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패션씬에서 사라진듯해 보였던, 닐씨는 좋고, 손님은 오지않고, 때마침 따놓은 와인이 있어 손에 잡히는 잡지를 한권 놓고는 인스타용 시진을 찍었다. 벨기에의 작은 오피스에서 찍어내었다고 기억되는 ‘A MAGAZINE‘은 각 이슈별로 디자이너 한명이 피쳐링해서 발간되었다. 당시에는 핫했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300페이지분량의 잡지는 소장가치가 충분했다. 예나 지금이나 잡지를 읽지(인터뷰)않고 보는(화보) 덕에 아직도 늘 새로운 그 과거속에서.. 우연히 태그한 그의 현재는 보로리아라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며, 여전히 상업적이지는 않아보이지만, 여전히 하나의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그가 너무 멋져보였다. 아직도 나보다 세살이나 어린 올리비에를 응원하며, 3년뒤 카페사장이 되지앟으려면, 지금부터라도 더 상업적인 디자인을 해보는것은 어떨까 하는 하나마나한 연예인 걱정을 해본다.
그는 배우보다 잘생기고, 여성스러움 그리고 천재성에 의존하기보다는 옷에대한 애정으로 아직까지 패션씬에 남아있는것이라 나는 보인다. 비로서 죽어야 사라지는 브랜드의 수장이 되기보다(하물며 요즘은 디저이너가 죽어도 브랜드는 남음), 패션 디자이너로써 시즌에 관계없이 디자인에 매진하는 모습이란.. 스테파노 필라티와 피비 파일로가 돌고 돌아 디자이너로 남고 싶어하는것과 같은마음 아닐까??! 아마도 그가 로샤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일때의 인터뷰에서 였을테지만, 그는 수줍고 다정했으며 호기심많은 큰눈으로 조목조목 질문에 대한 답으루첮아주었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원두팔아 티셔츠와 크록스 사입눈 카페사장이 되었지만, 나의 스토리에 좋아요를 눌러준 덕에 그가 다시 궁금해졌다.
아직은 보내기 싫은 olivier theyskens #shoppingsavesfuckingyoungdesigners