포스터들도 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샘솟는 중인데 이걸 어디서 다 오리지널을 찾을 수 있을런지 ㅠㅠ 티켓도 샘나게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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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The purpose of art is to make the invisible visible.” 올때마다 기가 막힌 전시를 무료로 보게 해주는 은혜로운 곳. HK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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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