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협찬 @jacquemus
단순히 예쁜 옷보다 명확한 서사가 녹아있는 옷은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어로 ‘농부’를 뜻하는 자크뮈스의 이번 ‘르 파이장(Le Paysan)’ 컬렉션은 본인이 나고 자란 남부 프랑스의 투박한 흙내음을 하이엔드 무드로 아주 영리하게 풀어냈습니다.
특히 밭일 중에 자연스럽게 묻어난 흙을 재현한 듯한 데님의 워싱 디테일을 보고 있으면, 그 진정성 있는 전개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투박한 캔버스 위에 수놓아진 실크, 그리고 농부의 일상마저 미학으로 승화시키는 자크뮈스만의 위트에 유독 갖고 싶은 피스가 많았던 컬렉션이었습니다.
#JACQUEMUS #르파이장 #자크뮈스 #LePaysan
요즘 게시물도 많이 올리고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이지만, “현실에서 만족도가 떨어질수록 온라인 세상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라는 연구 결과의 훌륭한 표본이 되어 가는 중입니다. 공허하고 안 좋은 생각에 빠지지 않으려고 계속 긴장된 상태로 뭔가를 쉬지 않고 있긴 한데, 그게 약간 마음 속 여러 개의 부정적인 친구들이 ADHD 행동을 해서 나오는 것 같네요.
이유야 어쨌든 스스로 잘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고 그 행동들이 긍정적인 것들이라는 것만으로 잘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정의 기운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고 일기에 써야 할 글들은 일기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에서 진행한 맥북 관련 세션을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도움이 될만한 기능들 몇개를 정해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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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손부건 3월호.
<부정을 통해 긍정을 맞이하기 위해>
최근의 글들이 온통 비슷한 이유는 내 상황이나 생각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탓인 듯 하다. 빠른 시일내에 행복하고 즐거운 글들만 쓸 수 있기를 바란다.
스스로의 잘못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부끄러운 점들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예민했던 마음은 둥글게 만드려고, 가벼웠던 행동들은 반복하지 않으려고, 실망시키는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해왔다. 그렇다고해서 나에게 상처받고 실망한 사람들이 나를 이해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그럴 수밖에 없다면 나한테만이라도 떳떳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어쩌면 참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일지도 모르겠다.
나를 전적으로 응원해주던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걱정시키는 날이 많아졌다. 안부를 물어보는 사람들을 점점 조심스럽게 만드는 내 상황이 싫었다. 자연스레 스스로를 싫어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약속을 피하고, 대화를 피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우울의 무기력에서 벗어나서 긍정의 노력으로 웅크렸던 몸을 크게 펴야만 한다. 가치 있는 시간만 차곡차곡 쌓아가자.
멋지지는 않아도 꽤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내가 사라진 것 같다. 사실 두번째 직업에 대한 비중이 커지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닮고 싶은 사람과 계정들이 많아 그들처럼 되려고도 했고, 반응이 낮으면 의기소침해지고, 내가 올리는 것들에 눈치를 많이 보기 시작했다. 그런 시간들이 꽤 오래 되면서 인스타그램 밖에서도 내가 뭘 좋아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많이 잊은 듯하다. kunnnee이 아니라 인간 손부건이라는 사람을 찾는 시간이 필요한 시기이다.
좋은 기회로 FURSAC의 옷을 직접 경험하고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프랑스의 차분한 무드를 베이스로 이탈리아식의 세련된 감성과 휴양지의 낭만이 한 방울씩 섞인 듯한 감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키가 큰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석적인 클래식 핏이 체형을 보충해주고 실루엣을 살려줘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기저에 흐르는 우아함 위에 여유로운 위트를 한 겹 더하는 스타일을 선호하신다면, 분명 저와 같은 깊은 만족감을 느끼실 것입니다.
EDITOR @rambo_wr
PHOTO @_____hong_____@fursac.paris
월간 손부건 2월호.
이번 달에는 이사를 했습니다. 좋은 일이 있어서는 아니고 그냥 계약이 끝나서 이사를 했습니다. 더 좋은 집으로 갔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새로운 곳으로 왔다는 것 자체로 고여있고 멈춰있던 것들이 환기가 되었습니다. 벌써 한 해의 1/6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루자했던 것들을 못이루거나 바뀌지 않았더라도, 구정을 시작이라 생각하고 합리화하고 이제부터라도 잘지내봅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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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쁜 일정 속에서 리프레시가 필요해서 베르사체 에로스 에너지 오 드 퍼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쨍한 옐로우 골드 컬러의 바틀부터 시각적으로 에너지를 줍니다. 레몬과 블러드 오렌지의 상큼한 탑 노트가 아주 선명하게 들어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른스러운 남자같은 화이트 앰버의 잔향이 안정적으로 남는 과정이 꽤 매력적이네요. 시트러스 계열치고 지속성이 긴 것도 마음에 드네요.
다들 활기찬 금요일 되세요!
#베르사체향수 #베르사체에로스 #에로스에너지
월간손부건 1월호
새해를 시작하며 커피를 끊었다. 카페인 의존이나 절약 같은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다들 뭔가 다짐을 하는 분위기에 나는 새로운 것을 하기보다는 뭔가를 안하는 것을 해보려고 뜬금없이 정했다. 목적이 없던 결정이라 그런지 딱히 체감되는 변화는 없다. 아니다, 어쩌면 과민으로 똘똘 뭉쳐서 명치가 찌르듯 계속 뭉쳐있는 시간들인 요즘에 어쩌면 도움이 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두쫀쿠를 많이 먹은데 도움이 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