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SIBLE FAITH〉
commuication design (2) - 지도교수 박고은
이 프로젝트는 보이지 않는 신념을 과학의 언어로 관찰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보이지 않음이 부정되지 않고, 오히려 측정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되는 과정을 시각화 하였다. 실험실의 형식을 빌려, 미신은 현미경 아래의 표본으로 취급된다. 진동수, 광자 밀도, 감쇠율과 같은 수치가 신념의 잔여물로 기록되며, 초자연적인 현상은 차가운 분석 그래픽 속에서‘증거’로 남는다. 〈INVISIBLE FAITH〉 불확실성을 실험 데이터의 틀 안에 보존함으로써, ‘믿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물질의 존재를 증명한다.
𝑉𝑖𝑑𝑒𝑜(𝟸) 𝑆𝐼𝑃 𝑝𝑟𝑜𝑗𝑒𝑐𝑡-「𝐸𝑟𝑦𝑠𝑖𝑐ℎ𝑡ℎ𝑜𝑛」
죽지 못한 생명을 연명하기 위해 스스로를 제물로 삼는 제의적 행위. 끊임없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자기 살을 먹는 에리식톤의 신화를 모티프로, 육체의 붕괴와 생명의 연장이 동시에 일어나는 자가섭식의 의식을 시각화한다. 자기파괴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생의 욕망을 데카당스적으로 그린 아트필름.
연출 𝙳𝙸𝚁𝙴𝙲𝚃𝙾𝚁
김지오 Zio Kim (@kim210walker )
조감독 𝙰𝚂𝚂𝙸𝚂𝚃𝙰𝙽𝚃 𝙳𝙸𝚁𝙴𝙲𝚃𝙾𝚁
전지현 Jihyun Jeon (@junjh__o /@jexnjh )
미술감독 𝙿𝚁𝙾𝙳𝚄𝙸𝙲𝚃𝙸𝙾𝙽 𝙳𝙴𝚂𝙸𝙶𝙽𝙴𝚁
김지오 Zio Kim (@kim210walker )
촬영감독 𝙳𝙾𝙿
전지현 Jihyun Jeon (@junjh__o /@jexnjh )
조명 감독 𝙶𝙰𝙵𝙵𝙴𝚁
전지현 Jihyun Jeon (@junjh__o /@jexnjh )
조명팀 𝙻𝙸𝙶𝙷𝚃𝙸𝙽𝙶 𝙲𝚁𝙴𝚆
권선주 Sunju Kwon (@sun_ju0123 )
김성현 Sunghyun Kim (@ksh_0309 )
메이크업 𝙼𝙰𝙺𝙴𝚄𝙿
여정은 Jeongeun Yeo (@22jyeo )
출연 𝙲𝙰𝚂𝚃
조혜미 Hyemi Jo (@hyebyme )
함다현 Dahyeon Ham (@aprnalekgus )
〈SENSORY ANOMALY REPORT〉
commuication design (2) - 지도교수 박고은
이 프로젝트는 한 학기 동안 생산된 시각적 결과물들을 하나의 신체가 겪는 병리적 현상으로 재구성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작업의 과정은 제작 단계가 아닌, 외부 자극에 반응하며 증상이 진행되는 질병의 경과로 간주된다. 본 아카이브는 다양한 시각 실험들을 하나의 신체 내부에서 발생한 연속적인 사건으로 배열하고, 그 흐름을 임상 기록의 형식으로 보존한다. 완성작과 실패안 모두는 병의 진행 과정에서 관찰된 반응으로 기록된다. 관찰 대상은 인간이 아닌, 빛과 패턴, 진동으로만 존재하는 상상적 감응체이다. 이 신체는 외부 신호에 반응해 구조를 변형시키며, 그 변화는 곧 시각적 증상으로 표면화된다. 이 기록은 통제가 아닌 관찰을 목적으로 하며, 불안정성과 붕괴, 과잉과 잔여를 하나의 병리적 데이터로 축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